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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15 19:54
별거없어요. 어려우니 바꿔보겠다고 잘해보겠다고 나오길래 대통령 뽑아준 이상 더이상 핑계 될 필요 없습니다. 2년동안 아무것도 안하고 현상유지만 했으면 몰라도 여럿 경제정책들 실험도 했으면 그냥 이번 정부에서 경제 어려운건 내탓이다 하면 됩니다. 큰 책임지라고 큰 권한 있는 자리에 올려준 겁니다.
19/05/15 19:56
문외한이기도 해서 어지간하면 경제 쪽에는 댓글 안 달고 있는데
매번 팝업되는 사람들끼리 부흥회하면서 문재인은 503 716과 동급이거나 그 아래라고 단정짓는거나 그런 뒤에 변명처럼 '전 자한당 지지자는 아니지만' '민주당 당원인데' 라고 코멘트 슬그머니 다는 모양새를 보고 있자면 참...... 누가 뭐랍니까 차라리 나처럼 민주당 망했으면 좋겠다 그런데 자한당이 망해야 민주당이 망한다 그 역은 어렵다 이렇게라도 당당하게 말하던지
19/05/15 20:00
경제학자라는 사람들도 제대로 예측 못하고 헛발질이나 하는게 현대시대의 경제인데 여기 저기 주워들은 걸로 토론해봐야 자기할말만 하면서 쌈박질이나 일어나는 거겠죠.
19/05/15 20:02
왜 이렇게 열내는지 모르겠어요... 자게에 대통령 관련글만 13개입니다..
예전엔 이정도까진 아니었는데, 어째 갈수록 더 심해지는 느낌이에요.. 우리 그냥 똥얘기나 하자구요 ㅠㅠㅠㅠㅠ
19/05/15 20:06
동감합니다. 거시경제라는게 누구나 말을 '얹는것' 자체는 쉬운데, 실제로 엄밀하게 분석하기에는 굉장히 어려운 분야이고, 석학들 끼리도 같은 현상을 두고 정반대의 소리를 하는게 일상화 되어있을 정도로 정말로 '옳은 분석' 이 무엇인지 아무도 모르는 분야라는 점에서 특히 그런것 같습니다.
19/05/15 20:09
그냥 단순해요. 살기어려워서 그래요. 한국에 세금한푼 안내면서 희생하라는 글을 쓰는건 정말 이해할 수 없지만 글이 있을때마다 분란이 나는건 정말 답답해서 입니다. 그리고 정권초반에 너무 적폐구도로 프레임짜면서 정책추진하던거의 반작용도 있어보입니다. 이명박그네땐 그래도 pgr회원끼리 싸우는 경우는 별로 없었어요.
19/05/15 20:11
근데 이건 업보 스택 쌓은거 뒷감당 중인 것도 있습니다.박근혜 정부때 엄연히 미국발 셰일이 원인인데도 영남권 새누리당 지지율 에 상당한 타격이 갔는데
여기서 문통이 김종인 전 의원을 데려왔을 때 경제무능으로 프레임을 짰고, 그 결과가 영남에서의 선전으로 이루어진지라 뭐 결론은 자업자득이란 느낌?
19/05/15 20:11
경제가 어찌되든 말든.. 어지간히 좋아지고/나빠지는 정도로는 어차피 나랑 관계없습니다.
저는 체감 못하고 살고 있음. 그보다는 안전이나 부조리한 시스템의 개선이나 환경 등의 다음세대 문제에 더 관심이 있는데 일부 마음에 안드는 것도 있고, 어설퍼 보이는 것도 있지만, 잘하는 것도 보이고 그렇습니다. 경제 뿐만 아니라 뭐든 그렇겠죠. 정부보다도 마음에 안드는건 비난을 위해/옹호를 위해 자기자신을 속여가면서 역할놀이하는 인간들. 투표권 없에버렸으면(...)
19/05/15 20:11
원래 경제학은 정치경제학이라 정치랑 연관없을수가 없어서..그리고 만나서 토론하기도 힘든데 인터넷에서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 말 듣고 설득될 생각 없는 사람끼리 붙는거라 크크크 각자의 신념만 확인하고 끝나는 겁니다
19/05/15 20:11
적극 동의합니다. 거의 계절 변화 수준인 걸 사람탓하는거죠. 이명박근혜를 싫어하지만 걔네들 경제정책은 딱히 비판해본적이 없네요. 금융위기가 mb탓도 아니고... 더 웃긴건 개인적인 체감상 박근혜 정부 중간부터 적어도 거시경제는 호황기에 접어들었다고 생각하는데 심지어 조중동도 절대 경제가 살아난다는 말은 잘 안해요. 어떤 언론도 경제가 좋아진다는 말은 안해요.
19/05/15 20:12
저는 문재인 대통령되고 52시간, 포괄임금제 폐지등 정책빨로 월 급여가 100~200 사리 어느쯤인가로 늘은 느낌이라 아주 좋습니다만, 반대의 상황도 있겠죠..
어쨌든 본문 얘기에 100% 동감합니다. 피지알에도 무슨 정책이 어쩌구 논리적으로 토론하는글 해봤자 무슨 논문쓰는것도 아니고 그냥 자기 성향을 경제정책으로 포장한 글일 뿐이예요. 학자들도 헛발질하는데 댓글로 뉴스기사를 레퍼런스라고 링크던지면서 얘기 하는게 무슨 토론이라고..
19/05/15 20:20
그리고 하나 더,
어차피 지금 서로 치고받고 하면서 [아이디 까고 쓰고 있는 글들]이기에...저 사람이 이런 글을 썼다 그러면 '아, 속뜻은 이거겠구나'라는것도 나름 파악이 됩니다. 전 솔직히..이 글 및 리플들 몇개 보이는 내용 보며 나름의 추측을 하고 있습니다.
19/05/15 20:25
경제알못들이 거시경제에 대해 토론이라는걸 해서 유의미한 도출점을 찾을 수가 없습니다. 뭘 알아야 토론하죠.... 운좋게 뭔가 이야기가 되더라도 의견교환이 되었다는 착각일뿐
19/05/15 20:26
주식 시장 보면 답 나옵니다. 거기는 하루단위로 국내 및 글로벌 경기를 분석해서 희비가 갈리죠.
결론은 경제는 누구도 모른다. 그냥 체감이라는 정서만 있을뿐.
19/05/15 20:28
저도 그래서 경제 문제는 되도록 이야기 안하려고 합니다만 아래 글들의 아무말 대잔치를 보고 있으면 머리가 아픕니다. 근거도 없는 이야기 하는 사람, 언론이 하는 이야기를 철썩같이 믿는 사람, 상대방은 믿음의 영역이고 신도인데 우리는 논리로 싸우고 있다고 믿는 사람. 이런 사람이 반은 넘습니다. 한동안 경제 이야기는 안 나오길래 코끼리 만지기는 그만두나 했더니 3년차 들어가니 다시 쏟아집니다. 물론 언론이 입맛에 맞는 기사를 양산해서 그러리라 생각합니다만...
그래도 이건 초등학생들이 자신이 보는 세상으로 어른들이 보는 세상을 비판하는 격이죠.
19/05/16 10:57
스포츠든 뭐든 다 그렇죠. 그런데 경제는 내 삶과 직결되거든요. 게다가 정부가 내세운 전문가들도 본인들 실책을 인정하는판국인데 문통과 골수노답지지자들은 아니다 괜찮다 지켜봐라 그러면 답답한 게 당연한 거 아닌가요?
19/05/16 11:13
아니 취사선택이고 뭐고 본인들이 경제전문가라고 모신 분들이 실수다 패착이다 인정한다는데 그걸 경알못
지지자들이 왜 쉴드치냐고요. 이해 안되시나요...그냥 잘못된 정책 철수하고 앞으로 좀 더 잘하면 안되겠냐 하면 안되냐고요.
19/05/16 11:33
말장난 하시는거 아니죠? 철수하든 보완하든 뭐든 해야하는데 멍청하게 보좌진이 뭐하는지도 모르고 근 일년 내내 로또찍듯이 북한만 보고 있잖아요. 문재인케어 같은 불보듯 뻔한 정책으로 재정 순식간에 떨어먹었죠. 누가봐도 뻔한 결말 예상도 못하고 이념만으로 밀어부치는데 대통령으로서 자격미달이죠. 근데 그걸 쉴드치는게 지지자들 수준이고요.
19/05/16 11:42
결국 말꼬투리였군요 그러면 분수님은 가만 보면 문재인이 실정하고 있는걸 머리로는 분명히 인지하고 계신데 왜 글마다 열심히 실드치고 계신지 모르겠네요. 잘못한건 5인데 욕은 10정도 먹는다고 생각해서 인가요? 그런데 작년부터 점점 더 실정이 심해지는것 같은데 그런 실드가 계속 필요할까요?
19/05/16 11:47
제가 쉴드친다고 생각하고 계시다면 제가 문제가 아니라 님이 단편적으로 남을 판단하고 있는건 아닌가 고민해 보세요. 제가 현정부에 적대적이지 않고 우호적인 스탠스를 취하고 있다고 해서 모든게 다 쉴드는 아닙니다.
19/05/16 16:06
분수 님// 누가 봐도 분수님은 쉴드 많이 치셨잖아요. 이제 와서 뭘 아닌척 하십니까. 자한당보단 낫다. 인정합니다. 근데 똥보단 나아야죠. 그 말 정돈 할 수 있는거 아닙니까.
19/05/15 20:28
이번 정권의 경제정책에 대해서 말이 많은 이유야 간단하죠.
