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3/05/17 10:04:08
Name VictoryFood
File #1 1.png (1.37 MB), Download : 155
Subject [일반] 우회전 일시 정지 도입 뒤 사망자 오히려 2배 증가




우회전 일시 정지 도입 뒤 사망자 오히려 2배 증가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2/0001885650?sid=102

우회전 일시정지 단속이 잠정 중단됩니다.
https://cdn.pgr21.com/freedom/98665

지난 5월 1일에 우회전 일시정지 단속이 중단된다는 글이 올라온 적이 있었죠.
새로운 교통문화라 바뀌려면 시간이 꽤 필요하다는 것이 경찰청장의 말이었습니다.

그후 YTN에서 법이 시행된 1월 22일부터 3월 31일까지의 교통사고 건수를 분석해 보니 사고건수와 부상자, 사망자가 오히려 늘었다고 합니다.

사망자가 2배로 늘어난 것은 사례수가 워낙 작으니 숫자가 튄 것으로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고,
교통사고가 늘어난 것도 앞차가 갑자기 횡단보도 앞에서 일시정지해 추돌사고가 났다고 추측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부상자가 늘어난 것은 좀 의아하네요.

아마도 예전에는 모두가 우회전시 차량이 씽씽 달리는 것을 기본으로 생각하고 운행하다가
이제는 누구는 일시정지하려 하고 누구는 예전처럼 통과하려 하고 해서 교통흐름에 혼란이 온게 아닌가 싶습니다.

교통문화를 바꾸려면 시간이 오래 필요하거나 강력한 단속이 있어야 하는데 단속을 포기한 이상 혼란이 더 오래 지속되지 않을까 싶네요.

둘 다 아니라면 강제로 교통흐름을 바꾸도록 시스템을 바꿔야 하는데 그건 돈이 많이 들죠.
특히 위 그림에서 예시로 든 전방향 횡단보도 설치와 전방향 적색 신호 같은 건 꽤 효과적인데 도심 신호체계 전체를 다 수정해야 할테니까요.

그럼에도

1. 4방향 횡단보도 동시 빨강/녹색 전환 - 횡단보도 녹색시 전방향 차량신호 빨강
2. 진행 방향 녹색일 경우에만 우회전 가능
3. 좌희전 금지 - 횡단보도 녹색일 때 유턴가능

같은 신호체계가 기존 신호체계에 대비해서 교통흐름이 어떤지에 대해 좀 더 많은 연구와 실험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Cazellnu
23/05/17 10:06
수정 아이콘
이거 제대로된 연구와 결과를 가지고 시행하는거 맞나요
정착되는데도 시간이 걸리고 이 유연하게 정착시키는것도 비용인데 다 감안하고 시행하는건지
23/05/17 10:07
수정 아이콘
파란불 켜지면 한세월 기다려야 하니
오히려 급하게 가려다가 사고가 나는게 아닐까요
VictoryFood
23/05/17 10:14
수정 아이콘
보통 4방향 교차로에서
1. 녹색 - 빨강 - 빨강 - 빨강 - 녹색 이거나
2. 녹색 - 반녹색 - 빨강 - 빨강 - 녹색 으로 진행이 되는데

전차로 빨강은 양방향으로만 통행을 하니
녹색 - 빨강 - 빨강 - 녹색
이니까 대기가 더 줄어들 수 있을 것도 같아서요.
코도스
23/05/17 10:08
수정 아이콘
민식이법 사례도 그렇고 그렇게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고 하던데
법 강화가 무조건 답은 아닌가 보네요
사실 어린이 보호구역 운전이나 우회전 건널목 정지 같은건 운전면허시험 교육 강화를 통해 운전자들에게 숙지를 시켜두는게 더 효과적이지 않을까 싶어요
루크레티아
23/05/17 10:10
수정 아이콘
우회전 사망은 요즘 나오는 뉴스들만 보면 멈췄다가 움직여서의 사망이 아니고 그냥 무면허 수준의 미달자들이 사람 다 씹고 가다가 사고나던데요.
저 우회전 사망 통계는 너무 끼워맞추기식 아닌가 싶습니다. 사고가 멈춘 후 움직일 때 나느냐를 더 분석해야 된다고 봐요.
23/05/17 10:20
수정 아이콘
저는 통계는 맞다고 봅니다.
무면허 수준의 미달자는 작년에도 있었고 올해도 있고 내년에도 있을겁니다. 당연히 포함해야죠
23/05/17 10:21
수정 아이콘
보행자는 우회전 차가 멈춘다고 생각하고 건너는데 (과거에는 안멈춘다고 생각해서 안지나갔다면)

차량은 일시 정지를 안지켜서 지나가는 바람에 사망자가 증가하면 영향을 준게 맞긴 합니다.


