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1/05/21 18:41:26
Name 스카리 빌파
File #1 B45F1532_F229_4B39_8C0A_ECB7C2313423.heic (1.48 MB), Download : 104
File #2 6D82F4A9_1CB0_4ED8_A893_FD50AE9E3F0E.jpeg (2.34 MB), Download : 49
Subject [일반] 아이패드 프로 2021 12.9인치 수령 간단 후기 (수정됨)


안녕하세요? 간단하게 아이패드 2021 12.9인치 수령 후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1. 사운드
저는 이전에 2018년식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4월 중순즘에 해당 기기를 처분하고 2021년 식으로 구입 했어요.
엠바고가 풀린 어제부터 각종 리뷰를 살펴 보았지만 모두 스크린과 m1 칩셋에 대한 내용은 많지만 사운드에 대한 내용을 거의 보지 못했어요.
기기를 받고 넷플릭스 몇편 감상해 본 소감은 사운드 정말 짱짱하다… 입니다. 2020년 m1 맥북 프로를 옆에 놓고 보았을 때 음량 및 울림이 체감상 30% 정도는 나은 듯 합니다.

2. 성능
성능의 경우 저는 아이패드를 넷플릭스 및 유튜브 용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확실히 모르겠습니다… 아이패드에 프로용 앱이 있는 것도 아니구요.
언제나 그렇듯이 빠릿빠릿 합니다.

3. 무게/두께 및 1세대 매직 키보드 호환
무게의 경우 아이패드 프로 12.9인치가 언제나 그랬듯이 묵직 합니다...딱히 2018년 아이패드에 비해서 무겁거나 두껍다는 체감은 되질 않습니다.
두 기기를 함께 비교할 경우에나 느껴질 정도의 차이가 아닌가 합니다.
1세대 매직 키보드와의 호환은 아무런 문제 없이 잘 되니 큰 걱정 하지 않으셔도 되겠습니다.

3. 스크린
이 글을 쓰게 된 가장 큰 이유입니다... 화면이 정말 밝고 짱짱 합니다.
다만, 각종 리뷰에서 조금씩 언급 되던 빛샘 현상이 있습니다. 제가 수령한 기기의 경우 빛샘 현상이 좀 (많이) 심하여 교품을 받기로 하였습니다.
사진 첨부하며, 피지알 여러분은 뽑기 잘 하시길 바랍니다.

혹시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댓글로 달아 주세요.
감사합니다. 불금 되시길.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나주꿀
21/05/21 18:50
수정 아이콘
1. 얼마전 중고장터에 아이패드 프로 3세대 12.9인치가 너무 좋은 조건에 나와서 그만 업어와버렸습니다...
아이패드 프로, 갤럭시탭 S7+, 서피스 프로7등 3사의 플래그쉽 타블렛 3개를 모두 쓰는 타블렛에 미친 놈이 돼버렸어요.
(전에 https://cdn.pgr21.com/freedom/91524 썻던 글에선 마지막에 좋은 조건 안나와도 안 줍는다고 했는데...)
pdf나 전자책읽기가 주된 용도라 큰 화면에 4:3 비율이 좋긴 하더라고요.

2. 아이패드 프로 3세대도 화면 비율과 전에 사놨던 어플이 아까워서 다시 들이긴 했는데 M1은 저한테 너무 과분하긴 합니다.
그래도 중고로 좋은 매물이 나오게 해줬으니 M1칩에게 감사의 인사를 보내고 싶네요 크크크.

