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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16 13:34
철저히 양극화일겁니다 아선 재건축 막히면서 서울 당분 신축은 당분간 줄 수밖에 없는데요. 신축불패 기저는 이어지리라 봅니다. 인서울에서는요.
19/10/16 13:43
금리가 인하됬네요. 전환대출이 시행되서 각 부동산 중개 플랫폼에서 서울의 매매물은 줄고 전월세 매물이 증가하는 걸 느끼고 있습니다. 여기다 금리 인하가 이어지면 이는 전세가와 매매가의 추가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19/10/16 13:46
금리하락과는 별개로 정부가 은행의 가계대출을 통제하기 위하여, 각종 정책을 시행하고 있어서 부동산 가격이 쉽게 올라가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서울 핵심지역은 실질적으로 은행 대출이 안되기 때문에, 실수요자들이 사기 쉽지 않죠. 현금많은 부자들의 리그입니다.
19/10/16 13:53
실거주로 부동산 구입은 나쁘지 않지 않을까 싶어요.
투자는 우려가 되지만 불패구역은 제가 죽을때까지 오르지 않을까... 죽기전에 강남에 집 마련하는게 꿈입니다.
19/10/16 14:10
양극화죠 뭐. 부동산이 다오를 수는 없고 서울 vs 지방. 강남 vs 비강남. 확연히 나뉠껍니다. 요새 2년내에 서울부동산 가격을 올린 주범은 정부정책이지만 그 근본토대는 저금리로 돈이 풀린거였죠. 저금리 + 정부재정확대지출에 대한 강한 압박 + 내년에 토지보상금 수십조 풀리는거 생각하면... 실거주는 지금 당장 사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요즘 가장 큰 수요처구요.
19/10/16 14:37
좋은 것 나쁜 것 개념이 아닙니다.
개인으로 보면 은행에 돈 맡기는 것의 메리트가 적어지교 대출 받아서 부동산이라던가 하는 안전자산에 투자하려는 동기가 강해집니다. 전세대출 이자가 낮아지면 전세금이 올라갈 유인이 되기도 하고요.
19/10/16 14:36
경기가 전세계적으로 안 좋아서, 금리를 올릴 수는 없을겁니다.
멀쩡해질 것 같던 미국 경기도 지금 미중 분쟁으로 그렇게 좋아지지 않고 있거든요. 서울 집 값은 주관적으로는 비싼데 객관적으로는 비싼게 아닙니다. 전 세계 잘 산다 하는 열개 혹은 스무개 국가 어디에서도 수도에 신축 집을 일반인이 평생 모으지 않고 살 수는 없어요. 원래 그런 정도로 희귀하고 좋은 곳입니다. 그나마 서울은 관광객이 몰리지는 않아서, 에어비앤비로 인한 집 값 상승까지는 생각하지 않아도 되서 다행이구요. 지금 정권이 대출 자체를 억눌러서 부동산이 이 정권 하에서 더 오르기는 힘들겁니다. 현금 부자들이야 살 수 있다지만, 그 사람들 몇 명이 전체적인 서울 집 값을 올리기는 힘들거든요. 특정 구나 특정 동 정도면 몰라도. 집은 사실 수 있을 때 사세요. 다른 투자처와 달리 집은 '사용가치'가 있는 물건이기 때문에, 투자가 망한다고 한강 가야할 일은 없어요. 그냥 집에 있으면 되거든요. 속은 좀 쓰릴지라도.
19/10/16 14:49
그 정도면 대출실행한지 꽤 되셨을텐데 갈아타시는 것이 어떨지요? 중도상환 수수료랑 대환대출에 따른 이자수수료 세이브 비용을 비교해보세요.
19/10/16 14:52
제가 3.65 인데 이번에 갈아타려고 신청했습니다.
갈아타서 아낄 수 있는 1년 이자비용 > 중도상환 수수료 및 부대 비용이거나, 1% 이상 차이가 나면 대환하시는게 맞습니다.
19/10/16 14:57
저는 3.7% 고정인데 미치겠습니다
은행에 대환대출 문의했더니 다주택자(월세받는 작은 원룸하나 있음)라고 정부에서 대환대출을 막아놨다고 합니다 다주택자가 대출 갈아타는게 뭔 상관인지 모르겠습니다 아오
19/10/16 17:04
이거 뭐라도 액션을 취하던가 무능한 김현미를 자르던가 서울 부동산 시장 난리인데 이건 손 놓고 있고
허구한날 공수처니 검찰개혁만 부르짖고 있네요. 당장 민생이 어려운데 북한,페미,공수처에 꽃힌 대통령이라 참
19/10/16 21:13
부동산을 무식하게 쪼아서 이 모양이 된 겁니다. 부동산 가격을 제도만으로 잡으려는 건 아마추어에요. 임기응변으로 투기세력 나타날 때마다 핀포인트로 조져야 되는 거지...지금 정부애서 이전 대통령 4 번 누적보다 부동산 대책은 더 많이 세게 내놨는데 가격은 그 동안 오른 것보다 훨씬 많이 올랐습니다. 천천히 한장 씩 내야될 제도 카드는 다 써놓고 결과는 최악입니다. 앞으로 부동산 대책 세워야되는 사람들에게 난이도만 잔뜩 올려놨어요... 그냥 부동산을 어떻게 다뤄야 되는지 몰라요.
