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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 23:50
신승훈은 대체... 저때는 저도 한참어릴때라 목격은 못했는데... 신승훈이 기성가수로서의 지위+오빠부대 몰고다니는 아이돌과 같은 위치를 겸했다고 알고 있긴 했지만... 수치로 보니 더 놀랍네요. 근데 90년도면 데뷔앨범아닌가??
20/04/10 01:23
살짝 딴지는 아닌데요..
신승훈 김건모는 대중적으로 인기는 톱이였긴 했는데 막~ 아이돌처럼 인기는 없었어요. 서태지 이승철 듀스 정도가 아이돌급 인기였어요 걍 그렇다고요 ..
20/04/10 08:18
이승철은 80년대로 분류해야할 것 같네요.
90년대엔 아저씨 취향 노래를 주로한 것으로 기억합니다. 오늘도난, 방황.... 등등 89년인가 90년에 대마로 구속되고 난 후부턴 아이돌급 인기는 없었지 않나요?
20/04/10 11:06
80년대말 부활로 정점 찍고 아이돌 인기 누리고 말씀하신대로 90년대에는 소소한 히트곡 정도였죠
대마초 사건 이후론 방송정지 먹어서 티비 안나와서 궁금했는데 겨울엔 용평 스키장에 짱박혀있더라구요. 스키매니아인지 크크 90년대 부활의 최대 히트곡 '사랑할수록'도 김재기?를 보컬로 했다가 유명을 달리해서 동생 김재희가 대신했구 그후 론리나이트의 박완규 정도고.. 네버엔딩스토리가 대박 치면서 다시 말 그대로 부활했죠. 2000년대 초반에
20/04/10 00:17
90년대는 서태지가 임팩트 후덜덜하게 등장해서 혁명 일으켜서 정점 찍고 신승훈과 김건모가 롱런으로 양대산맥으로 양분했죠.
중후반기에 룰라가 선풍 일으켰고.. 이승환, 신해철 등 다소 언더기질 있던 가수들은 골수팬덤이 있었고 이승철은 부활 앨범과 솔로앨범이 나뉘어서리..그리고 대마초 사건으로 방송정지 기간도 꽤 있었고 80년대 조용필 이후 이문세가 이영훈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호응 받았고, 김현식은 언더에서 주름잡았죠.(이문세는 언더와 오버를 왔다갔다) 그후 유재하의 유작앨범이 있었고, 이문세를 뒤이어 변진섭이 큰 인기를 끌었고..이문세 스타일의 팝발라드는 신승훈과 이승환에 이르러 절정을 찍었습니다. 90년대 후반엔 조성모가 발라드의 바통을 받고 후에 성시경으로 이어지고.. 서태지와 아이들 후엔 듀스가 큰 임팩트가 있었고, 노이즈, 룰라, R.ef 등등 흐르다 신화와 H.O.T 젝스키스로 이어지고..크크 아재냄새
20/04/10 00:19
80년대생 어린이가 보기에는 흥미로운 내용 한가득이네요 크크
이 댓글 본것만으로 친구들 앞에서 예전 가요계에 대해 아는척 좀 할수 있겠는데요?
20/04/10 00:22
90년대는 그야말로 대중가요 황금기라 크크...015B, 윤종신, 신성우, 이덕진, 봄여름가을겨울, 김종서 등등 언급할 인물들이 많습니다.
유튜브에서 '내일이면 늦으리' 보시면 언급한 사람들 많이 모여있죠.
20/04/10 00:20
그러게요 90년대 승환옹이나 해철님은 넥스트나 솔로앨범내면 거의 못해도 80만장이상씩 팔았는데.. 순위에도 없고..
뭔가 이상하긴함.
20/04/10 00:25
이승환만 해도 1,2집은 길보드로도 많이 팔렸으니까 공식 앨범집계에는 빠질 수도 있겠죠. 신해철도 마찬가지지만 승환옹에 비해 더더욱 매니아적 색채를 띠었고...후에 승환옹이 락으로 전향하면서 7집egg 때부터인가..그리고 신해철은 넥스트 활동하면서 티비방송 활동 눈에 띄게 줄은걸로 알고 있고...둘다 갠적으로는 기성문화에 대한 반골기질이 있었던걸로 기억해요
20/04/10 00:26
맨 위에 KOREA/JAPAN TOTAL이라고 되어있네요.
보아가 한국에서도 200만장 이상은 팔았고, 일본에서는 밀리언 앨범을 두 개나 보유하고 있는 가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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