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19(토) 2008 신한은행 프로리그 준플레이오프 Preview 】
● 일시 : 7/19(토) 14:00
● 경기장 : 용산 상설경기장
● 온게임넷(3위, 14-8, +10) vs STX(4위, 14-8, +9)
정규시즌에서 두 팀의 맞대결 성적은 1승 1패입니다. 5/6(화)에는 STX가 3-0으로 승리했고, 6/18(수)에는 온게임넷이 3-0으로 복수를 하면서 막판 6연승의 첫 단추를 끼웠었죠. 준플레이오프 경기장인 용산에서 승리했던 팀은 온게임넷입니다.
※ 아래 각 세트에서의 성적 표시는 성명(종족,정규리그전체성적,4강팀간성적,상대팀맞대결성적) 순입니다.
①세트 Colosseum
원종서(T,1-0,0-0,0-0) vs 김경효(T,0-0,0-0,0-0)
STX는 2군평가전 11연승에 빛나는 샛별 김경효를 내세운 스나이핑 엔트리. 그래도, 큰 경기에서는 노련함이 좀더 빛을 발하지 않을까요?
원종서의 65:35 우세 예상.
②세트 Othello
안상원(T,3-3,1-0,0-0) vs 진영수(T,12-4,2-2,1-0)
온게임넷의 스나이핑성 엔트리. 안상원은 온게임넷에서 테테전 성적이 가장 좋고, 6연승 도중에 이 맵에서 서지훈, 전상욱을 차례로 잡아냈다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대 테란전 6연승에 Othello 테테전 5전 전승의 진영수가 약간 더 힘을 받는 대진입니다.
진영수의 56:44 우세 예상.
③세트 Hannibal
전태규/박명수(P/Z,8-2,2-1,1-0) vs 박성준/김민제(Z/P,1-0,0-0,0-0)
강력한 주력 팀플조합(정규시즌 승률 80%)을 가지고 있는 온게임넷은 3세트에 이를 내보냈습니다. 이와 대조적으로, 주력 팀플조합인 박종수/박성준 조합의 승률이 50%(5-5)밖에 안 되는 STX는 박종수와 박성준을 쪼개어 따로따로 내보내는 도박을 하네요. 6/18(화) 맞대결에서 패배했던 기억도 한몫 한 듯합니다. 상대방이 회피를 선택한 이상, 온게임넷은 여기서 지면 큰일나겠지요.
전태규/박명수 조합의 57:43 우세 예상.
④세트 폭풍의언덕
김창희(T,4-8,1-2,0-1) vs 김윤중(P,3-2,0-1,0-0)
의외로 폭풍의언덕이 테테전이 아니게 되었습니다. 김창희는 테테전, 아마도 진영수를 예상하고 내보낸 엔트리로 보이는데, 완전히 빗나갔어요. 김윤중이 무언가 준비를 해 온 듯한데... 김창희의 토막기질과 플테전에 강한 김윤중이라는 점에서 김윤중의 우세를 점쳐봅니다. 김윤중은 꼭 이겨야 해요. (최다연승상금 1,000만 원은 이미 챙겼지만) TG삼보배도 거의 포기하고 나오는 것이니까요.
김윤중의 61:39 우세 예상.
⑤세트 Blue Storm
신상문(T,11-6,2-2,1-0) vs 김구현(P,12-8,4-2,1-1)
많은 분들이 박찬수의 출전을 예상한 맵. 하지만 박찬수에게는 5/6(화) Blue Storm에서 김구현에게 당한 아픈 기억이 있었습니다. STX는 박찬수를 예상하고 김구현으로 맞불을 놓았는데, 이명근 감독이 그것까지 예상하고 다시 비틀어서 신상문 카드를 내민 모양새에요. 이날의 엔트리 중 정규시즌에서 이미 맞붙어 보았던 유일한 대진입니다. 6/18(수) Othello에서 대결하여 신상문이 승리했지요. 이 대진만큼은 정말 모르겠습니다. 5세트를 잡아내는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50:50 예상.
⑥세트 Hunters
김광섭/임원기(Z/P,1-0,0-0,0-0) vs 박종수/김윤환(P/Z,1-1,0-0,0-0)
온게임넷도 제2팀플조합이고, STX 역시 박종수를 이쪽으로 쪼갰어요. 헌터는 아무래도 운이 많이 작용하니 서로 주력조합의 출전은 꺼려지는 맵이기는 합니다. 박종수/박성준 조합이 STX의 주력으로 기능하던 것에는 박성준의 힘이 좀더 컸다는 점에 비추어 보면, 자리운이 압도적이지 않은 한, 경험이 많은 작년 후기리그 팀플 다승왕 김광섭이 있는 온게임넷 쪽의 우세가 점쳐집니다.
