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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1/02 20:49
아... 마재윤선수가 3승을 하고 김택용선수가 올라갔어야... 8강에서 마재윤 vs 김택용 가능성 있었는데...
이제는 김동건선수가 안기효선수 잡고 재경기가서 마재윤선수가 1위하고 김택용선수가 올라오는걸 기다려야 하나요
07/11/02 20:51
개인적으로 2주전까지의 테테전과 그리고 오늘까지의 저그대 토스의 경기를 본 바로는
페르소나 .. 구 백두대간과 구 개척시대 보다도 불쾌감이 드는 맵이군요 ..
07/11/02 20:51
다음주 이재호 선수가 변형태선수 이길경우 변형태 진영수 박성준 세선수가 1승 2패 동률로 재경기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박성준선수 탈락 아닙니다
07/11/02 20:53
이영호 선수는 뭔가 좀 조커 같다는 느낌이 드는 선수입니다. 그나저나 아직도 조진출자가 확정된
조가 C조 뿐이네요. B, D조 모두 재경기가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 드네요. 특히 B조는 1명 진출이라 정말 불꽃 튀길듯. D조는 안기효 선수가 과연 시비 붙었던;; 김동건 선수를 부여잡고 동반탈락 할지가 관건이네요. 만약 김동건 선수가 지면 1위 이영호 2위 마재윤 선수가 되는데 이 경우 8강 마재윤vs송병구 대진이 또 만들어질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하고요.
07/11/02 20:57
그냥 마재윤선수 2위로 올라갔으면 좋겠내요.. 김택용선수 이제동선수 다 피할수 있으니까..
진짜 8강에서 송병구 vs 마재윤 만나서 송병구 선수 또 떨어 지면...에휴;;생각만 해도 안습이내요..
07/11/02 20:58
이영호선수가 들고나온 오늘 운영은 마재윤식 3해처리에 딱 들어맞는 빌드운영 같습니다,
마재윤선수는 그걸 몰랐기 때문에 저글링 두부대나 뽑고도 한게 없고 그만큼 제2멀티가 늦어지고 빠른 공업이라 저글링 뮤탈힘도 반감되고
07/11/02 21:14
이번 주 스타리그 정말 재미없네요. 텐션이 하나도 없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 죽은 경기 - 의미 없는 경기 - 는 아예 안 치르면 어떨까 싶습니다. 1경기 김준영 vs 신희승이나 3경기 송병구 vs 이제동 같은 경기는 보고 있기가 괴롭더군요. 승자는 이겨봐야 전략 노출만 되고 패자도 이겨봐야 아무런 의미가 없기 때문일지 무성의하고 대충한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해설진들도 억지로 의미를 두기 위해 오바하는 것 가이 보이구요.... 케스파 랭킹에 이렇게 승패의 의미가 없는 전적이 반영되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얼마 안되겠지만 온게임넷 스타리그의 죽은 경기 기록들은 다 빼버렸으면 좋겠군요.
07/11/02 23:00
엘렌딜님// 보는 사람에 따라 차이가 있나 보네요.
다른 경기는 모르겠지만 3경기는 굉장히 재밌게 봤는걸요. 선수들은 전혀 그렇지 않은데 오히려 보는 사람이 이미 진출자들의 경기라고 생각하면서 보기 때문에 맥이 빠지는 느낌이 드는 걸 수도 있어요.
07/11/03 00:46
듀얼 전에도 이른바 '죽은게임'은 쭉 해왔습니다. 듀얼이 그나마 그걸 살아있는 척이라도 하게 해준거죠.
스타리그의 죽은 기록은 얼마 안되지만, 프로리그에선 엄청난 경기들이 죽은기록이 되고 있습니다... 삭제할 수는 없죠.
07/11/03 02:29
프로리그 경기가 왜 죽은 경기가 되는건지?? 단지 많은 사람이 보지 않아서 인가요??
시청률의 유무를 떠나서 경기마다 팀의 승패라는 중대한 '의미'가 걸려 있습니다. 리그 진행방식이 루즈해서 집중력이 떨어질 뿐 스타리그의 죽은 경기와는 질이 다릅니다.