19/10/16 18:50
이거 인구절벽이 얼마 안남았는데 신도시 마구 지어대는게 잘하는 짓인지 모르겠네요. 신도시에 지은지 오래 된 상가들도 텅텅 빈 경우가 많고 입점한 곳들도 문닫는 경우가 많은데 말이죠.
제가 사는 고양시의 경우 창릉신도시 분양 물량의 50프로가 고양시민에게 돌아가기에 무주택자가 되고자 하는 사람들로 매물이 넘쳐납니다. 김현미 욕하고 어쩌고 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니네는 실컷 욕해라 난 돈 벌거다 하면서 이미 행동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19/10/16 19:32
금리인하의 원인이 경기가 그다지 좋지않아서라.. 11-14 를 보면 알수있는것처럼 금리인하가 직접 부동산 양극화나 상승하락으로 이어지지는 않습니다
19/10/16 20:17
많은 사람들이 착각 하는게 금리 인하를 하면 시중에 돈이 풀려서 물가가 오른다는 건데 이것도 맞고,
금리가 인상할 시기에 집값이 최고조로 오르는 것도 맞습니다. 정부에서 금리를 올려야 될 정도로 경기가 좋다는 뜻이 되니까요
19/10/16 19:51
지방사람은 어떻게 투자전략을 세워야할까요?(전세 사는 무주택자입니다.)
주위 몇분들이 지방에서 전세 살고 서울에 집을 몇채씩 사고 계시긴 합니다. 서울사람이야 집값떨어져도 그 집에 살면 그만이지만 지방 사람이 서울에 투자했는데 집값 떨어지면 방법이 없어보여서 그러네요.
19/10/16 20:20
무책임한 조언드리면, 이번턴은 늦었습니다. 사실 18년 6월이후부터는 리스크를 감수하는 투자라고 보구요. 다음 턴에 잘하는걸 추천드립니다.
19/10/16 20:33
답변감사합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현실적으로 돈도 없어서 방법은 갭투자 밖에 없는데 자신없네요) 일단 관망중입니다.(개인적 느낌으로는 비트코인 열풍때랑 좀 느낌이 비슷합니다.) 결국 지방은 투자처로는 앞으로도 부정적일 것이고 서울 외에는 답이 없다는 것일까요? 직장이 지방이라 서울로 갈 수 없는 형편이라 투자하는 방법이 참 어렵네요.
19/10/16 20:41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지방 전세후 수도권 1채 갭투자가 최선일것으로 보이고
매매라면 지역내 최우선 핵심지역에 투자하는게 자산을 방어할수 있는길로 보입니다..
19/10/17 06:13
턴이 늦었다고 보기도 힘든게 내년에 총선, 그 다음해에 대선으로 시중에 돈풀리고 거기다 IMF에서도 경기부양으로 자금풀라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3년전에도 정권바껴서 부동산규제 시작되니 상투다 뭐다 했지만 그때 분양받은 아파트 두배 넘게 올랐습니다. 7억이 3년만에 18억이 됬어요. 집 한채도 없으시면 사세요. 무리하게 갭투자로 투기하지 말란거지 거주용이면 사셔야 되요.
19/10/17 09:07
사고 싶은데 살고 있는 곳이 지방이라 문제입니다.
투자가치는 서울 밖에 없고 거주가치는 지방에 있으니 문제지요 . 현재 무주택자입니다. 현재 살고 있는 지방은 언제든지 살수 있습니다.(투자가치는 별로 없죠) 그런데 사는 순간 무주택자로서의 혜택은 날아가는 것이죠. 자영업자 이어서 세무조사 위험도 있습니다. 그래서 고민이 많이 됩니다
19/10/17 16:43
집값이 오르긴 할 것 같습니다. 근데 서울, 혹은 서울 근교의 서울 출퇴근 가능 권역의 신도시 정도가 오를 것 같아요.
그냥 서울집값은 인구절벽이 와서 구매층 자체가 줄어들기 전까지는 계속 오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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