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0/08/28 09:56:27
Name 잠만보
Link #1 https://news.v.daum.net/v/20200828090706138
Subject [정치] 우려했던 집단휴진 때문에 응급실 찾다가 사망하신 분이 발생했습니다... (수정됨)
https://news.v.daum.net/v/20200828090706138

의사 파업 초창기에 의대생 파업은 공감이 안간다고 했었다가 의사 분들하고 댓글 다툼도 많이 했고

의사분들의 피가 섞인 절규를 들으면서 왜 파업을 하는지도 100%는 아니더라도 꽤 많이 공감하는 쪽으로 바뀌었는데

의사 파업 시작부터 너무 꼬여버렸고, 하필 교회의 의한 코로나 2차 사태가 발생하면서 타이밍도 너무 안좋았는데

제가 그토록 발생하지 않길 바랐던 응급실 3시간 동안 찾다가 사망하신 분이 발생 했습니다...

아마 오늘부터는 국민들 대다수가 의사 파업에 등을 돌릴테고, 조회수에 목마른 기자들도 더이상 중립 입장을 취하지 않을 꺼 같습니다...

참 어쩌다가 이렇게까지 극단적으로 오게 되었는지 그저 안타깝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p.s. 이 글은 정치요소가 없을 수가 없기 때문에 [정치] 태그로 적었고, 다들 댓글로 너무 험한 말은 적지 맙시다

p.s.2 이번 글 한정으로는 전 어떤 댓글도 적지 않겠습니다......

p.s.3 하도 피드백이 없다는 얘기를 들어서 본문에 남깁니다

        사람이 죽었는데 전문의랑 전공의는 다르다, 시나리오대로다, 호식이법 예상대로다, 죽어도 싸다 같은 소리를 하는게 인간이 할 소린가요?

        의사 분들의 입에서 사람이 죽었는데 저런 말이 나온거 보고 전 정말 충격 먹었습니다

        그리고 위 기사가 부적절 하다고요?

        왜 밑에 댓글 달아주신 다른 사망사건안 안보시나요???

        https://news.v.daum.net/v/20200828110835417

        이렇게 한명 두명 세명 그 이상으로 죽을게 뻔한데 그래도 전부 정부 책임입니까? 의사 잘못은 1도 없고요???
      
        마지막으로 제발 사람이 죽었는데 고인의 명복을 빌지는 못할 망정 인간 같지도 않은 소리는 하지 맙시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08/28 09:58
수정 아이콘
안타깝긴 한데 음주단속 걸린 상태에서 독극물 먹었다는건 무슨 의도였을까요. 이해도 힘들고 저런 사람 자주 볼 경찰관도 의사도 고역이겠네요

다시 보니 독극물은 아니네요 음
스탱글
20/08/28 10:00
수정 아이콘
호식이법 가동 시작인가요? 아프신 분들이 피해는 안 보게 사태가 빨리 해결되길 빕니다.
20/08/28 10:02
수정 아이콘
진료개시명령 자체가 호식이법입니다. 그 법은 김영삼 정부때 만들어졌구요.
스탱글
20/08/28 10:05
수정 아이콘
더한 법이 준비중이더군요
재난시 의사 강제동원...
http://www.doctor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5984
소독용 에탄올
20/08/28 16:31
수정 아이콘
의사만 지정하는게 아니라 자원에 더해서 인력지정을 추가해 넣는 형태군요.
이미 같은조의 바로 다음 항에 행자부장관 등의 단체 등과 협의를 통한 인력/기관 지정이 규정되어 있고, 동원부분에 해당 인력/시설 동원명령권이 규정되어 있어서 위원회대안이 어떤 형태로 나올지 모르겠습니다.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열한개 올라와 있고, 재난지원금 관련 사항도 논의해야 하고 해야 하니 어떤형태로건 입법절차가 굴러가긴 하겠습니다만....
오스피디
20/08/28 10:07
수정 아이콘
호식이법이 뭔가요?

민식이법 아닌가요?
20/08/28 10:09
수정 아이콘
민식이법 풍자입니다. 파업으로 인해 피해를 보면 그걸 빌미로 여론을 타고 의사들을 옥죌 법을 도입한다는 거죠.
김익명
20/08/28 10: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호식이법은 민식이법은 감성에 의거해서 떼법으로 만들어졌다는 생각을 근거로
속칭 '감성으로 만들어진 떼법'에 대한 비아냥으로 쓰이고 있는 단어입니다.
(번외로 민식이법은 개정 당시 비판이 엄청 많았는데 1호 2호 등 올라오고 있는 사건들을 보면
이게 그렇게 인터넷이 불타면서까지 찬반이 일어날 일이었나.. 파도 파도 운전자 괴담밖에 없는데 하는 생각이 들죠.
반 민식이법 선봉장에 섰던 한문철 변호사는 애 쫒아가서 깔아뭉갠 사건도 옹호하면서 주화입마 비슷하게 골로 가버렸고..)
의견제출통지서
20/08/28 11:05
수정 아이콘
파파운괴는 잘못 아시는거 같은데요. 운전자가 처벌당해도 쌀것같은 사고도 있고 민식이법은 역시 망한법이라고 할만한 사고도 있습니다.
김익명
20/08/28 11:10
수정 아이콘
저는 전자는 엄청 많이 봤는데 후자는 보지 못해서.. 혹시 어떤 사고가 있었나요?
다리기
20/08/28 12:21
수정 아이콘
굳이 사고가 아니라 어린이들이 지나가는 자동차를 붙잡거나 뛰어드는 시늉을 하는
'민식이법 놀이'만 봐도... 사태의 심각성을 느낄 수 있죠. 아이들도 알 건 압니다
김익명
20/08/28 12:49
수정 아이콘
'민식이법 놀이'는 저도 봤는데요,
'민식이법 거론하며 합의금 달라는 엄마 온라인 뜨겁게 달군 사연' (http://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20050313003504296),
'[e글e글]차로 달려들어 용돈벌이?…민식이법 악용 우려 영상 논란'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200618/101575604/2),
"스쿨존에서 차 쫓아가면 돈 번다"… 초등학생 사이 번지는 ‘민식이법 놀이’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7/06/2020070602922.html) 등 많은 기사가 있지만 그래서 실제로 민식이법을 악용당한 사건이 벌어졌나에 대해서는 찾아보기가 힘드네요.

