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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12/04 00:06:22
Name 삭제됨
Subject [일반] 선생과 선생님이 공존하는 현 초등학교 (수정됨)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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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소년
19/12/04 00:20
수정 아이콘
선생님의 경우에 내가 선택하는것이 불가능하죠. 학교 전반적으로 맘에 들지않는경우 이사말고는 답이 없습니다. 저도 그런게 너무 싫어서 비인가 학교를 보내고 있지만 이곳도 선생님 뽑기빨이 심한것은 사실입니다. 좀 시니컬하게 들리겠지만 공교육 사교육 믿지말고 아이 어릴때는 부모가 교육에 전념하는게 답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Sith Lorder
19/12/04 00:25
수정 아이콘
저희는 제가 저희 부부가 대부분 가르치고 있습니다. 전 학교에서 교과보다도 더 따뜻한 선생님을 만나길 바라고 있습니다. 저희 딸만 잘해주는 선생보다 반 전체 학생들을 하나하나 열정적으로 대해주시는 선생님..큰딸은 고학년이라 그런 선생님을 둔거 같아 아내가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興盡悲來
19/12/04 00:20
수정 아이콘
고민하다가 사립 보냈는데 잘 한것 같아요... 에지간한 대학 등록금 수준으로 돈이 깨진다는게 좀 문제이긴 한데... 선생님들이 참 친절하시더라구요...
Sith Lorder
19/12/04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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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잘 만나는건 진짜 큰 복입니다. 인생에 더 없는 축복이죠. 우리나라 선생님들 편차가 너무 심해요. 솔직히 제 딸들이 학교에서 일어나는 일들 상세히 잘 기억하는데..들어보면 영 아닌게 있습니다.
19/12/04 00:22
수정 아이콘
내후년에 첫째가 학교들어갈 나이가 되는데..
남이야기 같지 않아 감정이입해서 읽었네요..
Sith Lorder
19/12/04 00:31
수정 아이콘
저희도 처음엔 신경곤두서서 선생님들 하나하나 행동 보고 했었는데..요즘은 그냥 좋은 선생만나는것도 니네 복이다. 알아서 살아라 라는 심정으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큭.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죠.
도들도들
19/12/04 00:26
수정 아이콘
젊은 초등교사의 자질이 개선되었다는 점에 공감하고, 커리큘럼이나 수업방법, 도구 같은 것도 상당히 발전되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80년대생인 제가 받은 초등교육과는 많이 다르더라고요. 부차적인 요인이겠지만 1990년대 후반 이후 교대 입결이 비약적으로 올라간 것도 젊은 교사의 자질이 비약적으로 개선된 하나의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
아무튼 전국 수만명 초등교사 중에 좋은 분을 만나는 건 인생의 큰 행운이 아닐까 싶네요.
Sith Lorder
19/12/04 00:27
수정 아이콘
실력은 차후입니다. 늙어신 선생님들같은 경우 체력적인 한계를 스스로 느끼시는것 같더라구요. 그런데 그렇다보니 아이들에게 신경질을 많이 내시는게 너무나 보입니다. 전 그게 진짜 문제라고 봅니다.
VictoryFood
19/12/04 00:53
수정 아이콘
아 전혀 생각치도 못한 이유고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되어 지기도 하네요.
[game-q]kis^^
19/12/04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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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포프의대모험
19/12/04 00:48
수정 아이콘
꿀은 늙은 선생들이 빨았지만 그거보고 젊고 능력있는 애들이 선생하겠다고 줄서서 수준이 올라갔으니 애키울사람 입장에선 옛날보다 훨씬낫겠죠
박정우
19/12/04 08:20
수정 아이콘
전 교사가 꿀을 빨기위해 선생을 하지는 않습니다.
박근혜
19/12/04 08:35
수정 아이콘
선생 꿀 그거 한 번 빨아보겠다고 줄 서기는요 크크 세상에 꿀이 얼마나 가득한데
셧업말포이
19/12/04 00:55
수정 아이콘
비단 교육 뿐만이겠습니까.