지금까지 유례없었던 경제정책을 국가적으로 시행하는 케이스니까요. 그게 효과가 있느냐 없느냐는 당연히 논쟁거리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성공적인 결과를 향해 나아가고 있으니, 지금의 부작용은 참아달라는 의견이 있고.. 지금의 부작용이 힘들어 죽겠으니, 정책은 실패라고 보는 의견이 있을 뿐입니다. 어느쪽에 속해있고, 어느쪽에 공감하는지의 차이겠죠. 누가 맞든지 틀리든지간에, 정책의 평가는 총선과 대선으로 판가름나겠죠. 어차피 민주정권이 이어지면 계속해서 기조를 이어갈거고, 성공적인 정책이었다고 자평할겁니다. 반대정권이 나타나면 새로운 기조로 다시 나아가고, 실패한 정책이었다고 평가할거고요.
19/05/15 20:35
당연한 말씀이며 공감하는 바입니다.
말 그대로 새롭게 무엇을 하는 것에 대한 작용, 반작용인데 말이 안나올수는 없다 봅니다. 특히, 잘못되고 있는 부분은 [덮어두고 조용히 넘어가는게] 오히려 더 큰 문제를 키울 수 있습니다. 보기 싫은 사람들은 분명 있겠지만요. 피로감도 쌓일테고.(현재 추천하는 분들의 수가 그에 대한 반증이겠죠) 다만....솔직히, 전 자유게시판에서 제가 몰랐던 내용들을 알고가는 경우도 있기에 오히려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더 많이 알려지고 참여자도 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9/05/15 20:58
미국을 경제 위기에서 구했다고 후대에 평가받는 프랭클린 루즈벨트나 폴 볼커와 같은 사람들도 '유례없었던' 정책을 밀어붙이면서 엄청난 비판에 직면했었습니다. 루즈벨트는 뉴딜정책을 밀어붙이다가 최측근과 정치적으로 결별하기도 하고 공화당의 정치공세에 시달리며 정치적 기반을 다 잃을 위기를 겪었고, 폴 볼커는 인플레이션을 잡겠다고 기준금리를 20%까지 (지금 봐도 미친 짓 같죠) 올리는 정책을 밀어붙이면서 사방으로부터의 비판에 시달렸죠. 늘 권총을 가지고 다녀야할 정도로 시위와 살해협박에 시달렸다고 합니다. 하지만 레이건이 끝까지 믿고 밀어준 덕분에 온갖 부작용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인플레이션을 잡긴 잡은 것이구요. 1980년대 초반에 엄청난 경제침체의 이유가 되긴 했지만 그 이후 미국의 고속성장을 위한 기반을 닦았다고 평가받고 있지요.
말씀하신대로 지금까지 유례없었던 경제정책을 시행하는 케이스이기 때문에 더 논쟁거리가 될 수밖에 없다는 말에는 공감합니다. 하지만 유례없는 경제정책이 꼭 더 엄격한 잣대로 평가받아야 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어찌 되었든 경제 정책에 대한 비판을 할 자유는 누구에게나 있으나, 정책의 성공 여부는 시간이 지난 후에 판가름 되거나 아니면 정치적 압박으로 인해 중단되고 실패로 남게 되겠지요.
19/05/15 21:15
아뇨, 제 얘기는 게시판이나 경제학자들의 잣대와는 상관없이 이 정책의 평가는 총선과 대선에 따라서 달라질것이라는 의미입니다.
정권 유지에 성공하면 어떤 자료를 사용하던지간에, 성공한 정책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정권유지에 실패하면 모든 자료를 동원해서 실패한 자료로 평가하고 묻어버릴 수 있습니다. 개개인은 자유롭게 평가할 수 있지만, 국가앞에서 개인의 평가는 아무짝에도 쓸모없기 마련이니까요. 개개인이 가진 무기는, 인터넷에서의 평가가 아니라 결국 개개인의 투표권일수밖에 없습니다. 역사는 승리자의 것이죠. 아무리 잘못된 정책이라도 최소한의 공과는 존재하는 법이고, 정권을 가진다는것은 공을 키우고 과를 줄일 수 있는 권력을 가지게 되었다는 의미입니다. 혹은 그 반대거나..
19/05/16 10:08
뛰어난 지식과 통찰력, 그리고 이에 대한 신념을 바탕으로 하여 사회 지도층과 지식인은 사회의 발전을 위해 언제 어느 때고 자신들이 옳다고 생각하는 일들을 강력히 주장하고 그에 대한 입장을 견고히 유지해야만 하는 사회적 책무를 지닌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설령 그것이 대중들의 판단과 뜻에 반한다고 할지라도 말이죠. 또한 실제로 정책을 입안하고 집행하는 권력자로서는 확고한 결단력을 발휘해야만 하는 때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사회 구조적으로 현대 민주주의 사회에서 판단과 결정의 옳고 그름과 관계 없이 결과적으로 대중 또는 국민 다수의 뜻에 반하는 결정을 내리고 일을 다소 강제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과연 얼마나 용납될 수 있는 일인지에 대해서는 늘 의문입니다. 권력이라는 것이 그러한 강제력을 지니기에 비로소 의미를 갖는 것이고, 그러한 권력을 민주주의 사회에서도 허용을 하고 있기는 하지만 말이죠. 또한 그저 결과로서 책임을 질 뿐이라고는 합니다만 과연 그 책임이라는 게 그 이전에 보인 독선적인 모습과 그 모습이 갖는 위중함에 비해 얼마나 실질적으로 의미가 있는 방식으로 지워질 수 있고 실제로 지워지는지도 의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누구라고 하더라도 좋든 싫든 간에 결국에는 국민 다수의 의견에 따를 수밖에는 없는 것이 현대 민주주의 사회이고, 단지 자신들이 옳다고 생각하는 방향에 국민 다수가 동조할 수 있게끔 부단히 설득하고 노력하는 것이 그들로서 할 수 있는 최선이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즉, 모든 일의 명분은 오로지 대중들에게서 비롯되는 것이고, 결과적으로 대중들의 지지를 받는 데 실패한다면 그 어떤 일도 추진할 수 있는 명분이 없게 된다는 얘기입니다. 그로 인해 안타까운 순간이 발생한다고 하더라도 그건 말 그대로 안타깝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일 뿐이고요. 사회의 수준은 그 사회를 구성하는 성원들의 수준을 따라가기 마련이라는 말과 같이 국가의 주권이 국민들에게 있는 이상 판단도, 선택도, 책임도 온전히 국민들이 지는 것이죠.
19/05/16 00:03
솔직히 노무현정권에 대한 평가가 임기후 달라진건
못생긴 사람들 사이에 있으면 평범한 사람도 잘생겨보이는 효과라고 생각합니다. 이전 정권이 이명박근혜인건 문정권에게 있어서도 행운인 부분이죠.
19/05/15 20:32
그냥 부작용이 넘쳐나고
오늘 버스 파업처럼 모든 문제를 그냥 세금 조단위 뿌려서 해결하는데 누가 좋아하나요.... 하긴 쉴드는 넘쳐나고 정당한 비판도 일베로 인민재판 하면 되니까 상관없네요..
19/05/15 20:36
경제는 인간이 제대로 파악하기에는 너무 복잡한 영역이 아닌가 합니다. 빨리 초인공지능님이 나와서 완벽한 모형을 만들어주길 기다리고 있어요.
19/05/15 20:36
복잡다난한 세계인데 한두가지 잣대로 모든 것을 평가하는 것 자체가 어리석은 일이죠. 그럼에도 그런 일이 비일비재한게 첫째 계속 그렇게 해왔던 관성적인 일이고 둘째 그게 편하죠. 예컨데 젠더이슈만 하더라도 역사가 꽤 깊은 일인데도 단순화시켜 마치 요 몇년간 갑자기 갑톡튀한 문제로 삼아버리니 공격하긴 편한데 해결을 위한 깊은 토론은 또 힘들어집니다.
마지막으로 개인이 세계의 모든 일들에 대해 전문가가 될 수도 없으며 또 얇고 넓게 아는게 보통이지 깊게 파고드는 건 거의 불가능하죠. 그럼에도 민주주의이기 때문에 거기에 대한 자신만의 주장을 갇고 있어야하기에 복잡하고 어려운 것 보단 쉽고 단순한 주장에 더 매료되는 것도 있습니다.
19/05/15 20:39
경제얘기에 정답이 없는것도 맞지만
솔직하게 말하면 뻔히 나온 통계나 숫자보고도 이미 게시물 클릭하기전 자기 마음속으로 이미 내려놓은 결정을 못 바꿔서 진흙탕 만드는게 더 많죠
19/05/15 20:42
저는 일상글이나 추모글 댓글 볼 때 정치, 경제 분야에서 보이는 닉네임들이 있는지 꼭 살펴봅니다.
거의 없더군요. 너무 정치, 경제에 과몰입 하지말고 일상샐활 하세요.
19/05/15 20:43
내가 싫어하는 쪽의 단점은 우주를 멸망캐 할 치명적 오류인 것이고, 장점은 플랑크톤도 해낼 수 있는 것인거죠.
그렇다고 바락바락 외치기만 하는데 토론은 무슨(...)
19/05/15 20:45
그리고 진짜 경제얘기할려고 쓴것도 아니죠
요즘 최고의 어그로 재료인 문재인을 어떻게 활용할까~ 하다가 마침 경제라는 양념을 끼얹은것뿐 페미 > 북한 > 경제 > 다시 페미 이 순으로 돌고돈다고봅니다
19/05/15 20:52
정부가 자초한 꼴이죠. 외교는 북한에 올인했더니 북핵 폐기는 감감 무소식이고 미사일 발사나 하고 있고 잊을만하면 여가부에서 이상한 정책이나 하겠다고 나서고 이 와중에 경제지표는 좋아지는 것도 없고..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안고 출범했지만 현실 유지는 커녕 악화되고 있는 것이 많으니 욕을 먹을 수 밖에요. 하지만 지지자들은 이런 걸 단순히 어그로 취급 해버리니 갈등이 폭발할 수 밖에요.
