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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27 09:47
발음기호나 온라인 발음소리를 들어보면 판데믹/팬데믹 쪽인 것 같은데 굳이 팬더믹으로 쓰시는 이유가 따로 있을라나 싶어요.
https://korean.go.kr/front/onlineQna/onlineQnaView.do?mn_id=216&qna_seq=180672 국립국어원에서는 팬데믹이라고 하네요
20/03/27 09:49
현실은 트럼프지지율 상승... 이건 정말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위기상황에 지도자의 지지율이 오르는 경향이 일반적으로 보이고 있다고는 하지만, 그럼 한국은 왜, 지금처럼 사태를 안정화시키기 전엔 떨어진건지도 참...
20/03/27 10:01
한국은 사태 터지니까 다들 조치 완전 빵점이라고, 외국으로 빨리 도망가야 한다고 했었죠. 미국 사람들은 도망간다는 생각보다는 자기집 지켜야 한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한국보다 많은것 같아요.
20/03/27 10:16
굳이 차이를 찾아보자믄 한국은 중국말고 제대로 터진 첫 나라라 그랬다, 라고 하면 이해가 안 가는건 아니긴 합니다만... 미국은 유럽에서 대대적으로 터진 다음에 본격적으로 터진거니 묻어가기가 되고
20/03/27 10:06
그런데 국난 상황에서라면 지지층이 넓어졌다기 보다는, 일시적으로 지도자에 대한 지지율이 올라가는 것은 거의 모든 나라에서 공통된 현상이라...딱히 트럼프가 잘 했다기 보다는 어짜피 지금 통이 트럼프이니, 하려면 확실히 하라는 뉘앙스의 일시적 상승으로 봐야 곘죠.
20/03/27 10:15
잘못한 게 너무 명백한데 오르는 게 속 터지고, 사실 선거게시판으로 떠밀릴까봐 제대로 말 못하고 변죽만 올립니다만 한국 상황도 또 속터지고 해서 해본 말입니다...
20/03/27 11:31
현재 상태를 보면 누구한테 뭐라 말하든 "질본이 시키는대로 해라 너는 생각을 하지말고 행동만 해라" 가 정답인 상황이라서요...
그 전의 상황은 지들이 뭐라 말하면 이빨이라도 들어갈 줄 알았던거죠...뭘 모르면 좀 시끄러울 수 있다고 봅니다.
20/03/27 10:14
원래 국난상황에서는 평타만 쳐도 지지율이 떡상하는데 미국인들은 트럼프 대처가 평타는 된다고 생각하는 거겠죠. 박근혜정도로 대처가 후지지 않으면 지지율은 무조건 오른다고 보는데 오히려 떨어진건 언론에서 너무 약을 쳐댄 탓도 있고, 개인적으로는 샤이지지층이 있어서 안드러난거라고 봅니다. 마스크랑 일본만 대처 잘 하면 압승일거라 그랬었는데 둘 다 지금 적당히 대처 잘했죠.
20/03/27 10:17
하긴 저 끔찍한 상황인 이탈리아의 콘테 총리도 지지율이 오르고 있으니...
위에도 썼지만, 신천지인거 감안해도 중국밖에서 처음으로 터진 대규모 사태라 한국이 그랬다, 라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언론에 대해선 할많하않...
20/03/27 11:40
미국에서 코로나 사태의 최고 슈퍼스타는 앤드류 쿠오모 뉴욕 주지사입니다. 가능성이 없어보이긴하지만 민주당은 조 바이든 대신 쿠오모를 내세워야 한다는 기사도 벌써 나오고 있을 정도죠.
20/03/27 11:58
주지사라면 사태유발의 직접 책임은 없으면서 대응에 따라서는 호평을 받기 좋은 위치이긴 하겠네요. 바이든은 아무래도 나이때문에 좀... 원래 실언이 많은 사람인데, 대선가도 들어서도 계속 그러면 진짜 치매라는 비난을 받을여지도 생기니...
20/03/27 14:22
경선 과정을 거치지 않은 사람을 낙하산으로 후보에 앉혀 넣는다는건 말도 안되는 소리죠. 그 후폭풍을 어찌 감당하려고.. 바이든,샌더스 지지자들이 다 납득 안할겁니다.
20/03/27 10:13
Three months ago, no one knew that SARS-CoV-2 existed. -> 어 음 3개월 전이면 중국에 몇몇 분들은 아셨을 것 같기도 합니다?
그리고 팬더믹?은 캠릿브지로 알아듣겠습니다 (의학에선 판데믹이나 팬데믹 이렇게 발음하지요 팬[더]믹은 처음 들었습니다)
20/03/27 10:27
원문 읽고 있는데 제 기준에서 수준높은 단어들이 많이 나와서 더듬더듬 읽고 있네요 중간에 최악의 경우 미국내에서만 2백만 이상의 사망자가 나오고 절정기가 되면 확진자 15명중에 1명만 음압병동을 사용할수 있게 될수도 있다 하는것 같은데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시행한 경우에도 음압병동보다 3-4배 이상의 확진자가 나올껄로 예상하고 있다네요
20/03/27 10:57
파파고에 넣어 봤는데.. 처음 생길 때 몇 번 써보고 이번에 다시 이용해보니, 초벌 번역 수준은 되는 거 같아요. 정말 많이 발전했네요.
20/03/27 11:45
지지율 이야기 나와서 말인데
극단적인 비유지만 비행기가 추락하는 상황이되면 어떻게든 기장에게 의지하고 협조해서 함께 헤쳐나가는게 일반적인 본능 아닐까요? 추락하려하는데 기장이 뭘 잘못했네 따지고 용어선택이 잘못됐네 꼬투리 잡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정신병자는 아닐테고 뭔가 다른의도가 있는거겠죠
20/03/27 12:04
본문 기사내용으로 보면 추락하는 비행기에서 승무원들은 승객들이 자리에 앉아서 안전벨트 매고 비상상황에 대비하라는 방송 하는데 기장이 그냥 터뷸런스이고 별거 아니라고 화장실 가시고 돌아다녀도 된다고 하는 상황 같네요.
20/03/27 13:56
그 상황에서 별 방법이 없긴한데....
그렇다고 아무것도 안하고 기장말을 듣는다는 게 일반적인 본능이 아닌것 같은데요. 추락하는 비행기에 이번 기장은 실수한것도 많은편이에요.
20/03/27 19:05
기장이 실수를 했건 안했건 당잔 조종간을 뺏을수는 없는 일이니 잘 착륙시키기를 기도(...)하고 착륙후에 책임을 묻든 말든 해야할 상황인거죠.
그리고 아무리 비행이 엉망진창이었어도 무사히 착륙하고 나면 잊어버리는게 인지상정이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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