3. 이번 M1 아이패드 프로에 가장 궁금한건 내구성입니다. 아주 약간 두꺼워졌다고 들어서요. 하지만 이걸 실험해 주실 순 없겠죠. 크크크
Jerry아저씨가 우람한 팔뚝으로 내구도 실험하는 것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스카리 빌파
21/05/21 18:56
수정 아이콘
내구성은 무리에요. 크크
곧 누군가 유투브에 구부리는 영상을 올리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
언급해 주신 기기 중에서 갤탭은 아직 써보질 못했네요… 이렇게 된 김에 갤탭도 하나 구입할까…
조말론
21/05/21 19:01
수정 아이콘
그 파란 빛이 돈다는게 빛샘현상인가요? 공간을 어둡게 하고 쓸 때가 곧잘 있어서 궁금한데..
스카리 빌파
21/05/21 19:22
수정 아이콘
네. 검은 화면 배경으로 채팅할 때 특히 도드라집니다. 애플 서포트 쪽과 채팅 하는 화면을 폰으로 찍어서 보여줬더니 깜짝 놀라더라구요… 파란 빛이 도는 정도가 아니라 도수가 맞지 않는 안경을 끼고 화면을 보는 느낌이 듭니다.
조말론
21/05/21 19:27
수정 아이콘
심지어 다크모드에 취약하다니.. 블루라이트차단을 기기적으로나 외적으로 하는걸싫어하는데..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애플 서비스를 놀라게 한 수준이라니
스카리 빌파
21/05/21 19:32
수정 아이콘
혹시나 궁금하실까 해서 해당 사진 첨부했습니다… 얼굴 윤곽이 나오는데 요정돈 괜찮겠죠. 흐흐.
조말론
21/05/21 19:34
수정 아이콘
블루애플이네요 독사과네..
감사합니다!
라이디스
21/05/21 19:01
수정 아이콘
발열은 어떤가요?
1세대 프로 사용중인데, 산 이후 계속 케이스쓰고 사용하다가 최근들어 케이스를 벗기고 쓰는데,
이렇게 얇았나? 하는 느낌과 함께 유툽만 좀 보고 있어도 뒤판이 엄청 뜨거워지더라구요. 케이스 쓸 때는 몰랐는데...
M1칩 사용한 아이패드는 좀 천천히 뜨거워지나요?
스카리 빌파
21/05/21 19:25
수정 아이콘
3세대 프로 사용할 때에 저도 느꼈던 부분인데, 유튜브만 보고 있어도 뒤판이 뜨거워지는 현상이 있었어요. 오늘 수령한 모델의 경우에는 넷플릭스랑 유튜브 두시간 정도 돌려봤는데 발열은 전혀 못 느꼇습니다.
라이디스
21/05/21 19:30
수정 아이콘
발열이 훨씬 낫다고 보면 되겠군요..
어서 사고 싶네요.
답변감사합니다~
Chandler
21/05/21 19:04
수정 아이콘
맥북과의 사운드비교는 m1맥북 에어인가요 프로인가요?

에어와의 비교면 맥북프로급으로 넣엇나보네요. 맥북프로보다도 좋은거면 대체 얼마나 좋은거지
스카리 빌파
21/05/21 19:20
수정 아이콘
맥북 프로와 비교했을 때 입니다. 저도 뭔가 말이 안되는 듯 하긴 한데, 프로 13인치에 비해서 울림 및 사운드가 훨씬 낫습니다. =.=
Chandler
21/05/21 19:25
수정 아이콘
무슨짓을 해놓은거지 덜덜

기대되네요 사전예약 성공해야하는데 ㅜㅜ
pzfusiler
21/05/21 19:34
수정 아이콘
저도 4월에 프로3세대 12인치 73만인가에 당근서 업어왔는데.. 혹시?
스카리 빌파
21/05/21 19:37
수정 아이콘
저는 이베이에 프로 3세대 12.9인치 512 기가 모델을 70만원 정도에 팔았습니다… 어흐흑 망할 옥션.
마르키아르
21/05/21 19:37
수정 아이콘
프로13, 사운드 꽤 괜찮았던 기억인데, 훨씬 낫다고 할 정도라니..... 거기에 한번 놀래고

