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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3/24 13:34:03
Name 니그라토
Subject [일반] 중국에서 한류에 집착하는 건 한반도 점령 위해서입니다. (수정됨)
중국은 자신을 동아시아 연방국 정도로 본다고 합니다.

한족 포함 55개 민족이 있다는 것이죠.

이런 세계관에서는 조선족 = 한민족입니다.

중국은 한민족을 조선족이라고 부릅니다.

때문에 한반도도 조선반도라 하여 중국이 수복해야 할 땅으로 보는 것이고요.

이를 위해서 한반도를 중국의 지방정권으로 보고 지난 2000년 동안 한반도는 중국 땅이었다가 19세기에 한국이 독립했다는 역사관을 갖고 있습니다.

한류를 중국 것으로 홍보하고, 더 나아가 한류 속에 중국 문화를 심은 뒤 이를 빌미로 한류를 중국 문화로 홍보하고,

이를 통해 대만과 마찬가지로 한반도를 예전부터 중국의 일부였던 것으로 세계 속에 홍보하여,

궁극적으로는 한반도 역시 '하나의 중국'의 일부로 만들겠다는 큰 그림이지요.

중국이 세계인들에게 한반도를 '하나의 중국'으로 보게 하는데 성공하면 대만처럼 한국도 UN에서 쫓겨나는 것으로 시작할 겁니다.

결말은 중국이 한국을 홍콩 위구르 꼴로 만드는 것일 것이고요.

이를 위해 '조선구마사'에 중국 문화를 묻힌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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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아빠
21/03/24 13:3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중국이 우리를 수복해야 할 땅으로 보던 말던 사실 큰 상관 없죠..
우리도 만주 벌판을 수복해야할 땅으로 보지 않습니까?
우리가 우리로서 굳건히 버티고 서서 안지면 그만이죠.
걔네들이 머리속으로 무슨 공상을 펼치든 그건 걔네들 자유...
그건 그렇고 조선구마사 가져다가 한국이 중국 문화를 훔치고 있다!
중국쪽에선 또 이딴식으로 선동하고 있더라구요? 아주 웃기긴 합니다.
중국 얘네들 드라마 한편 가지고 정말 잘 이용하는거 같습니다.
21/03/24 13:56
수정 아이콘
우리가 만주 벌판을 수복해야 할 땅으로 본다는 것은 국가적으로 시도하는 건 아니죠.
중국이 문제가 되는 것은 이걸 국가가 직접 실행에 옮긴다는 점에 있죠.
그리고 더 큰 문제는 교육을 저렇게 하고 있기 때문에 세대가 지날 수록 일반인들이 저렇게 생각할 비율이 높아지고 나라 전체가 지금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극단적으로 되어 버릴 수 있는데, 여기서 급발진해버리면 옆에 있는 우리는 아작날 수도 있겠죠.

솔직히 힘이 없으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힘이 쎈데 저딴 짓을 하니깐 문제가 되는 겁니다.
21/03/24 13:40
수정 아이콘
지금 출산율 추세라면 어차피 미래엔 한국인이란 집단이 소멸하지않을까요?
21/03/24 13:42
수정 아이콘
그럼 소멸한 다음에 집어 먹던지 하라 그러면 되지 않을까요?
단비아빠
21/03/24 13: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한국이 역대급 출산율을 찍고 있기는 한데 홍콩이나 마카오도 한국 못지 않은 출산율을 찍은 적이 있습니다.
각각 0.9, 0.86의 최저점으로 찍었었죠. 그리고 1.0 밑에서 기다가 결국은 또 올라오더군요.
한국도 인구 좀 줄어들면 아마 출산율이 다시 올라오긴 할겁니다.
아마 2030~2035년 정도까진 인구도 계속 줄고 나라도 계속 힘들어지긴 하겠죠.
니그라토
21/03/24 13:45
수정 아이콘
중국은 도시 지역은 출산률이 0.5도 안 됩니다.
리자몽
21/03/24 15:20
수정 아이콘
중국도 헌인 중심으로 자연인구 소멸 중입니다