맨 처음 링크한 기사의 경우에도 인터넷에서 그랬다더라~ 라고 적고 있고 두번째 영상에서도 '지난 9일 페이스북 페이지 ‘남자들의 자동차’에는 ‘요즘 어린이보호구역 민식이법 근황’이라는 제목의 28초 분량 영상이 올라왔다.'로 그래서 실제로 어떤 상황이며 어떻게 전개되었는지는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이죠. 세번째 기사도 그냥 그렇다더라 입니다. 이런 건 많이 봤고.. 그래서 어떤 심각성을 느낄 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어떤 법이든 악용할 여지가 있는데 그래서 실제로 악용되었는지, 그것이 개정된 법으로 인해서 일어난 문제인지 아니면 법이 개정되든 그렇지 않든 일어날 수 있는 일인건지 알 수가 없잖아요. 민식이법 개정 전이든 후든 저 아이들이 하는 건 공갈협박 자해행위이고 처벌이 가능한 부분이구요. ('민식이법 놀이' 하다가 사고가 났다면? 장난친 아이 부모가 다 책임져야 한다, https://news.lawtalk.co.kr/2668)

실제로 '[MG수첩] ‘민식이법’을 보는 전문가들 시선…‘0:100 무과실’ 가능할까?'
(https://www.motorgraph.com/news/articleView.html?idxno=25878) 기사를 봐도 당초 민식이법에 대한 여론과 실제 법이 적용되는 현실은 다름을 밝히고 있죠.. 적어도 '현재까지 나온 상황'을 보면 민식이법에 대한 부정적 여론들이 우려하던 것, 그리고 실제 현실은 다르다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는 중이라..
다리기
20/08/28 12:56
수정 아이콘
https://youtu.be/hP-tmCxw_No
https://youtu.be/mUMNo4PigwI
https://youtu.be/SRTxjuUaORs

유투브에 치면 바로 나오긴 합니다. 한문철TV 제보 영상들이에요.
민식이법을 악용해서 어쩌구..보다는 억울한 전과자가 생길 수 있다는 점이 더 무섭지만 뭐..
김익명
20/08/28 13:04
수정 아이콘
글쎄요.. 한문철 변호사가 유명한 사람이지만 연구도 아니고 기사도 아니고 그냥 유튜브 동영상이고, 운전자의 주장만 담겨있어 일단 신뢰성이 낮고, 동영상의 블랙박스가 전부 맞다고 해도 실제 사건이 일어났느냐, 재판에 갔느냐, 그래서 진짜 말씀대로 억울한 전과자가 생겼느냐? 는 전혀 아니잖아요. 합의를 봤다는 것도 민식이법이 적용된 게 아니고 민식이법으로 신고하겠다~ 라고 강짜를 놔서 70만원으로 합의를 한거고. 이런 일들이 민식이법이 존재하지 않는 세계선에서는 진짜 일어날 수 없는 일들인가요? 그건 아닐 것 같네요.

번외로 저도 한문철 변호사 영상은 많이 본 축이지만 SUV 보복사건때 운전자측 옹호하는 어이가 없는 사건을 보고 이 사람이 이야기하는 건 영 신뢰가 안간다 싶어서 그 뒤로는 근거로 활용하고 있지 않네요.
다리기
20/08/28 13:37
수정 아이콘
김익명 님// 민식이법 놀이 기사보니 카더라 뿐이다 말씀하셔서 그냥 검색해서 바로 나온 사례 링크한거구요.
저 채널 몇 번 봤지만 별 인연은 없는 사이입니다 크크

저는 민식이법이 '생각보다' 정상적으로 작동한다고 해도 부정적인 건 마찬가집니다.
그나마 이제 불법주차도 단속한다니 정말 다행이다 정도가 어린이보호구역에 관한 생각이구요
'악용 우려'보다는 차를 보고 장난치는 아이들을 만들어낸 게 또 민식이법이라 마음에 안드는거죠 뭐.

근데 내가 정차를 했지만 사고가 났고 중상 이상이면 민식이법 적용되는거 아닌가요? 빨간줄 찍?
20/08/28 10:01
수정 아이콘
응급실은 한다고 들은것 같은데 집단휴진의 영향으로 사망한건지 아닌지는 좀 지켜봐야 알듯요
중복체크
20/08/28 10:01
수정 아이콘
마치 일본사람들이 미국의 핵투하를 미국탓으로 몰고 본인들은 선량한 피해자라고만 생각하는 모습을 보는거같네요. 그 사건 이전에 무슨일들이 일어난건지 돌이켜봐야죠.
20/08/28 10:02
수정 아이콘
(수정됨)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11843388
상황이 안타까운 것과 별개로 어느 기사가 사실이든 기자들은 팩트체크 좀 했으면 좋겠네요.(잘못된 내용입니다)
그리고 전공의가 집단휴진이고 없는 건 전문의네요.
-본문에서 댓글 안 쓰신다고 하셔서 답답하셨을텐데 제가 오전,오후 착각했습니다.정보를 잘못 전달했네요.
응~아니야
20/08/28 10:0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음주 상태에서 갑작스럽게 약물 음독 -> 자살 기도 느낌이네요
fallsdown
20/08/28 10:03
수정 아이콘
인턴이 수련 거부했다고 회사가 망할 지경이 되면 그 회사에 문제가 있는거기도 하죠
이런식으로 될 줄 정부는 몰랐을까요?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이런 보도가 뜨기만 기다린게 아니라면 정부도 소통을 좀 했으면 좋겠네요

