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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3/13 23:22
3대0을 예상하긴 했지만 그래도 한 경기 정도는 조대희 선수가 이겨줄 줄 알았는데 정말 놀랍네요.
더구나 1,2경기는 초중반까지 조대희 선수가 유리했고, 아이템 운도 제법 따라주었는데 말이죠. 조대희 선수가 이렇게 무기력하게 진다면 AWL 3차 결승이 생각보다 싱겁게 될 가능성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드는군요. 대체 아이템 운이 따라주지 않아도, 병력이 모자라도 이겨버리면 어떻게 해야 하는 건지... 언데드 게이머가 박준 선수를 상대하는 기분은, 오크 게이머가 한창 오크전 연승을 하던 장재호 선수를 상대하는 기분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08/03/14 01:59
마지막 경기만빼고 나머지 경기에서 조대희선수 잘했는데... 더 잘한 박준 선수...
그래도 3:1로 이길지 않을까 했는데 3:0... 결승전도 3:0으로 끝날 것 같은 ...
08/03/14 13:24
모르죠. 곰TV MSL 시즌1의 역사가 재현될 가능성도 있지 않겠습니까? :)
(곰TV 시즌1과 AWL 시즌3의 지금까지의 행보가 너무나도 비슷했다는 포모스의 어느 네티즌의 말이 꽤나 와닿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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