19/05/15 21:01
넵
아유님 눈에는 그렇게 보이는거고 제눈에는 저렇게보이는거겠죠.. 뭐든 너무 과몰입하지 말고 날더운데 에어컨키고 맥주나 한잔하는게 좋지요 안주는 엽떡 순한맛 당면추가해서요
19/05/15 20:56
롤을 안해서..긁적..;;
콘솔 게임 위주로 하고 있는데...예를 들면, 방금 슈퍼로봇대전 T를 다 완료하고 관련 글을 보고 싶지만 이미 몇페이지 뒤로 넘어간 후라... 뭐, 말씀대로 재미있는 게시판 유게나 스연게 추천하고 싶긴 합니다. 껄껄
19/05/15 21:01
롤쪽은 잘 모르시는 경우에도 게임관련 흥미로 처음 가입하신 분들은 게임과 관련없는 얘기 할때도 티가 꽤 나요. 겜게가 아니더라도 스연게에 자주 보이시는 분들도 뭐 그래도 괜찮은데, 진짜 자게전용 계정 느낌이 쫌 있어요. 개인적으로 그냥 밴 물결 때리면 어떨까 싶긴합니다
19/05/15 21:12
최근 못보던 아이디들이 있는데 양쪽에 한두분씩 있는 느낌이라 크크크크
특정경우는 댓글10몇개 고작다신분이 뭔가 이전에도 피지알 있었다는 느낌?이라 좀 현웃터지긴했습니다 크크
19/05/15 21:03
게임사이트이긴 하지만 구체적으로 스타1 로 시작했던 사이트라 이해해 주셨으면 해요
스타1이 부흥했을 당시는 저도 겜게, 자게, 유게, 질게가 주 서식했었으나 현재는 롤을 안 하고 모르니 겜게를 갈 일이 없어지더라구요 아 그리고 나이를 먹어가면 자연스레 게임도 좀 멀어지는 경향이 있다고 보는데 피지알 연식이 오래되다 보니 피지알을 그냥 커뮤니티로 애용하는 유저들이 늘어나는 것도 당연하다 생각해요 제가 피지알에 왔을땐 총각이었는데 지금은 큰애가 중1이에요...피지알이 좀 오래되긴 한것 같아요
19/05/15 21:07
위 중간댓글로 갈음할게요.
저도 08년부터 스타를 봤었고, 스1리그 종료이후 지금이야 여기가 스1 얘기를 할 공간이 아니긴하죠. 그래도 스1이나 이런걸로 오신 분들은 그래도 꽤 티나는 경우가 많아요. 비유가 게임에 빗댄다던가 이런 부분이요.
19/05/15 21:25
솔직히 스연게 정도만 해도 익스큐즈가능하긴합니다. 제 기준에서 어그로 가르는 기준 1번이
일단 겜게, 스연게에서 그래도 좀 본 닉인가라...
19/05/15 21:14
맞아요. 스1시절 이후로 이스포츠쪽 관심이 사라진 분들조차 한 번씩 스1 관련 글이라도 올라오면 보이시는데. 걍 게임게에나 불판에는 안 보이고 자게 정치글에만 보이는 분들 너무 많아요. 조금이라도 불편해 하면 얼마나 본인이 숭고한 정치병자의 짐을 지고 있는지 열변을 토하고, 게임커뮤니티가 아니라 종합커뮤니티인데 뭔 상관이냐고 우기고. 심지어 게임이나 서브컬처 좋아하는 사람들 조롱하는 경우도 꽤 보이고요.
모 축구게임 커뮤니티는 최근 정치글 인기글목록에 안 보이게 해서 정치게에 격리시켰는데, 그래도 시사글이 보이긴 하지만 확실히 쾌적해지더군요. 똑같이 개판나도 차라리 게임 가지고 싸우면 사이트 정체성에라도 맞는데.
19/05/15 20:58
정치경제는 삶과 관련된 것이니 과몰입할 수도 있고 그게 바람직하다고 볼 수도 있는데,
과몰입해서 많은 문제가 생기니 참 어려운 문제입니다....
19/05/15 21:03
사실 저도 그래서 경제나 사회 이슈들에 대해서 글을 쓰는데 주저함이 많습니다. (인터넷 뿐만 아니라 현실에서도)
어떤 자료든 간에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서 정부마다 유불리가 발생하고, 어떤 입장에 서느냐에 따라서 보이는 세계가 달라지기 때문에, 결국에는 진영 간의 티키타카, 심해지면 진흙탕 싸움이 될 수 밖에 없죠.
19/05/15 21:08
세상 별 거 없어요. 지른만큼 당하는거죠. 여야가 바뀌기 시작한 때부터 계속 그래왔고요.
지금이니까 지겹다 소리도 나오고 하는거지 5년 전 10년 전에 pgr에서 정치 경제 얘기 그만하자고 하면 그냥 몰이 수준이죠 크크크크
19/05/15 21:17
이명박 박근혜시기때 경제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는 것들이 떠든다. 혹은 여기에 경제학박사님들 참 많네요. 이런 댓글들은 정말 본 기억이 거의 없는데 말이죠.
그때는 이명박박근혜가 경제 말아잡수신다고 다함께 사이좋게 떠들어서 그런건지.(물론 이명박은 그래도 해외경제위기인데 나쁘지 않게 방어한 걸지도? 라는 말은 있던 거 같은데 박근혜는 짤없었지 않나?)
19/05/15 21:11
커뮤니티에서 논문 수준 아니면 글 쓰지 말라고 할 수는 없지만, 어차피 인터넷에서 정치글 쓰는 사람들 상당수는 진영을 정해놓고 글을 쓰기에 논문수준으로 서로 자료 인용하면서 싸울거 아니면 시간낭비라 생각합니다. 근데 그정도로 공부한 사람이 굳이 공부 안 한 사람이랑 인터넷에서 싸울 이유가 전혀 없죠. 프로가 스포츠에 대해 논해도 비아냥 거리는 곳이 인터넷인데.
19/05/15 21:17
야댱 시절에 했던만큼 당하는거죠. 김대중이나 이명박처럼 확실한 업적이 있으면 반대진영을 찍어누를 수 있을텐데, 잘 봐줘야 평균에 극약처방이라고 할만한 여러 정책들을 사용하고도 상태가 호전되지 않으니 욕 먹을수 밖에 없는거죠. 1년차까지의 이명박근혜 논리는 2년차에 크게 약해졌고, 앞으로는 그런 주장을 할 때마다 오히려 제 살 깎아먹기가 될 겁니다. 인정하고 책임지고 소통하고 변화하는 모습 간절히 바랍니다.
19/05/16 07:42
극복한거야 이미 나온 결과지요. 그게 현재인거구요. 그걸 할 수 있었던건 어찌보면 그 당시 국회 구성이 한 몫을 하긴 했죠. 저는 극복 자체에 딴지를 걸 생각은 없습니다.
19/05/16 00:10
저도 MB가 리먼쇼크 극복은 잘했다고 봅니다.
지금 하는거 보면 솔직히 그 자리에 정동영이나 문재인이 있었다면 더 효과적으로 대응했을거같지는 않네요.
19/05/15 21:22
전혀.. 경제토론이라서가 아니라 정치토론이라 그런거죠. 경제말고는 뭘 엄청 잘 알아서 막 수준높은 이야기를 나누나요?
이야기하다 말막히거나 흥분하면 비아냥으로 끝나는거고, 아니면 점잖게 끝나고 그 차이죠. 본문에도 써있지만 이 정부가 어쩌고 저 정부가 어쩌고. 이게 경제의 문제입니까? 정치의 문제지. 이름표 떼고 '최저임금을 올리면 하위층 실직이 일어나는가' 이런걸 논하는게 경제 문제죠. 여기서 문정부가 최저임금 올린 탓에 하위층 소득악화되었나ㅡ 는 이제 경제문제가 아니라 정치문제입니다.
19/05/15 21:30
동의합니다.
경제가 어렵다?? 어려운거라 너도 모르고 나도 모르니까 싸우면 시끄럽다?? 어차피 서로 어느정도 고려하고 키배하는겁니다. 게다가..말 나눠보면 그래도 어느정도 내공이 보이는 경우도 있어요. 위에도 적은 제 리플이지만, 전 오히려 이러한 과정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막말로...자한당 삽질 관련해선 이정도로 파이어 안납니다. 첫번째론, 여기선 그동안 자한당 옹호하면 그야말로 먼지나듯 털렸던 '경험'의 누적도 있고, 무엇보다도 삽질이란건 그 자체로 실드의 여지가 없는겁니다.
19/05/15 23:38
본문에는 최저 임금얘기를 넣지도 않았고 저도 최저 임금 인상이 경제에 안좋은 영향을 끼쳤을 것 같다고 생각은 하는데요.
이에 대해서 엄밀히 말하려면, 논문, 연구를 해야 하죠. 경제쪽 논문을 써본 적은 없지만 만약 이에 관한 논문을 쓴다면 하위층의 실직에 영향을 주는 다른 모든 요소들에 대해서 비교 분석을 해본다음에 이에 대한 텀들을 지우고 순수하게 최저 임금 인상으로 발생한 하위층의 실직을 계산해봐야죠. 한 발 더 나아가서 최저 임금 인상이 경제 성장률에 미치는 영향으로 까지 들어가면 더 복잡해지고요. 그런데 PGR 댓글들로는 위에 대한 것을 증명하기 몹시 힘들다는 얘기입니다.
