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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3/05 11:42:45
Name 월급루팡의꿈
Subject [질문] 3개월 뒤에 영어 프리젠테이션 및 질답이 있습니다. 어떻게 공부하면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배운것에 비해 영어 듣기/말하기를 너무나도 못하는 30대 IT쪽 직장인입니다.

언젠가는 때가 오리라 생각 했지만 3개월 뒤에 중요한 영어 프리젠테이션을 해야합니다.
질의응답도 빡세게 들어갈테구요.

아마 3개월간 열심히 공부를 해야할텐데, 육아하랴 회사일하랴 시간이 잘 나지 않습니다.
(전화 영어 하기가 그래서 어렵습니다 ㅜ 매번 다른 일이 인터럽트가 걸리네요.)

어떤 방식으로 영어를 공부하면 좋을까요? 경험이나 의견 나눠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차라리 어떤 책이나 프로그램을 각잡고 따라가야 하나 하는 생각도 많이 듭니다.

각잡고 외우는건 차라리 잘하는데, 토익 리스닝 스크립트나 외워야하나 싶기도 하구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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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핀폐인
20/03/05 11:48
수정 아이콘
각잡고 외우는건 잘하신다니까 발표 자체는 그렇게 큰 문제는 없을것 같아요.

문제는 질의응답인데, 어떻게 보면 발표내용 가지고 프리토킹을 하는거라....저같으면 들어올만한 예상질문 몇 개를 만든 후 딱히 대본 없이 프리토킹으로 답변하는 혼잣말 연습을 해볼 것 같습니다. 결론은 대본 없이 그 순간에 들어온 질문에 대답해야 하는 것이라.... 이게 효율적이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의도적으로라도 평소 말씀하시는것의 7~80%의 속도로 말씀하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특히 안쓰던 언어를 갑자기 하면 혀도 꼬이고 말도 엉키리 마련이라 천천히 말씀하시는걸 추천드려요.
레필리아
20/03/05 13:30
수정 아이콘
0. 문법보다 중요한건 발음과 억양이다.
문법적으로 완벽한 문장을 말하는 것 보다, 어설픈 문장이라도 제대로 발음하는 것이 전달력이 더 좋습니다.

1. 슬라이드의 핵심 내용은 텍스트로 만들어 적는다
위의 문제로 발표내용을 제대로 못알아 듣는 외국인이 많습니다. 슬라이드만 보더라도 핵심내용을 파악할 수 있도록 텍스트를 잘 정리하는게 중요합니다.

2. 문장을 길게 늘리지 않는다
한국말로 발표할 때에도 말이 길면 전달력이 떨어집니다. 심지어 그게 모국어도 아닌 외국어라면..??

3. 빨리 말하지 않기
발음이 안좋은데 말까지 빨리하면 더 못알아 듣습니다.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발표하시는게 좋습니다. 자료를 달달 외우는건 좋으나 이럴 경우 말이 빨라질 위험성이 있습니다.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4. 질의응답 역시 간단하게
발표자 입장에서 생각보다 질문자가 엉뚱하거나 사소한 질문을 할 경우가 많습니다.
사실 이 부분을 잘 하려면 프리토킹이 되야 합니다만, 우리는 그게 힘드므로 자신감과 짤막한 문장으로 승부를 보면 됩니다.
발음과 억양 그리고 핵심이 되는 단어만 잘 선택해도 어느정도 틀린 문법은 원어민들이 잘 걸러서 듣습니다.
한국말 잘 못하는 외국인들 중 어떤 외국인의 말이 알아듣기 쉬운지 생각해보시면 답 나옵니다.
레필리아
20/03/05 13:37
수정 아이콘
아, 덧붙여서 단어가 가지는 뉘앙스가 참 중요합니다.
우리 말로는 다 같은 의미라도 상황과 문맥에 맞는 단어나 표현을 잘 선택해야 전달력이 좋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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