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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27 22:18
G브랜드는 버려야죠. 옴니아처럼.
저 역시 노트5를 쓰고 있는데, 진지하게 고민중입니다. 압도적으로 편하고 흔하게 사용중인 노트 펜을 버리고 S8로 갈지..
17/03/27 22:36
저는 사진 보정을 주로 하는데 라이트룸이나 포토샵 어플 같은 경우 바 한칸 한칸에 따라 결과물이 달라집니다. 근데 그 바가 매우 작은 편이라 정밀하게 선택하는건 손가락으로 어렵더군요. 이렇게 아직은 손가락으로 매우 정밀한 선택하기 어려울때에는 그나마 펜이 있으면 좋구요.
또 중간중간 캡쳐해놨다가 특별히 기억해야할것들 동그라미 치기도 하고... 그냥 뭐 없는 것보다 낫긴 합니다. 물론 안쓰는 분들도 많아요.
17/03/27 23:29
노트4까지도 약간 미적이는데 노트5부터는 실제 필기감과 거의 차이가 없을 정도라서
메모장 대용으로도 정말 괜찮습니다. 전 아직 노트4를 쓰지만 Papyrus 같은 앱으로 아이디어 또는 회의 메모를 하는데 나쁘지 않을 정도라서.
17/03/27 23:59
일반 터치펜과는 달리 끝이 뾰족한 펜이다보니 좀 더 섬세한 터치도 가능하고, 갤노트2 때도 그냥 단순히 필기만 하는데 잘 써지더군요.
17/03/28 02:18
회사생활할때 정말좋습니다. 저희는 출장을가서 제품을 보고 문제들을 공유하는데, 노트쓰는사람은 사진찍고 거기에 동그라미 화살표등등 자유롭게 넣어서 바로 공유를 해요. 내용전달이 쉽다보니 업무자체가수월해집니다
17/03/28 08:52
저도 노트2일때는 펜을 안쓰다가 노트5오면서 쓰기 시작했는데 너무 편합니다.
1. 손으로 클릭하기 어려운부분을 펜으로 하면 너무 쉽게 됩니다.(솔직히 이부분이 너무 좋습니다.) 2. 채팅이 느린지라, 노트펜으로 쓰면 편합니다.(특히 윗 분들하고 얘기할때-조건은 있음) 심각하게 s시리즈로 갈까 생각했지만, 앞으로도 노트로 갈 예정입니다.
17/03/27 22:22
폰사업 접을 게 아니면, 일단 가성비 좋은 중저가폰에 주력하면서 쉐어라도 유지하고 버티면서 미래를 기다려야죠. 어쨌든 스마트폰 발전은 정체중이고 분명 시장이 뒤집어지는 대격변의 시대는 반드시 올테니.
계속된 삽질로 이제 이미지는 샤오미랑 도찐개찐인데 본인들만 삼성을 라이벌로 잡고 전략을 짜고 있으니 뭔들 되겠습니까. 시작부터 틀렸는데.
17/03/27 22:22
말씀하신 것처럼 g4 v10 g5 이거 사셨다가 각종 고장과 오류에 시달려본 사람들은 다시는 안산다는 생각을 할 것 같습니다.
저 라인에서 연속적으로 잔상, 무한부팅, 유격 등등 여러 고장을 겪은 사람들에게 이건 원래 그런거다. 품질엔 문제가 없다 등등 누가 업데이트 문제, g5 부속모듈(?) 나올거라 믿었던 사람들에 대한 배신 등등... 후속조치에서 비호감스러운 대응을 겪은 사람이 많아지니 자연스레 멀어지더군요. 저 역시 V10 쓰는데 갤6 살걸 생각을 미친듯이 하고 있습니다. 베가를 쓸 때도 다음에 베가가 없어져서 회사를 바꿨을 정도였는데, LG를 쓰면서 다음엔 삼성을 사야지 생각을 하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저는 베가 LTE 부터 사용한터라 베가레이서1의 헬게이트를 겪은 분들과는 사정이 달랐습니다) V20 때 어떻게든 돌파를 했어야했는데 스리슬쩍 묻히더니 이번에도 결국 부활하진 못했네요.