차량이 한결같이 안지켜도.. 보행자가 지킬꺼라고 생각한다면 영향을 주게 되어있거든요.
EurobeatMIX
23/05/17 10:12
수정 아이콘
단속을 빡세게 하는게 더 효과를 잘 보는 것 같습니다 정지선때처럼
방구차야
23/05/17 10:15
수정 아이콘
횡단보도에서 도보로 건널때 왼편 차를 먼저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한데 당연히 멈출것이다 생각하고 건너려다 사고가 날수도 있을듯하네요
소독용 에탄올
23/05/17 10:20
수정 아이콘
횡단보도에서 당연히 멈추는 습관이 필요한데 보행자가 피하겠지 하고 그냥 지나가다가 나는 사고가 계도가 부족해서 덜 줄어든것도 영향을 주었겠네요….
빼사스
23/05/17 10:15
수정 아이콘
전 우회전 신호등이 별도로 다 설치되는 게 맞다고 생각해요.
우자매순대국
23/05/17 10:16
수정 아이콘
모두가 그 규칙을 엄수할때만 안전해지는 규칙이라면, 그건 좋은 규칙이 아니죠
만약 모두가 규칙을 지키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긴다면 기존 규칙으로도 충분히 안전하고요
서쪽으로가자
23/05/17 14:54
수정 아이콘
그렇게 따지만 도로 신호등 자체도 모두가 그 규칙을 엄수할 때만 안전해지는 규칙이라서요
개념은?
23/05/17 10:17
수정 아이콘
그래도 사람들 횡단보도 있는데 쎙~하니 지나가는 차들은 확실히 줄어들어서 좋던데...
23/05/17 10:19
수정 아이콘
우회전 일시 정지 자체를 제대로 안지키는데 사망자가 오히려 2배 증가했다고 하면 좀..
23/05/17 10:20
수정 아이콘
보행자는 우회전 차가 멈춘다고 생각하고 건너는데 (과거에는 안멈춘다고 생각해서 안지나갔다면)

차량은 일시 정지를 안지켜서 지나가는 바람에 사망자가 증가하면 영향을 준게 맞긴 합니다.


이걸 알 수 있느냐와는 별개로... 운전자는 안지켜도 보행자가 지킬거라고 생각하면 사망자는 늘어날 수 있죠.
로즈엘
23/05/17 10:27
수정 아이콘
그런 관점이라면 사고 건수도 유의미하게 증가해야되는게 맞겠죠. 보행자가 지나가지 않는 상황이라면 사고가 발생하지 않을텐데 지나가서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니.
23/05/17 10:47
수정 아이콘
아직도 규정 자체가 숙지가 헷갈리는 분들이 많은데 사례에 대한 심층 분석 없이 반대 근거 데이터로 삼는 건 적절하지 않다는 의미로 쓰긴 했습니다만,

보행자 입장만 고려해도, 우회전하기 전에 만나는 직진 차선의 횡단보도를 지나는 보행자 입장에서는 우회전 일시정지 규정 전이든 후든 횡단보도가 초록불 때 횡단보도를 지나는 차가 없어야 되는 게 맞고, 우회전 후 만나는 횡단보도를 건너는 보행자 입장에서는 어차피 규정 전이든 후든 상황은 똑같지 않을까요?
레저렉션
23/05/17 10:21
수정 아이콘
13건과 24건의 사망이라면 어떤 상황에서 발생한 사고인지 분석이 가능할 것 같은데요. 저는 우회전시 보행자가 이전보다 보호받고 있다고 체감하고 있었는데 단순히 사망건수가 증가했다고만 써버리면 우회전일시정지가 나쁘다는 인상을 줘서요. 그냥 나쁜인상 주는게 목적인 기사라면 목적달성 한 것 같고 진짜 개선하는 방법이 뭔가에 대한 고민을 해보자고 쓴 기사라면 분석이 부족했다는 생각입니다.
VictoryFood
23/05/17 10:34
수정 아이콘
사망자 두배는 제목을 섹시하게 뽑은거고 본문에서는 그냥 사고건수가 소폭 늘어난 것과 함께 한줄로 나오긴 합니다.
사고원인 분석도 홍보가 부족하고 환경개선 없이 시행해서 효과가 반감되었다 말하고 있구요.
피노시
23/05/17 10:26
수정 아이콘
보행자 입장에선 일시정지 같은건 없다고 생각하는게 안전하겠네요
호랑이기운
23/05/17 10:26
수정 아이콘
우회전 신호등 있어도 잘 안지키던데...
소독용 에탄올
23/05/17 10:30
수정 아이콘
적신호시 우회전을 금지하고 예외적으로 필요한 지역에 우회전 신호등을 살치하는게 낫지 않을까요…..
몽키매직
23/05/17 10:33
수정 아이콘
적신호 우회전 금지하는 건 고속도로 제한 속도를 30km/h 로 줄이는 것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봅니다.
통행량 많은 사거리는 초록신호시에 오른쪽 횡단보도도 같이 초록불 들어와서 우회전이 아예 불가능해집니다.
예외적으로 필요한 지역이 아니라 '전지역' 에 우회전 신호등 설치해야 될 겁니다.
소독용 에탄올
23/05/17 11:23
수정 아이콘
좌회전 세번해서 지나가게 하거나, 전방향 적색 신호로 바꾸거나 해야죠.
이렇게 바꾸는것이 불가능한 지역에만 예외적으로 우화전신호등을 달고요.