결국 탈출은 사립이죠. 뽑기 당첨 안되면 형편되는 선에서 사립.
센터내꼬야
19/12/04 00:56
수정 아이콘
부족한 교육은 가정교육도 해야죠. 가정의 책이에 대해 너무 방기(!) 하는 듯한 뉘앙스는 좀 아니라고 생각해요. 폭력같은 눈에 보이는 뻔한 잘못들에 다한 질타는 충분히 공감하지만요.
위즈원
19/12/04 00:59
수정 아이콘
고학년은 젊은 선생님께 넘기는것까지는 맞는데 원로교사들이 저학년이 '다루기 편해서' 지망한다는 것은 현장의 사정과는 조금 다른 면이 있어 씁쓸한 설명을 려볼까 합니다만, 과한 일반화는 않고 봐주셨으면 합니다. 어디까지나 대체적인 말씀을 드리는 것이고 해마다 학교마다 편차가 있다는 점을 먼저 말씀드립니다.

우선 교사들이 제일 선호하는 학년은 3~4학년, 그중에서도 4학년입니다. 일반적으로 1~2학년시절을 지나 아이들이 기본적인 학교 생활이 익숙해져 있고, 교사의 말을 어느정도는 이해하며, 교사에게 인정받으려는 태도도 강하기 때문에 학급운영을 '비교적' 원활하게 할 수 있습니다.

1~2학년은 교사의 말을 이해하지 못하고 통제가 안되며 기본적인 학교생활이 익숙해져 있지 않은 아이들이 많기때문에 아이들 다루기에는 굉장한 경험과 노하우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아이들을 첫 학교에 보낸 학부모님들의 다양한 민원도 많이 상대해야 합니다. 애들끼리 다투기도 하고, 적절한 지도와 학부모간의 중재 등의 경험이 없으면 학급 운영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저학년 교사들중에서도 실력좋은 젊은 교사들도 많습니다. 근데 젊은 교사들이 저학년 학부모 상담할때 학부모들로부터 "선생님께서 젊고 아이도 키워보지 않으셔서 잘 모르시는데..." 로 시작되는 은근한 무시를 겪고 나면, 어지간하면 저학년 안 맡으려고 하더라구요. 이에 상대적으로 저경력의 젊은 교사들은 가급적 저학년에 배치되지 않으며, 배정상 부득이한경우 최소 2학년에 배치됩니다. 신규교사 또는 경력 1~2년의 젊은 교사가 의도적으로 1학년에 배치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5~6학년은 젊은 교사들이 배치되는 편입니다. 이시기의 아이들은 교사의 수업과 말을 머리로는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단계입니다만, 3~4학년보다 교사에 대한 인정욕구가 많이 없고, 이른 경우 사춘기가 시작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아이들과 비교적 세대 차이가 덜 나는 젊은 교사들과의 교감이 더 원활하고, 젊은 교사들 입장에서도 막막한 1~2학년 아이들을 맡는 것보다는 수월합니다. 대게 저경력일 수록 5학년, 조금 경험이 있을수록 6학년을 맡습니다. 6학년은 업무도 다른 학년에비해 많습니다.

여기까지 '보통은 그렇다' 라는 것이고, 자연과학적 사실이 아니라 정확성으로 따지면 아마 30퍼센트 정도일 겁니다.
Sith Lorder
19/12/04 01:15
수정 아이콘
말씀 감사합니다. 실제로 제 딸들이 초등 입학전에 저도 딱 이렇게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건 수업을 제대로(+열정을)가지고 한다는 가정하에서 이겠지요. 제가 실제로 들은 바로는 ....물론 어머니들끼리 하는 얘기입니다. " 퇴직하기 전에 1학년 준다"...솔직히 공공연히 부모들 사이에 돌고 있는 얘기입니다.
사실 남자애들 감당도 안되시는 체력 한계를 느끼시는 분이 굳이 1학년을 왜 맡았을까 돌이켜 보면...글쎄요...그분이 열정도 없어 보이시던데..지금 생각해보면 답은 하나밖에 안떠오릅니다.