아니 심지어 멀쩡히 살아계신분을...
쿠크다스
20/08/28 10:04
수정 아이콘
시나리오대로 흐를 것 같네요.
오스피디
20/08/28 10:07
수정 아이콘
무슨 시나리오인가요?
쿠크다스
20/08/28 10:12
수정 아이콘
어쨌든 죽는 사람은 생길테고 언론은 열심히 의사들 때문에 죽었다고 난리치겠죠.
그러면 파업은 점점 힘을 잃을테고 정부가 나서서 큰 선심 써주는 것처럼 타협(원안에서 약간 봐주고, 의사 처벌하지 않음) 하자고 할겁니다.
정부 입장에선 시간만 끌면 됩니다.
이것봐라
20/08/28 11: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https://imgur.com/a/tRF2ML3
호식이법 짤방인데요, 이미 예상대로 가는중으로 보입니다..
의사 파업 사태 초반에 돌던 짤방인데 딱 이 수순으로 가고 있죠 지금
소독용 에탄올
20/08/28 15:26
수정 아이콘
짤에 언급된 정도는 이미 김영삼때(진료개시명령에 불응시 처벌)랑 의대정원증가로 해놓은 일이라서 딱히....
찬공기
20/08/28 10:07
수정 아이콘
필수인력이란건 어디까지인가요? 예를 들어 전공의 15명, 전임의 6명, 교수 4명으로 돌아가는 대학병원 응급실이라면 그 인력이 무조건 다 필수인력입니까?
(제가 실제 사정은 잘 몰라서 임의로 숫자 넣은겁니다.) 우선 전공의는 수련받는 입장입니다. 배우는 학생의 신분과 근로자의 신분 반반에 걸쳐있지요. 그래서 진료는 보더라도 책임은 교수들이 지는 것으로 알고 있구요.

그래요. 어디 뭐 다 필수 인력이라고 쳐볼까요? 특정 해에 전공의/전임의 자리가 미달이 나서 전공의 12명, 전임의 4명, 교수 4명이 되었다고 칩시다. 그러면 이건 기존 논리대로라면 필수 인력에 5명이나 결원이 생긴건데요. 지방 비인기과들은 대부분 이런 상태입니다. 당면해 있는 구멍난 시스템에 대해선 정부 어느 누가 신경이나 썼습니까?
꽃보다
20/08/28 10:07
수정 아이콘
?? 중태중이라는 윗 훈타님 댓글에 글쓴이가 댓글달아놓고 삭제후 제목수정하셨는데
왜 사망이라는 제목수정은 안하고 계시는지 의아하네요
kartagra
20/08/28 10:10
수정 아이콘
27일 오후 사망이라는거 보면 어제일 같은데 사망이 맞긴 한거같습니다. 중환자실에 들어갔다 사망이라고 하는거보니.
20/08/28 10:11
수정 아이콘
제가 잘못 봤습니다.사망이 맞아요.오전이랑 오후 착각했네요.죄송합니다.
우에스기 타즈야
20/08/28 10:09
수정 아이콘
이성으로 안되면 감성으로 가는거 이제 익숙하잖아요.
20/08/28 10:09
수정 아이콘
호식이법 시나리오대로 착착 가네요
스칼렛
20/08/28 10:10
수정 아이콘
응급실에 있어본 의사나 간호사들이라면 아시겠지만, 구급대원들이 언제부터 물어보고 환자 데려왔다고... 갑자기 ‘수십여곳 문의했지만 파업으로 자리가 없다고 들었다’ 운운하는 이유가 솔직히 궁금하네요. 거의 응급실에 던져두고 가는 경우도 많은데... 심지어 의료진이 인수했다고 기록 조작하는 경우도 꽤 봤고요.
응~아니야
20/08/28 10:12
수정 아이콘
그냥 119가 부산 소재 대학병원 아무 곳에나 던져두고 가면 됬을 거 같은데 굳이 전화를 돌린 이유를 모르겠네요. 심폐소생술까지 한 환자인데요
스칼렛
20/08/28 10:18
수정 아이콘
맞아요. 훨씬 경한 환자도 그냥 ‘버리고’ 가고, 지금 중환자실 없다고 설명해도 무작정 밀고들어오는게 매일같이 있는 일이고 응급실에서는 이제 그냥 그러려니 하는데...

심폐소생술 한 환자를 전화 돌리느라 병원에 늦게 보냈다? 중간에 기사에 나오지 않은 다른 사정이 있지 않았을까 하는 의문이 듭니다.
기기괴계
20/08/28 10:28
수정 아이콘
이게, 사망하신 분이 약물을 먹게 된 상황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환자가 경찰과 상관 없이 음독했으면, 바로 어디든 쐈을텐데,

이미 경찰이 체포한 사람이, 경찰의 실수로 음독을 한 상황이라 절대 문제가 생기면 안되는 케이스가 되어 버렸죠.

그래서 환자 운송 전에 수십여 곳에 연락을 취해본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스칼렛
20/08/28 10:35
수정 아이콘
저도 말씀하신 부분이 설득력 있는거 같네요. 아니 그럼 경찰때문에 죽은거 아닌가;; 병원에서 환자가 자살시도하면 경중이 관계없이 엄청난 난리가 나는데, 경찰이 자해행동의 위험군일게 뻔한 술취한 범죄 용의자를 저렇게 방치하다니요...
눈표범
20/08/28 10:11
수정 아이콘
의사들의 집단휴진 때문이 아니라,

정부가 시기도 못가리고 강압적으로 정책을 추진을 하려했기 때문이죠.
뜨와에므와
20/08/28 10:12
수정 아이콘
어차피 의사들 파업하면 죽어나가는 환자는 생기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찬성측이나 반대측 다 알고 하는 거 아니었나...
사업드래군
20/08/28 10:12
수정 아이콘
A씨는 경찰관과 치안센터로 이동하던 중 볼 일이 있다며 집에 들렀다가 갑자기 약물을 마신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음주 단속에 적발된 상황이었다.

음주단속에 적발됐는데, 집에 들러 약물을 마시는 동안 경찰이 지켜보고 있었다는 건가요??? 무슨 얘기인지.

