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2/07/10 12:22:45
Name 은하관제
File #1 토르러브앤썬더.jpg (452.8 KB), Download : 50
Subject [일반] MCU의 또 다른 우주적 존재, '인피니티 스톤' 창조주들의 이야기. (수정됨)


※ 주의1 : 해당 글은 글쓴이의 주관적인 의견이 포함된 글입니다. 그 부분을 감안하시고 글을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주의2 : 글 중간부터 영화 '토르 : 러브 앤 썬더'를 포함한 MCU 영화의 주요 스포일러가 나옴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 주의3 : 여러 이유로 인해 다소 스크롤이 긴 글로 작성되었습니다. 이 점 너그러이 양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은하관제입니다. 어느새 2022년도 절반이 넘어간 지금, 다들 때로는 후덥지근하고, 때로는 비가 억수같이 내리는 요즘같은 시기를 잘 보내고 계신지요. 지난 7월 6일이였죠. 어벤져스 6인방 중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3인방(토르, 헐크, 호크아이) 중 천둥의 신인 토르가 꼭 한번씩은 웃통을 까면서주연으로 나오는 4번째 작품 [토르 : 러브 앤 썬더]가 개봉되었습니다.

이미 피쟐에도 여러 피쟐러 분들이 적어주셨지만 해당 작품의 평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꽤나 갈리는 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실제로도 나름 MCU에 어느정도 후한 평을 보이는 왓챠나 네이버에서는 지금까지 나왔던 시리즈 중 가장 낮은 평점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개인적인 평을 남기자면 [빵 터지는 스페이스 오페라를 생각하고 갔더니 병맛 넘치는 구연동화를 보여주더라]라는 말로 내용을 갈음할까 합니다. 보다 자세한 평들은 이미 자게에 여러 글들이 있으니 추가적인 내용은 생략하기로 하고...

이번 글은, 저번 이터널스 때도 유사한 방식으로 적긴 했습니다만, 그때와 비슷한 방식이자 영화 후기와는 좀 다른 식으로 글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사실, 이번 토르4는 스토리적인 측면에서는 단순할 수 있어도, 생각 이상으로 여러 떡밥들이 나름 등장해줬기 때문이죠. [옴니포턴스 시티]라는 곳에서 드디어 '그리스 신화'가 정식으로 MCU에 등장했다는 점이 앞으로의 스토리 전개에 있어 중요한 떡밥이 될 것이기 때문이죠. 그러나, 오늘은 그 얘기가 아닌 바로 제목에서 적은 주제, 바로 [인피니티 스톤의 창조주]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볼까 합니다.

puD1dSO.png

그런데 여기서 몇몇 분들은 궁금하실 껍니다. '아니 왜 '인피니티 사가'는 이미 잘 끝났는데 뜬금없이 [인피니티 스톤의 창조주] 얘기라니 뭔소리냐'등의 의문이 계실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 이유는 혹시나 만약에 있을 각 MCU 영화(토르4를 포함한) 스포일러를 방지하기 위해 스크롤을 꽤나 내려보고 난 후, 이야기를 풀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XmqeT2q.jpg

이 염소들은 토르4에 나옵니다. 피쟐 리뷰에서 나름 욕도 먹었습니다. 참고로 북유럽 신화에서는 토르의 비상식량(...)입니다.







































#1.

인피니티 스톤은 셀레스티얼인 '아리솀'이 최초의 태양을 만들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빛과 생명을 가져온 후, '우주적 존재'들인 인피니티 스톤의 창조주, [이터니티], [엔트로피], [인피니티], [데스]에 의해 만들어졌다고 과거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에서 짤막하게 소개가 된 적이 있었습니다. 여기서 굉장히 익숙한 단어가 보이는데, 바로 [인피니티]입니다. 인피니티 사가(Infinity Saga)는 인피니티 스톤과 얽힌 수많은 이야기들을 약 10년이라는 시간에 걸쳐 표현해낸 MCU의 영화 작품들의 묶음인데, 여기서 언급되었던 인피니티는 단순하게 인피니티 스톤을 언급한 것이 아닌, 그들의 창조주 중 하나인 [인피니티]를 지칭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pVw7GaF.jpg








#2.