김광섭/임원기 조합의 58:42 우세 예상.
⑦ Katrina SE : (예상) [박찬수(Z,10-4,1-3,0-1) or 이승훈(P,4-4,1-1,0-0)] vs [김구현(P,12-8,4-2,1-1) or 김윤중(P,3-2,0-1,0-0)]
박찬수가 엔트리에 안 나와 있고, 테란이 나갈 만한 맵이 아닌지라, 테란만 줄줄이 있는 온게임넷의 사정상 카드는 두 장 뿐이지요. STX는 김구현이나 김윤중이 다시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됩니다. 상대 패가 틀림없이 프로토스일 것이라는 것을 예측할 수 있는 온게임넷이 연습하기는 좀더 유리해 보이지만, 이승훈의 플플전이 그리 뛰어난 편이 아니라는 것이 문제이지요. STX는 상대 선수가 박찬수임을 확신한다면 의외로 진영수 카드를 내밀 가능성도 전혀 없는 것은 아닙니다.
STX의 56:44 우세 예상.
※ Shutout 가능성 : 6% vs 5%
※ 逆sweep(0-3에서 4-3으로) 가능성 : 0.4% vs 1.1%
※ 5세트까지의 승리가능성 : 19% vs 17%
※ 6세트까지의 승리가능성 : 38% vs 30%
※ 에이스결정전까지 갈 가능성 : 32%
※ 경기 승부 예측 : 52% vs 48%
박찬수가 빠진 것을 고려하면, 온게임넷은 팀플이, STX는 개인전이 우세해 보입니다. 팀플이 2:0이라면 온게임넷이 승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예상외로 STX가 첫 번째 팀플을 잡아버리거나, 온게임넷이 개인전을 3경기 이상 따낸다면 결과야 뻔하니 더 논할 필요가 없지만요.
객관적인 성적은 STX가 약간 우세해 보이는데, 요즘 온게임넷은 거의 아무나 나가도 막 이기는 분위기라, 결과는 함부로 예측하기 어렵네요.
아래는 두 팀의 각종 데이터입니다.
《 정규시즌 맞대결 성적 》
= 5/6(화) 문래동 =
(1세트) 폭풍의언덕 : 진영수(T,12-4) 승 vs 김창희(T,4-8) 패
(2세트) Blue Storm : 김구현(P,12-8) 승 vs 박찬수(Z,10-4) 패
(3세트) Hunters : 김민제/조일장(P/Z,1-0) 승 vs 김광섭/원종서(Z/T,1-3) 패
(4세트) Andromeda : 김윤환(Z,5-7) vs 박명수(Z,0-1) 취소
(5세트) Colosseum : 취소
※ 3-0 STX 승
= 6/18(수) 용산 =
(1세트) Othello : 신상문(T,11-6) 승 VS 김구현(P,12-8) 패
(2세트) Andromeda : 김상욱(Z,2-1) 승 VS 김민제(P,1-3) 패
(3세트) Hannibal : 전태규/박명수(P/Z,8-2) 승 VS 박종수/박성준(P/Z,5-5) 패
(4세트) Katrina SE : 원종서(T,1-0) VS 김윤중(P,3-2) 취소
(5세트) 폭풍의언덕 : 취소
※ 3-0 온게임넷 승
※ 온게임넷(개인전 2-2 팀플 1-1)
: 신상문(T,1-0) 김상욱(Z,1-0) 박찬수(Z,0-1) 김창희(T,0-1) 전태규/박명수(P/Z,1-0) 김광섭/원종서(Z/T,0-1)
※ STX(개인전 2-2, 팀플 1-1)
: 진영수(T,1-0) 김구현(P,1-1) 김민제(P,0-1) 김민제/조일장(P/Z,1-0) 박종수/박성준(P/Z,0-1)
《 온게임넷 스파키즈 》
● 14승 8패 .636
● 세트득실 +10(48-38)
● 개인전 36-28
: Terran(19-17) 신상문(T,11-6) 김창희(T,4-8) 안상원(T,3-3) 원종서(T,1-0)
: Zerg(12-6) 박찬수(Z,10-4) 김상욱(Z,2-1) 박명수(Z,0-1)
: Protoss(5-5) 이승훈(P,4-4) 임원기(P,1-1)
● 팀플전 12-10
: Zerg(12-11) 박명수(Z,8-2;rZ,0-1) 김광섭(Z,4-7) 문성진(Z,0-1)
: Protoss(11-5) 전태규(P,10-4) 임원기(P,1-0) 이승훈(P,0-1)