19/05/16 03:11
여기서 대체 무슨 주제를 이야기할때 그런 논문급 지식을 요구합니까? 다들 정치학과 나와서 정치얘기해오셨어요? 노동법 박사학위 있어서 노동정책 얘기하는거 아니고 역사전공해서 근대사 이야기하는거 아닐텐데요. 경제정책도 마찬가지죠. 최경환이 LTV를 어쩌고 할때 그게 집값을 올리는지 그게 필요한지 경제성장률에 미치는 영향이 어떤지 입증해야 말할 수 있던가요? 그런 얘기할 때 누가 경알못들이 쓸데없는 얘기한다 쯔쯔 같은 반응이 나온 적 있어요? Pgr에서?
제가 최저임금을 예시로 든건 지금 pgr경제 얘기에서 가장 핫하니까 예시로 든거지만, 그게 중요한 얘기가 아니죠. 하지만 그게 불편한 지점이니 거기에 반응하시는 겁니다. 저 말은 최저임금을 예시로 해서 '가격이 오르면 수요가 줄어드는가'와 같은 일반적/학술적인 이야기를 하는게 본문에서 말하는 학자들이 이야기할 경제얘기고 그 이치가 현실에서 실현되었고 그게 누군가의 실정이다 아니다를 이야기하는건 이미 경제가 아닌 경제정책, 정치에 대한 이야기라는 겁니다. 증명이요? Pgr댓글로 증명할 수 있는 문제가 언제는 있었습니까? 대체 언제 여기서 뭘 증명하려는 이야기를 했었나요? 관심있는 주제에 대해 하고싶은 이야기를 하고, 다른 사람 생각도 듣고(듣고싶지 않은 이야기라도), 반박하고 싶은 이야기에 반박하고 하는거죠. 유쾌하지 않은 대화의 끝엔 비아냥대기도 하고요. 듣기도 하고. ;) 비아냥으로 끝나면 또 어떻습니까? '비아냥만'이 아니었다면 그 끝까지 가는 과정의 이야기도 다 의미가 있는거죠.
19/05/16 08:58
그래서 저는 이 얘기를 하는게 잘못됐다 라기보단
경제글인척 해도 경제글이 아니라 사실은 정치글이라는 인식은 해야한다고 말하고싶습니다. 이미 진영 정해놓고 찬양하기위해/까기위해 경제 어쩌구 말하는것이라서 그냥 정치진영논리글이나 쓰는거라고요. 그냥 찌질이들 축구나 게임분석하는거나 마찬가지 수준인데 그걸가지고 현실의 누군가를 맹비난하고 비판하고 있으니 좋아보일리가..?
19/05/15 21:32
까는 글, 혹은 정부 비판 이슈 보는 건 괜찮은데 피지알 댓글, 글들은 보면 속이 뭔가 더부룩해질만큼 비꼬아서 클릭안하게 되네요.
솔직히 글만 길지 네다홍 수준의 댓글이 넘쳐난다고 생각해서 정치글엔 발길을 끊었네요.
19/05/15 21:33
사실 저는 경제에 대해 알지도 못하는 아마추어끼리 떠들어도 아무소용없다는 댓글들이(본글이나 글쓴이를 저격하는 건 아니고요)
문재인정부 경제실패라는 글이나 댓글쓰지말고 닥치고 있어라는 의미가 깔려있다고 생각해서 무척이나 불쾌합니다.(사람의 기억이라는게 믿을수는 없지만 박근혜 경제정책과 그 실패를 논할때 알지도 못하는 아마추어들끼리 떠들어 봐야 소용없다는 논의가 일어난 적 없지 않나요?)
19/05/15 21:37
박근혜 경제실패가 뭐가 있을까요? 제가 기억하기론 부동산 이야기는 좀 많이 나왔습니다만 제 기억에 없는걸 보면 경제가지고 깠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것보단 정책이야기는 좀 많이 있었던 것 같네요.
19/05/15 21:33
거시적으로 보면 경제가 나아진거라는 소리를 대통령이 하고있으니
대통령 하는짓 비아냥거리면 지지자들은 대통령 비아냥댄사람을 비아냥대고 거기서 이제 싸움이야 나도끼어야지 하는사람들은 대통령비아냥댄사람을 비아냥댄 상황을 비아냥대는거니까 비아냥으로 끝날수밖에 없죠 여자목욕탕 수건없어지는걸 여자는 살림하려고 훔치는거니까 거시적으로 보면 남자잘못아닐까? 라던 명언이 생각납니다 비트코인도 거시적으로 우상향중인데말이죠 훠훠훠
19/05/15 21:46
경제 상황 및 경제 정책에 대한 학계와 산업계, 그밖의 시장 참여자들 사이에서의 컨센선스 또는 주류 의견은 분명히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일반인으로서는 그에 대한 철저한 논증을 스스로 하기 힘들 뿐이죠. 그들의 논증 과정만 놓고보자면 그들이 권위에 호소하는 오류를 범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겠지만 그것이 곧 해당 주장의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기준이 될 수는 없습니다. 명백히 옳은 내용임에도 일반인으로서는 논리적으로 명확히 논증하지 못하는 것들이란 수없이 많습니다. 물론 경제라는 게 자연 과학과 달리 옳고 그름에 명백함을 함부로 이야기하기 힘들고, 그 결과 전문가들도 판단에 있어 착오와 실수를 보입니다만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더욱이 앞서 언급한 컨센서스 또는 주류 의견이라는 게 중요하게 받아들여질 수밖에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때 일반인으로서 주류 의견을 접하는 주요 창구는 언론이 되고요. 그런데 주류 의견과는 크게 다른 의견을 보이면서 심지어 언론은 특정한 이해관계 또는 시각만을 대변하는 지극히 편향적인 주체라는 식의 음모론을 무작정 펼치는 이들이 존재합니다. 똑같은 무지와 무지의 대립일지언정 주류와 비주류의 대립이라는 점에서 어느 쪽이 더 일반적으로 이해되고 받아들여질 수 있는지, 어느 쪽이 더 적극적으로 주장에 대한 논증을 해야만 하는지는 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단순한 인터넷 상의 논쟁이기 때문에 일정 이상의 노력을 들이기란 그 어느 쪽도 쉬운 일이 아니겠지만 이와 별개로 입장상의 유불리란 그럼에도 불구하고 존재할 수밖에요.
19/05/15 23:43
말씀하신 주류 의견이나 컨센서스 등이 있고 이를 존중하는 게 맞죠. 그런데 학계 주류 담론을 인터뷰 몇 개에서 따와서 확인하기는 힘들고 경제 관련 저널들에서 다수 인용되는 주류 의견을 찾아서 확인하는 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PGR에서 키배를 뜨면서 이렇게까지 하기는 힘들지만요.) 특히 경제쪽같이 정치적으로 흐르기 쉬운 분야에서는 인터뷰 갖고 장난치기가 너무 쉬우니까요.
19/05/16 09:41
지금 말씀하시는 것도 결국에는 언론을 부정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주어진 상황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이지 않는 거에요. 당연히 전문가들의 세세한 의견을 시간이나 길이가 제한된 인터뷰 또는 기사만으로 온전히 다 알 수는 없는 일이죠. 또한 언론에서 접하는 전문가들이 모두 해당 분야들을 대표하는 대가들이라고 장담할 수도 없고요. 그러나 요즘 세상에는 언론의 역할을 하는 수많은 기구들이 있습니다. 그 기구들이 모두 한통속이라고 할 만한 근거가 명확하게 있는 게 아닌 이상에야 전반적인 언론을 통해 비춰지는 전문가들의 공통된 혹은 주된 의견을 무조건 혹은 대체적으로 왜곡된 것이라든지 편향된 것이라고 주장할 만한 근거는 전혀 없습니다. 제한된 상황에서 최대한 단순화하여 이야기하는 내용들이라고 하더라도 전문가들이 언론을 통해 전달하는 메시지는 늘 명확합니다. 구체적인 사항들을 일일이 따지지 않더라도 큰 틀에서 경제 상황과 경제 정책에 대한 진단을 분명히 하고 있죠. 의견이야 당연히 여럿 존재할 수 있는 것이지만 늘 대세 의견과는 반대되는 의견을 주장하면서 대세 의견을 부정하는 측이 있다면 당연히 논란이 일 수밖에는 없는 거 아닐까요. 더군다나 그 주체가 독립적인 판단 하에서 정책을 입안하고 추진할 수 있는 권력을 지니고 있다고 한다면 더욱 말이죠.
19/05/16 16:20
말씀하신대로 언론이 100% 공정하지는 않더라도 언론에서 표출되는 주요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들은 귀담아서 들을 필요가 있죠.그런데 이런 곳에서 논쟁을 할 때는 주로 그런 주류 경제학자들의 발언들중에 본인에게 유리한 부분들만 따와서 얘기하는 부분도 많다는 말씀입니다. 그럼 다시 쭈욱 평행선을 다린다는 얘기이고요. 말씀하시고 싶으신게 아마 최저 임금 관련이라면, 저 또한 최저 임금을 올려서 실직이 많이 이루어졌는데 정부가 제대로 관리 못한 것 같다고 생각은 합니다. 최저 임금을 올려서 올라가는 실업률을 공공 일자리등으로 메꿀 생각이었던 거 같은데 결과적으로 잘 안 되었다고 생각하고요. 그런데 누군가가 나와서 최저 임금 인상과 실업률에 대해서 정부에게 유리한 자료를 갖고 왔을 때 이곳에서 이에 대한 반박이 가능할지가 의문이란 게 본문의 의도입니다. 여기서 댓글을 쓰는 그 누군가가 정책 당국자는 아니잖아요.