엄청난 빛샘에 두번 놀래고 갑니다.. 덜덜...
스카리 빌파
21/05/21 19:39
수정 아이콘
혹시… 제 프로 13인치 사운드가 불량인 걸까요? -.-… 저도 뭔가 말이 안되는 것 같아요.
구동매
21/05/21 19:39
수정 아이콘
4세대 12.9 쓰고잇는데 이것도 좋은데
이번건 어떨지 빨리 사전예약하고싶어요
4세대는 아들주고 크크
21/05/21 19:50
수정 아이콘
빛샘은 좀 안타깝네요 하도 호되게 프로 12.9인치 2세대에 당해서요
21/05/21 19:51
수정 아이콘
넘모 비싸 ㅠㅠ
스카리 빌파
21/05/21 19:54
수정 아이콘
하루 커피 한 잔 가격으로 아이패드를…
21/05/21 20:02
수정 아이콘
태블릿류가 아무래도 보조수단이라 1000불이상 박기에는 전 오바인듯해서.. m1칩을 한번 써보고 싶긴한데 진짜 넘모 비싸욥
차라리 맥북을...
맛있는새우
21/05/21 19:58
수정 아이콘
다른 커뮤도 눈팅해보니 빛샘 문제가 좀 심각한가 보네요. 좀 더 두고 보고 사야하나.
스카리 빌파
21/05/21 20:05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미니 엘이디 가 들어간 제품이라… 그래도 양품 뽑으시면 신경이 거슬릴 정도는 아닐거라 생각해요. 제가 운이 많이 없는 케이스라 믿습니다…
aDayInTheLife
21/05/21 20:17
수정 아이콘
우왕 리뷰 좋아요!
저는 작년에 프로 13인치 음질에 놀랐었는데 기대되네요. 더 낫다니…
CapitalismHO
21/05/21 21:56
수정 아이콘
미니led가 아무리 좋아도 oled급까진 아직 아닌가 보네요. 후기 잘봤습니다.
21/05/21 22:09
수정 아이콘
딱 저런 현상 막으려고 미니led로 만든거 아니였나요?
어떤 불량이길래 저렇게 되는거죠...
21/05/21 23:34
수정 아이콘
사진이라 더 과장되었을텐데 그래도 디밍 존 갯수가 적은 건 극복을 못하나보네요.
쿠퍼티노외노자
21/05/21 23:51
수정 아이콘
Halo현상입니다. 이론적으로는 1pixel개수만큼 diming zone을 만들어도 극복이 되지 않을 겁니다.
그리고 눈으로 보는것보다 카메라로 찍을때에 훨씬 심하게 보일텐데, 아무래도 어두운 화면을 기준으로 사진을 찍으면 노출시간이 길어지게 되어서로 보입니다.
스카리 빌파
21/05/22 03:10
수정 아이콘
사진으로 볼 때가 심하게 보이기는 하는데, 일반적인 동영상 감상에도 영향을 줄 정도입니다.
유튜브 레터박스 쪾으로 빛이 자꾸 새길래 이게 뭔가 싶었네요.
쿠퍼티노외노자
21/05/22 03:57
수정 아이콘
어떤 영상인지 공유 가능하신지요? 저도 한번 확인해 보고싶네요.
마텐자이트
21/05/22 00:02
수정 아이콘
m1 체감이 안될거 같아요. 그냥 현재 아이패드는 과스펙... 지금 스펙 풀로 쓸만한게 영상편집 말곤 없다고 봐야되는데, 애플 골수 유저면 영상편집은 그냥 맥북으로..
ArcanumToss
21/05/22 00:29
수정 아이콘
펜은 공짜인가요, 아니면 여전히 돈을 주고 사야 하려나요.
사야 한다면 가격은 얼마인지... 충전을 계속 해야 하는 것인지...
그리고 예전엔 글씨 쓸 때마다 똑똑똑똑~ 소리가 거슬렸는데 필기감은 어떤가요?
반사나 발광체에 따른 눈부심도 궁금합니다.
천지인 입력 버그는 여전한 것 같던데...
스카리 빌파
21/05/22 03:21
수정 아이콘
2세대 애플 펜 여전히 구입 하셔야 합니다… 가격에 변동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필기감도 똑똑똑 거리는 소리는 여전 합니다. 이게 싫으시면 각종 필름을 입히시는 수 밖에 없습니다 ㅠㅜ
화면 반사나 발광체에 대한 내용은 교품 받은 이후에 다시 한번 살펴보도록 할게요.
21/05/22 06:54
수정 아이콘
너무 땡기는데 WWDC에서 공개할 아이패드OS 업데이트 상황에 따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몽키매직
