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T1 4 VS 1 삼성전자 칸.
1세트.
정명훈T 승 VS 패 허영무P. 벤젠.
2세트. 한상봉Z 패 VS
승 박대호T. 태양의제국.
3세트.
도재욱P 승 VS 패 송병구P. 중원.
4세트.
어윤수Z 승 VS 패 유준희Z. 그랜드라인SE.
5세트.
김택용P 승 VS 패 차명환Z. 이카루스.
SK텔레콤 T1 : 단독 1위. (5승 0패, 득실 +10)
삼성전자 칸 : 단독 9위. (2승 4패, 득실 -5)
하이트 엔투스 4 VS 3 웅진 스타즈.
1세트. 신동원Z 패 VS
승 윤용태P. 써킷브레이커.
2세트. 신상문T 패 VS
승 김명운Z. 이카루스.
3세트.
장윤철P 승 VS 패 김민철Z. 아즈텍.
4세트.
진영화P 승 VS 패 임정현Z. 벤젠.
5세트. 정우용T 패 VS
승 박상우T. 그랜드라인SE.
6세트.
이경민P 승 VS 패 신재욱P. 중원.
[ACE] 신동원Z 승 VS 패 윤용태P. 포트리스.
하이트 엔투스 : 단독 5위. (3승 3패, 득실 -1)
웅진 스타즈 : 단독 2위. (3승 2패, 득실 +5)
* 주요 기록.
- 티원, 개막 이후 5전 전승, 단독 1위로 독주 체제.
- 김택용, 개막 이후 6전 전승, 다승 단독 1위.
- 박대호, 개막 이후 5전 전승, 다승 공동 2위.
- 정우용, 시즌 첫 경기 출전 - 패배.
- 허영무, 개막 이후 5전 전패 기록.
* 3주차가 끝났기 때문에 간략한 기록 올립니다.
# 현재 팀 순위.
티원의 압도적인 성적이 눈에 띄는 한편, 중위권 싸움이 굉장히 치열하군요.
# 공식맵 기록표.
이카루스에서 가장 많은 경기가 펼쳐졌군요. 특이한 건 동족전 중 저그전만 7번이라는 점인데, 테란에게는 강하고, 토스에게는 약한 역상성을 보여준다는 점이 이색적입니다.
그 외 그랜드라인은 여전히 상성대로만 흐르고 있으며, 아즈텍에서는 토스가 저그를 때려 잡고 있습니다.
한편 중원에서의 토스vs토스전은 사실상 눈감고도 엔트리를 맞출 정도인 것 같고, 태양의제국 역시 프테전의 밸런스가 많이 벌어졌네요.
# 전체적인 밸런스.
토스가 확실히 좋습니다. 저그와도 어느새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올라왔으며, 테란에게는 여전히 압도적 우세를 점하고 있네요.
이래저래 불쌍한 건 테란이군요.
# 팀별 선수, 종족 기록.
오늘 1승 2패를 기록한 웅진의 저그 라인이지만 여전히 이 부문 1위네요.
티원의 토스 라인, KT의 테란 라인 역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다승 부문.
(4승 이상자만을 올렸습니다. 3승자들에겐 심심한 위로를 말씀을..)
완벽한 부활의 김택용 선수와 삼성의 보물 박대호, 임태규 선수의 기록이 단연 눈에 띕니다!
지난 시즌 12연패(?)를 기록하며 패배의 아이콘으로 급부상했던 김태균 선수의 완벽한 변신(..)도 놀랍구요.
# 개인적인 소견.
@ 이슈.
- 이번 3주차는 개막 후 1승도 없이 연패중이던 선수들이 연패 탈출에 성공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4전 전패의 구성훈 선수를 들 수 있겠는데, 첫 승리를 따내던 경기에서 승부가 자신에게로 기울자 진심으로 기뻐하던 그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습니다. 이외에도 김동현, 홍진호 선수를 비롯해 첫 승을 기록한 모든 선수들, 정말 축하합니다. (허영무 선수도.. 빨리 1승을 기록해야 할 텐데요.. 힘내세요!)