[인피니티]의 경우, 영화상에선 아직 모습을 드러낸 적은 없지만, 마블 코믹스 기준으로는 아래와 같은 모습으로 묘사되었었습니다.

H5D0FNk.png

그리고, MCU 내 묘사된 [인피니티]에 대한 설명은 다음과 같습니다.

Infinity represents all space in the universe. Infinity and Eternity are in constant competition with Death who attempts to reduce life while Infinity and Eternity expand life. She is the sister of Eternity. 인피니티는 우주의 모든 공간을 의미한다. 인피니티와 이터니티는 삶을 축소시키려는 데스와 끝없는 경쟁을 하고, 인피니티와 이터니티는 삶을 확장시킨다. 그녀는 이터니티의 자매이다.

[인피니티]는 MCU 내에서 '우주의 모든 공간'을 의미하고 있으며, 인피니티 스톤을 창조한 4명의 우주적 존재 중 이터니티와 함께 '창조/확장'이라는 측면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사실 만화 원작에서도 그렇고, 상대적으로 인피니티라는 단어가 '인피니티 스톤, 인피니티 워, 인피니티 젬' 등등... 대체적인 단어 측면으로 등장한 편이 많았던 지라, 상대적으로 코믹스 내에서 존재감은 조금 옅은 우주적 존재이긴 합니다. 하지만 [인피니티 사가]라는 측면에서, 인피니티 스톤의 창조주 중 한명이며 설정상으로 테서렉트, 즉 [스페이스 스톤]을 창조한 창조주라는 설정이 있기에 분명 무시 못할 절대적인 우주적 존재이긴 합니다.

0LcAv8l.png

만화 원작에서는 같은 우주적 존재인 '오블리비언'과 대립하는 것이 그려진 적이 있는데, 판권 문제 상 '오블리비언'은 '엔트로피'로 인원이 대체되었으며 별게 다 판권으로 얽혀있는 복잡한 마블 코믹스, 현재 '인피니티 스톤'의 창조주이자 '인피니티'와 대립하는 존재는 현 MCU에서 바로 '엔트로피/데스'로, 우선 '오블리비언'을 대체한 '엔트로피'에 대해 먼저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3.

fQVLXeH.jpg

Entropy came into being at the beginning of time along with his father Eternity. Entropy's purpose is destruction: this drive pits him in a constant struggle with Eternity whose goal is creation. Together they keep the cycles of creation and destruction in balance. 엔트로피는 아버지 이터니티와 함께 태초 이전부터 존재해온 존재 중 하나다. 엔트로피의 목적은 파괴이며 이는 그의 아버지인 이터니티와 끝임없는 투쟁을 일으키게 만든다. 둘은 파괴와 창조의 조화로 우주의 균형을 맞춘다.

[엔트로피]는 MCU 내에서 '파괴'를 상징하는 우주적 존재입니다. 판권 문제로 인해 '오블리비언'이라는 우주적 존재의 위치를 대신한 상황이며, 마블 코믹스 원작에서는 아래와 같은 이미지로 묘사되었으며, "이터니티를 향한 반역을 꾸며 자신이 이터니티가 되려고 하였다"는 조금은 막장스런(...) 전개를 보여주는 존재기도 합니다.

3qc4HDP.png

엔트로피 또한 아직 MCU에 딱히 모습을 드러낸 적은 없지만, '인피니티 스톤'의 창조주이자 '파괴'를 상징하는 존재이기에 만일 등장하게 된다면 과거 [닥터 스트레인지]에서 등장하였던 다크 디멘션의 지배자 '도르마무'와는 또 다른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4.

gjJdFK9.jpg

Death embodies decay and can possess the soul of a living being. Often taking the form of a woman, Death can manipulate reality, time, and space, and came into existence at the same time as Entropy, Eternity, and Infinity. Immortals are immune to Death's ability. 죽음(Death)은 부패와 살아있는 존재의 영혼을 소유할 수 있으며, 종종 인간 여성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죽음은 현실, 시간, 공간을 조작할 수 있으며 엔트로피와 이터니티, 인피니티와 동시대에 탄생했다. 불멸자들은 죽음에 완벽한 면역이 있다.

