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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9 10:32
너무 겁먹으실 건 없어요. 힘든 건 맞는데 인터넷에 올라오는 글 보면 엄살 심한 분들도 많고 그렇습니다. 잘 하실 수 있을거에요.
20/03/19 09:09
저도 딱 글쓴님과 똑같은 스탠스인데요... 거참 걱정되네요 흑흑. 아기 가지려고 운전도 미리 연습해서 회사에 차 타고 다니고... 곧 준비하려 했는데 코로나 때문에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입덧의 힘듦이 너무 리얼하게 느껴져서 추천 드립니다 ㅠㅠ 화이팅!!
20/03/19 10:13
운전도 생각해봤는데 저는 길치에 운전이 너무 무서워서 포기했습니다. 운전이 낫다고는 하더라고요. 먼저 플레이(?)하면서 후기 종종 올리겠습니다
20/03/19 10:16
사실 이미 부사장(여)에게도 냄새난다 까인이후 한동안 전담하다가 그맛이 아니라며 꿋꿋히 피고는 있기때문에 냄새가지고는 안 바꿀것 같고 임신 커밍아웃해야하는데 담배 그룹 라인상 그날로 사장귀에 들어갑니다. 먼저 회사에 커밍아웃하고 이야기해야할듯 합니다.
20/03/19 09:14
축하드립니다! 주변 선배님들을 보니 임신 육아는 진짜 힘든일이라는 걸 뼈저리게 느낍니다. 다만 그만큼 행복해 하는 모습도 보기 좋았던 기억들이 있네요. 순산하셨으면 좋겠습니다.
20/03/19 09:15
아아...결국 난이도를 올리셨군요...
과연 누굴 더 닮게 나올지...(그리고 몇년 후 서로 자기 닮았다 싸울지 너 닮았다 할지...)
20/03/19 09:16
축하드립니다..
와이프가 입덧이 약한 편이라서 관련 조언은 못 드리겠고.. 병원 관련 된거 말고 준비하는 건 천천히 하셔도 됩니다. 입덧이 지나가고 여유가 생길때 하셔도 되니 몸 부터 챙기세요
20/03/19 09:17
제 와이프도 입덫이 너무 심했는데 안정기 지나면 괜찮겠지 하던게 한 6개월 까지 한거 같아요..
아이 낳고나면..정말 너무너무 힘든데 잘 이겨내시고 단순히 위에 언급하신 것들만이 문제가 아니고 애가 생기면 급변한 환경으로 인해 부부가 서로 예민해지고 감정적으로 많이 부딛힐 수 있습니다. 부부사이만 원만하게 유지된다면 다른건 비교적 작은문제 같습니다. 근데 내 아기는 그냥 귀여운 이런게 아니구요 진짜 너무너무너무 이쁩니다. 전 아이 별로 안좋아 하던 사람인데 결혼 안했으면 이런걸 모르고 살았을거라 생각하면 생각이 참 복잡해요 부모님 생각하는 마음도 달라지구요. 아 우리 엄마 아빠도 나를 이렇게 생각하고 바라봤구나 하는거..
20/03/19 10:24
허허.. 임신막달까지 하는 사람도 있다해서 나름 각오하고있습니다.. 애 낳고 나면 너무 힘들거 같은데 과연 잘 해결해 나갈지 걱정되네요. 하지만 다들 해내니 저도 해낼수있지않을까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20/03/19 09:22
새로운 맵에 진입하시면 난이도가 [이지]모드에서 [헬]모드로 바뀝니다.
- 1년내로 경제적인 어려움이 60%상승합니다. 매해 조금씩 더 상승합니다. - 여가시간이 90% 감소합니다. - 집안일이 200% 늘어납니다. - 이동의 제약이 생깁니다. - 잠을 제대로 잘수없게됩니다. - 영구적으로 걱정거리가 생깁니다. - 1년간 육체적인 고통이 수반됩니다. - 매우 낮은확률로 당뇨, 실명, 죽음 등 영구적인 장애를 얻을 수 있습니다. 보상: 귀여움, ??? 일단 시작하시면 이전 모드로 돌아갈 수 없습니다. 시작하시겠습니까? [YES]/[NO] 위 내용들 때문에 저는 아직까지 NO 입니다..만 결혼하고나면 생각이 바뀔까요..?
20/03/19 09:34
제 지인중에도 여유 없는것도 아닌데 아이 포기한 경우 몇분 있네요.
