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9/11/16 21:48:53
Name aurelius
Subject [일반] [뉴스] 트럼프 "일본도 방위비 4배 더 내라"…연 80억달러 요구
https://m.news.nate.com/view/20191116n09318

트럼프는 정말 한결 같네요

모두에게 공평하신 양아치니뮤 (......)

한국에 이어 일본에게도 엄청난 금액을 지불하라고 강요

이건 뭐 무슨 사채업자도 아니고

미군이 무슨 이윤창출 도구인걸로 생각하는지

아무튼 미국동맹국들의 불만을 점점 가중시키고 있네요

미국국민의 여론을 아주 충실히 반영하는건지 아니면 그것보다 더 나가서 오버하는건지

어쨌든 외교전문가 집단은 아주 혹독하게 비판하고 있는데

국내 지지율은 비교적 견고하게 유지하고 있으니 참 아이러니라면 아이러니입니다

전문가집단이 승리할지 아니면 트럼프 지지자들이 승리할지

미국도 정말 다이내믹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StayAway
19/11/16 21:53
수정 아이콘
한미동맹 어쩌고 하는 애들은 이거부터 설명 좀 했으면..
닭장군
19/11/16 22:0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우리나라는 5배지만 일본은 4배이므로 한미동맹은 파탄이고 미일동맹은 굳건한 것입니다!
-안군-
19/11/16 21:57
수정 아이콘
애초부터 철두철미하게 장사치 마인드인거죠. 외교는 명분이 최우선인데 눈앞의 실리(돈)만 따지는 인간이다보니...
Liberalist
19/11/16 21:58
수정 아이콘
지금 이 상황은 한미동맹이 위태롭다라고 보기보다는 트럼프가 아예 해외 동맹국들의 가치를 비합리적인 수준으로 낮춰 본다고 보는 편이 사실에 더 부합하는 것 같습니다. 쿠르드족 내동댕이치는 꼬라지부터 해서 동맹 대우하기를 뭣같이 하니 원...
꿀꿀꾸잉
19/11/16 22:01
수정 아이콘
아베가 엄청나게 트황상 비위 맞추지 않았나요 ? 근데 묻고 4배? (..)
덴드로븀
19/11/16 22:06
수정 아이콘
?? : 옥수수도 사줬는데...칙쇼오오오오!!!
하루빨리
19/11/16 22:20
수정 아이콘
옥수수 산다고 말만하고 안사서 트황이 화났다고 합니다.

https://www.hankyung.com/international/article/201911071124Y
덴드로븀
19/11/16 22:22
수정 아이콘
아하 국가차원에서 비축용이라던가 이런걸로라도 사는줄 알았더니 민간한테 다 떠넘길려고 햇는데 다들 안당했군요 크크크크
하루빨리
19/11/16 22:26
수정 아이콘
일본 정부야 수장이 말 꺼냈으니 보조금 등의 지원제도 만들어서 민간에다 '제발 사주세요. ㅠ.ㅠ' 하고 있는데 민간에선 '어림도 없지!!' 하고 있다네요.

