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04/23 21:28
법적으로 금융치료할 방법 없으면 대안 회사들도 맛이 가 있는 상태라 잠잠해지면 또 그럴 겁니다. 그래도 KT 는 속도 안나올 때 항의하면 속도는 제대로 나오긴 하는데 다른 회사는... 이번에 법을 마련해야 될 거 같아요.
21/04/23 21:44
예전에 통신밥을 좀 먹어본바로는...
저 와이파이설명은 간단합니다. 예전에 지어진 아파트들은 대체적으로 루프식 관로를 쓰고 있어서,500M이상의 속도를 구현하려면 UTP가 4P를 전부 써야 하거든요.(그게 카테고리고 뭐고 상관없이..) 그런데 보통 패키지로 인터넷TV까지 묶어서 가입하거나 그러는 경우 특히 TV와 다른방에서 사용하는 경우는 2P씩 나눠서 PC와 TV로 연결할겁니다. 당연히 2P로만 연결해야하니 100M이상 나올 수 없는 상황이 되는거죠.(TV야 뭐 8K UHD도 아니고 100M안쪽으로 커버가 되는거니..) 그러니 공유기를 중심으로 와이파이를 기가로 쓸래?아니면 메인이 되는 컴퓨터에 기가공유기를 달고 뒷단에 100메가로 와이파이를 쓸래? 이걸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 생기는거죠.(대충 2005년 이후 지어진 홈네트워크가 구축된 아파트라면 이런 문제는 전혀 없습니다.) 이 문제는 잇섭이 제기한 문제와는 전혀 상관없는거고, 그냥 가정에서 연결하는 회선의 구조적 문제라... 어느쪽이던간에 제 속도가 나오기는 하거든요 잇섭처럼 뭐 리셋한다던지, 프로파일을 다시 넣는다던지 이런문제가 아닌거죠.
21/04/23 21:54
기사들이 빌딩이나 아파트에서 가끔 계단 중간에 회선단자함 열어보고 한숨 짓던 갑자기 생각나네요 난잡하긴 하더군요 초고속통신망 개통되던 초기엔 매일 컴퓨터 속도 체크하던 시절도 있엇는데 말입니다 어디서 들으니 이제 통신망 사업은 성장성이 전혀 없는 사업이란 소리 듣고 세월 많이 실감했읍니다
21/04/23 22:00
이게 어쩔수 없는게.....
초창기 인터넷 런칭당시와 현재를 비교해보면 요금 자체가 말도 안되죠.. 하나로 통신 스티붕유가 광고하던 시절 ADSL 1Mbps 라이트요금이 부가세 빼고 29,800원이었습니다.이게 21~2년전이죠. 지금 인터넷요금은 TV니 와이파이니 뭐니 다 결합해도 저 정도 수준일걸요? 한참 지들끼리 제살 깎아먹기식으로 출혈경쟁하다보니 이 꼴이 난거죠. 결국 경쟁하던 업체들 하나 둘 감당못하니 인수합병당했고.. 이제와서 누구든 요금 건드리는건 고양이 목 방울달기니.........
21/04/23 23:32
상세한 내용은 각 통신사별 인프라투자의 상세내역을 봐야 할텐데요.
당시 3만원 받으면서 깐 라인이 모두 100m 라인일테니, 당시 투자금 고려한 가격이 저 가격인것도 맞고 20년이 지나 회수가 다 된 가격이 지금인 것도 맞다고 봅니다. 20년 지나도 그 가격이 맞냐? 도 맞는 말이지만, 20년 전 셋팅한 라인을 감가상각 고려한 비용으로 쓰고 있다는 것이죠. 새로운 투자가 들어간 500m이나 1g가 더 비씨듯이요.
21/04/23 22:43
오래된 아파트들의 경우 보통 입주자대표등과의 협의로 옥외노출로 선로작업이 되는게 아니라면 100메가 이상 서비스가 힘든곳이 많죠.
옛날 아파트들은 회선단자함을 통해 세대로 들어가는 라인이 다른층 관로와 공유되는 상황이 많아서 작업 자체가 불가능한 곳이 많습니다. 이런 세대들은 기가급 인터넷 쓰려면 옥상이나 1층 베란다 하단에 장비 구축해서 옥외 작업하는것 외엔 방법이 없죠
21/04/23 23:33
보통 옥외선로 작업에 있어서 그게 제일 큰 장벽이거든요 크크크크크
입주자 대표나 부녀회장 설득이 가장 큰 문제라...(외관이 아파트가치에 어느정도 영향을 미치긴 하니..) 보통 몇년이상 걸려서 간신히 옥외장비 작업이 되는 경우가 흔하죠.
21/04/23 23:42
어짜피 다썩은 아파트라 외관따위는 장식인 동네라.
차라리 인터넷 느려서 집값떨어지는게 더 클겁니다. 동네 입주민 특성보면말이죠.
21/04/23 23:54
구현대 아파트에 살았었는데 총12층 아파트에 10층. 기가인터넷을 옥상에서 선을 따 내 방 창문으로 끌어와서 사용했죠.
창틀에 구멍내고.. 옥상에 인터넷선을 잡아주던 홀더(?)가 빠졌는지 느슨해져, 바람불고 태풍오는 날이면 인터넷선이 창문을 툭툭 치고...
21/04/23 22:59
저는 500Mbps 쓰는데 잇섭님 영상보고 체크해봤더니 200이 안나오더라구요 ;;
전화한번하니까 다시 올라갔네요. 딱 스펙만족할정도까지만..
21/04/23 23:46
이론으로도 “완전자유경쟁”일때 시장효율화가 나는데, 관피아 통피아 판에 독과점 시장에서 민영화 한 것 부터가 망겜이라고 봅니다.
그 와중에 세금이 투입된 인터넷 망임에도 망중립성이고 뭐고 기업들의 트래픽에 돈 물리느라 한때 첨단을 달리던 동영산 산업 다 죽게만들고 오히려 돈 적게 내는 유툽과 넷플 등만 좋게 됐죠..
21/04/24 13:01
울 건물은 전봇대 KT회선이랑 검은줄로 직통으로 연결햇다는데 사이트별로 속도가 틀려서 버퍼링 나더라고요.
플스4프로로 트위치티비 보는데 버퍼링 자주 나서 왜 그러냐니깐 자기도 모르겟다구. 변명 하는게 저녘 프로야구 시간대에 사용자가 많아서 속도가 느릴 가능성이 있다구 하더라고요. 그리고 하는말이 2번째로 싼 요금제 이용하라구 말하더라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