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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3/24 23:34
좋은글 잘읽었습니다~ sylent님 또 후기 많이 올려주세요^^
아~ 박경락 선수 아쉽군요.. 테란들을 벌벌떨게했던 경락선수.. 저그가 암울하다 암울하다 하지만 이럴때 잘하면 더 빛나는거겠죠?^^ 박경락 저그 화이팅~
04/03/25 00:28
정말 좋은 글이네요~^^. 저는 박용욱선수가 대테란전할때 초반압박플레이 아니면 전략으로 이기는 것만 봐서 대테란전 실력을 잘 몰랐었는데 오늘 경기를보고 정말 잘하더군요. 정말 군더더기없는 프로토스의 최고 정석 플레이가 아니였나 싶네요.
04/03/25 01:03
부자 저그는 적절지 않다...ㅡㅡ'' 전 조금 다른 견해를 가지고 있습니다.
첫 경기는 노스텔지아...9드론 앞마당을 할 수 있었겠지만 정석 테란 김정민선수 였기에 12드론을 한 것이라 생각됩니다. 부자저그가 패인이라기 보다도 스타일 리스트가 스타일을 버릴떄의 무서움이 나타난 경기라 평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2번째 경기는 전 박경락 선수의 실수라 평하고 싶습니다. 2배럭까지 보았기에 스파이어를 않 지었다고 생각되지만 일반 로템에서도 2배럭 이후 빠른 테크트리 빌드를 많이 사용합니다. 그것을 생각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약간은 실수를 범했다고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어찌되었건 간에 부자저그가 힘들다는 것보다는 다른 쪽에서 박경락선수의 패인을 찾고 싶습니다. 또 한가지 부자 저그와 가난한 저그의 차이점을 찾아 보자면 홍진호 선수와 서지훈 선수의 경기와 박경락 선수와 한동욱 선수의 경기를 보면 홍진호 선수의 특유의 가난한 스타일이 무난히 서지훈 선수의 공격을 막아냄에도 불구하고 계속된 불안감이 들었다고 평하는 분들이 많았는데요, 그점이 가난한 저그의 특징이라고 생각됩니다. 처음에 가난한게 플레이 할 경우 멀티와 드론 그리고 유닛까지 지속적으로 생산 할 수 없기에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는 느낌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반대로 박경락 선수와 한동욱 선수의 경기를 보면 멀티 욕심 내지 않아도 시종일간 리드 하고 물량에서도 앞서면서 이기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전 차라리 홍진호 선수의 가난한 스타일 보다는 한동욱 선수상대로의 탄탄한 플레이가 오히려 박경락 선수에게는 어울리고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이번 듀얼에선 조금 탄탄한 플레이가 아쉬웠다는 생각이 듭니다.
04/03/25 17:39
좋은 글입니다. 다만 전 박경락선수가 자기스타일을 버린다면 그건 더 약해지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도저도 아닌 스타일은 바로 슬럼프의 지름길이죠. 물론 임요환선수의 경우엔 스타일을 버리라는것이 아닌 중반이후 쌓이는 자원을 잘활용할것을 당부하는 거라 받아들일수 있지만 박경락선수의 경운 부자와 가난의 차이는 스타일자체가 달라지므로 반대합니다. 경기평으로 하자면 첫경기는 정말 재수가 없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가로방향이었는데 테란진영을 제일 마지막에 발견하는 바람에 대처를 못한거죠. 조금만 더 정찰이 빨랐다면 하는 아쉬움이...변길섭선수와의 경기는 윗분 말씀대로 박경락선수가 너무 안일했습니다. 로템에서도 스파이어테크를 가지않는다면 최소한 드랍업을 빨리해주는게 정석입니다. 하지만 전혀 무방비였죠. 이런면은 매너리즘이라고 말할수 있겠습니다. 너무 상대 스타일을 고려해 미리짐작했기때문인데 이런점은 고쳐야하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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