07/11/03 02:33
언급되지 않았을 뿐 스타리그에서 엔터테인먼트가 될 수 있는 요소를 찾기 위해 개인리그에서 죽은 경기를
죽은 경기라고 하지 않는 것입니다. 현재 개인리그에서 연승을 잇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고, 이런 경기를 통해 다승이나 승률에 영향을 줄 수도 있을 것이며...결정적으로 이 대진을 통해서 듀얼 토너먼트의 대진표도 만들어지게 됩니다. 현재 16강에서 3패가 나올 수 있는 선수는 안기효 선수와 이윤열 선수 vs 김성기 선수의 패자 이렇게 나오게 되는데... 이것은 듀얼토너먼트의 구도를 알 수 있는 가능성이 되므로 절대 비방이 될 수 없습니다. - 후자 강조.
07/11/03 02:44
3경기는 그래도 전투가 끊이지 않아서 보는 재미는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동 선수의 대저그/테란전에 비해 약한 플토전이라 그런지... 재미는 있었지만 명승부나 멋진 경기라고 생각되지는 않네요.
07/11/03 03:46
엘렌딜님/ 제가 이렇게 말하면 어떨까요? "엘렌딜님의 댓글은 무성의하고 생각도 의미도 없이 그냥 쓴 글 같으니 삭제해주세요.."
기분 나쁘시죠? 선수들 본인이 아니면 게임을 무성의하게 했는지 진심으로 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탈락은 확정됐어도 3전 전패 탈락은 면하고 싶은 마음도 있을 것이고 진출은 확정됐어도 이왕이면 1등으로 올라가고 싶은 마음도 있을 수 있을 것입니다. 프로 선수라면 어떤 상황에서 어떤 경기를 하든 팬들에게 좋은 모습 이기는 모습 보여주고 싶을 테니까요. 어찌됐던 오늘 하루 경기 위해 한주간 준비하고 경기했을 선수들에게 '죽은 경기'라는 표현이 합당한 표현인지 모르겠네요.
07/11/03 11:07
아아아아님 같이 긍정적 의미를 부여하고 볼 수도 있는 것이고, 저같이 '아무 의미없어'하고 볼 수 있는 것이 '죽은 게임'의 특징입니다.
여기서 '죽은 게임'이라는 것은 단지 선수들이 게임에 임하는 자세나 팬들이 게임을 보는 자세를 말하는 게 아니고 대회 진행에 있어 정말 실질적으로 '아무 의미 없는 게임'을 말하는 겁니다. 다만 hero600님 말씀대로 듀얼 대진을 작성하기 위해 필요한 거다라고 의미를 둘 수 있을지 모르지만 솔직히 거기에 의미를 두고 게임을 보는 사람은 별로 없겠죠...;;
07/11/03 11:25
지금 MSL에서는 매주 그야말로 죽느냐 사느냐 하는 최고의 텐션을 보여주는 진검승부가 이틀씩 벌어지고 있고 프로리그에서도 상대적으로 집중력이 떨어질 뿐이지 팀의 승패를 놓고 최선을 다하는 경기가 매일 벌어지는게 작금의 게임판입니다.
그런데 온게임넷은 일주일에 겨우 한번하면서 느긋하게 죽은 경기나 보여주고 있다니요.. 8강이 되어서도 텐션이 떨어지는건 마찬가집니다. 온겜넷은 전체 리그 일정의 절반이 지난 4강에 가서야 이제 진짜 리그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납니다. 몇년 전부터 들려오던 온겜의 4강신화는 우연이 아니라 요즘같은 게임판에서는 당연한 결과인 겁니다. 어제 모처럼 시간을 내서 온겜 경기를 본방했다가 너무 실망했기 때문에 하는 말입니다. 온겜 관계자들이 좀 새겨들었으면 좋겠군요.
07/11/03 11:37
아아아아님 그냥 '엘렌딜님 댓글은 무성의~라면 기분 나쁘시죠?' 이런 예는 빼시고 뒤에만 말씀하셨어도 충분하셨을텐데.. 개인적으로 눈살이 찌푸려졌었습니다.
07/11/04 02:58
'죽은 게임'은 실질적으로 아무의미없으니 하지말자?
선천적 장애인은 태어나봐야 주변사람에게 불편과 슬픔을 줄것이니 애초에 태어나게 하지말자? 두 주장은 뭐가 다를까요? 정작 본인과 주변사람들은 반대면 반대지 '절대' 그런식으로 생각할리가 없는데 말이죠 탈락한것도 서러운데 그나마 한경기라도 만회 할 기회마저 박탈한다니... 게다가 그 '죽은 게임'이 결승전만큼 중요해할사람도 있을겁니다 (선수 본인이나 그 선수의 팬과 같은 경우가 그렇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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