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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5 19:21
다른 사진들 봐도 마스크 낀 사람이 드뭅니다..뭐 기침은 가리고 하는게 저쪽 문화라지만 그래도 저 거리에선 말만 해도 침이 다 튀겠죠.
20/03/16 11:05
원래 저긴 상대적으로 마스크 쓰는 문화가 없는 편입니다. 게다가 3억인구가 쓸 수 있는 마스크도 없습니다. 검색 트렌드를 봐도 미국 등은 손소독제 등이 높지만 한국은 마스크가 높습니다. CDC는 현재도 증상이 있거나 증상이 있는 사람을 돌보는 상황이 아니면 마스크 착용을 권하지 않습니다.
20/03/15 22:40
사실 지금 미국의 케어도 굉장히 찝찝합니다. 국가비상사태 선포 진단에 대한 조항은 있는데, 치료에 대한 조항은 '저소득자를 위한 보험 준비중' 이 전부입니다. 너무나도 모호하고 확실하지 못해요.
미국의 의료비를 생각하면 진단 받고 그냥 집에 들어가서 자가격리 하라는건데... 이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어요.
20/03/15 23:20
이거 아침에 일어나서 보고 잠이 싹 달아났습니다. 일요일엔 꿀잠 자야하는데.....
몇 가지 더 정황 설명 드리자면 저런 사태가 벌어진 이유는 그냥 직원 수 부족입니다. 예를 들어서 JFK같은 경우는 60줄이 있는데 6줄 밖에 안 열었다고 하네요. 이런 사태가 벌어질지 뻔히 예상이 가능했을텐데 그냥 인원보충을 안 하면 유럽에서 균을 가지고 와서 공항에서 배양을 한 후 전국으로 퍼트리겠다는 말 밖에 더 되나요. 게다가 검역 방법도 몇가지 간단한 질문만 하고 (증상 있냐, 어느 나라 갔냐 등) 체온 재고 자가격리 하라는 말도 없이 그냥 통과.... 현재 한국에 사시는 가족들이 미국에서 한국으로 들어와야 하는 거 아니냐고 걱정하십니다.
20/03/16 00:19
얼마 전만 해도 크루즈선에서 왜 자국민 데려왔나 난리치던 게 트럼프인데. 이제는 무질서한 입국을 방임하네요. 증시로 가려지던 트럼프의 민낮이 드러났다고 좋아하기에는 너무나 피해가 클 것 같아 우려스럽네요.
미국이 제도적으로 대처하기 좋은 상황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국가역량을 생각하면 이정도 상황까지 올 이유는 없었다고 보는데. 하필 트럼프인 게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오바마였다면 좀 더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이를 계기로 오바마케어를 보완한 다음 동맹국들 도우면서 중국을 외교적으로 공격했을 것 같은데,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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