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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10/24 13:47:39
Name 어강됴리
Subject [정치] 아마 최초로 인도계 영국총리를 보게될것 같습니다.
이미지


양상추와 대결에서 장렬하게 패배한 리즈 트러스 총리 후임으로 직전 총리이던 보리스 존슨이 논의되었지만
사임 세달만에 다시 복귀하는것은 옳지않다며 출마를 포기 이미 리즈 트러스 총리와 결선에서 붙었던 리시 수낵 전 재무장관의 차기 총리직이 유력해 보입니다.

 보리스 존슨 총리의 사임을 불러운 파티게이트 사건때 가장 앞장서서 총대를메고 재무장관직을 던진전적이 있던지라 보수당 일부 당원사이에서는 배신자 이미지가 있기도 하고 아마 최초의 비-앵글로색슨 총리를 영국인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궁금하긴 했는데 
 당내 유력경쟁자들이 모두 사라져서 이제 총리직이 눈앞에 있군요 

1980년생으로 전임 리즈 트러스 총리보다 5살 젋고 양친은 동아프리카에서 이주한 인도계 2세입니다. 
3선의원이며 보리스 존슨 내각시절에 재무차관 재무장관을 역임했군요 

이미 파운드화 환율은 폭망했고 보수당에 대한 민심도 바닥을 기는지라 앞으로 여정이 수월할것 같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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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24 13:50
수정 아이콘
해외 정치인들이 젊긴하네요 확실히 80년생이라니
한방에발할라
22/10/24 14:00
수정 아이콘
파운드화 폭망이라는데 왜 원화 파운드는 아직도 1600원대....ㅠㅠ
국수말은나라
22/10/24 16:39
수정 아이콘
한때 1500원 후반도 있었지만 원래는 1900원대였었죠 1 파운드 2달러가 기조인지라
22/10/24 14:01
수정 아이콘
제가 80년대 생이라 충격이네요. 이제 제 또레 세대에서 국가지도자가 나오는군요....
서쪽으로가자
22/10/24 14:11
수정 아이콘
찾아보니 어린 국가지도자가 꽤 되긴 한데,
소위 주요국(?) 중에는 가장 어린편이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https://en.wikipedia.org/wiki/Lists_of_state_leaders_by_age#Youngest_serving_state_leaders
22/10/24 14:29
수정 아이콘
윗동네에 이미 한 사람 있기는 했네요. 크크크. 그런데 정상적이면서 제법 체급되는 국가는 처음이라 놀랬나봐요.
나는바보다
22/10/24 14:54
수정 아이콘
엌크크크크 코앞에 한명 있었군요...
됍늅이
22/10/24 15:38
수정 아이콘
정상국가 여부가 중요한 게 아니라 혈통이 권력을 부여해주는 거랑 동료 정치인들이 밀어줘서 권력이 생기는 거랑은 나이와 경력 필요성이 전혀 다르죠. 빈살만도 85년생입니다. 뭐 사우디도 기준에 따라 비정상일 수도 있겠으나..
어강됴리
22/10/24 14:13
수정 아이콘
오스트리아의 전임 총리 제바스티안 쿠르츠는 86년생
뉴질랜드의 저신다 아던 총리는 80년생 입니다.

이미 나왔습니다.
22/10/24 14:50
수정 아이콘
오스트리아에 엄청 젊은 총리 나왔다는 기사를 봤을 때는 안 그랬는데
이번에 영국 총리가 80년 생이라니 좀 기분이 다르네요.
이제는 점점 기성세대가 확실하구나 싶습니다.
지니팅커벨여행
22/10/24 14:25
수정 아이콘
사실 우리가 오래 전부터 익히 알고 있는 김정은부터가 84년생이라...
22/10/24 14:04
수정 아이콘
보리스가 말은 그럴싸하게 했지만 결국 출마에 필요한 100명 의원 지지를 막판까지 못받아냈다는 게 정설이고… 길게 보면 배신자 이미지보다(존슨이랑은 갈라서는 게 맞죠) 이중국적 절세 논란이 더 클 것 같긴 한데, 뭐 보수당에 이만한 사람도 찾아보기 어려우니 그나마 최선의 선택일 것 같네요.
계층방정
22/10/24 14: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 이미지는 크롬이나 엣지에서는 바로 보이는데, 파이어폭스에서는 보이지 않고 그림을 따로 새 창이나 새 탭으로 띄워야 볼 수 있습니다. 무슨 일이 일어난 거죠?
NSpire CX II
22/10/24 14:27
수정 아이콘
제 파이어폭스에선 잘 보이는데.. 캐시 한번 지워보세요
계층방정
22/10/24 14:44
수정 아이콘
조언 감사합니다. 그러나 여전히 보이지 않습니다.
22/10/24 19:39
수정 아이콘
파이어폭스에 설치하신 애드온의 영향은 아닐까요?
동년배
22/10/24 14:11
수정 아이콘
트러스가 일으킨 금융위기 생각하면 금융 경력 있는 재무통 정치인이 적절해보이기는 합니다.
다시마두장
22/10/24 14:35
수정 아이콘
IT쪽 수뇌부에 인도계들이 많아서 그런가 일 잘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크크
22/10/24 14:46
수정 아이콘
이제 누가 식민지지?
국수말은나라
22/10/24 17:45
수정 아이콘
프랑스 캐나다 스웨덴 핀란드 어리둥절...의외로 젊은 수장들 많아요
성야무인
22/10/24 22:13
수정 아이콘
근데 캐나다는 도련님이라서 말이죠.
기다리다
22/10/24 18:41
수정 아이콘
테마주는 infosys입니다. adr로 미국상장 되어있습니다 크크.이분 장인이 거기 회장님..
Dr.Strange
22/10/24 18:49
수정 아이콘
영국 상황 정말 심각한 게 느껴지네요 크크
눈물고기
22/10/24 21:04
수정 아이콘
한국 정치권도 좀 젊어졌으면 좋겠네요...
임전즉퇴
22/10/24 22:23
수정 아이콘
영국만 아니라 유럽에서 비유럽 인종 지도자가 나온 것이 전례가 없어보이는데요... 입지전적이라기에는 애초에 갑부이긴 합니다만
22/10/25 04:07
수정 아이콘
출생배경은 좀 넉넉한 중산층 정도이고, 본인이 당대에 이룩한 재산이니까 입지전적이라고 해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트리플에스
22/10/24 22:39
수정 아이콘
독이 든 성배네요.. 현 영국상황을 어떻게 해결해나갈지 궁금하네요.
돼지뚱땡좌
22/10/24 22:53
수정 아이콘
인도가 드디어 영국을 먹었습니다?!
22/10/25 04:11
수정 아이콘
이민 백그라운드를 가진 인물이 주류사회에 확고하게 편입된 경우, 종종 주류사회 기득권익의 열렬한 옹호자가 되곤 하는데, 수낙은 어떤 행보를 보일지 모르겠네요. 흥미롭습니다.
young026
22/10/26 18:23
수정 아이콘
앵글로색슨이 아닌 총리는 이미 여럿 있었죠. 유색인 총리는 처음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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