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04/18 20:54
저도 옛날에 비슷했는데, 단락을 잘 끊는게 중요한 거 같아요. 장황한 글의 경우 문장 하나마다 자를 수 있는 포인트가 한 두 개는 있더라고요. 그거 유의해서 써보시면 장황한 맛은 확실히 줄어드는 걸 느끼실 것 같습니다.
그리고 사실 가벼운 취미라고 해도 결국 많이 쓰는게 중요합니다 ㅠㅠ 문창과 나와서 한참 안쓰다가 이제 두 세 권정도 써봤는데 쥐뿔만큼이지만 실력이 조금씩 느는게 느껴지긴 합니다...
20/04/18 21:51
롤 배치 고사도 10판은 보죠. 적어도 글 10개는 써보고 그 글을 분석해야 어떤 점을 고쳐야 할 지 나온다고 봅니다.
물론 전문가한테 돈 주고 배우면 글 하나로도 되겠지만 그러고 싶진 않으니까 글감이 없다. 어떤 주제로 써야 할지 모른다면 http://cwriting.kr/topic 에서 찾으시면 되구요
20/04/19 19:08
저도 비슷한 고민을 했던적이 있는데 '사람을 지정해두고 편지를 쓰듯 쓴 뒤에 문체만 고쳐라' 라는 조언을 얻고 나아졌습니다.
말할때와 다르게 인터넷상에서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하는 글은 지금 당장 생각나는 예측가능한 반박에 대해 일일이 글에 담으려고 하다보니 오히려 글이 내용만 장황해지고 무슨소리를 하고싶은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게되더군요. 그런데 아는 사람한테 무언가 주장하거나 생각을 전달하기 위해 카톡하듯 쓴다고 생각하니 자기방어기제가 훨씬 덜해져서 글이 자연스럽게 탄탄해진다는 느낌이 생겼습니다. 둘째로 피드백을 중요시하라는 조언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결국 시행착오를 겪고 다른 분들이 해주시는 조언이나 분석을 들으며 성장하는게 아닌가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