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1/05/20 22:17:17
Name 타시터스킬고어
Subject [정치] 페미니즘 교사 사이트 관련 청원이 공개로 변경되었습니다.
청원이 시작된 지 15일만에 청원이 공개 상태로 변경이 되었습니다. 청원 기간의 절반의 시간을 비공개로 놔둔 셈이네요....

이 청원은 27만명 이상이 동의를 한 상태라 공개 직후 청원 최상단에 올라왔습니다.

그런데 청원을 공개로 전환하면서 일부 내용이 수정되었습니다. 수정된 내용은 해시태그와 첨부되어 있던 페미 교사 사이트 아카이브 링크입니다.

관련 내용을 이미 알고 계신 분들도 많이 있겠지만, 관련 내용을 모르는 사람은 청원 본문만 읽어서는 정확히 무슨 일인지 알 수 없게 되었습니다.

아카이브 링크를 삭제한 상태로 공개한 의도가 무엇인지 매우 궁금하네요. 


- 아카이브 링크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맛있는새우
21/05/20 22: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물밑 작업 다 끝났나 보죠. 이제는 허위 사실로 공격하는 여성혐오에 빠진 젊은 극우 남성들이라는 프레이밍으로 역공할 차례일 겁니다. 이걸 청와대에서 “일부 허위 사실에 넘어간 사람들이 저지른 해프닝” 따위로 답한다면.. 그 이후는 상상하기도 싫네요. 아마 저쪽에서는 역공하기 적절한 근거 찾았다고 좋아할지도 모릅니다.
흔솔략
21/05/20 23:21
수정 아이콘
그럴게 뻔하긴한데 실제로 그 꼬라질 내 눈으로 본다면 복장이 뒤집어질듯요 크크크크
언론동원해서 여혐에 빠진 극우 남성들이 날조를 한다고 떠들어대는 꼬라질 상상만해도... 토쏠립니다 진짜.
여수낮바다
21/05/20 22:21
수정 아이콘
여론 조작을 대놓고 청와대가 하네요
키르히아이스
21/05/20 22:25
수정 아이콘
이래도 지지해? 독하다 독해
리스트린
21/05/20 22:26
수정 아이콘
증거를 삭제한 상태로 공개한 이유는 단순하죠.
"근거없는 소문에 불과해서 사실확인이 어렵다" 이런 답변 하려고 밑작업한거.
참으로 일관되게 추악하고 역겨운 정권입니다.
맛있는새우
21/05/20 22: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페미니즘 비판자들을 허위 사실에나 휘둘리는 반지성주의자로 공격하겠죠. 무려 청와대가 제공한 오피셜이니까요.

