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0/03/28 04:30:13
Name 내년에반드시결혼
Subject [질문] 나이를 먹으면서 롤 실력이 점점 떨어지고 있습니다..
23살 시즌2 1850점 턱걸이 플레부터
시즌4, 5는 다이아로 마쳤고요
31살 시즌9까지 플레3 정도로 항상 마무리했었습니다.

원래 정글러였고.. 어느 라인을 가도 어느정도 자신은 있었고
(미드 아리로 챌린저 카사딘 솔킬 따고 게임 터뜨린다든지 --;)
어느 챔프를 잡더라도 최소 반반은 간다 라는 마인드가 있었거든요.
실제로 어느정도 그랬고,,

잘하던 당시는 피지컬챔 예를 들면 리 신, 엘리스.. 요런게 모스트였고
허허

근데 직장인이 되고.. 32살이 딱 되면서 아 실력이 떨어졌나? 싶더라고요
골드 구간에서도 솔킬을 계속 당하고.. 어느 순간 게임을 캐리하는 느낌이 사라졌어요
급기야 9승 1패로 배치를 잘 본 본캐가 전성기 잘하던 챔피언들을 잡으니 연패의 숲으로 빠져
지금은 mmr이 망해버린채 판수도 많은데 골드3 입니다.ㅠㅠ

롤은 계속해서 변해왔고 최신 챔을 못다루는 것도 당연히 문제겠지만
유튜브로 강의 영상을 보면서 열심히 따라가는데도 티어가 낮아지는건 좀 속상하더라고요.
원래 한국 남자가 게임 못한다고 하면 그게 제일 열받잖아요.ㅠㅠ

다시 실력을 늘릴만한 터닝포인트가 있을까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03/28 04:48
수정 아이콘
피지컬이 떨어지면 로지컬로 채워야죠... 손빨 안타는 챔프 하시면서 스타일 조금 바꾸면 금방 올라가실겁니다.
20/03/28 04:54
수정 아이콘
저는판수부족이젤크더군요 .

직딩되면서 게임을 가끔씩만 하니 올릴수가없음..
랜슬롯
20/03/28 05:36
수정 아이콘
흠.... 저랑 비슷한 나이시고 게임도 비슷하게 하셨는데 전 아직까지 피지컬 떨어지는 느낌은 못받았습니다.

물론 제가 제일많이한 시즌3? 인가, 시즌4때. 진짜 제가 보기에도 엄청 잘해서, 와 나 롤 너무 잘하는데? 라고 생각을 할정도로 미쳐 날뛰었던 그때 그 실력...은 복구할 자신은 없지만 그냥 전체적으로 게임하면 많이하면 충분히 잘할 수 있다. 라고 생각을 항상 하거든요. 실제로 빡세게 랭겜 하면 무난하게 다이아2~3 까진 올라오니까요. 다만, 다이아 2~3 정도 오면 그 이상할 동력자체가 상실되어버려서 -_-; 그만하게 되지만.

물론 피지컬이란게 사람이 다 다르니까 제가 결혼님의 상황을 100% 알 순 없지만, 피지컬이 눈에 띄게 하락해서 라기보다는 예전에 할 수 있었던 게임만큼 지금은 돈도 벌어야하고 걱정거리도 많아서 게임에 전념을 하지 못하는 이유가 크지 않으실까. 라는 생각이 전 드네요. 저는 제 스스로를 바라보면 이 문제 (사회, 돈) + 예전에 롤로 챌린저 목표달성 하고 나서 그다음부턴 그냥 많이 안하게 되더군요. (판수부족)

일단, 실력을 올리실려면 그냥 기본적인 문제부터 하나하나 짚고 넘어가시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과거 잘하셨던 리신이나 엘리스... 를 하셔도 되지만, 굳이 그런거 하실 필요 없이 비교적 스킬샷의존도가 적은 챔피언들 위주로 하고 게임 판수 늘면 그때 다시 잘하셨던 챔피언들 하면 되구요. 정글,을 예로 들면 리신 엘리스에서, 지금엔 더 쉽고 더 강한 자크같은 챔피언.

라이너로 치면 미드에서 스킬샷 의존도가 극도로 심한 아리 같은 챔피언보다는 훨씬 더 무난하고 쉽지만 강력한 지금 1티어로 뽑히는 탈론이나 무난하고 강력한 갈리오 같은 챔피언도 좋구요.

내가 잘했던 챔피언들 위주로 파는 것보다도 이렇게 더 쉽고 좋은 챔피언들을 발굴해나가는것도 좋은 방법인것같습니다.
좀 더 쉬운 방법은 이제, 티어가 상당히 높은 유저가 본인 플레이를 관전으로 봐주고 마이크로 하나둘씩 설명해주고 + 여기다가 인게임에서 하나 설명해주면 직빵이긴한데, 이건 전문가들은 돈을 받아서... 이렇게까진 할 필요는 없어보이구요.

