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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9 00:15
전세계가 힘을 합쳐도 모자랄판에 힘쌘놈들이라는게 저러고 있으니 쯧...
이러다 진짜 우리나라는 리먼을 넘어 IMF 를 향해가는게 아닌가...싶어지기도 합니다.
20/03/19 00:15
중국은 진짜 뻔뻔한 족속들이네요. 트럼프가 중국 바이러스라고 한거야 기분 나쁠 수 있다고 쳐도, 발원지가 지들이 아니라고 지껄이는건 대체... 무슨 과학적인 근거라도 제대로 들면 모를까, 지들 영토 한복판에서 스타트 끊은걸 두고 이게 왠 헛소리인가요;; 하다못해 신장 위구르나 윈난 뭐 이런데서 시작했으면 혹시나 싶기라도 하지...
20/03/19 00:19
영국의 웨일스와 스코틀랜드는 자치정부의 결정으로 휴교령이 내려졌습니다
잉글랜드와 북아일랜드의 학교는 여전히 열려있습니다 https://edition.cnn.com/world/live-news/coronavirus-outbreak-03-18-20-intl-hnk/h_46400c53276856d8a63ca944dc355bd4
20/03/19 00:21
영국의 NHS는 예방능력이 좋은거지 (유럽 내에서 퍼지기 전에도 엄청나게 검사하던 기관입니다), 벤틸레이터부터 침상에 CT를 비롯한 의료기기 숫자 보면 OECD 최하위급인데 어떻게 버티려고 저러는지 모르겠네요. 각종 전염병은 학교를 닫으면 퍼지는게 확 줄어드는게 보이는데요.
20/03/19 00:22
중국이 저렇게 자꾸 외부에 시선돌리기 하는데 입딜만 깔짝깔짝 하는거 보니까 겉으로 발표하는 통계랑 다르게 아직 내부는 코로나 못잡고 진행중인지도 모르겠단 의심이 드는군요. 아니면 시진핑의 지지세가 흔들리고 있다거나...
20/03/19 00:25
쟤네들도 뻥카가 좀 있을 겁니다. 아닐리가..
시진핑은... 뭐 원칙적으로 말하면 이 건으로 적어도 욕은 뭐 평생먹을 거 다 먹어야 되는데 그럴지 모르겠네요...
20/03/19 00:22
이건 미국이 할 말 많지 않나요? 트럼프가 막말하기도전에 음모론으로 선빵친게 중국 아닌가요? 애초에 질병 원인이 중국이기도 하고요.
20/03/19 00:28
중국은 참 답이없는게, 미군이 중국에 퍼트렸으면 미국은 이미 치료제를 가지고 모든 대처를 다 해놨어야 정상이죠.
뻔하디 뻔한 헛소리를 저렇게 당당하게 할수있다는게 진짜... 강국으로서 자존심이고 위신이고 찾아볼래야 찾아볼수가 없는 양아치 깡패입니다.
20/03/19 00:29
중국이 자국내 외국기업 마스크 수출 막다가 트럼프 극대노한 걸로 아는데 우리도 수출제한 중이라 괜히 덩달아 무섭더군요. 중국이 좀 사릴 땐 알아서 사려야 우리도 중국에 부조한거 이자 마음 편하게 돌려받을텐데 정말 도움이 안되네요.
20/03/19 00:41
미군이 중국에 퍼트린거면 방역망만이 문제가 아닌 거 같은데.... 트럼프라도 중국 바이러스라고 지르니 속은 좀 시원하네요. 여간 뻔뻔해야지요. 다른 나라에 뒤집어 씌울려 하고.
20/03/19 11:15
문제는 저렇게 중국 바이러스라고 지르면 동아시아계 전체가 차별이나 린치당한다는게.. 실제로 지금 미국에서 그런 범죄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죠.
20/03/19 01:14
영국은 저러다가 중증 질환자 대규모 발병 시에 커버할 수 있나요? 제가 아는 영국 의료기관 상황이면 절대 무리일거라고 보는데..
20/03/19 02:40
잉글랜드와 웨일즈도 휴교령을 내리기로 했다고 합니다.
5, 6월에 예정된 영국의 중등학교 졸업시험과 대입시험도 취소되었습니다. https://www.fenews.co.uk/fevoices/44047-uk-schools-will-close-on-friday-until-further-notice
20/03/19 03:14
트럼프가 코로나 대처를 잘 못하는건 맞는데
중국과 자강두천이라고 표현할만한건진 잘 모르겠습니다. 아무리봐도 중국이 압도적으로 나빠보이는데요.
