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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 00:39
치료제나 백신이 나오기 전까진 국내만이라도 종식이 될 수가 없습니다.
결국 해외에서 누군가 걸려왔는데. 그 사람이 대구 신천지 / 구로 콜센터 / 성남 은혜의 강 교회처럼 슈퍼전파자가 되서 확 퍼트리면 다시 쭉쭉 늘어나는건 순식간이라서요. 한국이 0명이라도 영원히 해외랑 이동 안할꺼 아닌 다음엔 결국 해외에서 걸린 사람은 계속 유입될꺼고.. 슈퍼전파자 케이스 한번 또 터지면 2차전 시작입니다.. 그래서 치료제나 백신 나오기 전에 종식은 불가능하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그 덕분에 다른업계는 몰라도 항공업은 진짜 비전이 몇년간 암울하죠.. 이건 다 해결되야 살아나는거라서)
20/05/06 00:39
외국에서 걸려 들어오는 사람이 있는 이상 국내 감염자 0 명이라고 종식 선언은 하면 안 되겠죠.
앞으로 해외 출입이 조금 더 자유롭게 풀리거나 하면 다시 2차, 3차 웨이브가 올 수도 있고요. 결국 치료제와 백신이 나와야 종식선언이 가능해 질거 같습니다.
20/05/06 00:46
의학적인 종식과는 별개로, 학교 개학하면 사실상 사회적으로는 종식이라고 봅니다.
한국이 아니라 세계적인 차원에서 볼때도 비슷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신경쓰는걸 포기하는 순간이 바로 종식이죠. 한국의 경우 발생자수는 이미 너무나도 적습니다. 종식으로 보느냐 마느냐는 의학적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심리적 문제인것 같습니다. 하루에 100명이 발생하더라도 '이제는 겨우 100명밖에 없으니 사실상 끝났다'고 할수도 있고, 하루에 3명이 발생하더라도 '아직도 계속 나오는구나. 언제 끝날지 알 수 없다'하며 불안해할수도 있죠. 의학적으로 완전한 종식은 아마도 영영 없지 않을까요. 하나의 바이러스가 세상에 나온 이상 완전히 없어지지는 않는걸로 압니다. 10년 후에도 코로나 걸리는 사람은 있겠죠.
20/05/06 00:59
국내로는 부족해요. 지금 러시아같은경우 일일신규확진자가 만명일 정도로 전세계가 파파괴라, 한국만 하루 확진자 열명 남짓으로 막고 있다 해도 종식선언 비스무리한 것도 할수가 없지요.
코로나는 앞으로도 인류랑 함께 살아갈 겁니다. 사람들이 그걸 그냥 받아들이고, 코로나에 대한 대응이 더이상 특별한 것이 아니게 될때가 실질적 종식일거고, 완전한 종식이란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20/05/06 01:11
현재 국내는 사실상 종식이죠. 우리나라 정도의 방역수준에선 더이상 슈퍼전파자도 나올수 없고 2차 웨이브도 안나옵니다.
다만 공식적으로 종식선언은 먼훗날의 일인것 같습니다. 공항방역이 현재처럼 유지된다고 보고 14일 이상 국내확진자가 0을 기록하면 공식선언을 할수 있을겁니다. 근데 그건 별로 의미도 없죠. 해외에서 꾸준히 유입될거니까요. 또 마냥 항공사업이 쫄쫄 굶는걸 방치할수 없으니 머지않가 각 국가들이 락다운을 풀텐데 그때가 되면 현재수준의 공항방역을 유지 하기에는 숫자가 많아져서 비용문제때문이라도 쉽지 않을겁니다. 결국 개인과 업소차원에서의 생활방역을 현재수준으로 꾸준히 유지하는게 중요할겁니다. 이미 몇번의 사례에서 봤듯이 감염자가 교회,음식점,클럽,유흥업소,대중교통 등등을 이용했어도 한명의 감염자도 만들어내지 못할 정도의 수준이기 때문에 이 수준만 꾸준히 유지하고 빈틈을 줄이는 식으로 가면 가끔씩 확진자가 나온다고 해고 걱정할 필요는 없어요. 1명이 천명되는건 추적-검사-격리 가 이루어지지 않은 나라에서나 가능한 일이지 우리나라에선 1명은 1명으로 끝나거든요.
20/05/06 01:26
방역당국은 "신규 확진자 50명 이하" + "최근 2~4주 이내 감염경로 미확인 사례 5% 이하" 로 사회적 거리두기 종료 가이드라인을 제시했었습니다.
종식이라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이정도면 사회적 거리두기가 끝난다고 봐도 대충 맞겠네요. 개인적으로는 감염경로 미확인이 없어지면 종식 아닐까 싶네요. 만약에 그 뒤에 나온다면 새로 오는 유행으로 보고요. 개인위생이야 알아서 해야겠지요... 참고로 최근 2주간 전체 확진자 127명 중 감염경로 미확인 6.3% 입니다. http://www.newspim.com/news/view/20200504000670
20/05/06 01:37
엄밀한 의미에서는 확실한 치료제가 개발 및 보급 되어야만 비로소 완전히 마음을 놓으며 종식이라 평할 수 있다 생각합니다. 자유롭게 외출이나 모임, 야외 활동을 한다든지 마스크 착용을 더 이상 일상적으로 하지 않는 등 생활상 이전과 같은 모습으로 돌아가는 건 저 같은 경우 전 세계적으로 현 국내 수준으로 확진자 발생이 줄어들며 그 기간이 일정 이상 지속됨에 따라 확연히 진정세에 돌입되었다 판단될 때나 그나마 가능할 것 같습니다.
20/05/06 09:09
메르스때 사례를 들어 종식이란 단어를 쓰려면 해외유입 포함 확진자 0명 상황이 2주 이상 지속되어야 합니다. 이것도 무증상자가 없는 메르스의 경우고, 대구처럼 감염원을 파악하기 힘든 확진자가 툭툭 튀어나오는 상황이면 적용하기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20/05/06 10:06
메르스도 아직 백신이 없지만, 그렇다고 지금 하루하루 메르스 공포에 떨면서 살진 않으니까...
일상 생활은 곧 정상화될 꺼라고 생각합니다.
20/05/06 11:41
백신이 나오기전까지는 종식은 없고, 지금처럼 유지될것같습니다. 지금은 해외 교류가 거의다 정지된상태라 환자가 거의 없는거지 국가간 교류가 시작되면 예측불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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