17/03/27 22:23
핸드폰으로 제일 많이 하는게 밖에서 노래듣는거라
V20 살까 하는데 생각보다 가격이 안내려오더라구요 언젠간 내려오겠거니 하면서 노트3 쓰고 있습니다
17/03/28 16:26
저도 V20 값이 떨어지기만을 기다리는 중...
저 같은 대기 수요가 꽤 되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값이 안 내려... V30이 나오면 좀 떨어지겠죠.
17/03/27 22:23
엘전은 경영진이 짤려야합니다. 적어도 이정도 실패하면 사원들 갈아넣을게 아니라 경영진 연봉만큼 벌금이라도 맥여야 머리라도 쓰지 않을까요? 배임죄로 고소해도 할말이 있을까 싶습니다. 손금 운운하면서 새 제품 출시에 자랑스럽게 기존 모델 업데이트 중지한다고 선언할때부터 알아보긴 했지만 말입니다.
17/03/27 22:24
보통 최소 3주 정도까지는 유플러스 직원들 가족이다 뭐다.. 애사심 가족 팔이로 판매량이 더 플러스 플러스 되지 않나요?
근데 벌써밀리나..
17/03/27 22:25
번호이동 19만원에 사실상 중저가폰인데 그래도 점유가 안 오른다면 중저가폰 시장을 노리는 것도 택 없고, 그냥 핸드폰 사업을 포기하는게 나을수도 있겠네요.
17/03/28 00:25
G2는 4년 됐는데 지금도 꽤 만족스럽게 쓰고 있습니다. 액정은 깨먹어서 한 번, 터치불량으로 한 번, 총 두 번 갈았습니다만, 다른 건 별 문제가 없어요. 예전에 LG 써본 경험 상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하면 이상해지길래 아예 업데이트 기능은 꺼 놓고 쓰고 있습니다.
17/03/27 22:26
v20과 g6가 제일 뼈아픈 점은, 분명 흠잡을 데 없이 잘 만들었는데도 안 팔린다는 점입니다.
한 번 바닥을 친 브랜드 가치를 못 따라잡는 게 모든 문제의 알파이자 오메가죠. 어쩌면 삼성이 옴니아라는 삽질을 해 가면서도 부랴부랴 스마트폰의 파도에 올라타려 발버둥치는 와중에 쿨하게 신문명의 파도를 씹고 피쳐폰을 밀어붙인 것부터 굴러온 스노우볼인 것 같기도 합니다. G브랜드 정도가 아니라 아예 LG 자체를 버리기 전에는 모바일 사업부는 어떻게 해 볼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17/03/27 22:26
g2써보고 아이폰으로 갈아탔는데 왜 애플하는지 알겠더군요... 1년넘어가면서 잔고장이 너무 나고 배터리가 순식간에 달고.. 좀 실망했습니다
17/03/27 22:26
v20 나올때 생각나네요 ..주제에 싸게 팔아야지 비싸다고 징징 이번엔 너무 싸게 판다고 몰락.. 크크 어느 장단에 맞줘야하나요? 디자인도 그렇고 난 잘나왔다고 생각하는데
17/03/27 22:56
Lg에서 브랜드가치를 스스로 그렇게 만들엇죠
계속 출고가는 비슷하게내고 안팔려서 보조금 뿌려서 대란으로 재고털고 사후지원도 안해준다고 하다 데이고 저도 g6 잘나왔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뭘믿고 그 출고가에 lg폰을 구매를 할까요....
17/03/27 23:00
그냥 잘만들면 됩니다.