예전부터 좌익계열은 물밑에서 혹독한 권력 내부투쟁이 진행된다고 얘기 들었는데, 현 정권 하는 짓 보면 이 과정이 얼마나 저열하고 추잡할지 가늠됩니다.
리스트린
21/05/20 22:35
수정 아이콘
대다수 언론들이 그런 기사 쓰려고 작정하고 대기중일거라 봅니다.
그리고 언냐들 동원해서 댓글까지 근거없는 선동에 휘둘리는 머리 빈 남자들로 여론몰이 하면 완성
성큼걸이
21/05/20 23:06
수정 아이콘
그렇게 하려는 이유도 뻔하죠. 저 사건의 주체를 추적해 올라가면 정권 내 실세이기 때문이겠죠
페미들의 주장처럼 저게 주작이거나, 실체가 없는 것이라면 절대 저렇게 대처할 이유가 없죠
아스날
21/05/20 22:27
수정 아이콘
뷔폐식이죠..
21/05/20 22:30
수정 아이콘
진짜 더럽다.
라라 안티포바
21/05/20 22:34
수정 아이콘
아니 요즘 시대가 어느시대고 보는눈이 얼마인데 이걸 대응이라고..
21/05/20 22:34
수정 아이콘
며칠을 작전회의해서 나온 결론이 링크 가리기군요.
21/05/20 22:34
수정 아이콘
애초에 저치들 나와바리에 머리 들이미는거니까요.
저런 수작질 할거 다 예측하고 가는거죠. 하나하나 다 기억할거니까.
아보카도피자
21/05/20 22:36
수정 아이콘
답변이 나온게 아니라 비공개를 공개로 돌린거면, 비공개로 돌렸던 이유는 뭘까요?
타시터스킬고어
21/05/20 22:37
수정 아이콘
기본 상태가 비공개이고, 공개로 전환하는걸 보름 늦춘겁니다.
유지애
21/05/20 22:36
수정 아이콘
눈가리고 아웅도 아니고 이게 다 쌓이는 걸 모르는걸까요 크크크
valewalker
21/05/20 22:38
수정 아이콘
저럴수록 킹리적 갓심만 더 늘어날듯
최강한화
21/05/20 22:41
수정 아이콘
내년 대선이랑 지선때 젊은 남자들에게 쎄게 두드려 맞으면 무슨 생각할지 궁금합니다.
아보카도피자
21/05/20 22:42
수정 아이콘
세상일 참 몰라요. 박근혜 하야하는 그 날 민주당이 최소한 다음 총선까지는 모든 선거를 이긴다고 봤고 실제로 그렇게 됐습니다. 하지만 대선도 두번 할거라고 봤던건 또 모를거 같네요.
티모대위
21/05/20 22:44
수정 아이콘
와우 27만명이 내막을 알고 동의한 것을 이런식으로 처리할 줄이야
정말 국민을 우습게 보는구나
어서오고
21/05/20 22:44
수정 아이콘
이래도 가만히 있으면 슬금슬금 지지율 오르는데요 뭐.
라흐만
21/05/20 22:50
수정 아이콘
(수정됨) 27만짜리 청원을 저렇게 대하는군요. 추잡하네요
양파폭탄
21/05/20 22:52
수정 아이콘
해줄거 생각하고 드가는거 아닙니다
스택 쌓는거죠
얼마나 더 쌓아야 뒤집어질지는 모르겠는데, 이대로 계속 가도록 해보자고요.
180석 안줬으면 진짜 큰일날뻔했습니다.
21/05/20 23:01
수정 아이콘
일개 유머사이트도 저렇게 운영하면 난리나죠
21/05/20 23:07
수정 아이콘
왜케 음습하냐
넷커뮤라도 이 사실이 널리 퍼지면 좋겠습니다
Equalright
21/05/20 23:13
수정 아이콘
진짜 정나미가 떨어지네요
메가트롤
21/05/20 23:16
수정 아이콘
????????????? 이거 뭐 거의 몇 공화국....
일면식
21/05/20 23:27
수정 아이콘
아니... 물증을 올려놨는데 물증을 없에버리면 어쩌자는건지 크크크
BibGourmand
21/05/20 23:29
수정 아이콘
그래 계속 장작 쌓아라. 언젠가 이 더러운 정권이 한 번 크게 불탈 날이 올 때까지.
흔솔략
21/05/20 23:29
수정 아이콘
역겨운건, 청원 안내문을 보면
[청원 내용과 관련있는 웹사이트 또는 영상 URL이 있다면 첨부해주시기 바랍니다.]라는 문구가 있다는 겁니다 크크크
아니 지들이 근거자료 첨부하라며?
대체 저 아카이브 링크의 어느 부분이 국민청원요건에 위배되어 삭제되었다는건지 설명 좀 해보시지?
물론 입 꾹 닫고 암말 안하겠죠. 그냥 지들에게 불리하니 삭제한거니까요 크크크
아 진짜 역겨워요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려도 정도가 있지 이렇게 대놓고 기만을 하네요

