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12/16 18:10
전 안밝혔습니다.
그치만 현재 7차 교육과정이고 내년에 8차로 바뀌며 박근혜탄핵에 대해 배운다 등등을 이야기하는데.. 교육과정이 많이 바뀌었구나~ 이런대화를 하다가 대체 언제쩍 이야기 하냐며아웃팅 되었을 뿐입니다.(오열)
19/12/16 18:14
요즘 마트 문방구 등등엘 가면 오카리나를 많이 팔던데..
전 이게 성인들 개인 취민줄 알았지.. 아이들 음악수업 필수 준비물인줄 몰랏단 말입니다. 단소와 리코더 세대는 그저 웁니다.(엉엉)
19/12/16 18:12
다양한 오카방을 한 후 내린 결론은.
동갑방이 최고입니다. 학교 동문, 근처 직장인 모임, 소모임 등등 여러 오카방에서 활동을 해 보았는데, 나이 차이가 있으면 걔 중에는 반드시 나이로 대접을 받으려는 사람은 존재하고, 그런 사람을 물고 빨아주는 사람은 반드시 나옵니다. 그게 예의 라고 착각하는 그런 사람. 그러다가 두어 달 쯤 블라인드에서 8X년 생 X띠는 모여라~ 해서 들어갔는데 일단 반말로 시작하고 그냥 다 편하게 대화를 하다보니, 세상 이런 병.... 음음 들이 없네요. 진짜 그냥 나를 내려 놓고 아무 생각없이 떠들고 만나서 술 먹고 놀고 하다보니 정말 너무 편합니다. 유부녀 유부남 돌싱 미혼 안 가리고 떠들면서 술 먹다가 기억 안나는 상태로 아침을 맞이하는 거 너무 행복해요. 그래서 다른 오카방 다 정리했습니다. 허허. 김아무개님도 나이차별 반대하지 마시고, 그냥 동갑인 사람들이랑 노세요. 우리나라는 절대로 나이에서 벗어 날 수 없는 민족입니다.
19/12/16 18:20
거 서구권 사람들은 위아래 없이 걍 이름부르고 맞짱 뜨던데..
저도 그게 좋아보입니다만.. 지금 노는곳들도 충분히 만족스러워서요.. 아무래도 동갑내기들만 놀기엔 폴이 쫍죠 흐흐..
19/12/16 18:18
창세기전 팟수 채팅방
하믹스타리그 채팅방 파판14 채팅방... 이곳저곳에서 노는데 동년배건 아니건 예의만 지키며 하면 뭐든 즐겁더라구요 최근 제일 좋아하는 챗방은 빛돌챗방...게임은 안봄
19/12/16 18:51
전 야구팬이라 야구관련 오픈톡방에 참여하고 있는데요
신상을 굳이 밝히지 않고 노는 곳인데 아무래도 얘기하다보면 대충 나잇대가 나옵니다. 제 예상으론 제가 나이가 아주 많은 편에 속할 것 같은데 (흑흑) 서로 존댓말로 채팅하고 욕하지 않기 원칙만 잘 지키면서 노니까 이만한 데가 없는 것 같아요. 오히려 나이를 오픈하고 노는 방은 분위기가 적응하기 힘들더군요.
19/12/16 23:01
예전 비정상회담에서 본 기억으로, 나이 물어보는 게 예의에 어긋나는 나라도 있는 것 같더라고요.
부득이한 경우가 아니면, 섞이는게 사회 전체적으로 볼 때 좋은 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심지어 주민등록증 주민번호에 생년월일과 성별을 지우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인종차별의 근본적인 원인 중 하나는 시각적으로 식별력이 강하기 때문이라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나이, 성별, 지역이 주민등록번호로 보이는 게 차별 및 분열과 무관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19/12/16 23:51
꼰머가 있기에 꼰머가 아닌 제가 빛이 나는 곳이 채팅방입니다. 물론 오프라인 모임에서도 그렇구요.
앞으로도 마이웨이 꾸준히 실천하시길 바랍니다!!
19/12/17 03:09
요즘애들 어쩌고류를 정말 이해 못하는 4X세 중년입니다.
예전엔 커피숍, 지금은 모텔을 하고 있는데요. 무례하고 싸가지 없는 사람 비율은 나이가 많을수록 기하급수적으로 높아지더군요. 젊은 친구들 중에도 있기야 있기는 하죠. 근데 중년 이후 나이대에선 겁네 많다 못해 넘쳐요. 영국에서 그런 연구 할법도 한데... 인간은 나이가 들어갈수록 싸가지가 없어지는가.
19/12/17 06:39
저도 말슴하신거에 격하게 공감합니다.
중간에 적혀있듯.. 본인이 진상이다 보니 상대방이 행동이 곱게 안나가니...그러는거 같습니다. 윗분 댓글중 [나이 차이가 있으면 걔 중에는 반드시 나이로 대접을 받으려는 사람은 존재하고] 라는 대목이 있는데.. 그분도 나이있는 분께는 의미없는 호감과 함께 예우하는 모습이 보였는데 그걸 본인도 받아야 겠는데 안한다.. 뭐 이게 크지 않을런지.. 싶기도 하고 자긴 이만큼 지켜서 하는데 왜 애들은 안하냐!!! 뭐 이런 마인드.. 근데 언제봤다고 생판남한테 무조건적인 예우를 해야 한답니까? 역시 라떼는 마리야~~ 가 젤 큰 원흉같네요 흐흐...
19/12/17 07:32
전 나이들수록 나이는 정말 의미가 없구나 하는 생각만 더 들던데요 크크 어릴때는 높게만 보였던 연상의 친척들도 어떤면에서 어리다고 느끼기도 하고 한참 어린 친구들을 만나도 참 배울게 많고 성숙하구나 느끼기도 하고 말이죠
그저 동년배들은 알아서 거르면서 자기랑 맞는 사람들만 주변에 두게되고 (물론 공감대가 맞기도 쉽구요) 다른 연령대는 안그래도 공감대가 맞기도 어려운데 랜덤샘플링으로 만나다보니 그런게 아닌가싶은...
19/12/17 10:09
나이가 어린 친구가 싸가지가 없는건 그나마 낫습니다. 주변 사람들의 조언(물리)와 경험 등을 통해서 개선될 수 있거든요.
나이 많은 분이 싸가지가 없는건, 그냥 답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