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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5 20:16
향상심없이 살기엔.. 나쁘지않은것 같아요
굶어죽을일도 없고 인터넷잘되고 편의점 음식점 많고 드라마 음악 영화 게임 스포츠 컨텐츠많고 다만 일을 못하게 되는순간부터 나락으로 떨어지고 나이들수록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더 힘들어질걸 다들 알고있으니..
18/10/15 20:29
누구나.... 지금이 지나면 나중이 점점 더 힘들어질껄 체감적으로 알기에 최대한 미래준비를 하려고 하죠... 실천하는 사람도 있고 생각만 하는 사람도 있고 아예 포기하고 현재를 즐기는 사람도 있구 ...
18/10/15 20:36
역사상 처음으로 한국 남자와 한국 여자가 서로 적이 되어 싸우는 시대까지 왔다는 것도 많은 이들에게 살기 좋은 세상의 단면이거나 전주곡이라고 생각해요. 그 전에는 싸울수 있는 위치에 오르지도 못했으니까요. 뭐든 혼란은 한번 거쳐야죠.
18/10/15 21:03
근래 한국사회를 잘 표현해주셨네요...
인구 절벽+노령화+부동산폭등+빈부격차+반도체 外 추가 성장동력 안보임 위 이슈들이 해결이 안되면 아마 대한민국 역사상 최정점이 근래 몇 년에서 끝날 것은 자명할 것인데...과연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18/10/15 21:20
신바람 나는 소식 중 가장 가능성이 높은것은 종전이 아닐까 싶습니다
근데 역사상 처음으로 남녀가 적이되어 싸우는 것은 정확한 표현이 아닌것 같습니다. 일부 20~30대 세대만 그렇지 나머지 사람들에겐 그렇지 않거든요. 편갈라서 싸우는건 지금껏 매우 보편적인 현상이었습니다. 세대갈등, 지역갈등, 이념갈등과 같이요. 지금의 남녀갈등은 그 참가자들이 매우 적은편이죠.
18/10/16 00:40
저도 진심으로 종전되고 남북간에 경제협력이 꾸준한 약속으로 정권이 바뀌더라도 지속되어 신바람 나는 분위기가 만들어졌으면 좋겠습니다.
18/10/15 22:02
인구문제는 그닥 걱정이 안되는게 어느정권이 되든 적극적으로 외노자를 유치하면서 해결하리라 생각됩니다. 이질감이 덜한 조선족부터해서 동남아까지... 그들에겐 한국은 경제적으로 꿈을 이뤄주는 나라니까요.
대신 다인종시대가 정착되는 단계에서 많은 충돌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되네요.
18/10/15 22:19
저출산 고령화 등으로 힘들어보이긴 하지만 저는 국민들의 심리에 걸어보려 합니다. 원래 없던 상태에서는 더 못 가진 것이 덜 아쉽지만, 뭔가 한 번 누려보고 가져보면 그걸 잃기가 정말 싫거든요. 정점을 찍은 대한민국 국민들이니만큼 가졌던 풍요를 유지하려 어떻게든 돌파구를 찾으리라 기대해봅니다.
18/10/15 23:33
지금 상태가 유지된다면 아마 저 죽기전에 대대적인 폭동이 일어 날 것 같기도 합니다.
내수시장 활성화하려면 1억인구가 필요하다고 누가 그랬던거같은데 고작 천만명 늘었을 뿐인데 세상이 이리 팍팍해지는데 1억이라 그저 웃지요
18/10/16 00:21
넷상에서 일부 비정상적인애들만 남녀로 싸우지 현실에선 남녀는 그다지 대립적이지 않습니다. 서로 맞춰줄꺼 맞춰주면서 눈치보며 아웅다웅하면 살고 있죠.
남녀문제로 시위하는 사람이 만명이라쳐도 2000분의 1도 안되는 극히 일부라 별 공감안됩니다
18/10/16 00:40
저는 바알키리님 말에 공감못하겠습니다.
실제 시위하는 사람이 만명이 안되더라도 현재 넷상에는 구조가 여초사이트 남초사이트로 대부분의 커뮤니티 인구가 밀집해있다보니 그 안에서 계속해서 서로에 대한 불만이 재생산되는 구조입니다. 더더군다나 이성을 접촉할 기회가 적은 어린 연령중 많은 커뮤니티인구가 거기에 동조화 현상도 보이구요. 작년말부터는 언론사의 기사도 꾸준하게 갈등을 부추기는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내의 자국이성혐오에 대한 수치는 점점 증가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18/10/16 20:29
넷상에서야 자한당 지지자나 기독교 신자들은 쿨타임만 되면 까이지만 막상 현실세계에선 보수적으로 잡아도 4~5명중 1명은 자한당 지지자거나 기독교 신자들이죠. 그냥 인터넷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계층 사이에서 주류가 아닐뿐인거고, 세상 흐름이라는게 그 사람들 중심으로 흘러가지도 않습니다. 당장 자기옆에서 페미니 한남이니 가지고 열내는 자기 또래 동료보다 내앞에서 커피와 담배가 조합된 입냄새 풍기는 부장님이 직장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이 더 크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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