2030년에는 한국보다 출산율이 더 내려갈 가능성이 높다고 하네요
LPL짤쟁이
21/03/24 18:57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은 2052년 인구 3000만 예정입니다... 한해 출생아 수가 23만명... 죽는사람이 30만명.. 죽는 인구는 매년 4.3%증가... 신생아수는 매년 5.6%감소... 정말 희망적이게 국가총인구 감소율을 -2%로 계산하면
5100만에서 740만이 줄은 4360만 하지만 지수적으로 하면 3500만이네요... 앞으로 페미는 계속 밀어준다는 가정하에 더 나빠지면 3000만도 꿈은 아닐거라고 봅니다.
쿠키루키
21/03/24 13:41
수정 아이콘
저출산으로 저절로 그렇게 되겠네요. 한국인이 일단 남을수가 있을지...
니그라토
21/03/24 13:43
수정 아이콘
개인 입장에서는 본인이 죽으면 세상이 어떻게 되든 상관없는 거 아니겠습니까. 언젠가는 인간은 죽는다고 하는 식으로요.
그렇지만 노화 역전제가 진지하게 연구되고 있고, 구글에선 곧 인간 수명이 500년이 될 거라 호언하고 그러한 노화 역전제를 월 5000원에 인류에게 제공하겠다고 하고 있지요. 그런 마당에선 중국과의 문제는 더욱 진지해야 하는 것이죠. 인생의 대문제가 될 테니까요.
또한 우주의 미래의 한 시점에 전지전능한 컴퓨터가 모든 존재와 사건들을 부활시키는 순간을 뜻하는 유토피아로서의 오메가 포인트가 만약 가능하다면 더욱 그렇지요.
-안군-
21/03/24 13:49
수정 아이콘
오메가 포인트가 온다면 오히려 국가는 더 의미가 없어지지 않을까요?
근데 저 오메가 포인트는 묘하게 기독교의 말세사상과 일치하네요;; 재림예수가 오면 모든 사람들이 부활해서 하늘나라에 살게된다는...
그때가 되면 육신이나 현세의 인연 따위는 다 상관없이 모두가 행복하게 살게 될것인데...
니그라토
21/03/24 13:54
수정 아이콘
오메가 포인트 오기 전까지는 국가가 유효한 기간이 어느 정도 있겠죠.
그리고 오메가 포인트 이론 자체가 19세기에 예수회 사제가 처음 말한 뒤에, 20세기 말에 가톨릭 믿는 물리학자가 정리한 거라서 그런 겁니다.
-안군-
21/03/24 13:54
수정 아이콘
초인공지능에 대한 얘기들이 나름대로 역사가 오래된 거였군요...
덴드로븀
21/03/24 14:12
수정 아이콘
[구글에선 곧 인간 수명이 500년이 될 거라 호언하고 그러한 노화 역전제를 월 5000원에 인류에게 제공하겠다고 하고 있지요.]

음... 구글 계열사 칼리코에서 인간수명 연장 연구하고 있는게 호언한걸로 되는건가요?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6/12/25/2016122501644.html
2016.12.26 03:00
세계 최고 인터넷 기업 구글의 공동 창업자인 세르게이 브린과 래리 페이지는 2013년 바이오 기업 칼리코(Calico)를 세웠다. 칼리코는 '캘리포니아 생명 기업(California Life Company)'의 약자다. 구글 창업자들은 노화(老化)의 비밀을 알아내 인간의 수명을 획기적으로 연장하는 것이 칼리코의 목표라고 밝혔다. 그것도 10년, 20년이 아니다. [칼리코 설립 아이디어를 낸 빌 매리스 전 구글벤처스(GV) 최고경영자(CEO)는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사람이 500세 이상 사는 게 가능하냐고 물으면 내 답은 '그렇다'이다"며 "돈을 많이 버는 것과 오래 사는 것 중 무엇을 먼저 선택하겠느냐"고 바이오 연구에 대해 투자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게 전부인것 같은데 말이죠.
21/03/24 20:17
수정 아이콘
현재는 인간 평균수명 120세로 늘릴 기술도 없습니다
건전한닉네임3
21/03/24 13:55
수정 아이콘
이슈 반영 가산점 드립니다
에이치블루
21/03/24 14:25
수정 아이콘
제1언어로 중국어를 하는 사람이 한반도에 중국 출신 외에는 단 한명도 없는데 무슨 말씀이신지 잘 모르겠네요...
최소한 언어가 같아야 실지회복 같은 말을 쓸 수 있을거고요.
중국은 속국이나 변방으로는 여겨도 합칠 영토로는 1도 보지 않을겁니다.

같은 논리로 만주벌판 회복...도 뭐 감상적일 수는 있으나
현실적으로는 가능성이 -100%라고 봅니다.

만주벌판에 무려 지금 1억 이상의 중국인이 살고 있습니다.
아무도 없는 무주공산일 때 의미가 있는 이야기죠.

솔직히 그런 전제가 틀려있으니,
개인적으로는 요새 어딜 가나 조선구마사 어쩌고 하는 것도 별로 와닿지가 않습니다.