21/05/22 11:34
수정 아이콘
MiniLED 에서 기대했던 헤일로 현상 최소화가 기대만큼은 아닌가 보네요... 역시 모바일은 OLED 가...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1790 [일반] 이런저런 이야기. [1] 공기청정기9900 21/05/22 9900 3
91789 [일반] 할 일 없이 쓸데없는 짓 [6] 메롱약오르징까꿍9802 21/05/22 9802 7
91788 [일반] [파이낸셜 타임즈 기사] 미국 기업들은 이재용씨를 석방하라고 로비중이다 [76] 세인트루이스20774 21/05/22 20774 0
91787 [일반] 유비가 이릉전투 패한건 주 전력 못데려 간것도 있습니다 [43] 말할수없는비밀14960 21/05/22 14960 1
91786 [정치] 이번 정상회담 개인적인 평가 [136] 뿌엉이22465 21/05/22 22465 0
91785 [일반] RTX 3080 TI, 3070TI 출시일 [29] SAS Tony Parker 12468 21/05/22 12468 0
91784 [일반] 아이패드가 부러운 서피스 실사용자의 글 [20] 바쿠닌14379 21/05/22 14379 8
91783 [정치] 한-미 미사일 사거리 지침 폐지 [173] Regentag24752 21/05/22 24752 0
91782 [일반] 내 죽음을 내가 택할 권리 (feat.사전연명치료 거부) [26] 쪼아저씨13871 21/05/22 13871 33
91781 [일반]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 편한 pgr 게시판 배치 [51] 아이유16514 21/05/21 16514 26
91780 [일반] 아이패드 프로 2021 12.9인치 수령 간단 후기 [36] 스카리 빌파15746 21/05/21 15746 6
91779 [정치] 한미정상회담 맛뵈기 #미사일지침해제확정 #원전 협력 [85] 나주꿀19755 21/05/21 19755 0
91778 [일반] 백신 접종을 앞서나가는 5개 나라들의 현황모음 [127] 김은동24560 21/05/21 24560 22
91777 [정치] "24일부터 3주간 거리두기 단계, 5인 이상 모임금지 유지".news [111] 오늘처럼만20318 21/05/21 20318 0
91776 [일반] [역사] 내가 신고있는 운동화, 나름 역사와 전통이 있다구! / 스니커즈의 역사 [24] Its_all_light30276 21/05/21 30276 7
91775 [일반] 기억에 남는 인상적인 락,메탈 밴드들 뮤직비디오 BEST [29] 요한슨11536 21/05/21 11536 5
91774 [일반] 자영업과 스타트업의 구분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하는 생각 [25] 구미나12004 21/05/21 12004 1
91773 [정치] 이준석 반박은 자르고 메갈 없어졌다는 발언으로 편집해서 영상 올린 MBC100분토론 [60] insane18368 21/05/21 18368 1
91772 [정치] 페미니즘 교사 사이트 관련 청원이 공개로 변경되었습니다. [54] 타시터스킬고어17333 21/05/20 17333 0
91771 [정치] 이준석의 출사표 [145] 82년생 김태균21865 21/05/20 21865 0
91770 [일반] 오늘 동네카페가 새로 생겼는데 당황스럽네요. [108] 고타마 싯다르타22998 21/05/20 22998 4
91769 [정치] 공적마스크 면세는 결국 이루어지지 않았네요.. (실망..) [80] 된장찌개17929 21/05/20 17929 0
91768 [일반] 이미지스압) '믿고 거르는 남자', 신상 털이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83] 나주꿀23350 21/05/20 23350 4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