[데스]는 단어 그 자체에서 느껴지다시피 '파괴'와는 유사하면서도 또 다른 느낌인 '죽음' 그 자체를 다루는 무시무시한 존재입니다. 현실과 시간, 공간을 모두 조작할 수 있는 절대적인 권능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보이기에, 살아있는 존재들의 혼을 자신의 생각대로 조작해 죽일 수도 있다는 설명으로 보아, '인피니티 스톤'의 무시무시한 파괴적인 능력에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이는 존재입니다. 그리고 종종 인간 여성의 모습으로 나타난다고는 하지만, 코믹스 내에서 주로 묘사되는 모습은 아래의 모습으로, 두건을 쓴 여성 해골 느낌에 좀 가깝긴 합니다.

gCxLB6K.png

다만, 마블 코믹스 원작에서는 묘하게도 타노스와 데드풀(...)이랑 좀 얽히긴 했는데, 꽤나 막장스런 스토리이고 MCU에서는 나올 확률이 꽤나 낮기 때문에 데드풀3에서 나중에 데스가 뜬금없이 나온다면 몰라도 그냥 혹시 궁금하시면 위키 등에서 '데스(마블 코믹스'를 검색해 보시면 어느정도 확인해 보시는 것도 나쁘진 않습니다.

FHsH4nn.png

사실, [데스]는 이번 토르4 예고편에서 간접적인 모습으로 등장을 하긴 했습니다. 바로 동상의 모습으로 말이죠. (사진 상 왼쪽에 보이는 두건 쓴 해골)어찌보면 공교롭게도 동상 수준이긴 하지만, 나름 추가적인 이미지가 등장한 '인피니티 스톤'의 창조주라고 볼 수도 있겠네요.

SjoAY76.jpg

비록, 지금은 폐기된 컨셉이긴 하지만 2016년도 경, 컨셉아트 개념으로 위와 같이 그려진 적이 있었기에, 추후 어떤 영화나 드라마가 될 지는 모르겠지만 위와 유사하거나, 아니면 위 동상처럼 정말 해골같은 모습으로 보일 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이번 글 부터는 본격적으로 [토르 : 러브 앤 썬더]의 핵심 스포일러가 언급되니 혹시나 아직 영화를 보시지 않았음에도 여기까지 읽어주신 분들이 계시다면 혹여나 하는 마음에 스크롤을 조금 더 내리고 글을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5.

uWAm9Uk.jpg

Eternity came into being at the beginning of time along with his son Entropy. Eternity's purpose is creation: this drive pits him in a constant struggle with Entropy whose goal is destruction. Together they keep the cycles of creation and destruction in balance.
이터니티는 태초 이전에 그의 아들 엔트로피와 함께 존재해왔다. 이터니티의 목적은 창조이며 이 충동은 언제나 파괴를 목적으로 하는 그의 아들 엔트로피와 대립하게 만들었다. 그들은 서로 창조와 파괴를 반복하며 우주의 균형을 유지한다.


[이터니티][인피니티]와 같이 창조를 담당하며, [엔트로피/데스]와 대립하는 존재로, 특히나 엔트로피의 아버지이자 인피니티와 형제로써, 매우 긴밀한 관계이자 현 MCU의 우주적 존재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존재입니다. 그러한 존재가, 이번 MCU에서 드디어 언급될 뿐만 아니라 정식으로 등장했습니다. 심지어 이터니티의 주요한 능력/모습까지 발휘됨으로써, 앞으로 MCU에서 추가적으로 언급될지 기대가 되는 존재입니다. 마블 코믹스에서는 아래와 같은 모습으로 표현이 되며, 놀랍게도 이번 MCU에서도 어느정도 비슷한 모습으로 등장했습니다.

cYZPmxh.jpg

이터니티는 토르 4에서 '자신을 찾아내는 이에게 소원을 들어주는 존재'로써, 이번 영화의 빌런인 고르가 신들을 도살하며 최종적으로 다다르는 목표로써 언급되고 나아가는 것이 바로 이터니티입니다. 최종적으로 이터니티의 신전에 도달하여 스톰브레이커를 통해 고르는 이터니티 앞에 다다르는 데 성공합니다.