굳이 방법을 추천드리면 게임 플레이하신 경기 (내가 생각하기에잘했는지 못했는지 모르겠다 그런 게임이면 더좋겠죠?)를 하나 녹화를 하셔서, 영상을 유투브에 올리시고 그 영상을 여기나, 다른 커뮤니티에 올려서 잘한거와 못한거를 알려주시면 좋겠다. 로 해주시면 좀 더 구체적이고 건설적인 설명을 받으실 수 있을 꺼라고 생각합니다. 뭐 정글러니까 많이 볼필요 없고 그냥 1차 타워 깨지기전까지인 한 초반 15분만 봐도 대충 견적이 나오니까요.

p.s 근데 저랑 비슷한 나이인데 아이디가...?
파르릇
20/03/28 06:54
수정 아이콘
전성기라도 있으시니 부럽습니다..
시즌 2부터 지금 까지 만년 골4에서 끝납니다.
(골5 까지 있던 시절 포함해서)
오로지 솔랭으로만 돌려서
판수로 따지면 시즌마다 한 300 ~ 400 판 정도
한 것 같아요.

플레 까지 함 달아 본적 있었는데
미드 플레 2 에 서식하는 사촌동생이랑 미드 정글
듀오로 볼베만 해서 찍고 볼베 너프 되자마자
쭈~~~욱 하락 하더니 다시 골드 3~4에서 놀더라구요 ㅠㅠ

이번 시즌에도 배치 실4 부터 골4 올려 놓고 또 계속
거기서 놀고 있습니다..

이 벽을 진짜 한번 무너트려 보고 싶네요 ㅠㅠ
오렌지꽃
20/03/28 07:16
수정 아이콘
저도 롤 시즌3 브론즈에서 시작해 시즌5 다이아까지 찍었는데 시즌9되니까 다시 실버까지 떨어졌습니다..
아슈레이
20/03/28 07:50
수정 아이콘
라인하나 정해서 이런저런 챔프중에 맞는 챔프 찾는게 좋을듯 합니다.
Elden Ring
20/03/28 08:00
수정 아이콘
제가 요즘 즐겨보는 방송들이 딱 님 나이인데, 이재석이랑 직장인 럼블 장인입니다. 둘 다 그마 찍는 실력인데 결국 답은 피지컬 덜 타는 챔프 1-2개에 올인해야 됩니다.
20/03/28 08:20
수정 아이콘
저는 판수 유지할 시간이 안되서 다이아 주차만 매 시즌 하다가 시즌7 이후로 랭크 놓았는데...
손덜타고 승률 좋은 꿀챔 찾아서 판수로 밀어부치는게 좋아보여요.
20/03/28 09:02
수정 아이콘
제가 서른둘이고 글쓴분이랑 나이가 같은데 저희는 게임을 하며 자라온 세대라 프로게이머 할거도 아니고 피지컬의 영향이 없지야 않겠습니다만 핑계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변화해가는 메타에 공부하지 않은게 아닐까요? 아무런 지식이 없다면 판수만 쌓이기 딱 좋죠.
롯데올해는다르다
20/03/28 09:16
수정 아이콘
직장을 관두면 됩니다..
직장일 하느라 겜실력이 주는건 어쩔 수가 없죠
20/03/28 11:03
수정 아이콘
일단은 판수 유지가 안되요. 저도 옛날에는 게임 하루종일 해도 두통이 안났는데
30대 지나서는 2,3판 지나면 머리가 지끈지끈 합니다.
집중력, 반응속도 모든 면에서 현저하게 20대 때에 비하면 떨어지고요.
어쩔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20/03/28 11:42
수정 아이콘
판수 안되도 이미지트레이닝이라고 해야하나
하루종일 롤생각하면서 어떻게해야 잘할까 하면서
노력하면 올라가긴하실텐데
직장인되고 힘들죠 ㅠㅠ 저는 롤 접긴했지만
재작년까지 게임하기전에 어떻게 플레이할지
템트리나 맵리딩 어제한게임 30분~1시간 리플레이복기하고
하루 두세판하니 50판 이내로 금방 다이아 달았습니다.
스트레스 푸는 용도가 아닌 티어 올리는게 목표시라면 전에했던 게임 복기하면서 복습 다음판 어떻게할지 예습하면서 2~3시간만 하시면 충분히 금방 올라가실겁니다.
차기백수
20/03/28 11:59
수정 아이콘
저는 머리보단 피지컬로 게임하던 편인데도 6년전에비해 큰 티어하락은 없네요 주챔도 오리아나 트페 르블랑 이런거라 크게 시기빨도안탔고
그런에도 티어가떨어진건..그때처럼 미친듯이못하는것도있고
메타도 변하고 . ㅜㅜ 그렇더라고요

아참또한 요즘 골드가 예전플레정도의 느낌이나요 티어변경때문인지..