주광에 쨍하게 보이게하고 엘지페이도 비슷하게 따라가고 배터리타임도 더 길면서 빠릿빠릿하게요. 분명 삼성보다 잘만들면 다음 기종은 사람들이 삽니다. 물론 엘지도 그게 불가능하다는 걸 인지했는지 다른 시도로 돌파하려던 거 같은데...... 결과는 보다시피 이렇습니다.
17/03/27 23:07
핸드폰이 말아먹고 백색가전이 멱살캐리죠. 반대로 말해 핸드폰이 없었다면 영익은 훨 더 냈을겁니다. 마치 3~4년전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부의 메모리와 s.lsi를 보는것 같다는..
17/03/28 12:19
김기남 사장 부임 후 신규비즈진입 및 파운드리사업부 강화,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성공하여 16년 7조 기록, 올해 10조 예상됩니다. 다만 이번 세대 엑시노스(캉첸)가 수율 문제가 있어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는데에는 미비한것 같습니다.
17/03/27 22:27
브랜드가치 0인점에 동의합니다.
그걸 인지하고 바닥부터 다시시작해야하는데 그럴생각은 없어보이더군요. 그것도 매우 어려운길이겠지만 현상태보단 나을거같아요.
17/03/27 22:28
옵티머스 블랙쓸때 게임하는데 렉걸리면서 팝콘 튀기는 소리나는게
정상이라는 말 들었을때 그 기분을 아직도 잊을 수가 없네요 솔직히 저가폰 시장에서도 경쟁력없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저가폰 시장에서도 삼성 A 시리즈가 너무 잘나오죠 사후지원으로 조금 까이는거 같긴하던데..
17/03/27 22:31
아는 형님이 G5 샀는데 산 당일부터 음악 들어봐라고 하도 졸라서 성가셨는데 요즘은 폰 이야기를 안합니다.
매번 LG폰 사던 사람인데, 소비자가 LG를 버린게 아니라 지들이 버린거죠.
17/03/27 22:31
플레그쉽 부심 따위 버리고 가성비 좋은 폰의 이미지를 가져 갔어야 됩니다.
이미지 맛탱이 다 갔는데 다음 폰 하나로 이미지를 싹 바꾸려고 했다면 경영진은 진짜 생각이 없는거죠.
17/03/27 22:31
일단 삼성보다 한 두세급 떨어지는 브랜드라는걸 인정하고 가격을 낮춰 가성비로 승부해야 합니다. 자꾸 삼성과 동급인양 나오니 안되는거죠.
17/03/27 22:39
엘지는 탈착식배터리 카메라 음질 3가지를 강점으로 계속 나가면 어쩌면 이기지는 못해도 바로 아래티어에서 매니아층으로 먹고살수는 있겠다 싶었는데.. 관뚜껑닫았.. 그런데 19만원이라니.. 디자인 이뻐보이든데..
17/03/27 22:54
얘네들은 그냥 핸드폰사업 접는게 장땡같습니다.
가격책정을 무슨 갤럭시랑 아이폰이랑 비슷하게 하던데.. 아니.. 도대체 왜 그렇게 하는건지.. 솔직히 말해서 lg회사 다니는 사람들도 lg꺼 안쓸거 같은데
17/03/27 22:56
뜬금없는 글이긴 한데, 혹시 부산 지역에 폰 저렴하게 파는 데 아시는 분 있나요?? 있다면 좀 알려주세요. (쪽지든, 댓글이든)
17/03/27 23:02
진성엘지유저였던 제가 돌아선건 단통법이였습니다.
솔직히 같은 돈이면 삼성 쓰죠. 뭐하러 베타테스터가 됩니까 실제 지금 가성비가 가장좋은 갤6엣지플러스 쓰고있습니다
17/03/27 23:05
개인적으로는 G5를 실패작이라 칭하고 폰 산사람들 바보 취급했을 그때가 LG 스마트폰의 운명이 끝난 시점이라 생각합니다.