@ 팀별 요약.
- SK텔레콤 T1 : 티원 저그가 8승 4패, 한상봉 영입효과와 더불어 지난 시즌의 꾸준한 기회가 이들을 성장시켰습니다. 여기에 토스라인은 말 그대로 극강이 되어가고 있네요. 게다가 부진하던 정명훈 선수 역시 오늘의 값진 승리가 좋은 터닝 포인트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웅진 스타즈 : 박상우 선수의 영입으로 드디어 테란이 반타작을 해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여기에 초강력 저그 쓰리펀치와 영원한 토스 에이스 윤용태 선수까지 활약중이라 2위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습니다.
- KT 롤스터 : 7전제로 바뀐 이후 손해를 보고 있는 느낌이 없지 않지만, 부진하던 토스 카드들이 스타리그에 대거 진출한 상황이기 때문에 팀의 분위기는 더욱 올라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이영호/박지수의 테란라인은 단단 그 자체네요.
- STX 소울 : 저그가 부진합니다. 조일장 선수의 2승 외에 전패군요. 대신 지난 시즌부터 강력함을 보여줬던 김구현, 김윤중 선수의 초반 기세가 여전하며, 테란의 이신형, 김도우 선수의 좋은 성적으로 인해 상위권에서 벗어나고 있지는 않습니다. 한편 김은동 감독은 김성현 선수에게 기회를 자주 주고 있는데, 이 선수의 포텐셜을 방송에서도 확인하는 날이 어서 오기를 기대합니다. 아직까지는 경험 부족이 눈에 보입니다.
- 하이트 엔투스 : 강력할 줄 알았던 신상문, 조병세 선수의 테란 라인이 무너지는 대신 저그의 신동원, 토스의 장윤철 선수가 오히려 에이스의 모습을 보이며 그나마 다행인 3승 3패(팀기록)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역할 분담에 더욱 신경을 쓴다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 같은데, 두고 봐야겠습니다. 참고로 예선전에서의 대거 진출은 꽤나 긍정적으로 작용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 위메이드 폭스 : 주춤하고 있습니다. 전태양 선수가 살아났고, 박세정 선수가 중원에서만 토스전 4전 전승을 거두며 날아다니지만, 그 외 하나의 카드가 더 나오지는 않고 있네요. 이영한 선수의 분위기가 좋았는데, 허무하게 신노열 선수와 동반 패배를 기록하니 바로 패배로 직결되는 모습 등이 아직까지 상위권 진출을 힘겹게 하고 있습니다.
- 화승 오즈 : 이제동, 김태균 선수의 원투 펀치가 상상을 초월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0승 3패인 선수가 세 명이나 됩니다. 하지만 첫 승리를 따낸 테란 에이스 구성훈 선수의 부활이 이어진다면 분위기는 급반전될 것 같네요.
- MBC게임 히어로 : '아.. 이재호..' 로 요약되겠습니다. 염보성 선수의 대활약은 어김없이 이어지고 있지만 이재호 선수의 부진이 뼈아픕니다. 한편 6인 엔트리를 3주차까지 고집할 수 밖에 없는 그들의 현 상황이 안쓰럽기까지 합니다.
- 삼성전자 칸 : 신예 박대호 5전 전승, 임태규 4전 전승. 하지만 허영무 선수가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여기에 송병구 선수마저 2승 3패이니.. 현재의 9위라는 순위가 당연하게만 보입니다. 저그 라인의 3승 7패도 우울한 부분이네요.
- 공군 에이스 : 나름 잘하고 있는데, 순위가 떨어졌습니다. 박영민 선수의 활약이 눈부시지만, 민찬기 선수가 에이스 역할을 해주지 못하고 있다는 게 큽니다. 하지만 현재 1승 4패라는 성적과는 별개로 팀 자체는 희망이 보이기 때문에 더욱 힘껏 응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빨리 좋은 신병들이 더욱 들어와야 할 텐데.. 하는 아쉬움은 물론 남습니다.
ps. 오류 및 오타 발견 시 지적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