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8/10/08 11:52:58
Name 러브포보아
Subject [일반] 롯데/기아 준와일드카드전 경우의 수 (수정됨)
2018 KBO 정규리그도 이제 곧 종료가 되겠네요.

때아닌 롯데의 최근 16경기 13승 3패라는 어마어마한 승률로 진작 놓았어야할 5위 티켓을 아직 주인을 가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산술적으로 기아 / 삼성 / 롯데가 5위 가능성이 있지만
기아 VS 롯데의 맞대결이 4경기가 남아 있어,
사실상 준와일드카드전(?)이 진행 됩니다.

기아가 아주아주 유리하지만 경우의 수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기아 vs 롯데의 맞대결 기준으로 살펴보겠습니다.

기아 4승 -> 잔여경기결과 상관없이 진출
기아 3승1패 -> 잔여경기결과 상관없이 진출
롯데 4승 -> 잔여경기결과 상관없이 진출

위의 3가지 상황이 자력으로 진출 확정하는 방법입니다.
기아는 3승1패이상, 롯데는 4전전승입니다.

롯데3승1패시 - 기아 잔여경기 1경기 승-> 롯데 잔여경기 2승1패
롯데3승 1패시 - 기아 잔여경기 1경기 패 -> 롯데 잔여경기 1승 2패
의 경우 롯데가 진출합니다.
롯데가 3승 1패 하더라도 기아가 남은 한화전을 승리한다면, KT더블해더 및 두산전에서 2승1패를 해야하는 어려운 여건입니다.

롯데/기아 2승2패시 - 기아 잔여경기 1승시 기아진출
롯데/기아 2승2패시 - 기아 잔여경기 0승시 롯데 잔여경기 3승일 경우에만 롯데 진출

기아의 경우에 롯데전 2승2패만 하더라도 아주아주 유리합니다.

삼성의 진출 경우의 수도 아직 남아 있는데, 단 하나의 방법입니다.
삼성 잔여경기 2승 후
롯데/기아 맞대결시 롯데 3승 1패
기아 잔여경기 1패 롯데 잔여경기 3패
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없습니다.

삼성의 경우 10월 10일에 탈락 할 확률이 높습니다.
(기아vs한화전 / 롯데vsKT 더블헤더에서 1승이라도 나오면 탈락)

순위가 낮은 롯데의 미션이 더어려운만큼(승률도 더 높아야하고, 원정경기가 더 많은점) 준와일드카드전이라고 칭할만큼 시즌 막바지에 두 팀 팬들은 더욱 더 재미있겠네요.

태풍 콩레이로 인해 롯데-두산(사직) 경기가 우천취소 되었는데, 이로 인해 5위팀의 확정이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나올 수도 있게 되었습니다.

현재 4위가 유력한 넥센 팬들은 더 치열하게 치고박고 누구라도 올라오길 바라겠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배추는닥추
18/10/08 11:57
수정 아이콘
롯데의 이번 시즌 리듬으로 보면 내일 경기 이기고 남은 경기 전패 혹은 내일 경기 지고 남은 경기 전승 예상해봅니다.
미어캣
18/10/08 12:07
수정 아이콘
시즌 끝까지 가을야구 티켓싸움으로 흥행은 보장이네요.

어휴 꼴데놈들 진작 좀 잘하지....듀비 보내고 나니 더 잘하는게 참 아이러니 합니다..
지니팅커벨여행
18/10/08 12:10
수정 아이콘
태풍 콩레이로 인해 기아 롯데 콩팀다 콩블헤더 발생까진 이루어졌고,
콩팀 간 남은 경기 콩승콩패만 하면...
좀 무섭군요.
18/10/08 12:15
수정 아이콘
역시 세상은 콩으로 가득해~
Soviet March
18/10/08 12:19
수정 아이콘
롯데두산은 일정이 언제에요? 아직 안나온건가요?