스스로 그렇게 인정하면 멋진줄 알았냐 바보들아... 너네 '실패한 폰' 사준 사람들은 뭐가 되는데? 보상이라도 해주고 씨브리던가. 피처폰 시절에 LG만 써왔던 사람으로서는(세어보니 8년간 7대 정도 썼네요)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LG의 행보는 정말로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피처폰 시절 LG는 삼성과는 다른 아이덴티티가 있었거든요. 가끔씩 획기적인 디자인을 보여준다거나, 싸이언만의 매력이 있었습니다. EZ한글이 최고다 라고 주변사람들에게 자랑하고 다니던 시절도 있었고, 액정은 당시도 LG가 우위였다고 생각합니다. 무튼, LG폰의 마지막이 이러니 모든 사람들의 조롱만 받고 떠나는게 안타깝네요.
17/03/27 23:06
후발주자가 선발주자에 브랜드에서 밀리는 상황에서 기본 스펙에 충실해서는 선발주자를 따라잡을 수가 없습니다. 기본은 '당연히 충실'해야하고 차별화된 '셀링 포인트'가 있어야 뒤지는 브랜드 이쿼티를 따라갈 수 있죠. LG의 문제는 '당연해야하는' 기본이 떨어져버리니 차별화 포인트마저도 부각이 안되어 버린다는 거죠.
그리고 지금의 LG의 高비용구조로는 저가브랜드정책 펴봤자 사업의 지속성에서는 아무런 효과가 없습니다. 한번정도 더 시도해보고 효과가 없으면 사업부 매각하고 잘하는 백색가전에 집중하는 것이 더 낫다고 봅니다.
17/03/28 08:39
그런데 그 차별화 포인트도 고개를 갸웃하게 합니다.. 대중들중에 스마트폰을 고를 때 사운드를 우선 순위로 두는 사람이 과연 몇퍼센트나 될까 의문이 들고, 모듈 정책도 올인원이라는 스마트폰의 강점을 역행하는 방향이죠...
17/03/27 23:13
옛날옛적 LG 옵티머스 LTE 이후로 LG 안 씁니다... 삼성 정말 싫어하는데 핸드폰은 삼성을 쓸 수밖에 없네요. 안드로이드 안쪽에선 삼성 이외엔 대안이 없는 것 같아요.
17/03/28 07:46
정당한 비평을 하셔야죠. 아몰레드 극혐하는지라 선택지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아이폰은 비싸서 주로 엘지폰 사용해왔는데 매달 10만원 준다고하면 단언컨대 안 쓸사람 백에 한 명이나 될까요?
이상 뜬금없이 '니가 쓰는 아재폰 매달 10만원 줘도 안씀' 이라는 댓글을 보고 기분 나빠진 V20사용하는 아재였습니다.
17/03/28 08:56
정당한 비평이 뭔진 모르겠지만 엘지폰 사용 하시는 분이 기분 나쁠 수 있겠네요. 죄송합니다. 그냥 10만원 줘도 닭발은 안 먹어와 비슷한 느낌으로 한 말이에요. 호불호의 영역으로 이해해 주세요.
17/03/28 09:08
'엘지는 아재폰'은 정당한 비평이 아니죠.
호불호의 영역에 있는 부분을 일반화 시키시면 곤란한거죠. 아이폰은 된장녀폰 이라고 한다면 정당한 비평이 될 수 없잖아요? 도봉순도 V20 사용한다구욧!
17/03/30 16:57
기분나쁘신 것은 이해합니다만 백에 한 명은 되지 않을까요? 저도 그 한명에 속할듯요... 아이폰이나 갤노트 쓰는 사람이 옮겨가는 일은 생각하시는 만큼 빈번하진 않을 수 있다고 봅니다... 애초에 해당 모델들이 저렴해서 쓰는 사람들이 아니기 때문에...