중국 문화도둑질, 동북공정 이런 얘기가 많은데,
멀리 갈 거 없이 10년 전 환빠 반크 이런 것에 혹하고 이슈가 되는 것은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입니다.

극우 국뽕 이런건, 그에 열광하는 사람들은 좋아하지만 그 집단 외에는 외면의 이유가 되기 쉬워요.
니그라토
21/03/24 14:34
수정 아이콘
중국이 고집하니 문제입니다.
의견제출통지서
21/03/24 15:14
수정 아이콘
위구르족이 중국어를 해서 먹힌건 아니죠. 필요해서 먹힌거지.
노하와이
21/03/24 18:07
수정 아이콘
아무리 15억이라도 남북 7500만을 생으로 삼키기엔 너무 큰 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것도 중국을 극렬히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이 섞여있는데요. 미래엔 남북한 둘 다 저출산으로 6000만 미만으로 줄어든다 해도 한족도 줄어들 예정이고.
의견제출통지서
21/03/24 19:01
수정 아이콘
위구르 자치구 인구가 2200만명인데 꿀떡 먹힌거 봐선 인구는 큰문제 안될겁니다. 미국이 문제지.
세인트루이스
21/03/24 14:33
수정 아이콘
정신이 아찔해지네요... 피지알아 아프지마..
이디어트
21/03/24 14:44
수정 아이콘
아 이거 쓰려했는데
김재규열사
21/03/24 15:02
수정 아이콘
네네
김혜윤사랑개
21/03/24 15:37
수정 아이콘
차이나 게이트같은걸 믿던 사람들이 아직도 활개를 치는거 같네요.
피지알아 아프지마...
21/03/24 16:32
수정 아이콘
자게에 어벤저스가 출동하는 듯한 느낌...
-안군-
21/03/24 16:33
수정 아이콘
수어사이드 스쿼드일지도...
메타졸
21/03/24 16:45
수정 아이콘
이름으로 검색...
스칼렛
21/03/24 16:46
수정 아이콘
뭐 다른 글에서는 댓글에 조선족이 출동한거 같다 이런 얘기도 줄줄이 나오는데 이 정도 글이면 그냥 사이트에 맞는 글인거죠...크크
이선화
21/03/24 17:28
수정 아이콘
거기에 추천이 수십개씩 꽂히는 거 보면 사이트 수준 저하에 참담합니다. 디씨에서도 미정갤쯤은 되야 차이나게이트급 음모론이 설득력이 있는데...
LPL짤쟁이
21/03/24 19:09
수정 아이콘
하지만 요즘 중국하는 짓거리를 보면 이런 여론이 생기는것도 이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12년째도피중
21/03/24 23:20
수정 아이콘
그것과 별개로 여하튼 상대하고 싶지 않는 글인 것도 맞다고 생각합니다.
썩은 내가 풍기니 파리가 꼬이는게 이상하지 않다고 해도 파리가 익충이 되는 건 아니듯이.
헤일로
21/03/24 18:41
수정 아이콘
일본이 재무장해서 한국을 침략할 거라는 망상과 비슷한 소리라고 봅니다.
수부왘
21/03/24 20:37
수정 아이콘
일본이 재무장해서 한국을 침략할 확률보다 중국이 유사시 북한 지역을 점거할 가능성이 훨씬 높다고 보는데 아니라고 생각하시나요?
빛폭탄
21/03/24 21:25
수정 아이콘
본문은 북한만 이야기하는게 아니죠.
수부왘
21/03/24 21:27
수정 아이콘
북한은 대한민국 영토인데요?
빛폭탄
21/03/24 21:31
수정 아이콘
북한이 헌법상 대한민국의 영토라고 한반도 전체가 북한이 되나요.
수부왘
21/03/24 21:44
수정 아이콘
한반도 전체가 북한이 아니지만 북한은 한반도인데요? 중국이 한반도를 침략한다는 말이 그럼 맞지 틀린가요?
빛폭탄
21/03/24 21:56
수정 아이콘
네. 본문도 댓글도 대한민국 이야기잖아요. 누가 헌법상 영토를 따지고 있나요.
헤일로
21/03/24 22:29
수정 아이콘
강철비처럼 북한 정권이 붕괴할 시 중국이 개입할 여지가 충분하겠죠. 하지만 본문은 한반도(한국포함)이잖아요? 중국이 한국(남한)을 먹는다...는 건 미국 통제하의 일본이 침략하는 것 만큼 비현실적이라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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