어쨌든, 이제 언론의 총공세가 시작되겠군요.
20/08/28 10:12
수정 아이콘
심지어 중태긴 해도 아직 살아계신 분인데 사망 운운하는거 보니 심각하네요. 꼭 보면 피해자가 한명이라도 나오길 바라는건 어느쪽인지 모르겠습니다.
20/08/28 10:14
수정 아이콘
돌아가신게 맞습니다. 중태라고 하는 링크 댓글 쓰신분이 오전 오후 착각하셨다고 하네요.
20/08/28 10:15
수정 아이콘
제가 시간을 착각해서 잘못된 내용을 전달했네요.오늘 오전기준으로 사망 판정받았습니다.링크된 내용을 잘못 전달해드려서 죄송합니다.
Good Day
20/08/28 10:12
수정 아이콘
약자를 인질로 잡고 몰아붙이기라니 참... 할많하않...
아스날
20/08/28 10:13
수정 아이콘
그 이유는 의사들말고 공무원들한테 물어보시면 빠를것같네요.
은둔은둔해
20/08/28 10:13
수정 아이콘
이게 사망이유가 의사가 되는군요...
jjohny=쿠마
20/08/28 10:14
수정 아이콘
(수정하려다 실수로 삭제했네요)
------------------------------------
(일단 지금 전공의들의 행동은 정식으로는 '수련 거부'입니다.)

현재 전국에 의사 면허 인력이 십수만인데,
아직 수련과정인 전공의들이 단기간동안 수련을 받지 않는다고 해서 '수련시기가 지나는 몇 년 이후'에 문제가 생기는 것도 아니고 '지금 즉시' 국가적 의료공백이 생긴다면, 그거야말로 진짜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전공의들의 수련 거부 중에 이런 사고들이 생긴다면, 전공의를 욕하는 게 아니고, 지금의 기형적 의료 시스템을 구축하고 거기에 기대온 이나라 보건복지시스템의 문제를 지적해야 할 겁니다.
20/08/28 10:15
수정 아이콘
보통 이런 사건 터지면, 경찰의 피의자 관리 책임 문제가 되다보니, 바로 공개가 잘 안 되는데, 왜 이렇게 빨리 알려지지 싶었는데요.
역시 수순대로 진행되네요.

https://www.google.com/amp/s/m.yna.co.kr/amp/view/AKR20200828048900530
비욘세
20/08/28 10:15
수정 아이콘
일이 커지네요. 180석 먹은지 얼마나 됐다고... 정권의 갈림길이 될려나요.
20/08/28 10:15
수정 아이콘
A씨는 경찰관과 치안센터로 이동하던 중 볼 일이 있다며 집에 들렀다가 갑자기 약물을 마신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음주 단속에 적발된 상황이었다.

음주 단속 적발되서 치안센터 가는 도중 집에 가고 싶다고 갈 수가 있나요???
홍차인가
fallsdown
20/08/28 10:19
수정 아이콘
저도 이부분이 잘 이해가 안갑니다. 무슨짓을 할줄알고 혼자 집에 보내주는거죠?? 이부분이 제대로 드러나면 경찰관도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할텐데요
루시우
20/08/28 10:17
수정 아이콘
기사에도 전문의가 없었다고 나오는데
왠 전공의 탓 이죠?
일각여삼추
20/08/28 10:18
수정 아이콘
반대로 기피과 수가가 낮아서 생긴 일로 보이네요
20/08/28 10:23
수정 아이콘
의사탓 하시는 것 좋고 정부탓도 같이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SigurRos
20/08/28 10:23
수정 아이콘
정책 철회하고 다시 원점에서 논의하세요.
이 정부 도대체 정책추진해서 제대로 된게 뭐가 있다고..
여기저기 준비도 없이 들쑤시는건 엄청 잘해요
의사가 정부보다 신뢰갑니다. 정책 철회하고 공론화부터 다시 하세요
20/08/28 10:23
수정 아이콘
의사들도 이런 선동을 하라는 거죠?
건이강이별이
20/08/28 10:25
수정 아이콘
제가 생각하는 사람들이 의사들에게 공감을 하기 힘든 본질은 이거에요.
"니들 많이 버니까 좀 뺏어가도 되지 않겟어?" 이겁니다. 정부에서 몰이하기도 쉬운이유고요.
의사분들도 사명감도 있겟지만 "내가 이렇게 힘들게 의사가 됬는데 이걸 뺏어간다고?"도 있다고 생각하구요
그런데 이것들은 서로들 알지만 대놓고 얘기하기가 힘들죠. 그래서 의사들이 논리에서 밀리는거라고 봅니다
아니 논리가 밀린다기보다 선동에서 밀리는 거죠.

그런데 기회는 평등하고 결과는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로울거라면서요.
제가 생각하는 한국사회에서 기회는 평등하고(한창 모두 공부할때 모두에게 문이 열려 있는가?) 이고 과정은 의대입학해서
똑같이 힘든 수련의 과정을 거친후 결과는 그 과실을 가져가는 것입니다. 일단 돈과 명예라고 하죠.
저는 기존 시스템에서 기회는 90%동의합니다. 요즘 입시는 제가 잘 몰라서요. 최소한 인맥으로는 안가는걸로 알고 있어요.
과정은 80%동의합니다. 과정에서 누구누구 아들,딸 또는 라인등등해서 실력외의 요인들이 첨가가 된다고 하더라구요. 보통 직위나 보직이 갈린다고
하네요
결과는 정의로운지는 모르지만 불공정하진 않은 것 같아서 동의하는 편이고요.

지금 정부에서 나온안 보면
기회부터 ??, 과정은 기회부터?? 이니 안봐도 ???, 결과는 ???? 네요.

기본적으로 고소득 전문직들은 나름대로 자기들이 경쟁하며 노력해서 얻어낸 과실들을 가져간다고 생각하는데.
적폐몰이하면서 현대판 음서제 만드려고 하는게 너무 역겨워요. 명분은 과실좀 나눠주겟다 하면서요.
할려면 기회나 과정부터 누가봐도 깔끔하게 하면서 밀고 나갓으면 좋겟어요.

