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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04 13:36
탈퇴 후 재가입이라니.. 영정사례로 제시된 키보드워리어 생존법을 실천한 것인가. [프로]셨군요.. 앞으로 키배 붙을 일 생겨도 존경하는 의미에서 댓글 세번은 양보해드리겠습니다.
19/12/04 13:39
저는 2004년인가 가입했고 2003년때부터 군대잇을때빼곤 매일오는 사이트입니다 크크
Pgr에서 인생을 배웠어요 크크 먼일잇을때마다(사회적 이슈등) 피쟐먼저와서 사람들의견보고 그런게 벌써 15년이나 되었네요 크크 제가 제일사랑하는 사이트입니다
19/12/04 13:54
저는 피쟐 사람들이 각자 기준은 다를지라도 나름의 선을 지키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서 좋아합니다.
뭐든 극단으로 잘 안 가려고 해요. 한쪽으로 분위기가 쏠리는가 하면 다른 누군가가 중심을 잡아주기도 하고 너무 턱없는 말을 하는 사람은 거의 없고... 무엇보다 사람들이 글이든 댓글이든 무겁게 여기는 느낌이라...
19/12/04 14:02
04년 3월에 가입했습니다.
좋아했다가 -> 환멸했다가 -> 다시 체념했다가 -> 받아들이다가 -> 요새는 결국 정치글 안눌러보게 됩니다만, 그래도 아직은 여기가 제일 편하네요
19/12/04 15:45
피쟐 좋죠 저는 활동하는게 피지알밖에 없어서 피지알 중독입니다
상주하다시피 하다보니 글리젠 되는걸 보면 이분들 평일엔 엄청난 월급루팡 고수들이고 주말엔 한없이 가정에 충실하구나 같은것도 느껴집니다 크크
19/12/04 15:50
03년쯤부터 눈팅하다가 04년 초에 가입했으니 저도 꽤 오래되긴 했네요.
당시 피지알엔 제 또래가 자주가는 커뮤니티에선 쉽게 볼 수 없는 달필의 아재들이 넘쳐나서 제가 끼어들 구석 같은 건 보이지도 않았는데, 시간이 흘러 흘러 15년이나 지났네요. 그간 실망스러운 일도 많았지만 저한테도 이만한 곳이 없네요.
19/12/04 17:11
02년 가입자입니다 (그래도 연령대는 pgr 감안하면 아주 높은 편은 아닐것같아요..)
게임사이트로서의 분위기는 그때보다는 많이 줄었지만, 처음 pgr 분위기는 뭔가 다른곳이랑 달랐었죠 뭐 이런데가 다 있어? 라는 생각이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느끼는건, 저도 역시 이만한 곳이 없네요
19/12/05 15:30
04년 가입자니까 15년 정도 되었네요.
개인적으로는 인터넷 공간에서 피지알이 가진 최고의 가치는 다름 아닌, 좌우 모두의 얘기를 들어볼 수 있다는 거라고 봅니다. 요새는 어느사이트를 가나 한쪽으로 편향되어서 중립적인 얘기나 반대되는 얘기를 하면 뭇매맞고 묻혀버리게 되더라구요. 중립이 사라져버린 시대에 그나마 중립적인 입장에서 조금이라도 객관적으로 좌우를 살펴볼만한 곳이 여기라고 봅니다. 한때는 정치글 때문에 자게는 거의 안보기도 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중립적인 시야를 유지할 수 있는 이곳이 소중하게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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