https://www.ytn.co.kr/_ln/0104_201911071732100328
닭장군
19/11/16 22:38
수정 아이콘
에엑따
솔로15년차
19/11/16 22:21
수정 아이콘
옥수수 사주겠다고 했는데, 안 사줬거든요.
Liberalist
19/11/16 22:11
수정 아이콘
아베가 진짜 참의원 선거 뒤로 무역협상 미룬거에 대한 대가를 치르는걸 감안하더라도 내줄거 엄청 많이 내줬는데 참... 아베의 굴욕 자체야 꼴좋다 싶다가도 이렇게 계속 깽판놓으면 동북아에서의 미국의 영향력이 필연적으로 줄어들 수밖에 없어서 그게 참 걱정입니다.
동굴곰
19/11/16 22:16
수정 아이콘
선거때 힐러리한테만 선댄걸로 아주 쪽쪽 빨아먹는듯
DownTeamisDown
19/11/16 22:36
수정 아이콘
그당시 한국은 탄핵국면이라 힐러리한테 손 댈 여력이 없어서...
서쪽으로가자
19/11/17 07:20
수정 아이콘
일본은 양쪽에 다 했다고 본거같은데 아니었나보네요...
저격수
19/11/16 22:21
수정 아이콘
진짜 한일 핵무장하는 걸 보고 싶은 걸까요?
파이몬
19/11/16 22:21
수정 아이콘
이상한 짓 그만하고 북한이나 좀 어떻게 해줘라.. ㅡㅡ
솔로15년차
19/11/16 22:22
수정 아이콘
묻고 쿼드러플로 가!
피디빈
19/11/16 23:06
수정 아이콘
핵 도미노 가즈아~!
VictoryFood
19/11/16 23:23
수정 아이콘
독일에게는 몇배 불렀나요?
탐나는도다
19/11/16 23:29
수정 아이콘
트럼프는 방위사업을 하고있네요 크크
역시 장사꾼
19/11/16 23:30
수정 아이콘
경찰국가에서 용병국가로 가려는 것인지
빙짬뽕
19/11/17 01:22
수정 아이콘
고립주의 하고 싶은데 주변국들이 그렇게 안놔두니까 억지로 손절치게 만들려는게 아닌가...
호머심슨
19/11/17 01:47
수정 아이콘
이런 동네오락실양아 같은 외교가
지지자들에게 먹히는지 궁금하군요.
세계 패권이 주는 무형의 경제적 이득을
떠나서 상당한 자부심도 줄텐데?
돌돌이지요
19/11/17 08:40
수정 아이콘
제 친구 말로는 지지자들에게 먹힌다고 합니다, 미국의 이익을 위한 조처라고 아주 크게 반기는 분위기라고요
심지어 그게 미국 패권에게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생각외로 많다네요
홍준표
19/11/17 10:55
수정 아이콘
한국으로 보면 북한에게도 일본에게도 모두 마찬가지이지만, 강경파 사이다를 원하는 즉각적인 일반 대중이 보통 다수이지요.
Bulbasaur
19/11/17 02:14
수정 아이콘
자꾸 이러면 한국이나 일본이나 핵개발에 한단계 다가가는 거죠. 핵무기 까지 안가도 미사일거리 제한이나 군사통제권이나 내주고 방위비 상승을 이야기 할것이지 진짜 현 미국 정부는 염치가 없네요
주익균
19/11/17 03:52
수정 아이콘
뭐 동맹이고 뭐고 삐끗해도
미국은 태평양이랑 대서양이 있고 항모전단이 있는데 크게 아쉬울 건 없겠죠.
이쪽은 살 길 찾아 바빠질 테지만...
밴가드
19/11/17 05:06
수정 아이콘
갈수록 미국에서도 저게 트럼프가 우방국들로 하여금 먼저 철수 소리가 나오게 유도하려는게 아닌지 의심하고 있는데 일본은 내년 12월까지가 협상 데드라인이라 미 대선때까지 죽치고 있을 가능성이 아마 높을 겁니다. 한국 정부는 협상 기간이 그럴 여유가 없기 때문에 먼저 결단을 내려야 하지 않을까 싶고요.
OvertheTop
19/11/17 09:29
수정 아이콘
이건 예상가능했던 일이고 이젠 이걸 이용해볼순없을지 생각해봐야된다고 봅니다.

적의적은 나의 친구가될수있죠. 감정을 배제하고 아주 단기적으로 한일이 조금 협력해볼수있다면 협상카드를 여러개낼수있지 않을까싶은데 과연...

뭐 미국도 한일 두나라가 공조없이 오합지졸처럼 대응할꺼라고 생각하고 시나리오짠듯 싶기도 하구요.
19/11/17 10:28
수정 아이콘
이봐 트럼프 이건 말도 안되는 인상이야!
19/11/17 10:59
수정 아이콘
왜도 난감하고.. 협상 시한이 12월 31일까지인 우리는, 더 난감하고...
이런 무리한 요구의 이유가, 자국내 여론 트의 선거전략과 장사치 마인드, 그리고 미국 이익 우선주의...등 만은 아닐 것 같은데요..

