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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31 13:50
절단하네 마네 헛소리 하지말고, 유시민작가 말대로 시간이 걸리더라도 하나하나 차근차근 미수습자의 유해를 찾아내길 바랍니다. 다시한번 세월호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세금은 이런데 쓰라고 내는 겁니다.
17/03/31 13:59
예전에 박근혜 정부가 가라앉아야 비로소 세월호가 떠오를거란 말을 들은 적이 있는데... 현실이 되었네요.
미수습자가 가족들의 품으로 어서 빨리 돌아가길...
17/03/31 14:03
끌어내려지고 끌어올려지고... 구속시키니 배안에 갇혀있던 미수습자들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려고 하네요.
어쩜 이렇게 타이밍이 기가막힌지... 의도한 것이 아니지만 참 묘하네요. 세월호로 국정에 심각한 타격을 입기 시작했고 결국 정권이 완전히 끝장나는 순간에 귀항했네요. 부디... 박근혜의 형이 확정되기 전에 미수습자를 모두 찾기 바랍니다.
17/03/31 14:44
이런저런 이유를 대며 일부러가 아니라고 항변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3년이나 걸린 이유를 모르겠어요.
적어도 박그네 정권의 높으신 분들이 이 문제의 공론화을 싫어했던건 사실이죠. 그냥 올라오길 바라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박그네가 구속될때 적시된 범죄사유가 13가지라는데, 저는 감정적으로 가장 용서가 안되는게 세월호 7시간과 그 이후의 행태입니다. 아울러 인양 기념으로 단식투쟁 앞에서 치킨 먹은 놈들 얼굴 모자이크 없이 깠으면 좋겠습니다.
17/04/01 20:45
실무진들 입장에서 굳이 서두를 이유도 없었던 게 그 이유 중 하나가 아닐까요. 수장께서 관심을 가지고 계속 진척상황을 체크하는 일이었다면 좀 더 빨리 이루어졌겠지만 사안에 대한 그분의 태도는 아무리 좋게 보아도 '적대감이 섞인 무관심' 인데 서둘러보았자 점수 딸 일도 없고 해서 그냥저냥 수동적으로 일을 해 온 결과가 아닐까 합니다.
17/03/31 14:45
기술력이 있네 없네, 왜 중국업체로 선정했니 마니 말도 많았지만,
어쨌든 성공적으로 선체를 온전히 인양한 상하이 샐비지 측에도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네요
17/03/31 14:46
3년전의 일을 이렇게 까지 끌었어야 했나 생각이 듭니다 멍청한 바그네가 7시간 삽질과 인양에 무리가 없었다면 희미한 기억으로 남았을 사건을
여러 삽질과 감정적인 요인떄문에 드디어 막을 내리는것 같군요
17/03/31 14:57
드디어 돌아왔군요..
근데 사진 왼쪽에 하얗게 늘어서 있는 건 뭐죠? 자동차인가요? 처음엔 무슨 사열이라도 하는 건가 싶었는데 아닌 것 같네요
17/03/31 16:17
지금까지의 흐름은 민심 내지는 국민감정에 힘입은 부분이 커서...세월호가 없었다면 탄핵 인용이 문제가 아니고 국회에서 탄핵이 부결되거나 아예 상정되지 못했을 가능성도 없지 않죠.
17/04/01 16:09
탄핵의 가장 주된 이유가 '대통령이 민간인에게 조종(?)당하고 있다니!' 이거 아니였나요? 국민감정이 돌아서게 된 주 계기도 이것 때문이구요
17/03/31 16:02
박근혜가 구속됐다는 기사도 보고 세월호가 항구로 돌아왔다는 기사도 봤는데 기쁜마음보다 뭔가 답답하고 짜증나고 슬픈건 왜그럴까요...
17/03/31 16:39
이제 정말 진실이 발표되도 제 머리 속엔 불신이 가득하겠죠. 하지만 모든 미수습자들이 발견되어 편안한 곳에서 쉴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17/03/31 22:49
무사히 육지로 옮겨져서 미수습자 다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3년째 프사의 노란리본을 못 내리는데 선체조사 끝나고 미수습자 다 찾아서, 근조리본으로 바꿀수 있게 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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