17/03/27 23:29
1주라도 1등을 했다는게 더 신기한..
이미 브랜드력이 넘사벽으로 벌어져버려 품질이 더 나아도 팔릴까 말까 하는 판에 품질도 그냥저냥.. 매출액 차이 만큼 품질이 차이나는 것은 아니지만, 어차피 조금이라도 나은 제품이 다 쓸어가는 시장이죠. 삼성의 안드로이드 맹주 포지션, 중국폰들의 저가 시장 공략 등 시장 세그멘테이션을 통한 접근이 필요한데, 걍 안드로이드 하이엔드 시장만 바라보며 소비자들의 선택만 기다리고 있어서야 답이 없죠. LG 그룹차원에서 진지한 고민을 할 때가 되었어요.
17/03/27 23:32
지금 3위에 랭크한 g6는 유플러스 전용 모델입니다. [LG] G6를 [LG]유플러스에서 개통한 것이죠. 참고로 보조금은 kt가 가장 많이 풀렀고 가장 많은 사람이 쓰는 통신사는 sk죠.
흠... 정말 이상하죠?
17/03/27 23:38
계열사에서 엄청 푸쉬한 게 짧게라도 순위권에 올라간 요인인 모양이군요. 스마트폰 시장은 이제 이런 정도 프로모션으로 움직이기에는 너무 커지고 정보 공유가 활발한 시장이 되어 버렸어요.
17/03/27 23:34
총체적 난국. . 빼도 박도 못하는 뭔가, 이건 신의 도움 없이는 헤어나올 수 없는 . . . 사면초가에 고립무원에. . 온갖 표현을 다 써도 부족함 없는 게 엘지의 현 스마트폰 상황이군요.
짝사랑이라면 포기하고, 주식이라면 손절하고, 그러니 엘지는 스마트폰 사업을 중단하는 것이 최선이 아닐까? 돈만 까먹는다면요. .
17/03/27 23:40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30&aid=0002595654
이 와중에 삼성은 노트7을 리퍼로 재활용하기로 했군요. 상반기는 s8 판매에 영향을 줄 테니 못 낼 테고 후반기에도 노트 시리즈든 뭐든 플래그십 시리즈가 나올 텐데 언제 낼 생각인지...
17/03/28 00:01
저는 삼성폰은 눈이 아파서 엘지폰만 사용하고 있는데요.(G-GK-G2-G5)
뽑기를 정말 잘 한 것인지 문제없이 잘 사용하고 있는데 주위에서는 lg폰의 이미지가 최악이네요. lg야 힘을내!!!!
17/03/28 00:03
G4 - S7 테크타고 느낀점인데 LG폰은 밥상으로 비교하면 심혈을 기울여 만든 최고급 김치에 나머지 반찬은 다 개차반으로 만들어 놓은 그런 느낌이에요.
17/03/28 00:17
저는 G5 꽤 만족하면서 쓰고 있는데...;;;
G-pro에서 옮겨서 그런가, 휴대폰을 G5로 바꾼 다음 아주 만족하고 있습니다. 부모님은 G2 사용하시다가 이번에 노트5로 바꿔드렸는데 저는 LG의 탈착식 배터리, 노크온에 만족하면서 그냥그냥 쓰고 있네요. 크크크
17/03/29 02:33
판매량과 매출액은 더욱 넘사벽입니다. 오히려 인터넷 여론이 좋아서 "물건은 잘 만드는데 광고를 못하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죠. 현실은 물건도 망...
17/03/28 00:39
저희 어머니가 2연속 LG폰 쓰셨고
심지어 명기라는 G2 쓰셨었는데... 그놈의 액정 오류에 분노를 터뜨리신 뒤 삼성으로 갈아타셨죠;; 제가 눌러도 정확하게 누르는 게 영 쉽지 않더군요.
17/03/28 00:36
본문에 딴지 하나 걸자면.. 삼성은 갤럭시 노트 7 발화 이후 재기에 성공한 건 아니죠.