현재스케쥴 기준 롯덴 화수목금토 5일 6경기를 하는데 꽤나 힘들겠네요.. 그나마 수원을 안가는게 다행인거 같기도 하고요.
bemanner
18/10/08 12:20
수정 아이콘
롯데 두산 전을 그냥 월요일이건 일요일 미디어데이 전 시간에 하건 하면 될걸 괜히 복잡하게 가네요
강동원
18/10/08 12:21
수정 아이콘
뭐라구요? 롯데가 아직도 가을야구 가능성이 있다구요??
KBO의 미래는 어디로 가는가...
Eden Hazard
18/10/08 13:47
수정 아이콘
롯데가 요즘 미쳤습니다
지는경기도 어떻게든 상대팀 쫄깃하게 만들고 져요
kissandcry
18/10/08 12:22
수정 아이콘
요즘 한화 타격은 상대 어떤 투수든간에 에이스로 만들어버릴 정도라 한화 상대하는 팀이 무조건 유리할듯..
곧미남
18/10/08 12:38
수정 아이콘
전 왠지 롯데 vs kt 더블헤더가 제일 중요한 변수가 될듯하네요..
곧미남
18/10/08 12:40
수정 아이콘
10월 9일은 기아 vs 롯데의 맞대결이 있습니다. 본문의 기아 vs 한화, 롯데 vs kt의 더블헤더는 10월 10일
러브포보아
18/10/08 12:48
수정 아이콘
아 감사합니다. 오늘 경기가 없죠 ㅠ 수정하겠습니다.
18/10/08 12:50
수정 아이콘
일정이 정말 운명적인듯 크크 가을야구가 6강부터라니
파핀폐인
18/10/08 13:03
수정 아이콘
후...어제 기아 직관갔다가 마지막 끝내기 홈런맞고 뒷골당겨 힘들었습니다....
Chasingthegoals
18/10/08 13:06
수정 아이콘
???: 롯데도 18연승 가능하다.

몰라봤습니다. 참기자님.
미어캣
18/10/08 13:07
수정 아이콘
꼴레발인줄 알았더니 야잘알이었...
Chasingthegoals
18/10/08 13:11
수정 아이콘
요즘 선감독 주작 회의록 때문에 정치부 출신답게 비판 기사 내더군요 크크크 좌천된 이후로 타이밍도 그렇고 우주의 기운이 몰리시는듯 합니다.
18/10/08 13:16
수정 아이콘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놈의 꼴데는 진작에 잘 좀 하지 막판에 희망고문을...
18/10/08 13:24
수정 아이콘
꼴데 기적같이 정규시즌 잔여경기 전승 그리고 와일드카드전 딸랑 1패 시즌 아웃 --;;
이러면 더 허무하지 않을까요?
ChojjAReacH
18/10/08 17:04
수정 아이콘
너무나도 많이 경험했던 패턴...
비싼치킨
18/10/08 13:40
수정 아이콘
오랫만이예요! 반갑네요 흐흐흐
작년부터 막판 연승에 재미들린 롯데....
18/10/08 13:45
수정 아이콘
현종이도 아웃이고 .. 괜히 힘빼서 올라가봐야 1패 광탈각인데
차리리 쭉 밀려서 8등하고 드랩순위나 땡기는게 이득일것 같은 ..
Eden Hazard
18/10/08 13:48
수정 아이콘
이 팀 응원하면서 항상 느끼지만 어떻게든 비쁠 턱걸이하려고 기말고사 벼락치기하는 제모습 보는거같아서 너무 안쓰러워요
멍청이
18/10/08 14:19
수정 아이콘
롯데가 믿을 건 지금의 기세뿐입니다. 다 이기고 롯토버 만들어야죠.
미어캣
18/10/08 15:04
수정 아이콘
락토버의 끝은 콩....흑흑
멍청이
18/10/08 15:20
수정 아이콘
이 팀 한국시리즈 가본 게 20년 전이니 콩만 찍어도...
이브나
18/10/08 14:23
수정 아이콘
기아팬 입장에서는 작년 1위 레이스가 오버랩되서 쫄깃하네요.
기대를 담아 예측하자면 롯데가 기아를 상대전적에서 앞서고
마지막 두산전의 승패에 따라 5,6위 결정되는 상황까지 가서 롯데가 져서 기아가 5위 할 것 같아요.
곧미남
18/10/08 14:28
수정 아이콘
두팀 다 마지막까지 이러고 나면 다음주 와카는 조금 싱거울듯 하네요.. 기아팬 입장에선 어게인 2016 와카를 기대하기도 힘들고 그냥 편하게~
18/10/08 14:37
수정 아이콘
시즌초반에 치킨맞던(?) 팀이 5등싸음하고 있으니 신기하네요..크크크
영혼의공원
18/10/08 15:07
수정 아이콘
올라오기만 하십쇼 한화가 기가막히게 4위 만들어 드립니다.
이녜스타
18/10/08 17:29
수정 아이콘
롯데는 시즌초하고 아겜 휴식기후 경기들 반타작....이 아니고 1승2패 페이스로만 해줬어도 5강 넉넉했겠네요
시나브로
18/10/08 17:48
수정 아이콘
5위 싸움, 3위 수성 여부 한화, 포스트시즌 보는 재미가 있겠네요.