이 무리한 분담금 증액은, 지소미아 그리고 인도-태평양 전략과 무관치 않은 사안이라 ..
그 어느 때보다 우리 정부의 외교 안보 대처능력이 요구되건만... 하아.. 걱정입니다.
김정은은 저리 날뛰어쌓고, 중 러도 군사동맹체결을 하니 우짜니 ... 그야말로 전방위적 압박이요 위기입니다.
Quarterback
19/11/17 11:10
수정 아이콘
예전부터 줄곧 이야기 하고 있는거지만 트럼프가 미국 몰락의 시작점이죠.
19/11/17 11:3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어디까지 원하는진 모르겠지만 이렇게 급격하게 올려놓으면 남북대치상황에선 모르겠지만 만약에 남북관계가 영구적으로 제도적으로 개선됐을 경우엔, 주한미국 철수하라고 요구받을 수도 있겠네요 미국으로서도 중국땅에서 400키로도 안되고, 베이징, 상하이에서 1000키로도 안되는 미군기지를 잃는게 군사적으로는 손해일텐데요 미국은 지금 부채규모 생각하면 몇조원은 그냥 껌값인데
괴물군
19/11/17 11:48
수정 아이콘
이야 이건 머 머든지 돈으로 풀겠다는 건지
오호츠크해
19/11/17 12:13
수정 아이콘
일본이 손 비비는거 보면서 우리도 저렇게 대미 외교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되는게 아닌가 생각햇는데 이거보면 하든 말든 거기서 거긴게 아니었냐 생각도 들고....
유료도로당
19/11/17 12:32
수정 아이콘
근데 이건 우리가 [꼬우면 철수하던가] 로 버텨도 미국 입장에서 절대 철수 못하지 않나요? 중국 코앞에 미군기지를 둘 수 있는게 본인들 입장에서 엄청난 이득인데....
Lord Be Goja
19/11/17 13:52
수정 아이콘
그건 미국이 신사답게 행동할때고, 경제분야에서 트집잡아서 해꼬지하면 처맞아야하는 입장이라..
cruithne
19/11/17 15:34
수정 아이콘
문제는 상대가 트럼프라... 주한미국 축소 금지 법안이 제출됐다고 들었는데 통과가 된 건진 모르겠습니다
강미나
19/11/17 17:14
수정 아이콘
트럼프 상대로요?
19/11/17 18:03
수정 아이콘
지금 트럼프는 문정권에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확실히 우리 손을 잡을래 ? 북중에게 자꾸 붙지 말고 !!!
아니모, 돈을 왕창 낼래?

지소미아 연장하모, 방위비는 적정선에서 해결보께. 사실... 그간 방위비 따위 돈 이야기는 국장급에서 타결보고 그랬자너.
아이모 너네가 먼저 47억불 내든가... 뭐 우리로선 꿀이야. 너네가 선례를 남기모 ..일본과 독일에게도 뜯어내기 쉬우니까.

뭐?? 둘 다 몬하것다고?
일단 연말까지 기다린다. 그리고 내년 봄부터 단계적 감축 들어간다.
아마 주가부터 폭락할게야. 그 다음 수순은 안 갤차줘도 알게야. 총선 전에 압력 집중적으로 쏟아부어줄게.
참,,,, 정은이가 섬에다가 두어 방 쏴쌓다가 남한 육지에 대고 한 방 쏠지도 몰러...

아무리 우리가 전략적 요충지라 해도, 의회에서 주한미군철수는 안된다고 못 박았다 해도,
트럼프이기에 가능할 지도 모르는 시나리오입니다.
19/11/17 18:32
수정 아이콘
우리도 난감한 상황이긴 하지만,

일본이나 아베도 참 난감하네요.


그래도 우리는 보여주는 면에서는 딱히 문재인 대통령이나 대한민국 자체가 트럼프한테 무시당했다는 느낌을 주는 장면은 별로 없었던거 같은데

아베는 정말 대놓고 살살거리고, 골프장 장면이나 백악관 앞이었나? 무슨 레드카펫에 트럼프가 NO! 라고 하면서 못올라오게 사진찍는 장면이나

여러가지 굴욕적인 장면들을 연출하고 미국이 해달라는거 거의 다 해줬는데도 저러면

참 아베 입장에서도 면도 안서고, 일본 국민들 보기 창피하고 그럴거 같네요.


그나저나 이번 협상은 어떻게 마무리 하고, 내년 트럼프가 재선 안되는게 베스트일 것 같긴 한데

미국 전문가들의 의견들이 대체로 무조건 트럼프 재선된다라고는 아니지만, 상대방 스파링 파트너 (민주당 후보) 부실로 아마 트럼프가 재선되지 않을까? 라고 예측하는 분들이 많더군요.