저는 애가 있으니까 누가 나한테 물어보면 당연히 애낳으라고 하겠지만 본인 선택이죠 제 생각엔 부부사이가 좋게 유지 된다면 괜찮은 선택일수도 있을거 같아요. 근데 권태기가 올경우나 말년에 리스크가 크지않나 싶네요
20/03/19 10:36
모르겠어요.. 전 나이가 좀 차서 결혼한지라 설마 생기겠냐~하고 아무 생각없이 살았는데
어느날 갑자기 애가 품에 안겨있드라구요.. 이쁘긴 하네요.. 써글...
20/03/19 09:35
저는 4월4일에 새로운 게임 인스톨 예정인데 걱정입니다.
하객들 기대는 많이 안하고 있는데 다른 나라처럼 모이는거 금지 시킬까봐 겁도 나네요.
20/03/19 09:40
안그래도 유튭 생중계 할거라고 장난식으로 말하기도 합니다.
저희들은 확장팩 계획이 4월부터 입니다. 곧 따라 가겠습니다 화이팅!!
20/03/19 09:39
임신 = 퇴사가 맞습니다만 회사와 협의하에 내가 이기적인 방법으로 가장 좋은 길로 가시는게 맞습니다.
일단 담배를 핀다거나 주변에 악영향이 있을만한 환경이 있으시다면, 최대한 안전한 길로 가셔야죠... 임산부 배지는 당연히 준비 하셨을거고, 임신 초기 안정기간까지 단축근무제도 이용하시는게 좋습니다. 퇴사와 입사는 추후에도 얼마든지 가능하지만 뱃속의 태아는 안정적으로 자라야 하는데 주변환경이 안좋은만큼 위험해요 어차피 임신을 한 이상 회사가 의도적으로 자르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노동법상으로도 해당 건에 대해선 꽤 보호가 되고 있으며 고용인이 이기적으로 끝까지 물고 늘어지면 산전후 휴가, 육아휴직 전부 다 쓰고 복직을 해도 한동안은 해고하기 어렵습니다. 물론 업종에 따라 평판문제가 있고 업계가 좁아서 해당 제도를 못쓰시는 분들이 꽤 많기는 합니다. 홀몸이 아니다 보니 신중하게 고민해보시고 최대한 좋은 방법 찾아내셨으면 합니다. 축하드려요. 퇴근하고 설거지하고 아이 놀이터(방) 닦고, 뭐하고 보면 매일 새벽 2시더군요....... ㅠㅠ
20/03/19 10:35
네 고민이 많습니다. 의도적으로 자르지는 못하겠지만 여유인력도 없고 업무도 단기간에 인수인계도 안되는지라.. 게다가 업무를 떠안게되는 사람들의 눈총도 두렵고요. 아마 제 업무를 대신할직원이 들어오고 인수인계후 바로 퇴사절차가 될것같은데 당장 월급 없어질 생각하니 그것도 가계에 부담이네요.
20/03/19 09:39
축하드립니다. 22개월차 헬모드 플레이 중인 아빠입니다
일단 아이는 정말 귀엽고 이쁩니다 개월수가 늘어날수록 귀여움도 상승합니다 그리고 진짜 힘듭니다 정말 힘듭니다 너무 힘듭니다
20/03/19 09:41
축하드려요.
어느덧 아들놈이 24개월이 코앞이네요. 귀여움의 보상이 옆에서 보면 그닥 좋아 보이지 않을지도 모르는데, 내가 직접 받으면 어마어마합니다. 흐흐흐 절대 안돌아가는게 당연할 정도로... 저도 첫초음파에서 아들놈 손톱만한 심장이 반짝반짝하고 움직이는데(물론 저는 사진만 봄...) 눈물이 났어요. 그 때 생각에 조금 뭉클해지네요.
20/03/19 09:42
월급도둑질 하는 와중에 이런 훈훈한 글을 읽으니 너무 좋습니다. 덕분에 죄책감이 좀 줄어드네요(?)
친구들 결혼해서 슬슬 육아 시작하고 빨리 출산한 친구들은 이제 막 유치원보내니마니 하는데 저는 도대체가 엄두가 안 나네요. 흑흑. 사실은 결혼부터 좀 해야...