어릴때부터 민주당 정의당 지지하다가 요즘 민낯들을 보고 있으려니 정신이 다 혼미해지네요. 그렇다고 저쪽 지지할순 없으니
무관심자가 될지도.
20/08/28 12:25
수정 아이콘
"니들 많이 버니까 좀 뺏어가도 되지 않겟어?"
이게 틀려먹은 인식에 바탕했다는게 문젭니다.
뺏어가고 싶은 심보가 있다면 그건 그거대로 긍정할수도 있지만,
애초에 의사들이 단순히 뺏기기 싫어서 파업한다고 생각하는게 국민 일반인식이라면 민주주의 같은건 집어치워야돼요.
소독용 에탄올
20/08/28 13:56
수정 아이콘
가졌건 못가볐거누사람값 후려치는게 일상인 조건에서 해당 인식이 나오는게 이상한 일은 아닙니다.
민주주의가 아니라 현재 자본주의 운영방식을 접어야죠.
20/08/28 13:59
수정 아이콘
아뇨 그건 긍정한다니까요. 의사들 반대이유를 잘못 이해하고 있다는게 문제지.
소독용 에탄올
20/08/28 14:50
수정 아이콘
의사들 반대 이유를 다른 관점에서 보는거죠. 이해관계가 다르고 관점이 다르니까요. 이해를 바라면 설명을 해야하는데 양쪽모두 거기쓸 자원이 모자라거나 없으니 이해가 이루어지기도 쉽지 않고요.

물론 애초에 민주주의 아니었으면 파업같은걸 못했을거라 이런일이 없었을거긴 합니다.....
건이강이별이
20/08/28 14:21
수정 아이콘
갈라치기 선동 갈라치기 선동이 민주주의의 잘못된 방향이라고들 하는 중우정치의 모습 아닌가요?
제가 얘기하는건 일명 쪽수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대중은 의사들이 합리적으로 뭘 주장을 하던 관심이 없을거에요. 복잡하고 그냥 지역의사들이 부족하다네? 정부안을 따르면 된다는데 왜 안해? 라고 생각을 하지
20/08/28 10:27
수정 아이콘
이거 엠팍에서 호식이법 시나리오로 이미 본듯
20/08/28 10:27
수정 아이콘
이번 정부가 아니라 모든 정권에서 언론플레이하면 이길수가 없은듯..책임소재 물을 곳이 경찰인데 의사부터 기사에 내놓는다라..
쿠보타만쥬
20/08/28 10:28
수정 아이콘
그와중에 10명 고발하려고 하는군요
20/08/28 10:28
수정 아이콘
교수진도 파업 동참… 서울대병원 내과 문닫는다

이번 파업이 실패한다면 교수들 때문일 것이라 개인적으로 생각했는데
교수님들도 지지 성명 여기저기서 발표하시고, 파업도 동참하고, 사표 내시는 분들도 계시고...
의심했던거 사과드립니다.
20/08/28 10:31
수정 아이콘
(수정됨) 환자분이 원치않게 질환으로 돌아가신것도 아니고
음주운전으로 경찰과 치안센터 가던중에 본인 의사로
집에 들러 약물마신 것 때문에 돌아가신걸
의사의 집단 휴진이 죽인거마냥 글 적으셨네요
참...
저분의 직접적인 사망원인은 약물 복용이겠네요
인과관계는 제대로 해야죠
거친풀
20/08/28 10:33
수정 아이콘
그냥 이런건 단순 프레임으로 해석해야겠죠. .
의사 파업, 응급실에 의사가 없다. 환자가 응급실 찾아 다니다 죽었다.
여기에 이러구 저러구 설명해 봐야...흔한 정치 프레임 싸움에서 구구절절 찾아서 읽는 분들은 제가 보기엔 PGR인 그것도 이 게시판에 계신분들 빼고 보기 힘들 듯요. 이걸 이길려면 그만큼 열정적인 팬덤이 단순화한 반대 프레임을 들고 나서지 않고선...극복하기 힘들죠.
거기다 의사 부족이란 프레임이 걸려 있어서 논리고 뭐고 연상 되어지는 가장 쉬운 단어를 찾아 가겠죠.
'부족하다.'
왜 지금 이렇게 싸우죠. 휴전하고 한 2주만 참아도...상황이 다를 텐데...이해 하기 힘든 파업(타이밍)이네요.
jjohny=쿠마
20/08/28 10:35
수정 아이콘
휴전하고 코로나 진정되면 재검토하자는 게 의사들 요구사항이었죠. 정부가 그걸 씹은 거고...
정부는 그럴 의지가 없는데 의사들만 파업 중지하고 현장 복귀하면, 그 사이에 정부안은 그대로 통과되겠죠.
거친풀
20/08/28 10:39
수정 아이콘
정부가 이러했다고..하는 건 이런 프레임 논쟁에선 별 의미 없죠. 이미 대중은 의사가 파업했다만 생각하죠.
휴전은 상대가 대응 안해도 그냥 하면되죠. 상대의 패를 뺐는 것도 이런 싸움의 수죠. 이걸 누가 해서 누가 했네는 토론장에서 하는 것이고
타이밍이 안 좋으면 그럴싸한 명분 만들어서 상황을 주도하려는 게 더 중요하지, 상대가 이래서 우리도 이런다고 하는 건 여론 전에선 그리 큰 힘을 발휘 못하죠. 틀히 이런 시스템을 마비 시키는 파업에선 더하겠죠.
jjohny=쿠마
20/08/28 10:43
수정 아이콘
일단 휴전한다고 여론이 돌아왔을지도 좀 회의적이지만,
여론이 돌아왔다고 쳐도 정부가 의사집단의 요청을 들어줬을 것 같지가 않습니다.