: Terran(1-4) 원종서(T,1-3) 안상원(T,0-1)
: Protoss/Zerg(11-5) 전태규/박명수(P/Z,8-2) 전태규/김광섭(P/Z,2-2) 김광섭/임원기(Z/P,1-0) 문성진/이승훈(Z/P,0-1)
: Terran/Zerg(1-4) 김광섭/원종서(Z/T,1-3) 김광섭/안상원(Z/T,0-1)
: RandomZerg/Zerg(0-1) 박명수/김광섭(rZ/Z,0-1)
※ vs 4강(삼성전자, SKT, STX) 성적
● 3승 3패 .500
● 세트득실 -4(9-13)
● 개인전 7-9
: Terran(4-4) 신상문(T,2-2) 김창희(T,1-2) 안상원(T,1-0) 원종서(T,0-0)
: Zerg(2-3) 박찬수(Z,1-3) 김상욱(Z,1-0) 박명수(Z,0-0)
: Protoss(1-2) 이승훈(P,1-1) 임원기(P,0-1)
● 팀플전 2-4
: Zerg(2-4) 박명수(Z,2-1;rZ,0-0) 김광섭(Z,0-2) 문성진(Z,0-1)
: Protoss(2-2) 전태규(P,2-1) 임원기(P,0-0) 이승훈(P,0-1)
: Terran(0-2) 원종서(T,0-2) 안상원(T,0-0)
: Protoss/Zerg(2-2) 전태규/박명수(P/Z,2-1) 전태규/김광섭(P/Z,0-0) 김광섭/임원기(Z/P,0-0) 문성진/이승훈(Z/P,0-1)
: Terran/Zerg(0-2) 김광섭/원종서(Z/T,0-2) 김광섭/안상원(Z/T,0-0)
: RandomZerg/Zerg(0-0) 박명수/김광섭(rZ/Z,0-0)
《 STX SouL 》
● 14승 8패 .636
● 세트득실 +9(46-37)
● 개인전 34-27
: Protoss(16-13) 김구현(P,12-8) 김윤중(P,3-2) 김민제(P,1-3)
: Terran(13-7) 진영수(T,12-4) 박정욱(T,1-2) 최연식(T,0-1)
: Zerg(5-7) 김윤환(Z,5-7)
● 팀플전 12-10
: Protoss(12-8) 박종수(P,8-7) 김민제(P,3-1) 김구현(P,1-0)
: Zerg(12-10) 박성준(Z,7-5) 조일장(Z,3-1) 이철민(Z,1-0) 김윤환(Z,1-4)
: Terran(0-2) 진영수(T,0-1) 최연식(T,0-1)
: Protoss/Zerg(12-8) 박종수/박성준(P/Z,5-5) 박종수/조일장(P/Z,2-1) 박성준/김민제(Z/P,1-0) 박성준/김구현(Z/P,1-0) 김민제/조일장(P/Z,1-0) 김민제/이철민(P/Z,1-0) 박종수/김윤환(P/Z,1-1) 김민제/김윤환(P/Z,0-1)
: Terran/Zerg(0-2) 김윤환/진영수(Z/T,0-1) 김윤환/최연식(Z/T,0-1)
● 개인리그 현황
: 김윤중[7/20(일) TG삼보 4강 vs 이제동-르까프]
※ vs 4강(삼성전자, SKT, 온게임넷) 성적
● 3승 3패 .500
● 세트득실 +1(12-11)
● 개인전 8-9
: Protoss(4-4) 김구현(P,4-2) 김윤중(P,0-1) 김민제(P,0-1)
: Terran(2-2) 진영수(T,2-2) 박정욱(T,0-0) 최연식(T,0-0)
: Zerg(2-3) 김윤환(Z,2-3)
● 팀플전 4-2
: Protoss(4-1) 박종수(P,3-1) 김민제(P,1-0) 김구현(P,0-0)
: Zerg(4-2) 박성준(Z,2-1) 조일장(Z,2-0) 이철민(Z,0-0) 김윤환(Z,0-1)
: Terran(0-1) 진영수(T,0-0) 최연식(T,0-1)
: Protoss/Zerg(4-1) 박종수/박성준(P/Z,2-1) 박종수/조일장(P/Z,1-0) 박성준/김민제(Z/P,0-0) 박성준/김구현(Z/P,0-0) 김민제/조일장(P/Z,1-0) 김민제/이철민(P/Z,0-0) 박종수/김윤환(P/Z,0-0) 김민제/김윤환(P/Z,0-0)
: Terran/Zerg(0-1) 김윤환/진영수(Z/T,0-0) 김윤환/최연식(Z/T,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