이 때 이터니티는 소금사막같은 '구름있는 맑은 하늘에 땅이 그대로 비치는 공간'에서 '가부좌를 튼 채로' 등장하게 됩니다. 최종적으로 고르의 소원을 들어주며, 바닥에서 이터니티가 딸의 모습으로 변화하는 것처럼 묘사되더니 고르의 딸이 살아나게 됩니다. 특히, 영화 막판에 보여준 고르의 딸인 '러브'의 능력 묘사가 심히 만만치 않았기에, 이러한 능력 또한 이터니티가 부여한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우주적 존재가 더욱 더 많이 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과연 이러한 이야기들을 어떻게 풀어나가게 될 지 상당히 궁금합니다.








#6.

그리고, [토르 : 러브 앤 썬더]는 단순 팬서비스 개념이 아닌 그 이상의 부분도 묘사가 깨알같이 되었기에, 이 부분도 살짝 언급해 봅니다.

lYcm34Y.png

FHsH4nn.png

- 토르 일행이 옴니포턴스 시티에서 최종적으로 탈출하는 장면에서 '셀레스티얼'로 추정되는 두개의 상체가 잠시 등장합니다.
- 후반부 이터니티의 신전에서는 '데스' 외에도, '와쳐'(우측 뒷편)과 '리빙 트리뷰널'(우측 앞편)의 동상이 같이 등장합니다.
- [와쳐]의 경우 또 다른 우주적 존재로, 디즈니+ 드라마 '왓 이프...?'에서 "우아투"라는 왓쳐가 주역 중 하나로 활약했었습니다.
- [리빙 트리뷰널]의 경우 MCU 내 등장할 가능성이 있는 '우주적 존재'입니다. 현재는 단순 까메오 수준으로 언급/묘사만 잠깐 된 수준이었으나, 마블코믹스 원작 기준으로는 놀랍게도 '인피니티 스톤'을 창조한 4인의 우주적 존재를 직속 부하(...)로 다루는 사실상의 최강자로 묘사되는 존재입니다. 물론 MCU 내에서 어떠한 모습으로 나올지는 지켜봐야겠습니다.