19/05/15 21:51
글쓴의 분의 말이 원론적으로는 맞는데 그럴려면 전제가 필요합니다.
정부가 경제 가지고 입 놀리지 말아야된다는거요. 4대강 만들 돈이면 일자리 얼마 만든다, 최소임금 지불해서 서민 도와준다고 하던지, 경제 안좋은건 전 여당 탓이다 이런 말 하면 안되죠. 저런 말 하고서 일자리 못 만들고, 하위 계층은 오히려 더 망가뜨렸는데 평가 불가능 할리가요.
19/05/15 21:55
님 말도 맞는 이야기인데 말씀하신 대부분은 전 정부에서도 하던 이야기에요. 더군다나 아직 평가하기엔 이릅니다. 뭐 평가가 이미 끝난 분들이 있던데 그게 일반적이진 않겠죠.
19/05/15 21:59
그리고 평가 시기도 이 정부가 자초한 것도 있죠. 애초에 정부에서 처음 발표한 최저임금인상 효과 예상 시기 보다 이미 지났으니까요. 점점 연장 중 이고요. 애초에 처음부터 효과가 5년 귀 나타난다고 발표하던지요. 물론 그러면 정치적으로 타격 받아서 못 하겠죠. 그러면 그 만큼 현 정부가 비판 받는 겁니다.
19/05/15 22:05
그런 부분이야 비판이 가능하겠죠. 근데 그게 그나마 현재 할 수 있는 비판의 수준이죠. 근데 많은 분들이 그 이상을 하니까 더 싸움이 나겠죠.
19/05/15 21:54
의도를 가진 영업글들에 넘어가지 않으려면, 개개인이 보다 합리적 판단 능력을 가져야 하는 거지요.
경제의 인과론이 일반인 수준에서 결론내기 힘든 문제라는 지적은 공감합니다. 그렇기에 방향성과 의도에 가장 큰 비중을 두고 판단하는 게 합리적일 가능성이 큰 거고요.
19/05/15 21:58
정부나 지지자나 대응이 좀 별로지요
그냥 무난하게 큰 변화 없는 경제 정책이었다면 크게 뭐라 할 만한게 없는데 장하성이 책 보고 배운 실험적인 정책같은 거 이니 하고 싶은 거 다 했고 4대강 일자리면 일자리가 100만개니 입털고 일자리 상황판 걸어놓고 일자리 대통령인 것처럼 쇼는 했는데 효과가 안 나오니 "언제 경제가 좋았던 적 있냐?" 이러고 있으면 참 어이가 없는거죠 만에 하나 우리나라 경제가 호황이고 좋아졌다면 지지자들 분명히 이거 문재인 덕분이라 할 거 잖아요 좋아지면 문재인 덕분이고 나빠지면 원래 나쁜거고 어쩌라는건지 크
19/05/15 22:07
트럼프가 현재 하고있는 월가 등 대형 기업들의 규제 철폐와 기업에 대한 세금 감면으로 미국이 경제성장을 하고있는데
우리나라도 저걸 해야한다고 주장하는사람들이 많더라구요...
19/05/15 22:09
사실 아무리 객관적이라 주장해도 비판과 옹호에 정파적인 입장이 없을 수가 없는데 그거 없이 자기는 진짜 객관적이고 정파성없이 팩트만 얘기한다고 우기는 사람들 때문에 이사단이 발생하는거 같습니다.
좀 솔직하자고요..진짜 자기의 정치적 지향없이 객관적으로 사안을 판단하십니까? 정파에 따른 이중잣대가 어느정도 존재할수밖에 없다는거 인정하자고요. 완전터무니없는 건이라면야 그렇지만 사실 지금논란이 일어나는 대부분의 사안들이 입장에 따라 해석이 제각각일수 밖이 없는데 그걸 대고 지지자들 눈이 멀었다느니 이런 소리해봐야. 그런데 그런소리하는 사람조차 진짜 객관적인가하면 거도 아닙니다. 본인도 이중잣대 쩔면서 다른 사람한테 그런 비아냥 거리는거 보면 좀 웃겨요.
19/05/15 22:11
비단 경제뿐일까요.
정치, 외교, 국방, 통일, 문화, 스포츠까지 모든 분야가 비전문가들끼리 모여 비생산적인 논의를 하다 비아냥으로 마무리되는 경우가 많죠. 옆에 게시판만 가도 전문가도 정확히 정의하기 힘든 '메타'라는 단어 가지고 수백 수천플의 댓글이 이어졌는걸요. 그래서 분야 막론하고 '여기는 전문가들이 참 많네요' 같은 비꼬는 반응들도 꼭 나오고요. 물론 서로 정치집단에 대한 팬심이 들어가니 요즘 비아냥이 더 많어지긴 합니다만 그냥 커뮤니티의 본질이라고 생각을 하고 그 자체로 즐기면 될거 같아요. 저는 경제를 잘 몰라서 양쪽의 의견들 다 들으면서 배우는게 많거든요.
19/05/15 22:15
정치적 팬심으로 처절하게 쉴드치는쪽이 더 눈쌀찌푸리게만드네요. 정부공격쪽은 나름 근거라도 있지 쉴드치는쪽은
경제 그거 누구라도 못 살린다. 보수정부에서 골든타임 이미 지났다. 지금 희생자들은 미래를 위한 어쩔수없는 부분이다. 쯧쯧 경알못들이면서 뭘 판단한다고.. 뭐 이런 개똥같은 말들뿐인듯요. 이게 정치팬심 아니면 뭘까요. 우리 이니건드리지말라고 솔직히 말하세요 그럼 되려 싸움 안나요.
19/05/15 22:29
솔직히 이글도 결국
다른파이어 댓글이 너는 경알못주제에 어디 비판을 하냐? 수준이면 우리모두 경알못이니 정부 비판하지 맙시다 의 점잖은 정부 쉴드글이라고 봅니다. 제가 뭐 박근혜깔때도 정치,경제,국방,방역 전문가 아니었으니 문재인도 어처구니없는소리하면 까는건데 문재인은 조금만 건드리면 너무 물어뜯깁니다. 솔직히 지금상황가지고 티비나와서 거시적으로 보면 경제는 좋댔나 성공적이랬나 하는소리듣고 얼탱이가 터졌는데. 비트코인 1억간다급 행복회로로 보입니다.
19/05/15 22:35
피지알 자게 망한거 한창되지 앉나요. 크크.
뻔한 닉네임들 뻔한 얘기하느것도 한참전인데요. 뭐 없는 얘기 있는척 하는것도 하루이틀이지.
19/05/15 22:36
내로라 하는 경제학자들도 수시로 틀리는게 경제 분석과 예측인데 여기서는 결론을 다들 쉽게 내리는 걸 보니 그냥 PGR을 비공식 경제정책 자문기구로 해도 될 듯 합니다.
사회생활하면서 비관적인 사람 싫어하는 분들이 꽤 많을텐데, 왜이렇게 여긴 비관론이 판을 치는지 모르겠습니다. 적지 않은 시간동안 외국에 살면서 대한민국 얘기하면 그래도 어느 나라에게도 부족하거나 부끄럽지 않은 나라라고 생각하고 자신감을 가지게 됩니다. 근데 자게 글 읽을 때마다 짜증이 납니다. 답답하고 우울해지네요. 그렇게 형편없는 나라였나요? 맨날 망해간다는 소리만 보고 있으니...
19/05/15 22:48
경제는 모두가 하고있으니 다들 자기가 전문가인줄 아는게 이렇게 만들죠.
예를들어서, 저는 교통공학 전문가입니다. 가끔 주민설명회나 공청회같은데 가면 택시운전 30년 경력이신 분이 오셔서 당신께서 교통 전문가라고 말씀하시죠. 이런 분들 특징이 필드경험에 의해 의견도 굉장히 강하십니다. 물론 택시운전 30년이신 분은 교통에 대해 아시는게 어느정도 있습니다만, 교통공학에 대해선 약간의 이해조차 없으십니다. 그 분들의 통찰이 도움이 되는 경우도 있지만 그 분들이 제시하는 나름의 분석적인 얘기는 보통 틀립니다. 경제 얘기도 똑같습니다. 인류는 경제활동을 태어나서부터 영위하니 30년 살았으면 경제경력 30년이죠.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경제학에 대해서까지 이해한단 얘기는 될 수 없습니다. 특히나 저같은 고학력자들이 여기에 대한 착각이 제일 심하죠. 저는 교통전문가니 교통경제에 대해선 남들보다 좀더 잘 알겠지만 그 이상의 통찰은 없습니다.
19/05/15 22:49
경제 모르지만 제일 큰 문제는 정권잡자마자 시장상황에 관계없이 선심쓰듯 최저임금을 올린 것 때문이지 않을까요 좀 더 신중한 모습을 보였으면 이렇게 까이진 않았을 듯요 거기다 대출규제까지 그냥 질르는 거처럼 보였거든요. 여파에 대한 고려가 보이지 않고 경제를 선악의 구도로 보는 느낌마저 들더군요
국민들은 경제에 제일 관심이 많은데 대통령은 북한에만 관심이 있어 보인 것도 영향이 있겠죠 저는 이 두가지가 모두 급해보여서 실력이 없어보이더군요 거기다 지나치게 자기 계발이 안 되어 있는 모습들은 요즘 잘난 국민들이 보기에 너무 부족해 보였죠 3D, 5G등의 전문?용어나 외국나가서 간단한 영어조차 못하는 모습은 국민들에게 실망을 주기 충분하지 않나요?