20/03/19 09:45
저는 1차 전직은 끝나서 밤에 잠은 잘 자는데 2차 전직퀘스트에 배변훈련이 있어서 수행중입니다. 그제는 똥묻은 옷 던져두고 청소하고 있는데 찰박찰박 소리가 나더니 이놈이 똥범벅으로 빨래를 하고 있더군요. 어이가 없어서 버럭 화를 냈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기특한거죠.
20/03/19 11:00
허허.. 뱃속에서 키우고 낳는것도 걱정이지만 낳고 키우는건 더 큰일일것 같습니다. 이제 저도 곧 다양한 전직 퀘스트 수행하겠네요.
20/03/19 09:46
과연 아이는 얼마나 잘생겨서 나올까요...두근두근 크크크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임신이 힘든건 맞는데... 물만 먹어도 토하는 입덧때문에 피를 토하며 병원실려가서 입원하고 하루종일 맞아야하는 비타민 링겔때문에 몸 색깔이 노래져버린 말안통하는 아이들이 제일 싫다던 와이프는... 이제 혼자 멍때리고 있는 아이를 보며 누가 나았길래 저리 귀엽냐를 연발하며 웃고있습니다. 이또한 지나가리라~ 하며 편한 마음을 가지고 지내다보면 어느새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럽고 이쁜 아이와 마주하게 될겁니다. 임신꿀팁 : 남편을 부려먹으세요. 처절하게
20/03/19 10:52
흐흐 위안이 됩니다. 부디 이쁘고 건강하게 잘 태어나야할텐데요. 남편은 슬슬 부려먹고있습니다. 더 처절하게 부려먹겠습니다?!
20/03/19 09:46
먼저 플레이하시는 선배님이시군요. 이곳에도 종종 행복섞인 공략집을 남겨주시면 후배들의 난이도가 조금 낮아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축하드립니다.
20/03/19 09:49
정말 축하드립니다! 글도 재밌게 쓰셔서 재밌게 읽었습니다.
저도 어쩌다보니 애 둘 아빠가 되어있는데 인생 난이도는 확실히 올라가지만 그만큼 보상도 큽니다 ^^ 화이팅하시고 순산하시길!
20/03/19 10:00
축하드립니다!!
어.. 근데 신규 확장팩에 대해서 이해도가 좀 낮으신것 같아요.. (...) 적어주신 패치내용보다 좀 더 깁니다. (....) 보상도 적어주신것보다는 조금 더 많고요.. (.....) 맘카페에서 플스찾으라는 남편분은 등짝을 몇대 때려주시면 될것같고.. 당장 급하게 뭘 준비하고 하실 생각은 안하셔도 되고, 중요한건 몸을 챙기시는 겁니다. 안정기 들어설때까지 계속 몸 챙기세요. 임신기간이, 입덧만 좀 지나가도 지금보다는 훨씬 나아지실겁니다. 최대한 몸 챙기시고, 남편분 좀 부려먹으시고.. 맛난거 많이 사다 바치도록 하세요. 힘내세요!!
20/03/19 10:02
랜덤이고 선택불가능 하지만...
최종 퀘스트 보스의 성별에 따라 헬 or 헬오브헬 로 분기가 생깁니다. 이미 헬오브헬 퀘스트를 대략 3년넘게 진행해와서 어느정도 슬슬 고인물화 되어 가는데.. 자꾸 주위에서 추가퀘스트를 수락하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합니다.. 헬오브헬 + 헬오브헬 = 헬오브헬오브헬오브헬오브헬X100 정도 라고 하던데.....
20/03/19 11:07
허허허. 육아 선배님이시군요. 어떻게 헤쳐나가셨습니까. 허허. 둘째는 주변 말로는 2배로 귀엽고 4배로 힘들다던데.. 일단 아직 계정생성중인 뱃속의 꼬꼬마부터 키워보고 후기 종종 올리겠습니다. 종종 좋은 육아 팁 부탁드립니다
20/03/19 10:04
무릎위에 애를 안고 밥먹이면서 재택근무중인 헬모드 유저입니다.
힘들고 지치고 시간적 경제적 여유가 모두 사라지지만 그래도 돈으로 살 수 없는 행복을 "가끔" 얻습니다. 더 많이 사랑받고 더 많이 사랑해주는 삶이 되실 수 있을 거에요.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03/19 10:06
축하드려요~
요새는 다른 사람 군대얘기보다 임신/출산/육아 얘기듣는게 더 신나더라구요 크크 나만 당할수 없지 이런건가 조심하시구요 아이는 충분히 낳을만 합니다 너무 예뻐요~ 하지만 낳아야 합니다는 아니죵 너무 힘들어요ㅜㅜ
20/03/19 10:14
축하드려요. :D
왠지 입덧 심하실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입덧 심한 애들이 건강하게 잘 태어난대요.(아무 근거 없는 믿음..) 힘내시고 잘 극복하셔서 순산하세요.