교통정책도 수요관리 쪽으로 완전히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몽키매직
23/05/17 11: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소독용 에탄올님이 평소에는 날카로운 지적을 많이 하셔서 댓글을 보면서 여러가지 시각에서 생각하게 해주셔서 좋은데요. 이번 사안에 대해서는 이상하리만치 비현실적인 이야기들을 하셔서 어리둥절합니다. 우회전 1번을 좌회전 3번으로 바꾸면 사거리의 회전 통행량이 지금의 2배 이상 늘어나는 굉장히 비효율적인 대안인데 (거기에 증가하는 사고 위험까지), 왜 여기에 꽂히셨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소독용 에탄올
23/05/17 11:47
수정 아이콘
수요감소를 위한 수단으로도 쓸 수 있으니까요....
제가 언급한 방법은 안전성보단 수요억제책으로 기능할 공산이 큽니다.

다니기 불편하게 하고, 대중교통과 개인운송수단을 늘려서 다니는 차량 자체를 줄여야 하는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몽키매직
23/05/17 11:52
수정 아이콘
선생님, 아무리 겸사겸사 다른 목적을 같이 달성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하셔도 지불하는 비용이 너무 말도 안되게 큰 것 같습니다...
소독용 에탄올
23/05/17 12:01
수정 아이콘
다른목적 쪽이 주고 겸사겸사 더 안전해 지는거죠....

비용이 크긴 합니다.
사람들이 원하지 않는것이 더 큰 장애물이지만요....
스토리북
23/05/17 11:53
수정 아이콘
이 이슈 때마다 수요감소를 언급하시는데, 그렇게 접근하는 정책은 없습니다.
"수도권 인구집중을 막기 위해 서울을 살기 불편하게 만들자" 라고 주장하면 무슨 소릴 들을까요.
소독용 에탄올
23/05/17 12:00
수정 아이콘
수요관리는 교통정책 영역에서 하고 있는 방안입니다.....
스토리북
23/05/17 12:11
수정 아이콘
교통량을 분산하고자 통행료나 쉐어링 등을 활용하는 거지, 일부러 교통을 불편하게 만드는 방법론이 아닙니다.
그럴 거면 고속도로도 주말마다 차선 하나씩 막죠. KTX로 분산되도록.
소독용 에탄올
23/05/17 15:41
수정 아이콘
비효율적인 교통수단인 승용차 이용을 줄이기 위해 대중교통과 자전거 등 개인이동장치, 도보 중심으로 교통체계를 개편 하는겁니다.

고속도로라면 버스전용차로랑 운송전용차로를 늘리고 도시교통망 외곽에 환승시설을 설치하는 형태로 교통량을 분산 시킬수 있죠.