사실 MCU 영화나 드라마가 개봉하고 완결될 때 마다 꾸준히 MCU 글을 써보고 싶었지만, 이를 실행으로 옮기는 데에 있어서 여러가지 여건들이 제약이 많아 잘 실행이 되지 않았습니다. 모쪼록 해당 글이 현 MCU를 즐겨보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며, 개인적인 목표는 다음 글은 이제 단 1회를 남기고 있는 [미즈 마블] 시청 소감이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모쪼록 이 글이 앞으로 MCU의 '우주적 존재'에 대해 어떻게 다뤄질지 즐거운 마음으로 추리해볼 수 있는 계기 중 하나가 되길 기원하며, 추가로 다소 긴 스크롤에도 끝까지 읽어주신 것에 대한 감사하다는 인사를 추가로 드리며 이만 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07/10 12:33
수정 아이콘
닉네임을 왠지 오랜만에 뵈는듯한...
예전에 히오스 관련 게시글을 많이 올리셨던 걸로 기억하는데 현재 히오스가.. 아아 눙물ㅠㅠ
22/07/10 12:41
수정 아이콘
아 지금 한번 보니 꾸준히 마블 글을 올리고 계셨네요. 제 기억에 은하관제=히오스 이렇게 인식되어 있어서...
은하관제
22/07/10 15:13
수정 아이콘
흐흐 시공 글은 안올린지 꽤 됐지만 그래도 기억해주심에 그저 감사드립니다. 소식은 겜게/유게에서 접해서 이미 알고 있긴 합니다 흑흑
22/07/10 12:53
수정 아이콘
마블 데스는 해골바가지인게 아쉬워요
DC 데스누나는 이쁜데
은하관제
22/07/10 15:14
수정 아이콘
MCU에서 나온다면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긴 합니다 흐흐
22/07/10 15:22
수정 아이콘
본인 빠돌이가 이미 한명 죽어버린지라 크크
데몬헌터
22/07/10 15:58
수정 아이콘
마대캡에서는 꽤 이쁘게 나오긴 합니다.
분노한 타노스에게 멸살호파동을 처맞긴 하지만요
VictoryFood
22/07/10 12:59
수정 아이콘
나중에 MCU가 진행되고 원어보브올 이 나오게 된다면 스탠 리의 모습으로 나오려나요?
22/07/10 13:20
수정 아이콘
최고 상위 중에서도 꼭대기위에 꼭대기 티어을 내가 죽기전 볼수 있을까요...크크크
은하관제
22/07/10 15:16
수정 아이콘
뭔가 외형만 비슷하게 나올꺼 같기도 하네요. 생각해보니 문득 스탠 리 옹이 더 이상 MCU에서 까메오로 나오지 못하는 사실이 너무나 아쉽긴 합니다 ㅠㅠ
22/07/10 12:59
수정 아이콘
러브앤썬더는 뭐가 어찌되었든 여친의 성화때문에 볼 생각이라 그 부분은 스크롤 빨리 내리면서(…) 읽었습니다.

우주적 존재 중에서는 개인적으로는 코믹스 본가에서는 막장 전개의 피해를 가장 많이 보고 있는(…) 리빙 트리뷰널이 과연 mcu에 나올지 궁금하더군요. 일단 닥스2에서 수많은 멀티버스 지나오는 과정에 아주 잠깐 모습만 나오긴 했습니다만.
은하관제
22/07/10 15:18
수정 아이콘
언제 나올지 간보고 있다는 생각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사실 본문엔 언급하진 않았지만 갤럭투스 또한 나름 대기표 끊고 있다보니 흐흐... 러브앤썬더는 가벼운 맘으로 보고 오시길 빌겠습니다
22/07/10 13:18
수정 아이콘
아직까진 내가 MCU 영화을 손 놓고 있진 않는데 어느 쯤에서 손 놓게 될까요...
은하관제
22/07/10 15:19
수정 아이콘
MCU 영화 위주로 보시는 분들께 페이즈4는 뭔가 참 힘든 상황들이 이어지고 있죠. 좀 자연스럽게 이어져야 할꺼 같은데 고민 많이 하고 있을꺼 같긴 합니다.
대박사 리 케프렌
22/07/10 13:41
수정 아이콘
일단 시크릿 워즈 이벤트가 어느쯤에 나오게 될지....
은하관제
22/07/10 15:20
수정 아이콘
일단 키는 닥스쪽에서 잡고 있을꺼 같긴 한데(아메리칸 차베즈가 있다보니) 나중에 앤트맨3도 그렇고 좀 지켜봐야 할꺼 같긴 합니다.
판을흔들어라
22/07/10 14:16
수정 아이콘
그 TVA에서 인피니티 스톤 무쓸모인건 어떻게 설정을 할까요? 신을 너무 가볍게 그려내서 대체 저 존재들이 뭔지 했습니다. 이쯤되면 뭔가 최종의 적에 대한 윤곽이 드러나야 하는데 영화들이 다 따로노는 느낌이라 영 집중이 안되네요
은하관제
22/07/10 15:28
수정 아이콘
페이즈 4가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총 4가지의 큰 테마를 바탕으로 풀어가고 있다 생각하는지라, 특정 테마에서 큰 힘을 발휘하는 템/장비/캐릭터들이 타 테마에서는 다소 영향력이 적거나 무쓸모한 방식으로 표현되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사실 페이즈4가 다소 난잡한 것 이유가 그때문이라 생각하고요.