20/03/19 10:27
확장팩 진입을 경하드립니다. 확장팩 중후반부를 넘긴 고인물 유저로서 요점 짚어드립니다.
확장팩 진입시 카드를 한 장 주는데 이걸 잘 뽑아야 합니다. 이후의 난이도를 결정하거든요. - 분홍색 카드 한 장: 헬 모드 - 파란색 카드 한 장: 불지옥 모드 - 파란색 카드 두 장(!): 코리안 모드 - 분홍색 카드 두 장: 아빠의 행복 모드
20/03/19 10:28
제 기준 인생 필구확장팩, 메인퀘스트, 필수맵이라.... 크크
정말 고생이 많으시겠다 생각이 드는 한편, 부럽습니다. 저도 얼른 결혼해서 얼른 낳아야 할텐데요... 그리고 축하드립니다~ 자식이 낳고 키울때는 너무 힘들지만, 나이들고 나면 자식밖에 바라볼게 없는것이 또 사람 인생인지라... 그리고 기왕 낳을거면 한살이라도 젊고 체력 있을때 키워야 할만한것도 사실이라고들 하니까요.
20/03/19 13:37
7-6-6-5요... 6이 쌍둥이죠.
쌍둥이 때부터 저희 부부 인생은 완전히 바뀌었고 얘네들은... 진짜 자기 생명줄 붙잡고 난관 다 뚫고 스스로 태어난 아이들이죠. 잘 커줘서 고마울뿐... 이라기엔 넷이 너무 시끄러워서 징그러워요. 흐흐
20/03/19 13:52
와.. 정말 네쌍둥이 수준의 연년생 남매군요.. 정말 대단하십니다. 대신 한꺼번에 커버리니까 한 3-4년만 지나면 훨씬 나아지실 거예요. 물론 그때도 시끄럽겠지만요.. 힘내세요!
20/03/19 10:34
축하드립니다.
전 그 퀘스트를 10년, 그리고 더블퀘스트로 하나 더 수행한지 7년이 되어갑니다. 보상은 귀여움 한 마디로 설명이 안 돼요. 그냥 퀘스트 수락 후 저의 인생의 마디마디가 보상입니다. 퀘스트 초반엔 많이 힘드실 겁니다. 어쩔땐 내가 왜 그때 퀘스트를 수락했을까...!! 하면서 눈물짓는 날도 올 거구요. 하지만 정말 진심으로 후회하지 않으실 거예요. 장담합니다.
20/03/19 11:25
무려 10년차! 게다가 더블! 초반 힘들다던건 다들 이야기해서 두렵네요. 하지만 후회하지않는다니 위안이 됩니다. 잘 이겨나가겠습니다!
20/03/19 10:48
회사 선배들이나 상사들이 결혼하지마 하면서
다둥이 아빠가되가고 있습니다. 애들이야기할때 엄청 행복한 표정으로 근데 결혼이야기는 정색하면서 하지마라고 하는거보면서 헷갈리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이시국에 걱정은 많으시겠지만 행복한 결혼생각에 DLC로 행복한 육아생활이 되세요!
20/03/19 10:50
제 직장 후배가 님과 같은 분을 이상형으로(게임을 이해하는 여자분) 찾고 있는데
어떻게 만나야 하는지 궁금해 하더군요.. 어떻게 남편분을 만나셨는지 알려주실수 있나요? 아니면 님과 같은 분을 만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20/03/19 10:52
오 축하드립니다~
161일 아들 아빠로서, 임신 기간이 훨씬 낫지 말입니다..?! 얼마 안 되었지만 아이가 그 사이에 자라는 것을 보는 것 만큼 큰 행복이 없습니다. 물론 몸은 엄청나게 힘듭니다만, 퇴근하고 온 아빠를 보고 씩 웃는 썩소(!) 를 보고 있으면 모든 것이 사르르 녹습니다.