-이상 pgr 1회 문도피구대회 우승자-
이라세오날
20/03/28 12:50
수정 아이콘
피지컬이 떨어지는 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는데

요새 간간히 게임할 때마다 주변머리 자체가 떨어지는 느낌이라 안타깝습니다.

그러다보니 시야나 생각도 짧아지는 느낌.
20/03/28 14:38
수정 아이콘
어..솔직히 게임안하다 하면 손 굳어 있긴 한데, 하루 이틀 풀면 피지컬 돌아오지 않나요? 반응속도가 떨어진게 아니라, 체력이나 개인사 등으로 집중력 하락하는게 크더라구요. 그보다는 게임에 승부욕이 안 생겨서 이기든 지든 대충하게 되는게 제일 크리티컬하구요.
20/03/28 15:52
수정 아이콘
저도 나이보단 직장일 때문에 게임에 집중을 덜하게 되는 게 큰 거 같네요. 저는 티어 올리는 거 포기하고 현지인으로 즐기면서 합니다.
20/03/28 19:04
수정 아이콘
전 안되더군요
피지컬이
나름, 스타 카오스 카스 등등 할때 피지컬 진짜 괜찮았는데
요즘은...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43571 [질문] 오랫동안 앉아있어야하는 생활로 인해 생긴 허리통증을 관리할만한 허리운동 소개부탁드립니다 [8] 보리밥4759 20/03/29 4759
143570 [질문] 봄가을에 맞는 외투 뭐뭐 있나요? [8] 연애잘합니다3407 20/03/29 3407
143569 [질문] 크롬에서 pgr 글올리기 글자수 부족으로 나오는 문제 [2] 가라한3840 20/03/29 3840
143568 [질문] 땅따먹기 느낌의 모바일게임이 있나요? [5] 빵떡유나3846 20/03/29 3846
143567 [질문] 롤토체스 잘 정리된곳 있을까요? 아니면 설명이라도... [9] 에밀리아클라크4422 20/03/28 4422
143566 [질문] 피파4 하시는 분들 멘붕오지 않으셨나요..?? [10] 삭제됨4021 20/03/28 4021
143565 [질문] 전 여자친구에게 빌려준 돈을 받고 싶습니다.(2) 진행상황+추가질문 [3] Misty6268 20/03/28 6268
143564 [질문] 신생아 카시트에 대한 질문입니다 [20] 곰비4273 20/03/28 4273
143563 [질문] [컴조립] 대성공입니다. 몇가지 질문 있습니다. [1] 연애잘합니다4813 20/03/28 4813
143562 [질문] 인터넷의 우측버튼에서 이거 삭제하고 싶습니다 [7] 틀림과 다름4380 20/03/28 4380
143561 [질문] 호르몬에 관한 질문(도파민,세로토닌) [8] 잠이온다3479 20/03/28 3479
143560 [질문] 이 시국에 가족들과 호캉스는 오버일까요? [13] WhiteBerry5367 20/03/28 5367
143559 [삭제예정] [대출] 소진공 경영안정자금 관련 질문입니다. [2] Binch3516 20/03/28 3516
143558 [질문] 놀면뭐하니 오늘 1부에 어떤 아티스트 나왔나요? [4] 부기영화3622 20/03/28 3622
143557 [질문] 협력업체 이직의 딜레마 [2] 삭제됨4308 20/03/28 4308
143556 [삭제예정] 해외에서 블코에 계정관련 문의를 하는법 없나요? [2] 삭제됨3826 20/03/28 3826
143555 [질문] 구형 노트북 하단에 붙어있는 제품키를 다른 컴퓨터에서 쓸 수 있나요? [1] 3673 20/03/28 3673
143554 [질문] 에어컨 공기청정기로 쓰기 질문드립니다. [6] 스핔스핔4053 20/03/28 4053
143553 [질문] 삼국지는 모바일로 안내는 이유가 뭔가요? [13] Ahri5346 20/03/28 5346
143552 [질문] 노트북 램 질문 [6] 보름달이뜨는밤에3547 20/03/28 3547
143551 [질문] 걸그룹 직캠러 추천해주세요 [1] 기다리다똥된다4297 20/03/28 4297
143550 [질문] 안심(안전) 따개? 를 적용하지 않는 통조림은 이유가 뭘까요? [5] CoMbI COLa5100 20/03/28 5100
143549 [질문] 나이를 먹으면서 롤 실력이 점점 떨어지고 있습니다.. [17] 내년에반드시결혼7393 20/03/28 739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