19/05/15 23:01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15&aid=0004142155&sid1=001
IMF 단장 "최저임금 2년간 30% 오르면 어떤 경제라도 감당 못해" 권위에 호소하는 오류이긴 하지만 뭐 이런 것도 있지요 문제제기를 할 수 있고, 대통령도 성역이 아니니 까일수 있는 건데, 유독 문재인만은 골수 지지층이 성역처럼 보호하려는게 강해서, 거의 신성불가침 영역입니다. 가끔 온라인 상에서 문재인을 보호하기 위한 글들을 보면 태극기부대가 박그네를 옹위하는게 연상됩니다
19/05/15 23:27
http://news1.kr/amp/articles/?3152670
2017년 기사 경제성장률 상향 조정에 대해 페이지오글루 단장은 "전반적인 성장 기조 속에서 특히 소비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그리고 최저임금의 대폭 상승과 고용과 사회적 지출을 지원하는 정책에 힘입어서 많이 진척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https://www.imf.org/ko/News/Articles/2019/03/11/korea-pr1975-imf-staff-concludes-2019-article-iv-mission-to-korea 2019년 기사 “그러나 한국은 중단기적으로 역풍에 직면하고 있으며, 리스크는 하방으로 향하고 있다. 성장은 투자 및 세계교역 감소로 둔화하고 있다. 인플레이션 압력은 낮고 고용창출은 부진하다. 가계부채비율은 높고 계속 증가하고 있다. 잠재성장률은 감소해 왔으며, 부정적인 인구변화와 생산성 증가 둔화가 향후 전망을 저해한다. 양극화와 불평등이 우려된다. 또한 제조업과 서비스업간, 그리고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에 상당한 생산성 격차가 존재한다. “성장 둔화와 불평등 심화에 직면하여, 정부당국은 더 확장적인 재정기조로 전환하고, 고용창출 지원, 사회안전망 확충 및 최저임금 인상에 초점을 두어 왔다. 또한 중소기업 지원을 통해 혁신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조치를 취해 왔다. 정부당국은 금융리스크를 제한하기 위해 거시건전성 조치의 적용 대상을 확대하고 더 엄격한 수준을 적용해 왔다.
19/05/15 23:46
태극기부대는 박근혜 탄핵이 부당하다고 생긴거죠
저희 아버지 경우는 집에 가면 지겨울 정도로 박근혜 욕하던 분인데 지금은 태극기부대시죠 아무리 미워도 탄핵까진 아니라는 거였죠 건재한 믄통 보호하시는 분들과는 좀 다른듯요
19/05/16 06:29
뭐 많이 다르기는 하죠. 비선실세 결코 없다고 해서 국민들이 끝까지 믿었는데 막상 까이니까 조작설 들고나오다 추가 증거도 물밀듯이 나와서 깨지고, 재판은 개판으로 참여하고 어떻게든 안물러나겠다고 발악했고, 해명이랍시고 변명만 늘어놓고 있었는데 만장일치 탄핵당하고 탄핵 불복
이런애들이 재집권하면 나라를 얼마나 들쑤셔놓을지 상상만해도 끔찍하네요.
19/05/15 23:00
박근혜 때도 전문가 여기 없었는데 위아더월드로 잘만깠습니다 참고로 그때 까일때는 전문가들도 아닌데 까지말라거나 정게 분리하자거나 하는말들도 없었음
아니그리고 뭔 꼭 논문 운운해야 제대로된 주장이라고 생각하지도 않아요 보세요 더플랜에서 논문 제출하니 어쩌고 헛소리했지만 다 생뻥으로 밝혀졌고 그때 여기서도 통계학 운운 논문 운운하며 더플랜 신빙성 타령하던 사람들보다 저게 뭔 헛소린가 하며 일축하던 사람들 주장이 옳았었는데요
19/05/15 23:48
체감상 돌이켜 생각해보면 이명박, 노무현은 경제로 많이 까였던 거 같은데, 박근혜는 경제보다는 다른 쪽으로 많이 까였던 거 같네요.
김모씨야 유4언론인이고 저도 이런 사람이 설치는 게 썩 보기 좋지는 않습니다, 로마 시대였으면 선동 많이 하고 다녔을 거에요.
19/05/15 23:05
대단한 거 없어요.
이번 정부든 아니면 이전 정부 또는 다음 정부...뭐든 더 잘하겠다, 더 나아지겠다 하고 출범되는 거고 그 이후에 긍정적 변화를 못느끼니까 비판이 나오는 거죠. 그리고 이게 정치인들의 숙명이고요.
19/05/15 23:08
웃음만 나오네요. 이명박근혜때 이런 글이 피지알에 있었나요? 정권 욕만했지. 이제와서 모두 경알못이니 인터넷에 결론 내지 말자라니요.
19/05/15 23:18
똑같은 말 자체가 아닐뿐이지 경제학 수준 논하먼서 모른다는 말 엄청 많았죠 제가 당시 석사 공부하면서 한참 참전했는데요 뭘 저만 해도 당시 정부 싫어했지만 경제는 정부 영향이 적다고 주장했구요 본인 안 봤다고 땡은 아니죠
19/05/15 23:41
전 노무현 지지자였지만 서울 집값 왕창 올려논거 보고 갈아탔습니다. 참 사람들 보고 할말이 없는게 집값 올려놓은게 쉴드도 그런 피의 쉴드가 없어요. 이번에도 노무현때 실패를 실패라고 인정안하니 그 말많았던 김수현미 또 데리고와서 집값 개판 양극화 만들고요. 그래놓고 뭘 그리 잘났는지 자화자찬 장하성이를 비롯한 관료들 다 10억씩 챙겼는데 이 놈들 재산 문재인 시절에 올른거 싹다 국고 환수시켰으면 좋겠습니다.
19/05/15 23:52
집값은 정말 정부가 올렸다고 봅니다
부동산 경기 회복 정도로 끝날 것을 똘똘한 한채로 기름을 부었죠 대출규제로 서민들 사다리 끊고요 집 못산 사람들은 분통 터질 일이죠
19/05/16 00:33
서울 부동산폭등은 정말 쉴드의 여지가 없는데 이것마저 필사적으로 쉴드치며 알바몰이하시는 분들은 이야...대단하다 싶더군요.
그 부동산정책을 만든 사람들이 최대수혜자인거 보면 웃음밖에 안 나옵니다. 본인들 집값을 본인들에게 낮추라니
19/05/16 00:45
아는건 없는데 한소리는 하고 싶으니 늘 비아냥으로 끝나는 것 같습니다
몇 사람 댓글들은 정말 생산성 제로에 가까운 배설에 가깝다고 까지 느껴지는데 무척 성실하시네요 글쓴 분 의견에 공감합니다
19/05/16 00:48
제 생각에는 때로는 주제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서로 반대편의 의견에 민감해진 탓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정부에 만족하지 못하시는 분들은 언제까지나 과거 정부 탓을 할 수 없으니 결국 현 정부가 책임감을 더 가지고 이런 부분들을 개선해 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신데 극단적으로 정부는 잘하고 있다고만 하는 의견들이 답답하신 거겠고, 반대의 경우도 지금 정부가 그래도 열심히 노력하면서 즉각적인 체감은 아니지만 개선되는 부분들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주류 언론이나 자한당쪽 의견들이 너무 상식적이지 않게 공격에만 치중한다고 느껴지니 서로 수용하고 좀 더 좋은 의견으로 발전할 수 있는 부분도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단순히 쳐내는쪽으로만 반응하는 것은 아닌가 싶어요.
19/05/16 00:51
"경제에는 해답이 없다. 어느정부든 강약있음. 누가와도 알수없었을것" 같은 말을 하기엔 국민의 믿음이 너무컸고, 그리고 스스로 잘한다고 하는건 쓴소리들어도 됬을듯..
19/05/16 01:13
PGR 댓글창으로는 분석 못한거나 힘들다는 얘기이지, 경제 분석이 안 된다고는 하지 않았습니다. 지금도 어느 나라, 어느 대학 어느 대학원생이나 교수가 대한민국의 최저 임금 상승에 의한 경제 효과를 분석하고 있겠죠.
19/05/16 01:35
그렇게 따지면 피지알 댓글로 논할게 별로 없죠.
경제는 경제 전문가들이 평가하는데로 다물고 있으면 되고 페미는 여성학계 말대로 해야겠군요. 결국 전문가들이 분석 끝날때까지 다물고 있어라 인데 그 전문가들은 통계를 어디서 만들어오나보네요. 민주주의 할필요 없네요. 그냥 전문가 투표로 정하면 될듯. 애초에 이 정부 경제 정책의 문제는 전문가들 말을 안듣고 학문적 베이스도 없는 소득주도성장으로 국민들한테 실험한겁니다. 요즘 피지알에서 경제 토론이 비아냥으로 끝나는건 쉴드칠게 없는데 지지자들이 쉴드치려고 비아냥거리니까요. 그냥 다 욕하고 끝나면 끽해야 백플입니다.
19/05/16 01:42
1. 개별정책에 호불호를 논할 수도 있습니다.
2. 경제 상황에 대해서 각자 판단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어떤 현상과 명제를 '증명' 하는 건 어렵다는 얘기고요. 난 옳고 넌 틀리다라고 하려면 뭔가를 증명해야 하는데 말이죠.
19/05/16 01:51
그럼 애초에 소득주도성장이 경제를 부양하는 인과관계가 없으니 하지 말아야겠다가 되었어야죠. 전국민 상대로 실험하는게 아니라
설마 인과관계가 성립이 안됬는데 5천만 국민을 실험상대로 정책을 그냥 진행한건 아니겠죠?