구태여 주말마다 차단할 필요가 없습니다.
스토리북
23/05/17 20:35
수정 아이콘
소독용 에탄올 님// 일부러 교통을 불편하게 만드는 정책을 추진할 수는 없다고 반복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왜 문답이 반복돼도 답변을 피하시나요?
NoGainNoPain
23/05/17 12:00
수정 아이콘
저번때도 말씀드렸는데... 그러다가 교통체계가 망한게 세종시입니다.
소독용 에탄올
23/05/17 12:02
수정 아이콘
세종시에선 전지역에 대중교통 확충을 한게 아니었으니까요.
BLT에 별도 전용차로 버스를 깔아주고 자전거 이용을 늘려야죠.
NoGainNoPain
23/05/17 12:24
수정 아이콘
전지역 대중교통 확대가 상당히 모호한 내용입니다.
명확하지 않은 목표는 허상과 별 차이가 없죠.
소독용 에탄올
23/05/17 15:37
수정 아이콘
도심에서 교외까지 간선은 blt, 지선은 마을버스로 커버하고 자전거 이용을 위해 도로설비를 갖추는건 모호한 내용이 아니죠.....
NoGainNoPain
23/05/17 16:15
수정 아이콘
소독용 에탄올 님// 교외의 정의가 어디까진가요? 반석역까지? 아니면 대전 시내 중앙까지?
지선은 마을버스로 커버한다라… 지금세종시 교통문제 포인트는 뭔지 아시니요?
구체적 내용 없이 뜬구름잡는 이야기를 하시면 안됩니다.
StayAway
23/05/17 10:33
수정 아이콘
그냥 주요 지점에 우회전시 보행자 확인 팻말 붙이는게 효과적일듯..
23/05/17 10:37
수정 아이콘
경험상 어떤 도로에서는 정말 우회전 하기가 힘들어서...
뭔가 손보긴 해야 할꺼 같아요.
태바리
23/05/17 10:40
수정 아이콘
우회전 신호등이 생기니 금방 적응 하더라고요.
다만 같은 동네인데 우회전신호등 자리에 직진신호등이 하나 더 있는 곳도 있어서 헷갈려요.

먼가 사회적 기반(인식)을 다져놓고 차례로 시행을 했어야 한다고 봅니다.
안전벨트가 운전석-조수석-뒷좌석 순으로 텀을 두고 시행해서 저항없이 안착되었던것 처럼요.
바람기억
23/05/17 10:42
수정 아이콘
저 데이터와는 별개로 문제는 확실히 있습니다
단속하는 경찰조차도 규정 해석이 갈릴 수 있는 여지가 충분한 모양새거든요
일반 운전자들은 당연히 가야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애매하니까 무조건 서버리고요
그러면 뒤에는 한도 끝도 없이 밀리고요
이건 전체적으로 재검토가 필요한 사안 같습니다
23/05/17 10:51
수정 아이콘
데이터는 코로나 때문에 정확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별개로 법은 폐지랬으면 하네요
운전 몇 번 해보지도 않은 사람들은 만든 느낌이 너무 강하죠
설탕가루인형형
23/05/17 10:53
수정 아이콘
뉴스에서 보는 우회전 사망사고는 대부분 버스, 트럭이었던거 같은데 그거 때문에 모든 차량을 단속하는 법을 만드니 엄청 불편해요.
애매한게 넘 많아서 걸려도 억울하고, 다 멈추자니 답답하고.
셀월드
23/05/17 11:03
수정 아이콘
다른곳에서 코로나때 이동량과 비교는 적절치 않다고 하더라구요
Valorant
