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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23 11:48
저 분들은 어떤 분들인지는 모르겠지만, 저게 자신들의 잘못이라는 걸 인식 못하는 분들이 있긴 하더군요.
그 정도도 어느 정도 논리적인 생각을 할 수 있어야 알수 있는 건데, 그 정도 지능도 안되는 거죠. 그런 경우엔 아무리 설명을 해도 자신의 본능에만 충실할 뿐, 이해를 못하더군요.
22/06/23 12:04
일단 남자는 남자친구이거나 남편이라고 하면 여자친구 혹은 아내 눈치보고 맞장구쳐주면서 이게 말도 안되는 경우없는짓이라는걸 알지만 그냥 같이 진상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기서 편안들어주거나 우리잘못이라고 하는 순간.. 뒷감당이 쉽지 않습니다. 흑흑...
22/06/23 12:29
자기 잘못이든 아니든 징징되면 해결이 되는 환경에서 자랐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남녀둘다.
그런경우 자기는 세상의 중심이고 남들은 본인을위해 존재한다고 여기는 느낌이 있죠. 그래서 자기 상황이 불만스러우면 자기잘못인지는 중요하지 않고 일단 남이 해결해주길 기대하고요.
22/06/23 11:44
제 아내가 쿠팡이츠 배달알바를 조금씩 하고 있는데 저런사람들이 꽤 있다고 하더라고요.
점심때 배달했는데 전화 안받아 현관에 두고 종료 했는데 밤이 되어서 부제중 전화 왔다고 연락을 하는 등
22/06/23 11:48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유모 정치인이 예능에서 한 말이 아주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인간의 육체는 아주 대단한 사람이나 일반 사람이나 몇 배 차이가 안 나요. 하지만 정신은, 사람에 따라 수백 배, 수천 배까지 차이가 나요. 그래서 우리가 공부하고 정신을 가다듬어야 하는 거예요] 성인같은 사람이 있는 반면 저런 짐승 수준의 사람도 있는 거겠죠 그래서.
22/06/23 11:56
근데 가끔 진짜 벨 눌러달라고 배달 요청사항에 적어놔도 그냥 문 살짝 두들기고 두고만 가는 사람들 있더라고요.
문 살짝 두드리고 놓고 가는 경우 많던데 헤드셋 같은거 끼고 있으면 안들리는 경우 많아서 일부러 벨 눌러달라고 쓰는건데. 그래서 기다리다 기다리다 아직도 안왔나? 하고 있다가 혹시나 해서 문열고 보니 한참 전에 놓고간 경우가 좀 있었던. 물론 그걸로 음식점에 컴플레인이나 벌점테러는 하지 않고 걍 후기에 배달직원 평가 요청사항 불이행만 체크합니다. 제대로 배송 오면 그냥 만족해요. 누르고(배달직원 평가는 만족해요 불만이에요 둘만 있던)
22/06/23 12:33
배달 현황 푸쉬가 없던 시절부터 그랬었고요.
헤드셋 끼고 게임하다보면 핸드폰 알람이 잘 안들릴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소리가 큰 벨을 눌러달라고 하는거고요. 게다가 푸쉬알람이 있건 없건 벨을 눌러달라고 분명히 요청을 했는데도 안누르는건 분명히 요청사항을 안들어주는거 아닙니까? 이게 뭐 엄청나게 어려운것도 아니고 그냥 벨누르고 음식만 바로 내려놓기만 하면 되는건데
22/06/23 11:58
저런 사람들 꽤 많고 상식적으로 이해 안되는 경우 많다보니..
특히 지인이나 가족중에 저런류로 이해 안되는 분이 있어서 제가 차근차근 설명 드리고 해도 자기는 그런 경우없는 무식한 사람 아니라고 하시는데... 그 남들이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이해안되는 행동과 말을 하고 있다고 이야기를 아무라 해도 설득 불가 입니다.
22/06/23 12:08
내가 이런 짓을 했다간 쳐맞을 수 있다는 걸 알면 못하죠. 아무렇지 않게 진상 피워도 이들은 아무런 대가를 치르지 않으니 속앓이는 온전히 남의 몫이죠. 이런 경우 특히 가게 하나에 의지해서 사는 자영업자들, 을중의 을인 직원들만 끙끙 앓아야 되니 이 얼마나 불공평한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22/06/23 12:14
역별점 제도가 이래서 필요하다니까...
진상놈들 알아서 걸러지게.... 저런것들 한두마리 받아서 저꼴나서 환불 아니면 별점테러 당할껀데
22/06/23 12:17
가끔 양아치 배달기사들이 있긴합니다
벨도 안누르고 문자도 안보내고 전화도 안하고 그냥 문살짝두드리고 문앞에던져놓고 바로가버리는... 아무리 기다려도 안 와서 문열어보면 다 식은음식 바닥에 놓여있고 이러더라고요 특히 코로나때 배달음식 시켜먹을때 그냥 별생각없이 시키면 비대면배달인가로 오는데 저거 몇번 겪어보고는 요청사항에 꼭 벨 누르고 직접수령한다고 써서 시킴...
22/06/23 12:37
가끔 보면 요청사항 같은건 아예 안보는 기사들 많습니다.
제가 사는 원룸과 같은 이름의 아파트가 한블럭 옆에 있어서 거기로 자꾸 오배송 되니까 요청사항에 아파트가 아닌 빌라. 주소 잘 보고 와달라고 해도 자꾸 그 아파트로 가더군요. 그래서 아예 주소에 "XXXX 빌라(아파트 아님)"라고 쓰니까 그나마 줄어들었습니다(아예 없어진게 아니라는게 함정)
22/06/23 12:19
저희 동물병원에서 일주일치 약을 조제 받아 간 사람이 있었습니다. 근데 다음날인가? 전화 오더니 약이 하루치가 없다고 하더라구요. 저희 직원분이 전화 받으셨는데 약이 몇봉지 있는데요? 라고 물으니까 대답을 못하더라구요. 그냥 하루치 없다고만. 그래서 제가 그 상황을 전달 받고 CCTV를 확인했는데 약이 일주일치가 정확히 들어가는 장면이 찍혀있었습니다. 그래서 "CCTV 확인했는데 약을 다 드렸습니다." 라고 했더니 본인이 다른 지역에 있고, 그날 그냥 잠깐만 온거라 확인 할 수가 없으니 그걸 파일로 보내달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알겠다. 그럼 메일 주소를 알려달라. 그랬더니 핸드폰으로 보내달라고..... 그래서 제 개인 폰번호를 드릴 수 없으니 메일로 보내겠다. 이랬더니, 자기는 메일을 만든 적이 없어서 메일 주소가 없다고 폰으로 보내라고 생떼를 쓰더라구요. 그래서 "폰으로 보내줄 수 없으니 와서 확인하시라"고 얘길 했더니, 기다렸다는 듯이 소비자보호원에 연락 하겠다고.... 하도 어이가 없어서 이게 뭔 짓인가 싶어서 그냥 약 하루치 입금하고 말았습니다. 입금 했다고 하니까 "감사합니다" 이러더라구요. 크크.... 인간혐오 생깁니다.
이 사람이 처음에 진료 보고 나서 했던 행동이 있는데.. 저희 직원분이 약을 드리고 진료비 결제하니까 "여기는 무슨 간식을 하나도 안줘?" 이랬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안주고 있었는데....자꾸 달라고 얘기해서 하나 줬는데, 그것 조차 그거 말고 저거 달라고 얘길 했다고..... 그거에 삔또 상해서 저 난리를 친건가 싶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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