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8/08/09 04:46:27
Name CE500
Subject [일반] 신입 면접을 보고 왔습니다.(후기)
험난한 과정을 거쳐서 2대1 조금 안되는 경쟁률 까지는 왔습니다!!! 예! 크크
필기와 실기를 제 생각에 잘봤고 영어 면접은 영어 잘한다는 소리도 들었습니다. 너무나도 기분이 좋았죠.
이때까지는...

그런데 이번 실무면접이...
처음에 보고 나왔을때는 괜찮게 본거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같이 들었갔던 타 지원자 분도 말씀을 잘하셔서 놀랬다고 디게 뽑고 싶어하는 눈치더라고 해주셔서
립서비스지만 기분이 참 좋았어요 크크
시종일관 씩씩하고 자신감있게 웃으면서 말 한번 절지 않고 준비한 부분들은 준비한대로..
또 생각 못했던 부분은 제 생각을 차분히 잘 전달하고 후회없이 하고 나와서 후련하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썼던 자기 소개서를 다시 읽어보니 왜 이렇게 적었나 싶고
서류 넣을때 제자신으로 돌아가서 뒤통수를 후려갈기고 싶습니다. 크크크

제가 마음에 들지 않은 부분은 이렇습니다.
지원 동기를 적을때 저는 당시 이런 마음이었습니다.
'이 회사가 내가 제일 좋아하는 회사이고 제일 가고 싶은 회사인건 사실인데,, 그렇다고
지금 당장 다른 회사에서 합격하면 그 회사로 갈거잖아' 라는 마인드
이상하게 저 자신을 속이고 싶지 않았어요.
그래서 차마 입바른 소리를 하지 못하고 제 진심을 적었습니다.
대략의 요지는
'해당 회사는 채용 과정이 투명하고 엄격하며 난이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유명하다. 저는 그 준비과정에서
최선을 다하였으며 이 채용과정을 통해서 한단계 더 성장하고 싶다. 그리고 반드시 합격해서 내 노력을
헛되지 않았음을 스스로 증명하고 싶다는 요지였습니다.'

그냥 남들처럼 이 회사에 오고싶은 마음을 적었으면 괜찮았을텐데 그말을 적지 못했으니 실력 인정받고
다른데 갈려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만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아니나 다를까 지원동기를 이미 적어놨는데
따로 물어보시더군요. 실력 인정받고 다른데 갈려는거 아닌가하는 늬앙스...
그래서 제가 대답했습니다.
'아니다. 입사준비를 하면서 모든 기준은 이 회사에 맞추었다. 이 회사에 들어갈 실력이 되면
이 업계 어디든 들어갈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지금 내가 이 자리에 와있는것만으로
그 동안의 내 노력을 인정받은거 같아서 자부심을 느낀다. 지금의 나는 이 회사가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그 점이 고맙고 꼭 보답하겠다.
전형을 진행하면서 이 회사 임직원분들이 정말 자부심을 가지고 임한다고 느낄수 있었고
또한 그 동안 받은 문자 메시지나 메일에서 지원자들을 향한 따뜻한 마음이 느껴져서
감동도 많이했다. 나는 정말 이런 회사라면 애사심과 자부심을 가지고 회사를 위해 열심히 생활할수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그냥 진심을 다해 외쳤습니다. -_-;;;

또 하나 마음에 걸리는 부분은..
제가 직종변경을 희망하면서 약 1년정도 공백이 있었습니다. 공백기에 대해서 물어보셨어요.
그 이유가 개인적으로 너무나도 슬픈 일이 있었거든요.
근데 그 자초지정을 설명하다 보니 병간호하던 옛날일이 다시 생각나고 감정이 좀 격해져서
목소리가 떨렸어요. 울면 망한다 싶어서 한숨 한번 쉬고
불행한 일이 생겼고 애도의 시간이 필요했다라고 하면서 마무리 지었습니다.
감정 조절을 한다고는 했는데 공적인 자리에서 부적절하다고 생각하셨을것도 같아요 ㅠㅠ