23/05/17 11:03
수정 아이콘
기존에는 잘만되던 우회전이 단속기간에 신호 두 번 바뀌는 것도 봤습니다. 좋지만은 않은듯..
DogSound-_-*
23/05/17 11:05
수정 아이콘
그냥 다 제끼고 모든차 우회전 시 무조건 일시정지(3초이상) 후 서행통과 면 깔끔하고 좋을텐데
소독용 에탄올
23/05/17 11:25
수정 아이콘
지금도 즉시 멈출수 있을정도로 서행통과하는게 원칙일겁니다…..
DogSound-_-*
23/05/17 11:27
수정 아이콘
지금 사람들이 제일 헷갈려 하는게
언제 반드시 멈추어야 하는지가 대부분일 것 입니다
어쩔땐 일단 멈춤 -> 진입 -> 통과 / 서행진입 -> 통과
그냥 앗싸리 하게 일원화하면 얼마나 편하겠어요 ㅠ
사바나
23/05/17 11:41
수정 아이콘
그러면 우리동네 사거리에서 우회전 불가능 할거 같은데요... 한번 지나가는데 20분 걸릴듯
사나없이사나마나
23/05/17 16:00
수정 아이콘
시행 자체를 일시정지했다고 본 것 같긴 한데, 바뀐 규정이 모든차 우회전시 무조건 일시정지(시간은 상관없음. 0.1초도 가능) 후 통과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디스커버리
23/05/17 11:11
수정 아이콘
아 코로나 때문 일수도 있겠네요 작년이랑 올해랑 보행량을 비교해봐야 할듯하네요
23/05/17 11:27
수정 아이콘
애초에 신호체계나 교차로 인프라 개선부터 하고 도입했어야 할 법이죠.
뒹굴뒹굴
23/05/17 11:39
수정 아이콘
그래도 이거 시행하고 나서 드디어 보행 신호 들어오면 서는 차들이 좀 생겼습니다.
물론 특히 보행 신호 열리고 수초는 아직도 대부분 그냥 지나갑니다만..
좀더 보완해서 잘 정착 됐으면 좋겠네요.
보행자 입장에서는 횡단 보도에서 운전자들은 거의 다 운전 진짜 황당하게 합니다.
스토리북
23/05/17 11:43
수정 아이콘
그렇게 많은 글과 댓글이 오고 갔던 PGR에서도, 회원 아무나 잡고 물어보면 정확히 설명할 사람 50% 될까 궁금할 정도죠.
이런 복잡한 룰을 6070 운전자까지 정확히 이해시킨다는 건 애초에 불가능했어요.
신호체계를 손보든 뭘하든, 룰이 더 단순해야 합니다.
열혈둥이
23/05/17 11:52
수정 아이콘
어줍잖은 법 만들어서 사람들 엿먹이고 사고내는거보다
확실하게 신호를 지정하는게 맞죠.
폭폭칰칰
23/05/17 11:54
수정 아이콘
한국 운전자 보행자가 먼저라는 기본이 박살나있는게 태반이라
덧셈도 못하는 애들한테 분수 만져보라해서 피보는 느낌
23/05/17 12:01
수정 아이콘
4차선 도로에서 우회전시 경험으로 횡단보도 신호 다 지키고 가면 바로 직진 신호 들어와서 직진차량 4거리 통과하기 까지 2-3대 그리고 좌회전시 통과 이런식이면 좁은 도로는 답이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신호등 설치도 좁은 도로는 마찬가지로 우회전 정체가 심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극단적인 예로 좌회전 금지 P턴 구간은 우회전 3번인데, 일단 도로와 신호 체계 정비하고 시행해도 문제가 뻔히 보이는데 너무 졸속으로 추친하는 것 같습니다.