사건에 비해서, 삼성 스마트폰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달라지지않았던 것과 후발주자 LG가 지지부진했던 것이니까요. 플래그쉽 폰이 발화가 발생하고, 명색이 휴대기기가 발화물 취급을 받는데.. 적지않은 사람들의 반응이, '갤노트7 터졌으니 다음 폰은 역대급으로 나오겠네' 이거였죠. 갤럭시8 시리즈가 어떻게 나오고 어떤 평가를 받는지를 봐야, 재기에 성공했다 어쨌다 말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7/03/28 02:32
재기에 성공한거는 아니지만,
문재 발생 이후 삼성이 빠르고 문제있는 대처를 하고 엘지가 발표한 구 기기에 대한 업테이트 불가는 비교할 수가 없습니다. 이런데서 브랜드의 가치가 발생하는겁니다. 단통법 이후로 셀폰의 가격이 올라간 이후로 소비자들은 사후처리에 더 민감졌습니다. 엘지는 밥을 떠다 먹여줘도 못먹는 회사라는걸 이번에도 인증한겁니다.
17/03/28 07:54
'삼성의 빠르고 문제있는 대처'라..
기민하고 빠르기는 했네요. 초기에 해당 사건에 대해 어떤식으로 대처했는지 본다면 말이죠. 그리고 '문제 없는 대처'라고 쓰시려고 했던 것같은데, 일단 얼마전 게시글의 링크 기사에 나왔다시피 2만대 이상 회수가 안되고 사용중이고. 그 유저들에 대해 어떻게 할 것인지 아직 말이 없습니다. 이러다가 흐지부지 권고무시한 유저에 대해서도 보상이 이루어진다면 대처가 좋았다고 볼 수 없고요. 또 이후의 갤럭시 시리즈는 아직 나오지도 않았습니다. 안좋게 말해 현재, 재기는 (지금 재기에 성공했다고 한다면) 삼성이 한 게 아니라 유저들이 시켜줬죠.
17/03/28 10:42
그걸 저도 모르겠어요.
노트7 저야 안싸봤으니 모르겠지만 써본 사람들은 좋았다고 하니 그렇기야 하겠지요. 그런데 제작사가 배터리 0% 패치까지 하면서 불량이고 못써먹을 제품인 걸 인정했다는 겁니다. 갤럭시8이 아이언맨 수트의 할애비라고 해도 불량품이면 백날 좋아봤자인 거죠. 제 얘기는 '삼성 망했다 혹은 망해라'라는 게 아니라, 갤8 나오고 나서 어떤지 봐야한다는 겁니다. (LG가 삽질해서 망한 건 LG가 멍청한 거지, 삼성이 잘해서 그리된 게 아니고요.)
17/03/28 00:38
결국 LG폰 몰락의 시작은 단통법이었던건지...
그땐 좋다고 찬성했겠지만 참... 스마트폰을 lg인사이트라는 스레기?로 시작하고 q2 vu3 도 쓰고 은근 lg폰을 썼던 입장에서도 가격 차이 없으면 엘지폰은 안 쓸 듯 싶네요...
17/03/28 00:59
전 개인적으로 LG 스마트폰의 UI가 너무 안 예쁘더군요. 특히 기본 어플들 아이콘의 색감이 너무 우중충합니다. 마치 색이 바랜듯한.. 채도가 너무 낮은 느낌?
17/03/28 01:25
아몰레드 색감 싫어하면서 안드로이드로 가고 싶으면 lg폰이 답이긴 하죠. 근데 사후지원을 확실히 해줘야 살텐데 그걸 보여주질 못하고 있으니 문제네요.