제 직장 때문에 지금은 이사해서 다른 학교에 와 있는데...고학년 선생님이 훨씬 더 열정이 있으신게..그냥 눈에 훤이 보입니다. 이게 저희만 그런게 아니라..이쪽 부모님들 아침에 모이면 대부분 부모들 사이에 공공연히 나도는 이야기입니다. 가끔 인터넷 상에서 몰상식한 부모들 보이기도 하지만...글쎄요. 저희는 불만 있어도 말한마디 못하는 입장입니다. 부모 상담도 혹시 불편해하실까봐 되도록 신청안합니다. 선생님들께서도 당연히 고충이 있으시고, 몇몇 문제 아이들 얘기 듣다 보면 고충은 이해가 갑니다만...그래도 자기의 감정을 통제 못하시는 분들이 선생으로 있다는건 비극이라 생각합니다.
위즈원
19/12/04 01:28
수정 아이콘
저학년일수록 부모상담은 가보시는게 좋습니다. 요즘은 상담이 학기별로 한번씩 있을텐데요, 3월말~4월초에 하는 1학기 상담은 교사가 짧은 몇주 동안 아이들을 전부 파악할 수는 없으므로 자녀분들이 가정에서는 이렇게 지낸다, 내가 볼때 우리 자녀는 이런 아이다 등등 자녀분에 대한 정보를 교사에게 많이 제공해 주시는게, 교사 입장에서도 대단히 도움이 됩니다. 2학기는 반대로 우리 아이가 학교에서는 어떻게 지내는지 등등 질문을 많이 하셔서 학교에서의 우리 아이는 집에서와 어떻게 다른가 등등을 들어볼 기회가 될 겁니다. 둘째 선생님이 아이 말만 듣고 선생 선생 하실정도로 마음에 안드시면 전화해서 찾아가셔서 이야기를 나눠보세요. 오해였다면 풀면 될것이고 문제가 있다면 민원을 제기하는게 요즘 세상에는 맞는것 같습니다. 담임 교체 까짓거 별 거 아닙니다.
쿠크다스
19/12/04 01:00
수정 아이콘
교사가 심심하다고 학생 패던 시절이 그리 오래전이 아니죠
서로 정하기라도 한 듯 부위별로 도구별로 다채롭게 두들기던 때..
사람이 무엇이 다르겠습니까?
요즘은 저럴 수 없으니 그러지 않는 것 뿐이겠죠.

평가에 따른 퇴출은 적용된다면 모든 공무원에 적용될텐데
장점도 많지만 평가에만 목숨걸게되는 단점도 생기겠죠.
장담할 순 없지만 평가기준부터 산으로 갈듯한 예감이듭니다.
19/12/04 01: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1. 시스템적으로 공조직은 구성원들이 열심히할 인센티브가 전혀 없습니다. 그래서 공립교사로써 열심히해야 하는 이유를 찾자면 오직 사명감 또는 애들을 사랑하는 마음밖에 없다고 봅니다. 아시겠지만 이런 개개인의 능력치 따위로는 대체로 시스템을 극복하는게 불가능합니다.