(한화의 2위 도전은 물거품이 되는 분위기다. SK는 남은 4경기에서 1승만 거두면 2위를 확정한다. 한화로선 3위 수성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

한화는 4위 넥센 히어로즈(74승68패)에 1.5경기 차로 쫓기고 있다. 남은 경기는 한화가 3경기 넥센이 2경기다. 한화의 3위 확정 매직넘버는 2.

팀 간 전적 8승8패 동률인 가운데 맞대결 다득점에서 넥센이 101-71로 앞선다. KBO리그는 동률일 경우 상대전적, 다득점으로 순위를 가린다. 한화는 무조건 넥센에 승차에서 앞서야 한다는 뜻이다.)
Lord Be Goja
18/10/08 18:55
수정 아이콘
5등부터 가을야구 하게 안바꿨으면 흥행여러해 망쳤겠어요
크르르
18/10/08 20:51
수정 아이콘
꼴데 8위지박령 확인하고 야접했건만 이게 무엇입니까...
롯데야 힘내주세요 ㅠ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8468 [일반] 네번째를 맞는 양승태 주거 압수수색 기각, 그리고 그 웃지못할 사유 [32] 곰주8473 18/10/08 8473 14
78467 [일반] 성범죄로 '벌금 100만원 이상' 공무원 퇴출…공시생도 임용제한 [96] artes12145 18/10/08 12145 3
78466 [일반] 어메이징 멕시코 근황... [39] imemyminmdsad13985 18/10/08 13985 10
78465 [일반] (야당 단신)보수 본질은 높은 도덕성·개혁성"..자유당, 새 좌표·가치 제시 외 [58] kicaesar7027 18/10/08 7027 1
78464 [일반] 황교익은 과연 맞는 말을 할까? 전문가 타이틀에 부끄럽지 않게 [62] 삭제됨11489 18/10/08 11489 26
78462 [일반] 낙찰된 순간 찢어진 그림 [38] 及時雨12472 18/10/08 12472 9
78461 [일반] <서치>, <베놈>, <암수살인>, <안시성>, <명당>, <협상> , <더넌>후기(노스포) [39] 화이트데이8663 18/10/08 8663 9
78460 [일반] 한국의 사법 체계의 진실성이 너무 의심스럽습니다. [55] 차가운밤9435 18/10/08 9435 10
78459 [일반] 돈코츠라멘과 콜드브루와 베놈! -합정에서 [55] 현직백수9624 18/10/08 9624 6
78458 [일반] 기원전에 지구 둘레를 잰 고대 그리스의 천문학자 [24] imemyminmdsad8809 18/10/08 8809 7
78457 [일반] 롯데/기아 준와일드카드전 경우의 수 [34] 러브포보아7987 18/10/08 7987 0
78456 [일반]  [뉴스 모음] No.200. 가짜뉴스에 대한 자유한국당의 우디르급 태세 전환 외 [36] The xian13499 18/10/08 13499 52
78455 [일반] 솔로몬의 선택 [17] 사악군5623 18/10/08 5623 17
78454 [일반] 때와 장소, 상대에 대한 개념이라는게 없는 기자 [25] 홍승식14287 18/10/07 14287 6
78453 [일반] [영화] 매일 죽음과 삶을 넘나드는 남자의 이야기, 프리 솔로(Free Solo) [15] 솔루11986 18/10/07 11986 4
78452 [일반] 이동진은 쇼 호스트인가? [73] 마스터충달20945 18/10/07 20945 53
78450 [일반]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10 레드스톤5 업데이트 일시 중단 [29] Leeka11373 18/10/07 11373 3
78449 [일반] 미친짓 한번 해본다. 공공의 적, 황교익 쉴드. [149] 김파이18922 18/10/06 18922 29
78448 [일반] 트라우마 [2] CoMbI COLa5281 18/10/06 5281 15
78447 [일반] 나를 나로 만들어줬던 강점이 나의 한계가 되는 순간 나는 무엇을 해야할까 [15] Lighthouse8109 18/10/06 8109 23
78446 [일반] 편안한 토요일 [28] 영혼6212 18/10/06 6212 11
78445 [일반] [뉴스 모음] No.199. 천안함과 연평해전으로 돈놀이 한 이명박근혜 정부 외 [43] The xian14313 18/10/06 14313 35
78444 [일반] "아이가 악마 소굴에" 부모 오열…폭행 3명 입건 [90] 착한아이15579 18/10/06 15579 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