17/03/28 01:42
이전의 사후지원들과 자신들이 밀어온 많은 제품들을 스스로 실패작으로 여기다보니 믿고 사준 수많은
사람들에게는 완전 신용도가 바닥을 기는 수준이네요. 그래도 최근 라인업은 제가 음향쪽에 조금 관심이 있어서 이번 핸드폰 할부 끝나면 엘지로 한번 가보고 싶긴한데..언제쯤 단통법은 폐지되려나요
17/03/28 02:06
본문에 나온 G4 가죽케이스는 나름 괜찮습니다. 몇 안 되는 장점이라고 생각되는데...
덕분에 강화유리 외엔 케이스 없이 잘 쓰고 있어서 좋아요.
17/03/28 02:35
자기들이 만드느 폰의 주제를 알고 가격을 적당히 받으면 됩니다. 성능이 작년에 나온 갤7하고 경쟁하는데 가격은 삼성애플과 동급으로 책정하는것부터 틀려먹었죠.
삼성애플급으로 받고 싶으면 그만큼 잘 만들던가 그럴 자신이 없으면 가격을 내리면됩니다. 잘 모르는 사람들 호구처럼 정가다주고 사게 만들고 이런저런 편법으로 10만원대로 폰 가치를 내려버리고 사후지원 엉망에 도대체 무슨 배짱인지 하나도 모르겠습니다. 엘지는...
17/03/28 03:07
나는 넥서스5 부터 g4까지 잘 쓰고 있었는데, 그리고 아는 동생은 V20 아주 좋다고 잘쓰고 있고. 삼성 아몰레드의 과도한 색감과 번인 때문에 못쓰겠던데. 참 엘지는 왜그렇게 욕을 먹는지. 지금 쓰고 있는 넥서스6가 못쓰게 되면 V20이나 알아봐야겠네요.
삼성하면 AS라고들 하는데 한 두번도 아닌 여러번 당한게 많아서 삼성은 절대로 쓰지 않습니다. 엘지야 힘내자.
17/03/28 03:15
저야 lg폰 프라다3 g2 v20쓰면서 딱히 안좋다곤 생각안합니다 특히 g2는 명작 반열에 올라가도 되겟다 생각했지만 마지막에 터치 튐 버그 1세대로 걸린게 흠.. v20도 음감에 나쁘지않고 가끔 통화먹통되는거 만빼면.. 그래서 다음엔 아이폰을 살거같습니다..
17/03/28 03:50
19만원이면 사고싶긴하네요. 핸드폰 바꿀시기가 한참지나서..
갤놋7 리퍼로 나오길 기다리거나 V20 둘중 하나 사려고했었는데 19만원 G6면 선택지가 하나 더 늘어난것같습니다. 근데 저 가격으로 사려면 어떻게해야하나요? 뽐뿌 이런걸 하나도몰라서..
17/03/28 03:52
같은 한국 기업으로 봤을때에 LG가 잘되어서 삼성과 경쟁이 되어야 서로 길게 보았을때에 좋다는 입장이지만
현실은 너무 차이가 많이 벌어졌습니다. 스마트폰 시장이 레드오션이 되면서 혁신이랄 것은 크게 없는 마당에 특히 하드웨어 기반의 개선들이 최근의 폰들의 차별화라고 한다면 삼성은 AP, 화면, 메모리, 카메라, 제조 등 모든 부분에서 자족 혹은 최고 수준의 기술의 선적용이 가능한 반면 LG는 그게 안됩니다. 애플도 안됩니다. 그래서 장기적으로는 삼성이 애플을 결국 누르지 않을까 싶구요. 티비 시장에서 혁신이 정체되자 보르도 티비로 소니를 눌러버린 전례를 따라서요. 삼성 화면이 싫다 그래서 ips가 좋다고 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그건 최신 업데이트가 안되어 계시기 때문입니다. 이미 몇세대 전부터 디스플레이 전문 매체들의 최고의 핸드폰 화면은 삼성의 신제품이 독식해 왔습니다. 