20/03/19 11:05
첫째 아이때 와이프가 입덧이 엄청 심해서
진짜 뼈에 가죽만 붙어 있을 정도 였는데... (서 있을 힘도 없어서 누워만 있었다는....) 애는 너무너무 쑥쑥 잘 크는게 참 신기하더군요. 입에 맞는거 빨리 찾으셔서 뭐라도 꼭 드시길 바랍니다. 지금은 둘째 임신중인데(8주) 첫째랑 증상이 같아서... 와이프는 벌써부터 스트레스 ㅠㅠ 아! 심하시면 입덧약 꼭 드세요 ~ 확실히 토 하는게 줄긴 줄더라고요...
20/03/19 11:06
축하드려요. 저도 이럴 줄은 몰랐어요. 생각보다 더 힘들고 생각보다 더더 이쁩니다. 이제 말이 꽤 통하니 그래도 많이 할만해졌는데... 코로나 때문에 24시간 함께하니... 좀 힘드네요. 네 힘들어요. 애들은 그래서 이쁩니다. 이뻐야해요. 안그럼안돼요ㅠ
건강 잘 챙기시고. 아이는 정말 생각보다 강하니까 엄마가 마음 편히 가지시고 건강하셔야해요. 그럼 행복한 아가가 될거에요. 화이팅입니다.
20/03/19 11:12
제 와이프는 물도 마시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Perrier 오리지날만 마시고 난 후 토하지 않더라구요. 다른 브랜드는 토하는데.. 참 신기했습니다. 참고하세요,
20/03/19 11:37
애국자시여, 축하드립니다. 첫째도 건강, 둘째도 건강입니다.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시기를요. ^^
그리고 글 종종 남겨주세요. 재밌게 잘 쓰시네요.
20/03/19 11:41
좋은 소식이네요. 축하드립니다~^^ 올려주시는 글들이 유쾌하고 재밌게 술술 읽혀서 읽고 나면 항상 제 입꼬리가 올라가 있네요.
확장팩 체험기도 매우 고대하고 있으니 시간과 체력이 허락한다면 종종 올려주세요.
20/03/19 11:51
축하합니다~!! 전 결혼하기 전에 참 나밖에 모르고 아이는 정말 정말 싫어하던 놈이었는데~
아이가 태어나고 기어다니다가 지금은 뛰어다니는걸 보니 이 세상에서 제일 잘한 일이 와이프 만나서 결혼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아이는 축복이자 삶의 원동력입니다.^^ 물론 삶은 그만큼 많이 힘들어지지만요~ 그래도 X 같은 회사 생활에 치여서 집에 오면 티비 보다가도 뛰어 와서 안기는 딸아이를 보면 역시나 결혼하기를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20/03/19 11:53
고렙은 아니지만(?) 이제 10갤된 아들래미 맘마먹이고 글냠겨봅니다. 글을 보니 왠지 약 2년전 저의 모습을 보는듯하여 크크
임신출산육아 다 해보니까 셋의 어려움 합이 100이라면 임신은 1 출산은 2 육아는 97정도인거같아요. 확실히 나 아닌 다른 존재를 책임진다는건 힘든 일이겠죠ㅠㅠ 저도 입덧이 꽤나 심했던터라 고생을 좀 했는데 16주쯤되니 진짜 거짓말처럼 사라지더라구요. 물론 간혹가다 임신기간 내내 하시는 분들도 있으니 심하시면 꼭 약 드시구요. 임신기간중에는 팽팽 노시되 무엇이 되었든 운동 꼭 하세요. 출산에도 도움이 되고(힘줄때..) 특히 초반 육아의 매우힘듬을 견뎌낼 수 있는 좋은 버팀목이 되어 준답니다. 그리고 짧은시간 내에 할 수 있는 간단한 취미나 스트레스해소법을 만들어 놓으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저도 워낙 집순이고 겜순이라 육아할때 못 나가서 답답하다는 말에 "난 괜찮겠지뭐" 이랬었는데 막상 닥치고나니 게임할시간은 아예 없는 수준이라 넘 슬프네요 흑흑. 또 시댁 친정에서 도와주실수있다면 적극 활용하시구요. 만약 그게 안되신다면 기계의 힘(로봇청소기 건조기 식기세척기 분유제조기 등등..)이라도 빌리시구요. 시국이 시국인지라 몸 조심하시구 순산하시길~