2. 교대입결 이후에 교사들이 훌륭하다라고도 생각할 수도 있지만, 공조직에 처음 입사한 교사들은 열심히 할 동기가 많습니다. 행정업무 부담도 덜하고 교대를 다니면서 나름 교사가 되면 하고싶었던 무언가가 생기거든요. 그러나 갈수록 잡무, 행정업무가 많아지고 어차피 열심히해봤자 얻 이득도 없는걸 알아차리게 되는 순간(=열심히 하든 안하든 월급은 똑같다를 깨닫는 순간) 시스템과 환경에 순응하게됩니다. 아마 그 늙은 선생님들도 젊었을 때는 열심히하시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3. 사실 개인적으로 공교육에서 우수한 질을 바란다는건 시스템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공교육은 딱 최소한을 위한 곳이라고 전 생각합니다. 물론 훌륭한 교사를 만날 수도 있긴하지만 그건 로또같은거라는 거죠. 좋은 양질의 교육을 받고 싶다면 돈을 더 들이세요라고 말하고 싶네요. 다들 김밥천국 같은데 가서 끝내주는 맛 또는 좋은 서비스 받길 기대하지 않잖아요. 맛나고 고급 서비스 받으려면 한끼에 10만원 넘는 식당 가야죠. 돈 조금 내고 좋은 교육 바라는건 약간 학부모들의 욕심이라고 생각합니다. 들인 돈 대비 서비스가 훌륭하면.... 서비스제공자는 혹사당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결론: 개인적으로 교사들에게 승진말고도 금전적인 인센티브가 보장되는 진로가 존재해야 학교도 더 건강해진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사립으로 이직하게 되면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구조이고, 사립 입사 기준이 공립에서 잘가르치거나 업무추진을 잘하는게 되는 순간 사립뿐만 아니라 공립의 교사들도 엄청나게 열심히 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난감해
19/12/04 01:16
수정 아이콘
비슷한 생각입니다. 돈이 서비스라는 생각이 듭니다. 등록금이 많은 사립은 학교안의 물품, 교사의 서비스가 당연히 좋아지겠죠. 공립은 최소한의 서비스지. 최상의 서비스가 아니니깐요.
시그마
19/12/04 01:57
수정 아이콘
댓글 추천하고 싶네요.
교육도 결국 서비슨데 더 좋은 서비스 받고 싶으면 돈을 더 내야죠.
그리스인 조르바
19/12/04 02:41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에 경제수준에 비해 과분한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면 그건 구성원이 열심히 갈리고 있기 때문이라는 생각을 자주 하는 입장에서 이 댓글이 가장 공감가네요.
VictoryFood
19/12/04 12:17
수정 아이콘
다른 공무원보다 승진같은 인센티브가 적은 것도 영향이 있겠죠?
교사는 교감, 교장이 되지 않는 한 다른 공무원들과 달리 업무 자체가 평생 유사하니까요.
탁탁이
19/12/04 06:43
수정 아이콘
초등학교 젊은 남교사 입니다. 열심히 가르치고 공부시키고 애들 관심가져도 2,30명을 보고 있습니다. 분명 소수의 불호는 어쩔 수 없이 생기죠. 답답한 현실입니다.
특히 그 소수의 불호가 학교와서 난리치거나 밤중에 교사에게 계속 전화해서 괴롭히거나, 교육청 또는 청와대에 민원을 넣고는 하죠. 좋게 보는 대다수 학부모는 그냥 조용히 믿고 학생들을 보내구요.
학부모의 교사 선택권? 교사의 학부모 선택권도 있으면 하는 바람이 생기기도 합니다.
시니스터
19/12/04 06:55
수정 아이콘
30명 있으면 최소 도른자가 한명은 있기 마련이고
부모까지 하면 2+1이니 100명이라하면 최소 3명은 도른자가 있다고 봐야...!
시니스터
19/12/04 06:54
수정 아이콘
공교육은 그냥 사고 없이 무사히 마치면 서로 훌륭하게 끝난거라고 생각합니다. 그것도 매우 쉽지 않아요
계층방정
19/12/04 07:02
수정 아이콘
어... 사립학교의 경우 재단측이 자기 친한 사람들을 마구잡이로 교사로 임용해서 교사 질 떨어진다는 말도 있지 않나요? 제가 잘못 아는 건가요?
박근혜
19/12/04 08:40
수정 아이콘
사립초등학교 이야기입니다. 사립중고등학교와는 아무래도 개념 자체가 다르죠.
19/12/04 10:31
수정 아이콘
사립초는 중고등쪽하고는 아예 다릅니다.
19/12/04 07:40
수정 아이콘
그래서 초등학생 담임선생님 福은, 인생 오복에 포함시켜야 한다고들 하지요.
수십년 전에도 지금도, 스승과 선생님과 선생과 강사가 공존하고 있습니다만,
이젠 학부모나 학생이나 .. 그 분들을 교사라는 하나의 <직업인>으로 받아들여할 것 같아요.
