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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7 21:52
방송에서 보이는 모습도
대처가 잘 되고 있다 / 대처가 잘못되었다 의견이 갈리고 있기 때문에 현실 반응도 나뉘어 있을거라 봅니다. 실제로 주위 반응도 나뉜 편이구요. 비율로 산정 하기는 어렵네요. 확진자 수는 검사를 안하고 있는걸 잘 알기에 일본 국민도 현재 확진자 수 = 코로나 감염 수 라고 믿는 사람은 없습니다. 실제로는 확진자 수는 모른다고 하죠.
20/04/08 02:04
다수의 일본 사람은 사실을 추적하는 마음보다는 이미 드러난 모양새를 중시합니다. 모양새를 결정하는 건 형식논리입니다.
실제 감염자가 얼마인지는 모르지만 드러난 만큼이 우리가 아는 만큼입니다. 따라서 정부 수치가 실제를 말할 수 있는 유일한 근거입니다. 또한 형식논리 상 폐렴으로 사망한 사람을 검사하지 않는 건 은폐가 아닙니다. 다수의 일본 사람은 공식적으로 드러난 부분만을 딱 문제 삼습니다. 문제는 한국에서야 '확진자'라고 표현하지 일본에서는 '감염자'라고 표현합니다. 명백한 오류이자 구라죠. 이제 다들 헷갈리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그냥 확진자=감염자로 퉁치는 분위기 형성에는 성공했습니다. 일본 언론은 웬만해선 정부가 용인하는 수준 이상으로 정부를 건들진 않습니다. 특히 스캔들이 아닌 지금처럼 진행중인 사태에 대해서는 꽤나 정부 심기를 살펴가며 보도합니다. 그런 언론들도 이제 민감 사안을 다루기 시작했습니다. '폐렴 사망자 코로나 검사 하고 있나?'라든지요.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어찌됐건 일본 사람들은 전반적으로 공적인 것은 공적인 것으로 승인해주는 성향입니다. 따라서 진실에 근접한 생각을 가지면서도 동시에 드러난 수치를 결과로도 생각하는 마음이 혼재하고 있을 겁니다. 일본에서 현재 감염자가 폭증하고 있지만 수치 기준 전 세계에서 가장 방역에 성공하고 있다는 데는 의심이 적을 겁니다. 물론 대응이나 대처 관련해서는 한국에 비해 훨씬 뒤쳐진다고 생각하는 일부 사람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20/04/08 10:17
대도시에 살고 있는 1인으로서 적어도 제 주변에 정부발표가 확진자 전부라고 천진하게 믿는 바보는 없습니다.
검사를 안했기 때문에 적은거고 하면 수두룩할거고 이게 다 올림픽 때문에 뭉개다 이렇게 된거다는 다 알죠. 문제는 지금이라도 락다운을 걸어서 전시태세로 잡아야되나? 이건데 여기에 대해선 의견이 갈립니다. 강력한 락다운이 법적근거가 있냐없냐는 별개로 그걸 실행했을때 오는 당장의 경제적 손실을 어떻게 감당할것인가에 대해서는 그냥 최대한 충격이 적게 천천히 갑시다 와 지금이라도 아픈걸 참고 결단을 하지않으면 뉴욕이나 이태리 꼬라지가 날것이고 그때되면 경제적타격이 더 크면 더 컸지 작을수는 없다, 목숨도 잃고 돈도 잃는 일이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요.
20/04/08 11:47
어머니 원룸 건물에 일본인 학생이 있었는데, 올초에 한국 코로나 상황 때문에 유학 정리한다며 귀국했다고 합니다.
(월세는 1년치를 한번에 냈었다네요) 듣고 속으로 아니 감추고 있는 너네나라가 더 위험할 텐데??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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