19/05/16 08:34
여기서 증명하는 걸 못 보았다는 거고, 증명하기 힘들다는 거지. 경제관료들이나 학자 차원에서 증명이 안 된다고 한 거 아닙니다. 결과야 어찌되었건 실행전에 본인들끼리 토론을 계속하긴 했겠죠.
19/05/16 09:01
정책중에 남말 잘 듣는게 뭐 있었어요?
정부가 하면 다 밀어부치는것처럼 보이는거죠. 그럼 암것도 안하면 안한다고 까는사람들도 천지일텐데
19/05/16 09:11
진심으로 현상유지정도 하면서 아무것도 안하는게 나아요.
증거 없이 뭘 하려고 하니까 문제죠. 얼마나 맹목적이면 부작용이 났는데 부작용이 인과관계가 있는지 증명하래잖아요. 주류경제학에 개념도 없는걸 애초에 효과가 있는지 증명도 안해놓고 크크
19/05/16 09:15
BurnRubber 님// 네 저도 뭐가 나은진 잘 모르겠어요.
근데 이러나 저러나 까는사람들은 어디에서나 나타날겁니다. 대통령 까는건 그냥 정치예요. 재료가 경제일뿐.
19/05/16 11:11
arq.Gstar 님// 안까덕 사람들도 까기 시작한지 오렌지입니다.북한 생각 그만하고 정신좀 차려야죠. 제 생각엔 대통령이 경제에 무식해서 잘 모르는게 문제라서 노답이라고 봅니다만
19/05/16 09:09
그 부작용이 문재인 정부 책임이란 걸 타인에게 설득하려면 다른 변수들을 제거하고 문재인 정부 정책 관련 변수만 남겨놓고 증명해야죠.
19/05/16 09:14
인과관계 증명은 정부가 할일이죠. 소득주도성장이 경제에 도움이 된다는 증거요. 그게 없으니까 실험이란 소리고
통계적으로 부작용이 이미 나오고 있는데 비판하는 사람이 변수를 제거하고 증명하라는 소리가 나오네요.
19/05/16 09:20
BurnRubber 님// 그럼 통계적으로 나온 긍정적인 지표들은 소득주도 성장 덕분인가요? 그러니까 그 안 좋아진 지표들이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때문인지, 아니면 다른 변수들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모르죠.
그래서 BurnRubber님이 소득주도성장으로 안 좋아졌다고 판단하시는 것도 자유인데, 별로 상관없다고 판단하거나 소득주도성장덕분에 경제가 좋아졌다고 판단하는 것도 BurnRubber님과 같은 선상의 판단이라는 거죠. 본인의 주장이 보다 과학적이고, 논리적이라고 생각하시면 인과관계를 보다 확실히 증명하라는 말씀이고요.
19/05/16 04:09
경제분석 무용론까지 나오며 입을 틀어막으려는거 보니 확실히 지금 상황이 많이 안 좋은가봅니다.
상황이 좋았다면 오히려 무용론을 알바들의 물타기라고 비웃었을게 뻔하거든요 크크크.
19/05/16 04:14
다시 정리해보자면, 감상은 공유하는데 별로 생산적인 논의가 안 되는건 경제 주제에 국한되는 게 아닙니다. 사실 경제가 주제가 아니어도 비슷한 성격의 다른 글들 (소위 공과평가글)에서 생산적인 논의 같은 건 별로 본 적이 없거든요. .
사실 공과를 평가한다거나 책임을 논하려면 증명하기 어렵다는건 거의 모든 사회적 이슈들의 공통점이고, 가장 많이 아는 사람들이 가장 단정지어 말하기 힘들어한다는건 거의 모든 분야가 그렇죠. 경제 배틀을 보면서 소모적인 느낌이 드는건 사실인데, 사실 어떤 논의든 크게 달랐던 것 같지 않아요. 전 의외로 적당히 걸러가며 얘기 나눠볼 가치는 있고, 생각해볼 지점도 많은 주제라고 생각합니다.
19/05/16 07:59
좀 다릅니다. 정치 문제 정책 문제외 많은 사회적 이슈들은 입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지만 어느정도 상식선에서 논의가 가능한 반면 경제 문제는 결국 통계의 해석 숫자의 해석 등 전문 적인 부분이 들어가야 되고 더군다나 거시경제 미시경제 등 경제 전반에 대한 이해가 어느정도 되어야 토론한 기초가 되는데 대부분은 그냥 언론이 써주는 내용에 대해 취사선택으로 이야기를 하기 때문에 다른 이슈와 비할바가 아닙니다.
특히나 언론이 써준 내용을 그대로 받아들일 경우에는 그 언론의 의도에 따라 아예 이해하는 방향이 다를 가능성이 월등히 높기 때문에 모든 이슈가 그렇다고 퉁치기엔 특히나 경제 문제는 조심해서 다뤄야 하는 분야가 맞습니다.
19/05/16 08:26
전 그런 요소들은 다른 주제들에 대해서도 대입된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경제 문제에 있어서 특정한 입장을 취하는 언론은 다른 모든 문제에 있어서도 비슷한 가치를 공유한 관점을 심어요. 언론이 써줘서 그대로 받아들이는건, 사실 언론이 말해서 그렇다기보다는 독해자 본인 스스로의 관점에 편리한 내용이면 받아들이는거라 거의 모든 문제에 작용합니다.
실제로 거시경제 지표를 해석하는 것과는 다소 떨어져서 위치하는 재벌의 지배구조나 상속세에 관한 문제도, 모든 사람이 논의의 대부분에 있어서 생산적인 논의가 되진 않는다고 느꼈거든요. 무익한 부분들이 있는건 마찬가지.
19/05/16 08:37
흠. 제 이야기는 언론의 입장은 그게 맞는데 읽는 본인의 입장에도 불구하고 의도를 파악하기가 그나마 쉬운 반면에 경제는 그러기 어렵다는 거죠. 물론 모든 사안에 언론의 내용을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이거나 편향된 정보만을 취사선택하는 분들이 있는 건 사실인데 그럴 경우에는 어느정도 다른 분들과의 토론을 통해 글을 읽는 다른 분들이 잘못된 정보를 수정하거나 본인의 입장을 결정하는데 도움을 줄 가능성이 높은 반면에 경제 문제는 그냥 입장에 따라 댓글에서 받아들이는 정보 역시도 취사 선택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 이유가 상식적으로 파악하기 힘든 부분이 대부분이라서 장님 코끼리 만지기의 최고봉이라고 봅니다.
19/05/16 08:51
제가 달리 생각하는 부분은 경제 주제를 벗어나서도 분수님이 거론한 그런 현상은 그냥 모든 주제에 대해서 나타나는 것으로 보아왔거든요. 애초에 수정이나 견해의 변화를 겪어서 합의에 도달하면 해피엔딩인데, 사 그냥 그런 좋은 결과에 도달할 수 있는 사람들끼리만 서로 얘기하고 도달하고 끝이 나죠.. 제가 보기에 경제 배틀도 결국 그 전부터 해가 묵도록 지속되어 온 배틀의 연장선인데, 주고 받는 사람들이 달라야 다른 그림으로 끝나지, 주제가 경제이건 뭐건 간에 동일한 분들끼리 배틀하는데 주제가 경제라 해서 비아냥이 심해지고 그런 걸 느끼지 못했습니다.
물론 경제가 특히 주로 외부 원천의 정보를 들여와서 이해 없이 배틀 뜨는 경우가 많다고는 생각이 되네요. 아예 토론자가 아닌 단순히 읽고 가는 사람들에게 미칠 영향을 고려한다면 조금 더 답없을 수는 있습니다.
19/05/16 09:03
모든 부분에 비슷한 현상이 일어난다는 건 동의합니다.
다만 현상은 비슷해도 실제 과정이 다를 수 있다는 거죠. 결론이야 뭐 늘상 https://cdn.pgr21.com/?b=10&n=352921 이렇게 끝납니다만 저는 참전은 하지 않고 읽는 분들 포함 이야기라 조금 결이 달랐던 것 같습니다.
19/05/16 08:03
4대강 예산이면 일자리 100만개 만든다고 한 게 누구였더라? 거의 박근혜의 '내가 대통령하면 다 알아서 할 겁니다'와 마찬가지 아닌가요?
이명박근혜야 인터넷상에서는 열혈쉴드가 없었으니 한 마은 한 뜻으로 깠고 별 문제가 없었는데 비슷한, 혹은 더 나쁜 상황을 무리하게 쉴드칠려다 보니 비아냥이 속출하고 댓글이 길어지는 거죠. 결국 이 글도 '우리 이니 까이는 게 싫단 말야 이 경알못들아' 정도의 쉴드글일 뿐이죠.
19/05/16 08:42
정부 출범하고 저도 pgr 자게에서 까는 글 2번 썼어요.
https://cdn.pgr21.com/pb/pb.php?id=freedom&no=80388&sn1=on&divpage=16&sn=on&keyword=kien 여성할당 https://cdn.pgr21.com/pb/pb.php?id=freedom&no=72857&sn1=on&divpage=16&sn=on&keyword=kien 태양광 관련글, 쓰고 나서 많이 까였죠.
19/05/16 08:07
경제든 뭐든 그냥 자게 수준이 딱 그 정도 아닌가요? 주제에 상관없이 자기 생각을 푸는 자리니까 자유게시판이지.