20/03/19 03:41
제가 보는 영국의 조치에 대해 의견을 "나누"겠습니다. 전에 잠깐 제 소개에서 말했다시피, 영국에서 공부를 했어서 이 나라의 시스템을 좀더 안다고 생각하기에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일단 영국의 공중보건 시스템 (NHS)는 영국 정부의 재정 블랙홀입니다. 그런데, 아시다시피 현재도 전에 영국도 식민지 깔아놨던 나라가 아니기에 국가재정이 많이 어려운데, 그나마 냉전끝나고 군대에 돈쓴 일이 없어서, 제가 있던 90년대 말부터 국방비를 전용하여 NHS 빵구를 메우기 시작했습니다. 참고로 94년에 대통령 안되셨던 분이 캠브리지에 와서 잠시 쉬다가신적이 있었죠. 그때 이 별로 좋지도 않은 시스템이 한국 사회가 지향해야할 의료 모델이라고 하셨던 뜨악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어쨌든, 이렇게 돈 먹는 하마 시스템에 이번 바이러스로 인한 전국민 검사를 기대한다는건 여기에 돈을 도 쏟아붙지 않는한, 어불성설입니다. 그래서 다른 나라들과는 다른 Herd Immunity 접근을 한다는것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많은 분들이 이런 조치에 "돌았네, 제 정신 아니네, 지네 국민뿐만 아니라 옆동네 국민들 다 죽이네, 등등' 의 비난을 하시겠지만, 오래전 제너가 처음으로 천연두 백신을 접종할때도 무모한 시도였다고 비난받았습니다. 심지어 우두 접종하면 맞은 사람이 소가 되네 하는 비난 그림들도 있었죠. 제 경험에 말씀드리고자 하는것은 최소한 이 나라의 정치인들은 제 모국의 정치인들과는 달리, 국민들에게 욕먹어도 자기들이 국가에 이익이 된다고 생각하고 결론이 나면, 쭈욱 밀어붙여 시행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브랙시트도 말이 많았지만, 결국은 밀어붙였죠. 또한 이 나라의 지성(과학자)들도 이 방법이 현재로선 최선이라고 어드바이스 했다고 하니, 저도 영국의 이번 실험이 피해를 최소화 하면서 좋은 결과가 나왔으면 합니다.
20/03/19 04:26
국민들에게 욕먹어도 국가에 이익이 된다고 생각하면 쭉 밀어붙여 시행하는 건 엘리트 주의고, 브렉시트는 전형적인 포퓰리즘이라 서로가 정반대에 위치한 정책인데요.
20/03/19 05:10
집단면역 전략은 발표 후 며칠만에 바꾸고 영국도 봉쇄 기조로 가고 있습니다. 영국은 검사 잘 하고 있다가 갑자기 검사 포기하고 지난 목요일 그런 발표를 했는데 이후 사망자가 하루 15~20명씩 나오니 월요일에 정책을 바꿨죠. 무모한 실험으로 끝나버린 게 아닌가 싶은 게 사망자수가 우리나라 사망자 수를 추월하고 확진자 대비 사망률도 너무 높아 걱정이네요.
20/03/19 04:44
브랙시트가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하시는 님의 고견을 물어보고 싶습니다. 제가 아는 영국 사람들이 하는 얘기랑 제가 이해하는 보수당의 스탠스랑 좀 다르게 느껴져서요. 부탁드리겠습니다.
20/03/19 07:34
https://www.google.com/amp/s/mnews.joins.com/amparticle/23732462
이런 기사를 봤었는데 사실이 아닌가요?
20/03/19 08:48
중국바이러스 우한폐렴인건 팩트죠..정식 명칭이 따로 있으니 그렇게 부를뿐
다만 미국계 아시아인에 대한 인종차별이 심해질 우려가 있기에 미 대통령이 하기에는 강한 워딩이죠
20/03/19 09:39
중국 바이러스, 우한 폐렴 이러다보면 아시아인에 대한 혐오가 조장될 수 있어서 적절한 워딩이 아닌 것은 맞지만 이건 중국이 자초한거죠
아무런 증거없이 미국에게 책임을 전가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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