제가 워낙 밝고 씩씩하고 진솔한 성격입니다. 나머지 질문들은 제 성격대로 생글생글 답하긴 했어요.
근데 제가 디게 낙천적인줄 알았는데 이렇게 인생의 큰관문 앞에서는 한없이 움츠려드네요. 하하
아직 인원면접이 남기는 했습니다만.. 자소서를 저렇게 잘못 써버려도 면접에서 만회가 가능할지 궁금합니다.
사실 옛날에는 이렇게 취업문이 빡빡하지 않아서 걍 대충해도 어디든 들어갔는데 요즘에는
취업수기 들어보면 정말 현미경 처럼 준비하더라구요. 다른 지원자들 준비하는거 들어보면 저는 뭐했나 싶더라는...
부디 좋은 소식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힘들때 피지알이 참 많은 도움 됐는데,
얼른 사람구실해서 취업수기도 올려서 많은 분들께 도움도 드리고 해야되는데
사람 구실하기 참 힘든 요즘입니다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pppppppppp
18/08/09 05:21
수정 아이콘
제가 면접관이었다면 오히려 님 같은 분을 뽑았을 것 같네요
18/08/09 05:26
수정 아이콘
왜 제 면접관이 아니셨죠!?
흐흐 농담이구요. 감사합니다. 면접이란게 답이 없어서 지원자눈 오만 생각이 다드네요.

위로받고 싶어서 안심하고 싶어서 여기다가 글쓰나봐요.
다니는 커뮤가 여기 밖이라 헤헤
18/08/09 07:23
수정 아이콘
뭐 면접 관련해서 아는건 하나 없지만 제 기준에서는 답변이 매우 좋은거 같네요. 좋은 결과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늘지금처럼
18/08/09 08:12
수정 아이콘
제 경함상 틀에박힌 대답보다는 오히려 솔직하고 진솔한 대답을 더 좋아하는거 같았어요

좋은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베가스
18/08/09 09:01
수정 아이콘
요즘은 진솔함도 괜찮은 전략같습니다.
좋은 결과 있으실겁니다.
무가당
18/08/09 09:02
수정 아이콘
면접이 워낙에 복불복이라...아무튼 합격 기원합니다.
사신군
18/08/09 09:03
수정 아이콘
옛날에 그래봐야 2년전이자만 면접관이 말을 정말 잘하시네요.
그런거 까지 알아봤어요?
하고 놀래고 탈락을 맞았던 기억과

사신군님은 할 줄 아는게 없네요.
사신군님은 우리회사 도움줄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해보입니다.
라고 까였던 회사에 합격해서 다니고 있는거 보면...면접은 진짜 기준을 모르겠더라고요.

한질문 한질문 의미를 두는 것보다 여유있게 결과를 기다려 보세요.
글쓴분에 합격을 같이 기원해드리겠습니다.
고분자
18/08/09 09:11
수정 아이콘
미리 축하드립니다
9대1이긴 했지만 아까운 기회를 놓친 슬픔이 또 기억나는군요. 자기소개 지원동기가 중요하죠.
18/08/09 09:26
수정 아이콘
직장생활 하면서 면접관으로도 들어가보고 하면서 느낀 점은..
면접 성패가 지원자들이 생각하는 거랑 면접관들이 생각하는 거랑 많이 다르다는 겁니다.
어떻게 여겨졌는지는.. 하늘의 뜻에 맡기시는게..
18/08/09 15:31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말입니다. 떨어트리면 피드백이라도 해주면 참 좋을텐데.. 제가 뭐가 부족한지는 본인은 알수가 없으니까요.

마음 편히 있어야 되는데 그것도 마음대로 안됩니다 하하 ㅠㅠ
18/08/09 16:15
수정 아이콘
냉정한 말이지만 회사는 그렇게 해 줄 의무가 없으니까요..
취업 후에는 사실 멘탈 흔들릴 일이 더 많을텐데 부디 이번 기회에 단련하셔서 좋은 직장인 되시길 기원합니다.
18/08/09 10:0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면접 안에서의 내용이 뭔가 부족하다 느껴지고, 망했다 생각했는데 합격한 기억... 면접안에서 할거 다 했는데 불합격한 기억...

직장인이고 이번이 4번째 회사인데, 면접 5번 보는 과정에서 1번이 할거 다 했는데 불합격한 기억입니다.

면접 모릅니다. 마지막에 제 뒷분 뽑아야 해서 면접장 안에 들어갈 일이 있었는데 면접 응시자분의 면접질문 준비하면서 제 면접준비도 같이 하는 기이한 일이 있었는데...

봐야한다고 생각할 부분은 회사가 뭐하는지 최소한 알고 이 자리에 앉았는지, 최근에 어떤 일이 외부에 알려져있는지, 내가 이 회사에 들어오면 어떤 일을 하게 될것으로 예상되는지, 그렇다면 내가 이 회사에서 즉시 업무적으로 해낼 수 있는 장점은 무엇인지, 내가 바로는 아니지만 시간을 주면 해낼 수 있을 일은 무엇인지, 솔직(저는 정직과 솔직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하게 인정할 부분은 인정하는지 였던것 같습니다.