국민적 영웅으로 손꼽히던 이국종 교수가 애타게 호소하는 말도 씨알도 안먹히다가 결국 외상센터에서 사직하게 만드는 나라라는 지적을 본 뒤로는, 이 싸움은 여론이 중요한 싸움이 아니구나 하는 방향으로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거친풀
20/08/28 10:49
수정 아이콘
여론이란건 이거 아니면 저거로만 여기면 아마 선거 할 필요 없을 걸요. 항상 주저하는 사람이 있고 살피는 부류가 있고 강경한것보다는 타협을 원하는 안정파들 있죠. 그들이 파업을 지지 않는다고 적은 아니죠.
의사편이 아니어도 정부편도 아니구요.
더 높은 지지율을 가지고도 선거에 지는 경우가 생기는 게 숫자 속 결을 읽어 내지 못하기 때문인데, 여론이란게 그렇게 극단적이지 않습니다.
편이 안돼도 적은 만들진 말아야죠. 특히 파업같은 건 더욱더..지지 할리 없죠. 하지만 강경하게 대응하길 바라는 부류는 생각보다 많지 않죠.
jjohny=쿠마
20/08/28 11:01
수정 아이콘
음 제가 드린 말씀이 다른 식으로 이해된 것 같은데요,

여론이 어떻게 되든 별로 중요하지 않은 싸움인 것 같다는 의미입니다.
(더군다나 실제 여론은 지금까지 의사들의 대정부 투쟁 중에서 오히려 비교적 지지도가 높다고 하는 것 같기도 하구요)
소독용 에탄올
20/08/28 13:54
수정 아이콘
언론이 파업에 대해 상당히 우호적으로 써줘서 버티는건데 이런 종류의 사례가 가지는 클릭유도 생각해보면 얼마나 그럴수 있을지 회의적입니다.....
카미트리아
20/08/28 10:36
수정 아이콘
2주후에 파업한다고 바뀔 것이 있나요?

이런 사망 건은 언제든지 일어날수 있는 일인데요
지금 시국이랑은 전혀 상관 없이요.

(평소에 전문의가 없어서 응급 환자가 사망하는 건
관심도 없고 뉴스화 되지도 않지요)
거친풀
20/08/28 10:44
수정 아이콘
사람은 도 아니면 모로 생각하지 않죠. 파업을 지지하지 않는 사람들도 그래도 내용을 이해 하거나 사정을 사정으로 바라보는 이들이 많죠.
때문에 상대인 정부가 강경하게 나가면 되려 역품이 불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죠.
문제를 해결 하랬지, 파토 내냐. 뭐 이런 거죠.
그런데 지금은 상황 자체가 강경하죠. 그냥 상황이 아주 거지 같은 거죠. 누군간 절박하고 누군간 여유롭고 이런 혼재된 상황이 아니라 그냥 세상 누구든 자칫하면 다 절벽에 서 있다고 심리적으로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이죠. 전염병이 전쟁과 비견 되고 하는 게 이 때문이죠.
대략 이 병 주기가 발생하고 2~3주가 가장 중요한 시기고 여기서 더 터지면 뭐 대한민국 상반기 경제고 뭐가 아사리판 되니 파업이고 뭐고 눈에 더 안들올 테지만 진정되면 사람들도...머리가 숨쉴수 있는 회색지대가 생기는 거죠.
20/08/28 10:3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애초에 이게 시작된게 코로나 2차 웨이브 터지기 1-2주 전입니다. 그때는 놀라울 정도로 관심이 없다가 코로나 2차 웨이브가 터지니 그제서야 사람들도 관심을 가지고 보건복지부도 의협 테이블에 불렀죠. 2주 쉬고서 코로나가 소강상태로 돌아가고 나서 투쟁이 재개되면 투쟁 시작할때처럼 그 누구도 관심을 가지지 않을겁니다.
거친풀
20/08/28 10:55
수정 아이콘
2주가 되었죠. 바로 이 웨이브의 정점이 될지 아니면 여기서 더 폭발할지 가늠될 시기고 대중들은 그 어느때보다 이걸 지켜보고 있죠.
왜냐면 사람이 죽기도 하지만, 3단계 넘어 가면 사실상 하반기 경제는 내리막이거든죠. 의사밥줄 어쩌고가 문제가 아니라 내 밥줄이 끈기네 마네하는 상황이죠.
그리고 이건 일반 파업이 아니쟌아요. 의사 파업이죠. 어떻게 대중이 무심할수 있죠.
거기다 다른때보다 대열이 공고하다던데...대열이 그리 공고하고 명분이 충분하면 그 다음은 '때'죠.
20/08/28 11:03
수정 아이콘
실제로 2차 웨이브 터지기 전까지 무심했었잖아요.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게 된게 그 '때'가 코로나 2차 웨이브랑 겹치면서 그런 겁니다. 이번에 2차 웨이브 안터졌으면 의협에서 어떻게 저항하던 다 씹고 진행되었을 겁니다. 이전처럼요.
거친풀
20/08/28 11:46
수정 아이콘
엄청 회의적이시네요. 왠간한 파업에 비하면 관심 많은듯 싶었는데...
맛있는새우
20/08/28 10:36
수정 아이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나저나 제2의 민식이법 사태가 발생하겠군요. 참..
마스쿼레이드
20/08/28 10:37
수정 아이콘
아무데나 던져두고 갈때는 언제고 이시국에 전화해보고 자리없어서 이송을 못했다? 더럽네요 참 크크
모나크모나크
20/08/28 10:38
수정 아이콘
친정부 커뮤니티에서는 의사들이 사람 죽였다고 난리가 났겠네요.
本田 仁美
20/08/28 10:38
수정 아이콘
병원에서 기피과인 응급의학과에 더 많은 의사를 고용할 수 있었다면 파업을 해도 백업을 해줄 수 있는 의사가 있었겠죠.
스카야
20/08/28 10:39
수정 아이콘
이 건의 옳고 그름은 모르겠지만

파업의 본 목적이 이거잖아요?
노동을 거부하고 피해 및 압력을 가함으로써
권리를 얻어내는 것

의사가 파업했으니 당연히 반대급부로
치료가 안되고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르겠죠

아무도 안죽고 치료에 영향이 없으면
누가 의사 파업에 관심을 주겠어요?
Polar Ice
20/08/28 10:39
수정 아이콘
[A씨는 경찰관과 치안센터로 이동하던 중 볼 일이 있다며 집에 들렀다가 갑자기 약물을 마신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음주 단속에 적발된 상황이었다.] 기사 제목이 집단 휴진 때문에 사망한게 되네요.
Horde is nothing
20/08/28 10:39
수정 아이콘
흠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쿵광쿵쾅
20/08/28 10:41
수정 아이콘
한국일보를 중립적인 언론 알고있었는데 아니었네요
카미트리아
20/08/28 10:42
수정 아이콘
휴진은 전공의가 했는데 전문의가 없어서 사망한 사건이
휴진으로 인한 사망으로 프레임을 짜네요..

