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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08 17:05
협상의 의의는 풀스크린으로 현빈을 볼수 있다는 점이죠.. 현빈이 아프리카 하는 느낌이랄까.. 마무리는 좀 그렇긴 한데 초 중반은 꽤 재밌습니다.
18/10/08 23:29
보려가려고 예매까지 했는데 개인사정으로 취소해서 꼭 다음주까지 걸려있기만 바랄뿐입니다... 개인적으론 올초에 티져떴을때부터 기다려온 이번 분기 최고 기대작입니다
18/10/08 17:12
서치, 암수살인, 명당 봤습니다
평가역시 적어놓은 순서대로 서치 7 암수살인 6 명당 5 개인적으로 배우진으로 가장 기대를 줬던 명당이 실망스러웠던
18/10/08 19:16
베놈 너무 재미없다는 얘길 듣고 가서 그런지 재밌게 보고왔습니다
스토리 전개나 개연성이 떨어지지만 이런류의 히어로류에 익숙해져서인지 어이없을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서치는 기대하고 봤는데 기대한만큼 재밌었습니다
18/10/08 19:23
서치랑 암수살인은 봤는데, 서치는 진짜 대박이었고 암수살인은 그럭저럭 잘 봤습니다.
하지만, (이 글의 목록에는 없는) 오늘 본 [카메라를 멈추면 안 돼!]가 진짜 올해 본 영화 중 최고였어요. 흐흐
18/10/08 19:30
암수살인 방금 보고 나왔는데 주지훈 사투리 연기 심각하던데요? 대구에서 태어나 이십년넘게 산 저도 알아듣기 힘들던데 서울 사람인 와이프는 주지훈 말 뭐라고 하는지 전혀 모르겠다고 하더군요
18/10/08 21:29
가끔 억양이 과장되거나 조금 안 맞을 때도 있는데 이 정도면 거의 완벽하게 재현했어요 심한 부산사투리.
주로 나이 많은 사람들이 쓰는. 제가 올해 39인데 주지훈말투 저희 삼촌 말투랑 똑같습니다. 음향 문제로 대사 전달이 잘 안되는 한국 영화의 고질적인 문제+심한사투리로 더 전달이 안된 것 같아요. 부산도 사투리 억양이 세대에 따라 많이 완화되서 부산분인데도 20대 분들은 사투리 이상하다는 분이 꽤 계시더라고요.
18/10/08 21:15
더 넌이 4점이라니 정말 후하긴 하네요. 살면서 공포영화 한번도 안봤다는 형이랑 같이 보러갔다가 비웃음만 샀습니다. 사람들은 이딴걸 보고 무섭다고 그러냐고... 흑흑
18/10/08 23:36
서치는 감독이 떡밥 던져주는대로 다 낚여서 정말 재밌게 봤는데 스릴러 추리 좋아하시는 분들중에선 생각보다 평범한 스토리라고 하시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홍보는 스릴러인척 했는데 생각보다 정통 추리물에 가깝습니다.
베놈의 경우 혹자는 톰 하디 팬이면 보고 베놈 팬이면 보지말라더군요. 하지만 뜻밖의 셀링포인트로 적지않은 관람객들이 베놈이 우리 베냥이 되서 극장에서 나온다고 합니다. 소니놈들이 무슨짓을 한걸까요...
18/10/09 12:52
협상은 더테러라이브처럼 엔딩에 폭발이라도 넣었으면 제 취향에는 더 맞았을 갓 같네요. 알고보니 현빈도 착한놈, 영화 내내 유능해 보이지 않던 손예진은 정의의 사도행.
서치, 안시성은 동의합니다. 암수살인은 후기 보니 궁금해 지네요.
18/10/09 14:48
베놈은 진짜... 아무리 cg구경하는 액션영화라지만 시나리오가 해도 너무한 수준이네요.
협상도 시나리오 개연성 떨어지고 연출도 심심했지만 손예진,현빈 두명의 연기력이 그냥 개연성이고 연출이었습니다.
18/10/09 16:57
베놈은 확실히 허술한 면이 많고 좀 옛날 스타일이긴 합니다만 올해 블랙팬서나 앤트맨앤 와스프 같이 사족때문에 영화가 산으로 간것보다는
차라리 옛날 스타일로 심플하게 히어로 기원 스토리를 뽑아낸 베놈이 훨씬 더 좋았어요. 그리고 원래 베놈은 저렇지 않은데 망가졌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분들은 진짜 옛날 20년전 베놈만 기억하시는거고 지금은 원작 코믹스에서도 귀요미 순둥이로 나옵니다. 애초에 영화는 스파이더맨도 뺀채 시작한건데 굳이 옛날 설정으로 갈 필요는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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