역사적으로 재선에 실패한 대통령이 몇명 안되는 점도 있구요.
푸른등선
19/11/19 04:09
수정 아이콘
'사채업자'보다 '부동산업자'가 원래 뻥튀기가 좀 쎈 편 아닐까요? 크크. 원래 이게 트럼프 스타일이기 때문에 실제로 4배 5배로 결론이 나지는 않겠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 트럼프행정부에 뜯기는 건 많을 것 같습니다. 차라리 그러면 다행인데 트럼프가 한국->일본->독일->사우디...차곡차곡 대기중인 상태에서 돈보다도 표를 의식해서 저런 식으로 진짜 승부를 보려는 거라면 진짜 골치 아프긴 할 겁니다. 미국 대중들도 해외 나가서 왜 개고생하느냐고 아우성인 상황이라 이런 흐름이 크게 달라질 이유는 없다고 봐요. 미국내에서 이런 외교전략을 내부적으로 비판하는 여론조차 그저 트럼프 지지율을 떨어뜨리기 위한 목적이지 걔네들이 한국이나 일본이나 동맹국이 안쓰러워서 저런 식으로 나오는 거 절대 아니거든요.

p.s. 그리고 '동맹'에 대해서 이상하게 동양식 성리학적 가치관으로 접근하려는 분들이 있는데 원래 서구권에서 동맹이라는 건 그냥 계약입니다. 심지어 성경에서 숱하게 등장하는 우리 말로 '언약' (일방적인 시혜의 뜻)으로 번역되는 testment라는 단어조차 '계약' (잘하면 주고 못하면 혼나는 뜻)이 더 맞는 말이에요. 신과 인간 조차 '계약'관계라는 거죠. 그렇게 싸우다가도 다음날 얼굴색 변하고 언제 그랬냐는듯이 이익에 따라 다시 계약을 맺는게 원래 서구식 동맹관계에요...
19/11/20 09:12
수정 아이콘
묻고 더블이 아니라 손털 때가 왔네요. 동맹이라고 숨은 쉬게해줘야지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3454 [정치] 두 전현직 의원의 21대 총선 불출마 선언문 [80] Jun91115068 19/11/17 15068 0
83453 [정치] 일본이 결국 규제품목 전부 수출 허가 하긴 했습니다. [132] 삭제됨19289 19/11/17 19289 0
83451 [일반] 지름길을 선택하라 [10] 성상우8169 19/11/16 8169 1
83450 [일반] [뉴스] 트럼프 "일본도 방위비 4배 더 내라"…연 80억달러 요구 [44] aurelius16423 19/11/16 16423 1
83449 [일반] 조커 (2019) 월드와이드 10억불 돌파 [33] Rorschach11065 19/11/16 11065 1
83448 [일반] [토막글]미투 운동의 후폭풍 혹은 부작용? [53] kien14271 19/11/16 14271 3
83447 [일반] 날도 추운데 주말에 술이나 마시지요. [21] 치열하게11234 19/11/16 11234 4
83446 [일반] 성실(誠實)의 힘 [7] 성상우8501 19/11/16 8501 5
83445 [일반] 어렸을적 엄마아빠 기억에대해.. 끄적끄적 잡소리 [11] prc7210127 19/11/16 10127 38
83443 [일반] 군인의 인권 보장과 건강 [49] 여왕의심복11857 19/11/15 11857 54
83442 [일반] (번역) 중국이 홍콩 사태를 보는 시각에 대한 글. [30] OrBef23573 19/11/15 23573 31
83441 [일반] 2019 지스타 관람기(스압_데이터) [13] 소시11748 19/11/15 11748 11
83440 [일반] 중국이 천안문사태에서 민주화 되었다면... [55] 추적왕스토킹12282 19/11/15 12282 3
83439 [정치] 주한 중국대사관: 유학생들은 정의로운 행동을 하고 있다. [29] 나디아 연대기9958 19/11/15 9958 0
83438 [정치] 건강보험공단이 올해 3.2조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132] Daniel Plainview19983 19/11/15 19983 0
83437 [정치] 자유한국당 의원이 오늘로 10명째 날아갔네요 [27] Jun91113291 19/11/15 13291 0
83436 [일반] [단상] 오늘날 세계정세 요약 [39] aurelius13649 19/11/15 13649 31
83435 [정치] 북한 인권에는 눈감은 인권 변호사 출신 문재인정부 [69] 미생13398 19/11/15 13398 0
83434 [일반] 중국인은 축구를 즐기지 않는다. [42] 삭제됨10979 19/11/15 10979 4
83433 [정치] 통일부 강제북송 해명을 까보자 (feat 출입국관리법) [51] 사악군11730 19/11/15 11730 0
83432 [일반] 스티브 승준 유 승소 [80] 삭제됨13000 19/11/15 13000 0
83431 [일반] 청소년의 꿈이 바뀌는게 잘못된 것인가? [25] 목화씨내놔7901 19/11/15 7901 4
83429 [일반] 현 수험생들에게도 적성이 아닌 미래를 위해 선택하는 의대는 매력적일까?(재수생의 진로고민) [86] 24cm9311 19/11/15 9311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