20/03/19 13:35
다들 육아가 진정한 하드모드라고 하더라고요. 벌써부터 할것도 많고 정신이 혼미해지기시작하는데 애기태어나면 얼마나 혼이 나가련지.. 좋은팁 감사드립니다. 운동도 잊지말고 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20/03/19 12:01
저는 내일 둘째 출산하러갑니다 흐흐
첫째가 41주까지 진통하나없어서 2박3일을 촉진제맞으며 틀다가 안되서 결국 수술해서 낳았는데요 수술해서 그런지 사랑니뺄때보다 덜아팠어요 자분한친구들도 낳을만하다고 했으니 낳는걱정은 마세요흐흐 7갤 넘어가면 몸무게 쑥쑥느니 살안찌는 입덧기간을 즐기시길바래요ㅠㅜ 배는 막달에 확다 트니까 살안튼다고 방심마시고 배크림 바지런히 바르는걸 추천드려요 낮잠직전에 댓다려니 횡설수설하네요 임신 축하드려요
20/03/19 12:19
웰캄 투 헬~ 동지여 (^^)/
저도 초기에 임신인줄도 모르고 출근길에 갑자기 눈앞이 하얗게 되고 어지러워서 인생 최초로 노약자석에 앉아 봤었죠. 옆에서 눈총 엄청 받았는데 그런것도 눈에 뭐 뵈는게 없으니 그러등가말등가 되더라구요 크크. 보니 입덧이 좀 있으신것 같은데 담배 쩐내 견디기 조금 힘드실듯;; 입덧 이게 진짜 상식으로는 설명이 안되는 놈이라.. 모성애는 실제로 낳아서 안는 순간에도 잘 느껴지진 않아요. 그냥 '오 니가 열달 동안 내 배속에 있었구나 초면인데 우리 앞으로 친하게 지내보자' 이정도 느낌입니다. 키워가면서 울고 웃고 첫걸음 떼는걸 보고 엄마아빠를 처음하고 달려와서 안기고..이럴때 뭔가 속에서 뿅하고 올라오는데 그게 그건가 싶더라구요. 요즘 이런 시국이라 항상 몸조심하시고 땡기는거 있으심 많이 드세요~
20/03/19 12:21
평소 글 잘 봤는데 축하드려요!!
저 자전거도 무서워서 못타는 사람이라 그냥 택시타지.뭐 했는데 아기 아플때 남편 반차 기다리느라 바로 병원 못가고 뭐 그런상황이..후회중이에요 장농인데 아기 낳으니 도저히 연수할 시간이 없더라구요 입덧때는 전 탄산수 잘 마셨던거 같아요 고기못먹고 하루 한끼먹고 살았는데 아기는 3.7로 크게크게..나오더라구요. 저도 멀미가 심해 평지걷다가 엘베타다가 웩웩 거렸는데.. 다행히? 직업상 방사선 맞아야 해서 임신알게되고 바로 퇴사하는 바람에 거의 누워지낼수 있었어요. 처녀적엔 임산부들 오바떠네 하고 몰래 생각했는데.. 임신하고 보니 임산부 좌석 왜 비워놔야 하는지 사무치게 느껴지더라구요.. 누가 앉아있으면 양보부탁하기 정말 힘들지 않나요..흑흑 ... 전 살도 많이 안찐편이라 만삭까지 양보 받기가 힘들었네요. 봉 붙잡고 식은땀 흘리면서 서서 가고.. 젊은 분들은 배찌보고 쌩하기도 하더라구요 ... 맘카페는 빛이구요 당근마켓에서 중고사면 좋아요 다들 미리 사지 말라는데 아기 낳으면 살 시간 없어서 국민템은 미리 사두는것도 좋은것 같아요. 완분 하실거면 브레짜 좋구요.. 호옥시 모유수유에 뜻이 있으시다면 조리원을 잘 골라 가시길 바래요 .. 차후에 병원 옮기기도 어려우니 밤중에 무통주사 놔주는 산부인과를 미리 골라 가시는걸 추천드려요. 마취과의사가 있다해도 밤중엔 콜안해주고 아침까지 참으라는곳도 왕왕 있더라구요. 저는 그냥 참으면 되지 별거겠어 했는데 별거더라구요... 아기 물론 귀엽지만 내가 주는 사랑보다 조건없는 사랑과 신뢰를 받아본다는게 다시 없을 경험인것 같어요. 물론 경단과 신체변화로 인한 현타는 그거랑은 별개이지만요..