휴진이랑 상관 없이 언제든지 일어날수 있는 일인것 같은데 말이죠
20/08/28 10:46
수정 아이콘
파업에 냉소적인 입장이지만 이건 경찰 잘못이고 시스템 잘못이죠.
벤틀리
20/08/28 10:46
수정 아이콘
역시 시나리오대로 가네요


갑자기 독극물을 왜 먹었는지 모르겠지만 사망하신 분만 안타깝게 되었네요
MyBloodyMary
20/08/28 10:47
수정 아이콘
선동은 참 쉬워요
DownTeamisDown
20/08/28 10:55
수정 아이콘
이게 시작 이라는게 문제죠.
이번건이야 경찰도 문제가 있었고 여러가지 다른곳에 책임이 있는건이라 넘어간다 쳐도
다른 무고한 사람이 죽기 시작하면 여론이 등돌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과연 어느쪽에 책임이 있는지와 관계없이 국민여론이 어떻게 될것인가 특히 의대정원 확대반대가 가장 큰 반대사유로 든 상황에서
자기들끼리 꿀빨려고 반대하는것 아니냐는 여론이 더 강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보여서말이죠.
20/08/28 10:55
수정 아이콘
막말로 별로 안타까운 죽음도 아니네요.
20/08/28 10:59
수정 아이콘
이 건과 별개로 파업이 지속되면 안타까운 사고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의사 욕하시는 것 백프로 공감합니다.
다만 정부가 자기들 자리 나눠먹기를 위한 공공의대를 당사자인 의사들과의 상의는 1도 없이 만드는 과정에서 일어난 의사들의 저항이니 의사 욕하시는 것에 50프로만 정부욕도 같이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NaturalBonKiller
20/08/28 11:02
수정 아이콘
파업이 문제라면 굳이 이타이밍에 뒷통수를 갈긴 정부의 책임이 조급이나마 더 커보이는군요
20/08/28 11:06
수정 아이콘
미안하다, 고맙다
20/08/28 11:14
수정 아이콘
결국 프레임싸움으로 갈 수 밖에 없는 주제라서
여기까지는 정해진 수순이겠죠
여기서 부터는 여론이 중요한데
정부와 언론이 이런 일을 당연히 이용하려들텐데
파업하는 측은 이럴때 대응 시나리오도 당연히 가지고 있어야 겠죠
어떤식의 대응이 될지 궁금하네요
20/08/28 11:27
수정 아이콘
대응하라는 얘기도 많지만 진짜로 신념으로 하는 파업이라면 다 무시하고 갈 길 가세요
어차피 의술이라는 무기 하나로 싸우는 거 아닙니까

여론이란게 이 정부 분위기에서 힘이 될 거라 생각하시진 않겠죠
촛불이라도 다시 들수 있도록 만들면 모르겠는데 의사 때문에 촛불을?
글쎄요
소독용 에탄올
20/08/28 13:58
수정 아이콘
이런이슈에서 나오는 여론의 린치는 인테넷에 글쓰고 이런 형태만이 아니라서 대응을 해야 할 필요가 있는겁니다.
의사 개인에 대한 위협이 튀어나올수 았어요....
20/08/28 14:32
수정 아이콘
그렇게 굽히면 그냥 항복해야죠
애초에 시작한 싸움이 그런 싸움인걸요
소독용 에탄올
20/08/28 14:47
수정 아이콘
항복하건 안하건 의사 동원규제는 강화될거고 하려던 정책은 도입될 공산이 큰것도 문젭니다....
뜨와에므와
20/08/28 11:34
수정 아이콘
얼마전에는 시위문제로 수술 며칠 미뤘는데 그 사이에 상태 급변해서 사망한 케이스도 있긴 했죠
어찌보면 재수가 없는 걸로 볼수도 있는건데...

정부의 언플일수도 있지만 한국일보 같은데서도 저런 기사 내는 거보면
이슈화 되기 좋은 의료관련 케이스들(특히 평소엔 이슈화될일 없는 사망사례) 눈에 불켜고 찾아다니는 조회수창녀기자들도 많을 겁니다
적당히 자극적이고 조회수 빨기 좋고...
진짜 상황이 혼파망이네요
Ko코몬
20/08/28 11:56
수정 아이콘
호식이법 시나리오대로 가고있네요
다리기
20/08/28 12:25
수정 아이콘
답답하네요 정말..
20/08/28 12:27
수정 아이콘
시원하게 정부 정책 밀어주고 반대하지말고, 정책실패시 덤탱이 다 씌우는게 낫겠음. 정부랑 찬성한 국민들한테.
소금사탕
20/08/28 12:40
수정 아이콘
이 건은 경찰부터 족쳐야하는게 아닌가...
저런 상황이 왜 나와
천국와김밥
20/08/28 12:43
수정 아이콘
호식이법이라는 캐치프라이즈는 어디서 무슨 의미로 띄우는 거예요? 호식이법을 검색해봤는데 2017년 프랜차이즈 오너 추문에 대한 가맹점 보호법 말고는 나오는 게 없네요. 이런 뜬금없는 단어를 마치 어디서 미리 합동연습이라도 받은 듯 외치는 게 신기하네요.
김익명
20/08/28 12:51
수정 아이콘
Cafe_Seokguram
20/08/28 13:08
수정 아이콘
기사가 뭔가 이상한 거 같은데요?
20/08/28 13:20
수정 아이콘
기다렸다는듯이...
20/08/28 13:54
수정 아이콘
기사내용은 다들 보신거죠?
A씨는 경찰관과 치안센터로 이동하던 중 볼 일이 있다며 집에 들렀다가 갑자기 약물을 마신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음주 단속에 적발된 상황이었다.
하나도 안타깝지 않은 죽음입니다.
소독용 에탄올
20/08/28 14:00
수정 아이콘
안타깝건 안타깝지 않건 예방할수 있었을 사망사례에선 똑같고, 향후 비슷한일이 생겼을 때 전이도 이러더니 하는 식으로 활용될 수 았습니다.
20/08/28 14:40
수정 아이콘
댓글은 안달아도 피드백은 받아야죠. 경찰의 대처도 문제가 있어보이고 기사에 분명히 전문의가 없다고 나오는데 왜 이걸 전공의 파업이랑 연관시키나요? 그러고선 아몰랑 난 댓글 안단다고 선언했어 하면 장땡인가요?
20/08/28 15:34
수정 아이콘
왜냐면 전문의랑 전공의가 뭐가 다른지 모르니깐요
Polar Ice
20/08/28 15:12
수정 아이콘
피드백 제대로 다시죠. 왜 이걸 휴진 탓으로 몰고 본문에 추가하시는지? 피드백 할 생각도 없으면 글도 쓰지 말아야죠. 일기장이 아닙니다.
미뉴잇
20/08/28 15:58
수정 아이콘
이런 뉴스를 대대적으로 퍼나르고 의사 욕하는 분들 보면
환자가 죽기 원하는 집단이 어느쪽인지는 명백해 보이네요
카미트리아
20/08/28 16:11
수정 아이콘
(수정됨) 파업 없을때는 의사 없어서 죽는 사람 없다고 생각하세요?
언제나 있어왔고 외면하던 이야기죠..