저는 별거 아니라 생각했는데 면접보는데 정장 안입고 와서 탈락... 으로 시작한 경우도 있고, 그냥 일단 뭐든지 자기가 다 했다 주장하시는 분도 계셨고, 일부러 솔직함을 확인해보고자 앞에 질문과 뒤의 질문을 교묘하게 꼬아서 했던 경우도 있는데.. 제 입장에서는 괜찮겠다 말씀 드렸던 분들이 막상 다른 면접관분들 눈에선 안차는게 꽤 있더라구요... 실무진 판단과 경영진 판단은 묘하게 다르단 결론이..

참고로 떨어진 1번의 면접은... 나가기전에 최종면접인데 한마디로 정리를 해주시더군요 "경영지원 임원분이 우리회사도 와서 금방 나가버리면 어떡하냐고, 그걸 듣던 옆자리의 회장님 왈 어떻게 하긴 어떻게 해 나가면 어쩔수 없지" ........ 아 이건 나가리구나.. 결과는 예상대로 였습니다. 크크크크크

붙은 회사의 면접중에 하나는 사장님 1:1 면접이었는데, "말을 열심히 하고 재밌게 하는건 좋은데 제발 물어보는거만 대답해달라" 였어서 아 이거 망했네 했는데 저녁에 합격통보를...

여러명 면접을 보고 하다보면 평이한 지원자보다 어느정도의 사연이 있는 면접자가 더 기억에 남습니다. (1)인생에서 작던 크던 난관이 있는데 그걸 어느정도 극복할 멘탈이 있는지, (2)일을 하면서 조직문화에 잘 어울릴 수 있을지, (3)일을 배울만한 자세와 능력이 있는지 정도를 살펴보는데 (1), (2)는 어느정도 면접에서 감이 오는데 (3)은 사실 면접 짧은 시간에 답찾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기술면접 실무면접 IT의 개발자라면 코딩면접 등을 추가로 보는건데..

개인적으로는 저는 글쓴분 면접에 들어갔던 사람이었다면 높은 점수를 드렸을듯 합니다.
18/08/09 15:44
수정 아이콘
친절한 답변 너무나도 감사드려요.
촤종면접을 가게되면 저의 단단한 멘탈과
친화력을 보여드려야 겠습니다.

잘난게 없어서 겸손함은 패시브라서 괜찮을듯 합니다. 헤헤
18/08/09 10:19
수정 아이콘
지원동기에서 다른데 갈려고 한다는 늬앙스를 준 면접관 입장에서 중간의 공백기는 애매하긴 하네요.
또 그런일이 생기면 언제든 관둘수 있다는거니까요...
합격하시길 빌겠습니다!
18/08/09 10:5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솔직하게 임했음에도 분위기가 좋았다면 청신호라고 생각됩니다.
손진만
18/08/09 10:55
수정 아이콘
진솔한 얘기로 잘 말씀하셨으니 꼭 좋은 결과 있으실겁니다!!
18/08/09 15:41
수정 아이콘
예전에 면접 관련글 올려주셔서 참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제 공백기 얘기할때 눈물이 날뻔 했는데
손진만님께서 제발 울지 말라고 하셔서
마음속으로 ‘뚝!!!!!!!!!’ 을 외쳤답니다 크크
울진 않았고 울컥까지만 했어요 하하하하
면접 보러가기전에 쪽지라도 보내서 감사하다고 전할까 했는데 붙고나서 감사하다고 전하는게 맞겠다 싶었어요. 헤헤
손진만
18/08/09 17:17
수정 아이콘
최고의 회사에 도전하는 열정, 실력에 대한 자신감, 누군가를 위해 진심으로 자신을 헌신할 수 있는 이타심,
그리고 다시 추스리고 일어날수 있는 긍정적인 마인드까지!!! 마지막까지 힘내서 꼭 쪽지주셔야 합니다!!!
배고픈유학생
18/08/09 11:18
수정 아이콘
잘 봤다고 생각해도 떨어질 때가 있고, 망쳤다고 생각했는데 붙는 경우가 있습니다. 전자의 경우 멘탈이 많이 망가집니다. 최종까지는 긴장의 끊을 놓치 마세요.
세츠나
18/08/09 11:34
수정 아이콘
음 쓰신 내용만 봐서는 대답 잘하신 것 같은데...당락은 여러 변수로 결정되니 뭐라 말을 못하겠지만 면접은 잘 보신 것 같음
RookieKid
18/08/09 14:05
수정 아이콘
면접은 솔직한 말이 좋은가요.. 아니면 입바른 말이라도 좋은 말이 좋은가요...
면접관들은 거짓말인지 아닌지가 다 보인다고 하던데...
제가 거짓말하면 표정에 다 드러나서.....
열혈둥이
18/08/09 14:30
수정 아이콘
해가 되는 솔직함은 숨기고, 좋은 솔직함을 보여줘야죠.
입바른 말을 하려면 제대로 확실히 준비해서 사실로 여겨지게 스스로를 세뇌시키던지.
아니면 안하는게 낫습니다.
18/08/10 07:59
수정 아이콘
솔직한게 더 낫습니다. 거짓은 대부분 그대로 다 보입니다. 역공 받기 십상이죠.
18/08/09 15:41
수정 아이콘
아직 축하할 단계는 아니지만, 꼭 좋은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후기도 기대해 봅니다.
18/08/09 15:45
수정 아이콘
응원 감사드려요 ^^
18/08/09 21:42
수정 아이콘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래요. 항상 힘내시길 바랍니다!!!!!