20/03/19 13:42
고기 못먹어도 아기는 괜찮다니 위안이 됩니다. 단백질챙겨먹으라하던데 고기냄새에도 반응해서 걱정했거든요. 다양한 팁도 감사드려요. 병원도 고려할것이 많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20/03/19 13:18
회사에 임밍아웃한지 얼마 안 된 임산부예요. 평소 입으시는 옷 스타일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바지에 셔츠 같은 거 넣어입고 다니는 스타일이었는데 5개월(대략 16주~) 되니까 배가 나와서 입던 옷을 싹 다 집어넣었어요. 배가 완전 부르는 건 아니지만 허벅지까진 그대로더라도 배꼽 중심으로 배가 튀어나오면서 보통 옷이 안 맞게 됩니다... 회사에 출산 하신 여자분이 있다면 늦어도 그 즈음에는 알음알음 눈치챌 거예요
입덧 엄청 고생하시겠지만 ㅠㅠ 남편 찬스 잘 써먹으세요 먹을 수 없는 게 늘어나고 먹을 수 있는게 몇 가지 안되다보니 생각나는 건 다 시키세요. 좀 더 지나서 입덧 가라앉으면 오히려 체중 느는 거 겁나서 먹고픈 거 다 못 먹게 되더라구요 카드는 어차피 생후 1년까지 쓸 수 있으니 좀 더 천천히 만드셔도 되고 2주마다 오라는 병원은 대부분 상술이니 그냥 필수 검진일(보통 한 달 간격)에 가시면 되는데 초반에는 애기가 쑥쑥 크니까 꼭 남편 분 대동하시고(진짜 신기해요!!!) 오히려 후기에 사람 모양 갖추고 나면 비슷비슷해서 산모 혼자 가도 된대요. 저는 탄산수나 그냥 맹물은 비려서 못 먹었는데 보리차 같은 건 잘 마셨네요. 그러면 퀘스트 시작 힘내시고 (그런 게 있는지 모르겠지만) 끝까지 완주해보아요!! ㅠㅠ
20/03/19 13:48
아마 안정기 들어서는 4개월쯤에는 회사에 알리고 인수인계 및 퇴사준비들어갈것 같습니다. 입덧도 조금은 고달프지만 살찌는것도 무섭습니다.. 조심해야겠네요. 담달에나 오라하는데 뱃속아기 궁금하긴하지만 꾹참고 담달에 남편과 손잡고 가야겠어요. 좋은팁 감사합니다. 순산하세요!
20/03/19 15:21
축하드립니다. 저야 겪어보지 못한 일이니 뭐라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글로만 봐도 정말 고생스럽단 생각이 드네요. 어머님들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20/03/19 15:55
축하드립니다! 제 와이프도 입덧때 게토레이로 연명하고 냉장고 문도 못열어서 고생했는데 에는 너무 튼튼하게 나왔어요. 난이도는 불지옥이지만 보상도 천상계네요. 건강하게 순산하시길.
20/03/19 17:00
진심 축하드립니다! 19개월, 3개월 연년생과 함께 체력이 죽어가고 있는데도 내 자식은 예쁘더라고요. 저는 입덧을 둘다 제왕절개 전날까지 디클렉틴 4알 먹으면서 토했..ㅜㅜ
20/03/19 20:56
저는 아이를 굉장히 싫어했습니다.
그래서 아이를 엄청나게 원하는 와이프와달리 결혼후 2년넘게 임신이 안되는 기간에도 시큰둥했죠. 가~끔 주변에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내 아이낳았는데, 싫어할까봐... 주변에서 아이나면 달라져~ 네 아이낳으면 달라진다 수십번 얘기를 듣긴했지만, 그럴리 없을거라 생각했죠. 그런데 왠걸..크크 아이 태어나서 지금까지 너무너무나 행복합니다!! 제가 꼰대마인드라 그럴수도 있겠지만 남자는 처자식이 생기면, 책임감도 커진다는 말이 정말 사무치도록 와닿구요. 항상 열심히 살아왔다고 자부하며 살아왔는데 더 열심히 살게되더라구요^^ 지금보다 훨씬~ 행복한가정 이루시길 바라겠습니다.
20/03/19 21:31
축하드립니다!
산모랑 아이 둘 다 건강하길 빕니다. 저는 아직 어린쪽이라 조카만 보고 있는데 육아 부담이 없어서 그런지 귀엽기만 하더라고요 크크크. 순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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