이제 아카이브 자료가 없는 상태로 저 청원글 보는 사람들은 근거없이 의혹제기 한다고 생각할거 아닙니까? 그런걸 유도한거겠죠
이제 자료링크도 삭제했으니, 앞으로 언론 동원해서 일부 여혐에 빠진 남성들의 망상이라고 몰아 갈것같은데, 생각만 해도 토나옵니다.
21/05/20 23:35
수정 아이콘
링크는 왜 삭제했지..
한국안망했으면
21/05/20 23:45
수정 아이콘
[민주]
캐러거
21/05/20 23:49
수정 아이콘
더럽다 더러워
21/05/20 23:54
수정 아이콘
[본원] 이겠죠.
이호철
21/05/21 00:43
수정 아이콘
본성을 너무 대놓고 드러내는데
허무와환상
21/05/21 01:06
수정 아이콘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나라.
21/05/21 02:13
수정 아이콘
킹번도 갓험해보지 못한나라
안철수
21/05/21 02:21
수정 아이콘
소명의식 없는 인간이 대통령 되면 어디까지 추악해질수 있는지 실시간 증명 중입니다.
Bruno Fernandes
21/05/21 02:45
수정 아이콘
추하다 추해
21/05/21 03:03
수정 아이콘
달이 차면 기우는 법이죠.
한이연
21/05/21 04:30
수정 아이콘
와 상상이상으로 추잡하네요. 좀스럽고 민망한 일입니다.
위너스리그
21/05/21 05:17
수정 아이콘
이건 정말 아닙니다. 그간의 행보를보면 놀라운 일은 아니지만,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위에서 어떤 분이 말씀해주신대로, 여론조작입니다 이건.
21/05/21 06:56
수정 아이콘
치사한정권 그 자체입니다.
페미와 신앙인만 생각하네요.
모나크모나크
21/05/21 07:25
수정 아이콘
야.. 대단하다
파이팅
21/05/21 07:44
수정 아이콘
공개까지 15일이나 걸린 것도 어처구니 없고..
그동안 뒤에서 수작질 부렸을 것 같은 정황이 나오니 더 빡치네요.
카라카스
21/05/21 08:09
수정 아이콘
언제나 평범한 민주당입니다만
태정태세비욘세
21/05/21 08:19
수정 아이콘
다행히 정권은 교체 되겠네요
21/05/21 08:52
수정 아이콘
음... 점점 더 안 좋아지는 군요.
21/05/21 09:08
수정 아이콘
28만표는 필요 없다는거네..
지나가던S
21/05/21 09:16
수정 아이콘
손절 못하는 거 보면 이미 본체입니다.
21/05/21 09:25
수정 아이콘
작업 다 끝났나보군요.
취준공룡죠르디
21/05/21 09:33
수정 아이콘
증거인멸, 완료.
이런게 진짜 좀스럽고 민망한 일
六穴砲山猫
21/05/21 11:54
수정 아이콘
정말 졸렬하고 추악한 정권입니다.
iPhoneXX
21/05/21 15:27
수정 아이콘
자살을 거꾸로 읽으면 살자라고 합니다.
정신차리고 사세요 현정부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1785 [일반] RTX 3080 TI, 3070TI 출시일 [29] SAS Tony Parker 12463 21/05/22 12463 0
91784 [일반] 아이패드가 부러운 서피스 실사용자의 글 [20] 바쿠닌14377 21/05/22 14377 8
91783 [정치] 한-미 미사일 사거리 지침 폐지 [173] Regentag24748 21/05/22 24748 0
91782 [일반] 내 죽음을 내가 택할 권리 (feat.사전연명치료 거부) [26] 쪼아저씨13866 21/05/22 13866 33
91781 [일반]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 편한 pgr 게시판 배치 [51] 아이유16510 21/05/21 16510 26
91780 [일반] 아이패드 프로 2021 12.9인치 수령 간단 후기 [36] 스카리 빌파15743 21/05/21 15743 6
91779 [정치] 한미정상회담 맛뵈기 #미사일지침해제확정 #원전 협력 [85] 나주꿀19745 21/05/21 19745 0
91778 [일반] 백신 접종을 앞서나가는 5개 나라들의 현황모음 [127] 김은동24556 21/05/21 24556 22
91777 [정치] "24일부터 3주간 거리두기 단계, 5인 이상 모임금지 유지".news [111] 오늘처럼만20316 21/05/21 20316 0
91776 [일반] [역사] 내가 신고있는 운동화, 나름 역사와 전통이 있다구! / 스니커즈의 역사 [24] Its_all_light30273 21/05/21 30273 7
91775 [일반] 기억에 남는 인상적인 락,메탈 밴드들 뮤직비디오 BEST [29] 요한슨11534 21/05/21 11534 5
91774 [일반] 자영업과 스타트업의 구분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하는 생각 [25] 구미나12002 21/05/21 12002 1
91773 [정치] 이준석 반박은 자르고 메갈 없어졌다는 발언으로 편집해서 영상 올린 MBC100분토론 [60] insane18367 21/05/21 18367 1
91772 [정치] 페미니즘 교사 사이트 관련 청원이 공개로 변경되었습니다. [54] 타시터스킬고어17331 21/05/20 17331 0
91771 [정치] 이준석의 출사표 [145] 82년생 김태균21862 21/05/20 21862 0
91770 [일반] 오늘 동네카페가 새로 생겼는데 당황스럽네요. [108] 고타마 싯다르타22997 21/05/20 22997 4
91769 [정치] 공적마스크 면세는 결국 이루어지지 않았네요.. (실망..) [80] 된장찌개17929 21/05/20 17929 0
91768 [일반] 이미지스압) '믿고 거르는 남자', 신상 털이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83] 나주꿀23346 21/05/20 23346 40
91767 [일반] 일본에서 아스트라제네카와 모더나가 허가되었습니다. [37] 여기15604 21/05/20 15604 0
91766 [일반] 만화가들이 병에 걸리거나 단명하는 이유 [63] 인간흑인대머리남캐19938 21/05/20 19938 7
91765 [일반] 개인적인 슬램덩크 베스트 5 [41] 말할수없는비밀13868 21/05/20 13868 0
91764 [일반] 베르세르크 작가 미우라 켄타로 사망 [132] gooner18834 21/05/20 18834 16
91763 [정치] 강성범 "이준석 부모 대구? 화교가 낫지않나" [108] 카루오스22194 21/05/20 2219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