참고로 제가 생각하는 4가지 테마는... [멀티버스], [우주적 존재], [디멘션], [썬더볼츠(팀)]이긴 합니다. 이 4가지 테마가 굉장히 섞여서 표현되고 있는지라 좀 어지럽긴 한데, 시간이 허락하면 해당 글도 한번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대박사 리 케프렌
22/07/10 15:47
수정 아이콘
아마 정복자캉은 중간보스급이고 최종보스는 갤럭투스가 아닐까....
-안군-
22/07/10 15:38
수정 아이콘
페이즈 4 오면서 설정이 너무 확장돼서 사람들이 못따라가고 있는거 같아요. 좀 정돈되고 나면 괜찮아지려나..
은하관제
22/07/10 16:07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인피니티 스톤"과 "타노스"로 대표되는 [인피니티 사가]에 비해 페이즈4부터는 워낙 다양한 주제로 펼쳐지고 있어서 좀 정신없긴 하죠. 개인적으로는 한 내년 말쯤 되야 좀 정돈이 될꺼같은 생각이긴 합니다.
대박났네
22/07/10 16:01
수정 아이콘
갑자기 볼 생각도 안했던 토르를 보고 싶게 만드네요
사실 다 읽진 않았습니다만... 기존 MCU 해설글들 재밌게 봐서요 크
은하관제
22/07/10 16:08
수정 아이콘
흐흐 재밌게 봐주셨다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이번 토르는 호불호가 좀 갈리는 작품이니 가벼운 마음으로 봐주시면 좀 낫긴 합니다 :)
데몬헌터
22/07/10 16:1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캡틴 마블이 울트론 팰때 악당 순위권 10위권에도 못든다는 말이 생각나네용
은하관제
22/07/10 16:20
수정 아이콘
왓이프에 나온 울트론이 꽤나 세게 표현되긴 했지만서도, 우주적 존재를 능가하는 수준까진 아닐껍니다 흐흐 엄청난 강자들이 아직 대기중이긴 하죠
valewalker
22/07/10 16:18
수정 아이콘
가능
-안군-
22/07/10 18:01
수정 아이콘
아니 크크크...
Starlord
22/07/10 16:35
수정 아이콘
슬슬 페이즈4도 팀업무비 떡밥이 뿌려질때가 됐는데.. 주 이벤트가 시크릿워즈 라고 하니 어벤저스처럼 팀업무비가 안나올거같기도 하지만서도