제가 꼭 빌어 드릴께요
피지알맨
18/08/09 22:06
수정 아이콘
대기업인가봐요.
면접이 후덜덜하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7853 [일반] 14호 태풍 야기의 한반도 상륙 예상(우리나라 기상청 vs 다른 나라) [78] 아유20239 18/08/09 20239 3
77852 [일반] 외상센터의 효과와 효율 - 권역중증외상센터 갯수 논쟁 [64] 여왕의심복12695 18/08/09 12695 16
77850 [일반] 신입 면접을 보고 왔습니다.(후기) [27] CE50012051 18/08/09 12051 11
77849 [일반] 우리나라의 지루한 대입문제 [151] 삭제됨11568 18/08/09 11568 3
77848 [일반] 자게/스연게 운영위원을 두 분 모셨습니다. [27] OrBef7760 18/08/09 7760 17
77847 [일반] 어린이집 및 초등학교 하교시간 2시간 늘리는 기사를 보고 느끼는점들입니다. [87] 뮤지컬사랑해12951 18/08/09 12951 10
77846 [일반] 워마드 운영자에게 체포 영장이 발부되었네요. [109] ageofempires17438 18/08/08 17438 14
77844 [일반] '허리 삐끗' 30대 교사..한의원서 봉침 맞고 사망 [89] swear14222 18/08/08 14222 2
77843 [일반] 개도 안 걸린다는 여름감기 [29] 글곰7070 18/08/08 7070 12
77842 [일반] [약스포?] 공작 보고 왔습니다. [31] 쭌쭌아빠7702 18/08/08 7702 2
77841 [일반] 한여름에 등본 떼러간 썰 [66] 화이트데이11667 18/08/08 11667 16
77839 [일반] 북한 석탄과 우리 쌀이 교환되고 있다는 괴담이 퍼지고 있네요 [64] 말다했죠16444 18/08/08 16444 1
77838 [일반] 이직하기가 참 힘드네요. [32] style10561 18/08/07 10561 2
77837 [일반] 독일의 남녀 혼탕 사우나 체험기 4 [18] Nightwish21467 18/08/07 21467 5
77836 [일반] 북한산 석탄 국내 반입 조사에 대한 의문점 [61] 홍승식10254 18/08/07 10254 3
77835 [일반] 표현의 방식에 대해서. [86] 마나님7794 18/08/07 7794 6
77834 [일반] 집에서 다들 전기를 얼마나 사용하시나요? [22] 영혼의공원7335 18/08/07 7335 0
77833 [일반] 이재명이 그렇게 대단한 인물이었나요? [74] 살랑살랑14579 18/08/07 14579 0
77832 [일반] 올여름 전기세 감면이 발표 됐습니다. [94] Fim15282 18/08/07 15282 8
77831 [일반] 국가교육회의 2022학년도 대입제도개편안 발표 [52] 아유7117 18/08/07 7117 0
77829 [일반] 육아는 템빨 -3 [73] 비싼치킨13590 18/08/07 13590 20
77828 [일반] 며칠 전, 한여름 밤의 괴상한 꿈 [7] The xian6144 18/08/07 6144 3
77827 [일반] 왕관을 쓰려는자 무게를 견뎌라 [19] 절름발이이리12838 18/08/06 12838 4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