현재 공교육 현장은 스승과 선생님이 나올 수 없는 풍토로 바뀐지 오래죠.
19/12/04 10:14
수정 아이콘
하나의 직업인으로 성실하게 업무 수행하면 다행인 거죠.
그게 못되니까 말이 나오는 거구요.
공교육의 질은 옛날보다 지금이 평균적으로 훨씬 오르지 않았나 싶습니다.
긴 하루의 끝에서
19/12/04 07:50
수정 아이콘
어느 나이대든 이런 사람 저런 사람 다 있기 마련이지만 그래도 나이대에 따른 경향성은 분명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본문에서 언급하신 문제들은 사회 각 분야에서도(대개 안정적인 성격을 띠는 공적 조직 내에서 특히) 나타나고 있는 문제들이긴 하죠. 그런데 글쓴이님이 보시기에 초등 교원의 경우 상호 특성이 구분되는 것으로 인식되는 나이의 기준점이 대략 어떻다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본문에서는 젊은 교사와 나이 든 교사라고 표현하셨는데 어디까지가 젊은 교사고 어디부터가 나이 든 교사로 학부모들 사이에서 보통 이야기되는 건지 궁금합니다.
Sith Lorder
19/12/04 08:07
수정 아이콘
자고 일어나서 댓글이 늦었네요. 글을 읽어보시면, 제가 사는 지역에 한정함을 알게 될것입니다. 일단 제 딸이 다니는 학교에서의 선생님의 경우 3학년 선생님의 나이를 경계로 생각합니다. 구체적으로 밝히기는 뭐합니다. 그리고 제 지역에는 시립 공립 선택권이 없습니다.
다리기
19/12/04 07:56
수정 아이콘
현실은 교사도 학생을, 학부모를 고를 수 없는 건 마찬가지고..
젊은 교사가 학생이나 학부모 때문에 빠르게 사직하고 다른 길로 가기도 하고, 나이가 안찼는데 퇴직하기도 하고 그러죠.
글쓴분처럼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교사한테 꼰대꼰대 거리는 거야 요즘 학생들 패시브고요.
집에서 부모가 어떤 생각으로 가지고 학교를, 교사를 바라보느냐에 따라 학생이 학교에서 하는 행동도 달라집니다.
젋은 교사 = 열정
늙은 교사 = 태만
경험이 그렇다는 건 알겠습니다만 세상엔 70억의 경험이 존재하는데 너무 비약하셨어요.
Sith Lorder
19/12/04 08:16
수정 아이콘
사실 제가 쓰고도 글이 너무 공격적이라 제 글이 별로네요. 다만 현지에서 초등 부모가 지금껏 느꼈든 바를 적어보았습니다. 선생님들도 이상한 부모 한명 만나시면 학을 떼드시, 학생밉장에서 이상한 선생을 1년간 만난다면 어떨까요. 그런데 그런일이 은근히 많이 있음을 알아주세요. 그런데 젊은 선생님들은 그런짓 잘 못합니다. 그게 초심자의 마음인지, 아니면 위아래 눈치볼사람이 많은지, 아니면 교육관이 다른지. 여튼 졔 지역에 한정해서 말씀 드려보면..나잇대 경향은 있는거 같습니다. 심지어 학원도 비슷하더군요. 그리고 아이 앞 선생욕은 절대 언급 안 합니다. 그럴일도 없구요. 하지만 부모들도 바보는 아닙니다. 돌아가는 분위기를 공유하는건 어쩔수 없어요.
20060828
19/12/04 10:07
수정 아이콘
아침에 글 읽고 조금 더 논의 됐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삭제돼서 아쉽네요.
Sith Lorder
19/12/04 10:29
수정 아이콘
댓글 달아주신 분들께 죄송하다 말씀드리겠습니다. 대댓글 삭제하려다가 ... 본문을 삭제하고 말았네요. 역시 스마트폰은 저랑 안친한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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