그럼 보행자 안전은?

저도 모르겠습니다.

지금보다 분명하게 개선이 이루어 지기는 해야 하는데 그거 연구하고 개선하라고 저는 세금 낸다 생각하고 전 국민 생활에 해당되는 이런 사항은 시간이 걸리더라도 좀 더 신중하고 완벽에 가깝게 진행되었으면 합니다.
최강한화
23/05/17 12:11
수정 아이콘
보행자가 조심해야죠. "모두 지킬거다"라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우회전도 드리프트하면서 속도감있이 운전하는 차량도 많은데, 차량 운전자와 눈싸움해서 차가 멈춘거 확인하고 들어가야 안전할겁니다.
23/05/17 12:31
수정 아이콘
딱히 유의미한 차이 같지도 않은데 벌써부터 호들갑 떠는것 같네요
이부키
23/05/17 12:57
수정 아이콘
운전 안하는 입장에서 봐도 법만 바꿀게 아니라 교통체계도 같이 정비해야 하는데 안해가지고 제대로 안되고 있는 느낌이 듭니다.
23/05/17 12:57
수정 아이콘
저도 운전자지만 우리나라 운전문화는 미개하다는 말로도 부족해서
법은 정상입니다. 최소한의 가이드라인을 잘 정했다고 보구요.
하지만 킹갓 교통흐름님 수호하기 위해 어린이들 노인들 차바퀴에 갈려가나가는건 아무 문제도 아니죠. 그냥 이건 국민성입니다. 어쩔 수 없습니다.
베요네타
23/05/17 14:31
수정 아이콘
50대 줄서 있는 상황에서도
앞차기 정지후 지나가도 모든 뒷 차가
매번 일시정지 해야 해서 사실상 지키기 불가능한 법이죠..
뽀로뽀로미
23/05/17 15:55
수정 아이콘
이거 궁금했는데 설명이 잘 안보이더라고요.
전부 다 일시정지해야되는군요
서흔(書痕)
23/05/17 15:11
수정 아이콘
사람을 안보고 신호만 보면 이렇게 되는.. 횡단보도 근처에서는 신호보다 사람을 봅시다~
쇼쇼리
23/05/17 15:17
수정 아이콘
(수정됨) 기사 댓글 같은걸 보면 사고난 보행자가 나이든 어르신이거나, 심지어 초등학생이나 유치원생이라도 보행자들은 교육을 시키라는 둥 빨간 불에 건너거나 무단으로 횡단하면 무조건 유죄라는 둥...차가 먼저고 사람은 기다려야 하고, 인도와 초록불 켜진 횡단보도 외엔 사람은 다니면 안된다고 생각하는 수준의 운전자가 너무 많아서 좀. 솔직히 몸으로 뻗대는 보행자 분들이 더 신기할 지경입니다. 진짜 맞다이 뜨면 무조건 지는 싸움인데;
Rorschach
23/05/18 13:20
수정 아이콘
그냥 3방향이듬 4방향이든 교차로의 경우 전방향 보행신호 동시에 켜야됩니다.
산술적으로 기존 체계 대비 한 사이클이 딱 보행자 신호 켜지는 시간만큼 늘어나게되니 신호대기시간이 길어지는데, 그건 차량이 감수해야 할 일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8810 [일반] (노스포)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 [12] Rorschach8350 23/05/18 8350 0
98809 [일반] 나의 주식투자답사기, 손실로 점철된 짧은 기록 [56] 숨결11745 23/05/18 11745 16
98808 [일반] 의대정원을 두배로 늘리면 어떻게 될것인가. [354] lexial19830 23/05/18 19830 11
98807 [일반] 발광유발자들 [15] 후추통10432 23/05/18 10432 8
98806 [정치] 尹 "오월 정신 계승한다면 자유민주 위협 세력과 맞서 싸워야" [86] 덴드로븀14747 23/05/18 14747 0
98804 [정치] 소아응급실 당직 교수 분이 사표+기자와 엄마의 억까(추가) [282] 카미트리아20118 23/05/18 20118 0
98803 [정치] 트뤼도 총리 국회연설 중 5.18 언급 부분 [1] 어강됴리8968 23/05/18 8968 0
98802 [정치] 5·18 추모식과 전야제 찾은 전우원 "언젠가는 가족들과 같이 왔으면" [46] Davi4ever9616 23/05/18 9616 0
98801 [일반] 최근 본 만화 이야기 + 메달리스트가 애니화됩니다. [22] Cand8479 23/05/17 8479 1
98800 [일반] GPT4와의 대화 — 니체 초인사상 (40,000자 토크) [22] 번개맞은씨앗9816 23/05/17 9816 10
98799 [정치] 튀르키예 야당지지자들의 분노의 국개론 [37] 기찻길11424 23/05/17 11424 0
98798 [일반] 여러분은 세상이 얼마나 노력으로 결정된다고 생각하십니까? [348] 모찌피치모찌피치15660 23/05/17 15660 0
98797 [일반] 초등자녀를 둔 부모가 자기자식 수학과외하면서 느낀점 몇가지 [82] 오타니14176 23/05/17 14176 92
98796 [일반] 코로나19 신규 확진 2만6147명…전주 대비 2600여명 늘어 [51] 톤업선크림13047 23/05/17 13047 1
98795 [정치] 중국 평론가 "윤대통령에 화난 중국 공산당, 손준호 체포는 계산된 인질외교" [31] 강가딘12253 23/05/17 12253 0
98794 [일반] 부부 둘이서는 아이 하나도 키우기 너무 힘들다. feat. 소아과 오픈런 [109] Hammuzzi13725 23/05/17 13725 26
98792 [일반] 우회전 일시 정지 도입 뒤 사망자 오히려 2배 증가 [68] VictoryFood11898 23/05/17 11898 2
98791 [일반] 어제 잠깐 핫했던 질게글 현황보고입니다. "중고나라 특이한 거래방식" [22] 젤렌스키7856 23/05/17 7856 2
98790 [일반] [역사] 그 많던 아딸은 어디로 사라졌을까? / 떡볶이의 역사 [47] Fig.115382 23/05/17 15382 43
98789 [일반] 감기 조심하세요~(감기투병일지) [12] 두부두부6016 23/05/17 6016 2
98788 [일반] 출산률 변화를 위해서는 여자들이 변해야되지 않을까요 [158] 아츄14935 23/05/17 14935 8
98787 [일반] 디스크 관리유틸 hdd센티널 6.01 일반라이센스.무료 (오늘 낮2시까지 배포) [13] Lord Be Goja8219 23/05/17 8219 6
98786 [일반] Hello. HP Victus. 굿 바이 레노버 씽크패드 [24] SAS Tony Parker 8375 23/05/17 8375 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