그 이상 뭔가를 요구하면 그냥 학술사이트든 뭐든 넘어가든지 해야... 윗 댓글 중에도 나오는데, 결국 자게에서 현정부 까는건 그냥 경알못 이야기다... 라고 읽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니까 결국 익숙한 닉들이 나와서 익숙한 이야기 하고 있네요 (...) 결국 실드치고 비아냥 마무리...
19/05/16 09:24
제 의도는 소위 쉴더와 까가 경제로 논쟁을 하는데, " 이 경알못들이 억지로 쉴드/까질을 하네" 같은 태도를 지적하는 것이었습니다.
19/05/16 08:14
본문 글 쓴 분의 성향이 저도 어떤지는 알고 있습니다만 결국 본문에 대해 할 이야기 없으니까 입막는거냐라는 이야기가 주로 나오는군요.
그 분들이 대부분 경제에 대해 잘 안다고 생각하시는게 문제긴 하네요.
19/05/16 11:18
현재상황을 비판하는 건 고등학교 경제지식으로 가능한데
실드치는건 박사급 경제지식이 필요하다보니 할 이야기가 없고 할 이야기 없으니 입막는거 맞죠.
19/05/16 11:21
글쎄요. 님은 고등학교 경제지식으로 그 모든게 파악되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보기엔 고등학교 경제지식으로는 어림도 없어 보이네요.
일단 공격이 방어보다 쉽다는 건 저도 다른 댓글들에서 많이 남겼지만 공격이 쉽다는게 고등학교 경제지식으로 가능해서가 아니라 장님 코끼리 만질때 공격은 한 부분을 공격해도 되지만 방어는 전체 코끼리를 알아야 되기 때문이겠죠. 님처럼 고등학교 경제지식으로 되는 거면 뭐하러 경제를 그렇게 열심히 연구하겠습니까?
19/05/16 11:55
이 이야기의 진행은 항상 똑같습니다.
1. 수요공급 곡선으로 가격올리면 수요 줄지? 가격(최저임금) 올리면 수요(고용) 줄어든다. 생산성 x원이하인 근로자는 최저임금이 x값을 초과하면 실직한다. - 고등학교 수준 경제지식 2. 위 지식에 비추어, 최저임금의 급격한 상승은 저생산성 근로자의 실직을 가져올 것이다. - 고등학교 수준 예측 3. 예측결과 - 실현됨. 이런 상식적인 수준의 지식으로 상식적인 수준의 예측을 해서 상식적인 수준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미 예측-설명-검증이라는 가설구성과 검증의 과학적 방법론이 수행되었어요. 세상 모든일이 상식적 수준으로 해석되는 건 아니지만, 일반적으로는 해석되니까 상식이 되는겁니다. 기본모델은 그것만으로는 놓치는 부분이 있는거지 기본적으로 유효한 틀이라고요. 방어는 전체 코끼리를 알아야 한다고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공격과 마찬가지로 다른 설득력있는 가설을 세워서 그걸 입증하거나 저 1, 2, 3중에 하나만 깨면 되죠. 그래서 일부는 3. 실현된 결과를 부정하는 시도를 하기도 합니다. 일부는 1.의 원칙이나 2의 예측을 부정하려 하지만, 1을 부정할만한 논리를 만들던 설명하던 하려면 그야말로 상식을 뛰어넘는 수준의 경제학 지식이 필요하겠죠. 말마따나 그런 지식 갖춘 사람이 거의 없으니 실패. 그래서 남는건 2, 3사이의 인과관계를 부인하는 겁니다. 여기서 좀 덜 뻔뻔한 사람들은 '그것만이 유일한 인과관계는 아니다'라고 이야기하고 뻔뻔한 사람들은 '그건 인과관계가 없고 다른 요인 때문이다'라고 이야기하죠. 그럼 이제 논점은 '다른 요인'의 영향력 입증으로 넘어온 겁니다. 관련 논문들도 몇개 살펴봤는데 최저임금의 영향력을 명시적으로 부인한 논문은 못봤고, 크게 계절적 요인탓과 인구구조 변화영향이 크다는 주장으로 나눌 수 있었죠. 이 중 계절적 요인이라는 주장은 2018도중에는 많았으나 2019가 되면서 2018 봄여름가을겨울 1년 쿨타임 돌아가면서 자체 소멸했고 인구구조 변화 주장은 2016~2018까지 근년의 인구구조 변화폭과 저소득층 소득악화 변화폭의 차이를 설명하지 못했습니다. 게다가 고령화로 소득이 악화되었다는 주장은 도리어 60대이상 일자리가 크게 늘어난 현상과도 맞지 않았죠. 공격이든 방어든 같은 체급으로 같은 링에서 수행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문제에서는 같은 체급으로 못이기겠으니까 '그래봤자 헤비급 못이기는거 똑같은 수준'이라 불평하는거죠. 아는 범위내에서 상대방의 논리를 깨지 못하겠으니까, 너도 잘아는거 아님의 불가지론자가 되는거죠. '내가 아는 바로는 이러저러해서 너 얘기 틀림'의 형태로 반박을 못하잖아요. '나도 잘 모르지만 너도 잘 모르는거면서 아는척 하지 마라'의 형태로밖에 반박을 못하니 얼마나 답답하겠습니까.
19/05/16 11:58
그러니까 그 수준에서는 님이 말한게 맞을겁니다.
그러나 경제정책이 그런 수준에서 논의되는 건 아닐겁니다. 제가 이야기하는 건 님이 이야기하듯이 그런 고등학교 수준 예측으로 마치 정부의 경제정책을 다 안다는 식으로 몰아가는 분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님은 그마나 조심하기라도 하지 그렇지 않은 분들이 많으니까요.
19/05/16 08:38
피지알에서 가장 전문성이 높은 분야는 게임일텐데 겜게만 봐도 헛소리도 많고 서로를 겜알못이라 부르며 키배도 많고 그렇죠? 게임에서조차 그럴진데 훨씬 더 복잡하고 알못도 많은 경제는 어떨지.
한국은 70년대에 이미 GDP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30프로가 넘었고 2천년대엔 50프로가 넘어갔죠. 정부정책이나 삼성전자등의 펀더멘탈이 장기적인 경제변화엔 영향을 줄 수 있어도 이렇게 외부성이 큰 상황에서 단기적인 1년, 1분기의 경제변화를 예측하고 평가하는건 전문가도 어렵습니다. 근데 그걸 업무시간에 월도짓하며 2, 3줄짜리 댓글다는게 고작인 일반인이 자신은 모든걸 안다는듯이 뿌리고 다닌다면 '니까짓게?' 라는 소릴 들을수도 있는거죠. 당연히 누구라도, 어떤주제라도 자유롭게 글써도 되죠. 근데 예를 들어 승리 뒤에 감추어져 엮여있을거라는 더 큰 죄가 실제로 존재하는지 아닌지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에서, 법도 모르고 아무것도 모르는 애들끼리 모여 승리를 구속시켜야한다 아니다로 신나게 키배뜨고 승리를 당장 구속시켜야된다라고 결론을 내린들 그게 뭔 의미가 있습니까. 알못들이 개소리하고 있네 소리만 듣지.
19/05/16 09:32
이 글과 작성자님을 저격하자는 건 아닌데, 문재인이 집권하고 정부와 민주당 피의 쉴더가 확실히 많긴 많다고 느껴집니다. 연령대가 비교적 젊고 온라인을 기반으로 지지율이 형성되었다보니 이명박근혜 시절에 비하면 말도 안되는 쉴드를 치는 사람들이 많아요. 하다하다 친페미 정책에 대해서도 자료 조사랍시고 온갖 이상한거 다 긁어 와서 사실은 이게 팩트인데, 자한당이 더 심했어~ 이따위 소리 하는거 보고 학을 뗐습니다 크크크.
19/05/16 09:50
이전까지는 보기 1번과 2번 중의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는 걸로 속편하게 삶을 설계하는 시대였다면 이제는 1-1, 1-2... 1-x번, 2-1, 2-2... 2-x번들 중 복수 선택을 해야 더 나은 삶을 설계할 수 있는 복잡한 시대로 변하고 있는 형국에, 현재 드디어 더 세부적으로 득실을 따져 재보는 시대로 바뀌어가고 있음을 증명하는 사례 중 하나의 글이군요.
경제가 왜 이과 영역이 아닌 문과 영역인가를 반증하는 글임을 느끼고, 우리는 대한민국 헌정 사상 가장 치열한 논쟁 시대를 살아가고 있음을 느낍니다. 소크라테스가 하늘나라에서 재밌게 보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19/05/16 10:19
단순한 자기 의견 피력이면 그러려니 하겠습니다
하지만 맹목적 문재인 쉴드글이고 선민사상은 덤이니 거부감이 심하게 생깁니다 그리고 그렇게 대단한 분들이 왜 여기서 이러는지 모르겠습니다 대단한 분들이니 다들 장관직하고 대통령은 기본으로 하고 있겠죠?
19/05/16 11:33
아래의 잠겨진 글이 좋은 예죠
국가를 위해서 희생해라 님이 어떤 성향인지는 모르겠지만 본인이 지지하는 것에 반대하는 의견 내는거 조차 잘못되었다고 한다면 그거야 말로 맹목적인겁니다 님도 비아냥하시게요?
19/05/16 11:47
증명하는 게 무리라고 했지만 의견개진은 얼마든지 할 수 있죠, 다만 이 부분에서 난 맞고 넌 틀리다를 증명하는 게 거의 불가능에 가까워서 그렇죠.
19/05/16 17:07
문재인 까는 글이나 댓글도 많이 썼었는데, 이 정도 수위의 글을 썼다고 위대한 영도자 문재인 같은 소리를 들으니 좀 재밌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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