샹치에서 나온 묘사를 봤을땐 어벤저스가 돌아올만도 한거같기도 하고 크크크 지금 나온걸로는 전혀 감이 안잡혀서 항상 궁금해집니다
은하관제
22/07/10 17:0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팀업무비는 페이즈4 극후반 아니면 페이즈5쯔음 되서야 얘기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긴 합니다. 저도 어떻게 MCU가 풀어나갈지 궁금한 마음으로 계속 영화든 드라마든 보게 되는거 같네요 흐흐
22/07/11 11:26
수정 아이콘
코믹스의 데스는 뼈만 있는데 어떻게 몸매가 글래머인가요?
은하관제
22/07/11 12:11
수정 아이콘
아마 현실, 시간뿐만 아니라 공간도 조작이 가능해서 그렇지 않을까 생각합니... 뭐 작가맘이긴 하죠 사실 흐흐
국수말은나라
22/07/11 15:10
수정 아이콘
오딘 위에 제우스 위에 인피니티 존이 있는건 알겠는데 그 제우스가 번개 한방에 가버린거 보면 신이 맞는지도 의심되네요 신은 원래 신을 죽일수 있는검 말곤 안죽어야 정상 아닌가 싶은데
은하관제
22/07/11 21:42
수정 아이콘
의도적이긴 몰라도 제우스치고는 날렵함이 좀 부족하고 방만한 이미지로 그려진 터라, 저는 마치 엔드게임의 뚱르가 생각이 좀 나더라고요. 능력이 좀 약해진 제우스랄까.
D.레오
22/07/11 19:50
수정 아이콘
이렇게 대단한 스톤인데도 불구하고
드라마 로키(물론 잼있게 봤습니다)에서 어디 굴러다니는 공깃돌 취급받는게 참 별로더군요..
은하관제
22/07/11 21:45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멀티버스][우주적 존재]가 발휘할수 있는 힘의 영역이 서로 다름을 표현하고자 다소 의도적으로 로키에서 표현했던 방식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정치] [공지] 정치카테고리 운영 규칙을 변경합니다. [허들 적용 완료] [126] 오호 20/12/30 275882 0
공지 [일반] 자유게시판 글 작성시의 표현 사용에 대해 다시 공지드립니다. [16] empty 19/02/25 341699 10
공지 [일반] [필독] 성인 정보를 포함하는 글에 대한 공지입니다 [51] OrBef 16/05/03 463653 29
공지 [일반] 통합 규정(2019.11.8. 개정) [2] jjohny=쿠마 19/11/08 337986 3
102740 [일반] 『눈물을 마시는 새』 - 변화를 맞이하는 고결한 방법 [11] meson2813 24/11/24 2813 36
102739 [일반] <아케인 시즌 2> - 기대보단 아래, 걱정보단 위. (약스포) [8] aDayInTheLife2497 24/11/24 2497 2
102737 [일반] 린치핀 — GPT 세계에서 대체 가능한 톱니바퀴를 벗어나려면 [15] Kaestro4394 24/11/24 4394 7
102736 [일반] [팝송] 트래비스 새 앨범 "L.A. Times" [1] 김치찌개2975 24/11/24 2975 0
102735 [일반] 하프 마라톤 거리 뛰기 성공 [16] a-ha5051 24/11/23 5051 18
102734 [일반] 아케인 시즌2 리뷰 - 스포 다량 [32] Kaestro4244 24/11/23 4244 0
102733 [일반] DDP 야경을 뒤로 하고 프로미스나인 'DM' 커버 댄스를 촬영하였습니다. [20] 메존일각3577 24/11/23 3577 12
102732 [일반] 잘 알려진 UAP(구 UFO) 목격담 중 하나 [14] a-ha4791 24/11/23 4791 2
102731 [일반] 지하아이돌 공연을 즐겨보자 [12] 뭉땡쓰3600 24/11/23 3600 1
102730 [일반] 노스볼트의 파산, 파국으로 가는 EU 배터리 내재화 [73] 어강됴리10019 24/11/23 10019 6
102729 [일반] 한나라가 멸망한 이유: 외환(外患) [8] 식별3864 24/11/22 3864 16
102728 [일반] 소리로 찾아가는 한자 52. 윗입술/웃는모습 갹(⿱仌口)에서 파생된 한자들 [6] 계층방정2301 24/11/22 2301 3
102726 [일반] 동덕여대 총학 "래커칠은 우리와 무관" [191] a-ha17819 24/11/22 17819 22
102725 [일반] 조금 다른 아이를 키우는 일상 4 [17] Poe4178 24/11/22 4178 30
102724 [일반] AI 시대에도 수다스러운 인싸가 언어를 더 잘 배우더라 [10] 깃털달린뱀3266 24/11/22 3266 5
102723 [일반] 러시아가 어제 발사했다는 ICBM, 순항미사일과 뭐가 다른가? [30] 겨울삼각형3781 24/11/22 3781 0
102722 [일반] 국제 결혼정보회사 이용 후기 [46] 디에아스타5838 24/11/22 5838 41
102721 [정치] 미래의 감시사회는 유토피아가 될 것인가..? [10] Restar1703 24/11/22 1703 0
102720 [일반] 갈수록 진화하는 보이스피싱 조심하세요 [9] 밥과글2271 24/11/22 2271 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