지방 의료와 기피과 붕괴에 대한 논의와
이국종 교수가 늘 외치던 중증외상 문제 중 하나이죠.

이 기사를 바탕으로 지방 의료 붕괴와 기피과 문제
한국 의료 전달 체계와 응급 의료 문제에 대해서 논의 하겠다고
글 파시면 안타까움과 함께 논의할 용의가 얼마든지 있습니다만

이걸 전공의 파업과 연결한다면 나눌 이야기가 없어요.
전공의 파업으로 발생한 문제가 아니니까요..
20/08/28 16:19
수정 아이콘
위에 언론사 글에서 틀린 글 쓰신 분 지적 하시던데 정작 본인은 잘못 된 글 써 놓고 수정도 안 하시네요.
테디이
20/08/28 16:59
수정 아이콘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3&aid=0010046252
[A씨를 실은 구급차는 오전 5시 43분께 양주시 F병원에 도착했지만, A씨는 끝내 호흡을 회복하지 못하고 숨을 거뒀다.

이날 환자 이송을 거부한 B·C병원은 예전부터 야간에는 심정지 환자를 받지 않아온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D·E병원의 수용 거부 이유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다만 해당 환자 수용을 거부한 병원 4곳 중 3곳은 전공의 집단휴진과는 큰 연관이 없는 곳이어서 열악한 야간 응급실 상황과 전국의사 총파업의 영향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4839245 댓글
[ange****
댓글모음
옵션 열기
심장마비 온 환자 CAG 가능한 병원 있는지 찾다가 30분 거리 간거고,CAG 시술은 전공의가 아닌 전문의가 하는 시술입니다. 다들 거짓 언론에 속지마세요]
20/08/28 19:49
수정 아이콘
잘못된 뉴스 퍼오시고선 적반하장이시네요. 참 어이가 없습니다.
Ko코몬
20/08/28 22:01
수정 아이콘
애초에 틀린 예시를 가져와놓고
반론은 듣지 않겠다 하는건 뭐하는건지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정치] [공지] 정치카테고리 운영 규칙을 변경합니다. [허들 적용 완료] [126] 오호 20/12/30 275007 0
공지 [일반] 자유게시판 글 작성시의 표현 사용에 대해 다시 공지드립니다. [16] empty 19/02/25 341208 10
공지 [일반] [필독] 성인 정보를 포함하는 글에 대한 공지입니다 [51] OrBef 16/05/03 463131 29
공지 [일반] 통합 규정(2019.11.8. 개정) [2] jjohny=쿠마 19/11/08 337347 3
102686 [일반] 출간 이벤트: 꽃 좋아하시나요? 어머니, 아내, 여친? 전 제가 좋아해요! [33] 망각2166 24/11/17 2166 11
102685 [일반] 스포)저도 써보는 글래디에이터2 - 개연성은 개나 주자 [6] DENALI3066 24/11/17 3066 1
102684 [일반] 실제로 있었던 돈키호테 [3] 식별3823 24/11/17 3823 14
102683 [일반] [팝송] 콜드플레이 새 앨범 "Moon Music" [9] 김치찌개3212 24/11/17 3212 5
102682 [일반] 글래디에이터2 - 이것이 바로 로마다(강 스포일러) [11] 된장까스4641 24/11/17 4641 10
102681 [일반] <글래디에이터 2> - 실망스럽지는 않은데...(약스포) [6] aDayInTheLife2961 24/11/17 2961 5
102680 [일반] 이것이 애니화의 힘 - 단다단 [27] 대장햄토리4229 24/11/16 4229 1
102679 [일반] 멀웨어 제로 한 번 돌려보세요 [37] 밥과글8827 24/11/16 8827 14
102678 [일반] AMD, 직원 4% 감축 [3] SAS Tony Parker 5433 24/11/16 5433 1
102677 [일반] [방산] 이게 팔릴까 [14] 어강됴리5694 24/11/16 5694 7
102676 [일반] 학교폭력 사안의 처리 절차 [54] 비밀....5999 24/11/16 5999 7
102675 [일반] 100년전 사회과부도 속의 아시아와 아프리카, 그리고 맺음말 [5] 식별2462 24/11/16 2462 9
102674 [정치] 트럼프는 한국에게 방위비 13조를 내야 한다 [82] 번개맞은씨앗10190 24/11/15 10190 0
102673 [일반] 소리로 찾아가는 한자 50. 대 죽(竹)에서 파생된 한자들 [4] 계층방정1997 24/11/15 1997 2
102672 [정치] 상법개정안과 재벌해체 [19] 헤일로4311 24/11/15 4311 0
102671 [일반] 삼성전자, “10조원 자사주 매입”…3조원은 3개월 내 소각 [47] Leeka9256 24/11/15 9256 0
102670 [일반] 간만에 읽어본 책 [한국인의 기원] [11] a-ha2692 24/11/15 2692 9
102669 [일반] 한강 작가의 '작별하지 않는다' 독서 후기 [3] 천연딸기쨈2485 24/11/15 2485 4
102668 [일반] 연세대 논술 시험 무효 가처분이 승인되었습니다. [19] Leeka3883 24/11/15 388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