삼성의 화면 색감이 과한게 아니라 ips가 리얼 블랙이 되지 않는등 부족한 color gamut 물빠진 색감에 익숙해져 있는것일 뿐이죠. (다만 이건 개인마다 선호가 다르기 때문에 ips를 더 선호한다 해서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고, 최근의 ips 화면들은 꽤 훌륭합니다) 또한, 삼성폰의 색감이 과하다는 의견이 있어서, 최근 폰들에는 색감을 ips와 유사하게 톤 다운 시킬 수 있는 기능도 적용되어 있어서 삼성은 OLED의 쨍하나 약간 과한 색감과 ips의 눈에 편하지만 다소 물빠진 색감을 동시에 표현할 수 있지만, 아이폰과 LG는 쨍한 표현이 안됩니다. 10주년 아이폰8에 oled가 적용될 것이라는 루머가 있고, 이미 애플 워치에서 적용이 되었는 등 lcd와 oled간의 경쟁은 이제 oled가 압도하고 있는 것이 이쪽 업계에서의 상식입니다. 문제는 애플의 경우는 삼성에서 납품을 받을 수 있겠으나 LG는 어려울 것이고, LG가 소형 oled 기술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얘기가 들리기에 디스플레이 경쟁에서 한동안 뒤쳐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고, 자체 AP가 없으니 이도 마찬가지고 총체적으로 HW 기반의 경쟁에 있어서 삼성과 경쟁이 안되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보입니다.
17/03/28 05:03
가격은 안 알아봐서 모르겠는데 g6 를 19만원에 살 수 있다면 괜찮은 조건 아니예요?
요즘 최신폰들은 기본 90~100만원씩이니 19만원이면 메리트 있어 보이는데요?
17/03/28 07:16
누구나 살수있는 가격은 아니죠. 뽐뿌 빠삭 스노방 테크노마트 번호이동 6만원이상 요금제 등등 모든 조건을 다 꿰차고 있는 나름 이쪽분야(?) 전문가나 가능한 금액이라...
17/03/28 07:16
19만원은 정식가격이라기보다 폐쇄몰이나 그런 데에 풀린 가격 아닐까요?
그런 기준으로는 갤럭시 s7도 10만원 미만에도 파니까.. 100만원 vs 19만원은 아닐겁니다.
17/03/28 05:40
G2는 좋았어요. 근데 g3 g4는 참 별로였고 액정 터치 잔상 문제가 진짜 안좋았어요. 저는 이제는 엘지 안쓰고 갤럭시 알파로 건너갔습니다. 차라리 그게 낫더라구요.
17/03/28 07:20
LG는 옵g랑 G2 썼었는데 G2는 디자인 예쁘고 초반엔 사용하기 좋았는데 1년 되니까 배터리가 너무... 배터리 신품으로 써도 별로 오래 안 가더군요. 초기화도 자주 해줘봤는데 그닥;;
17/03/28 08:03
G3 이후 계속되는 오류 - 후속작에서도 지속되는 오류 - G5에서 모듈화를 선언하며 모듈화 계속된다고 함 - 모듈화 취소 - G6 발표시 이전 플래그쉽 모델조차 업그레이드 없음 선언
사면 이상할 정도까지 회사가 만든거죠.
17/03/28 09:12
제 친구놈들이 극렬 삼까에 앱등&엘빠라서 하늘이 도운건지 g5 쓰는 놈들 중에서 오류가 난 놈들이 하나도 없네요. 한 7명 정도가 엘지폰 쓰는데도 여태 오류 한 번 없었던걸 보면 요즘 엘지폰이 진짜 못살 폰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물론 저는 갤럭시s2 써보고 바로 삼성으로 틀었지만..
17/03/28 09:16
1년뒤에는 무슨 딴 말을 하게 될지는 모르겠는데 참 좋은 기계고 S8외에도 단통법 종료같은 다른 변수가 많은 시기인데 이렇게 유저들이 묻어버리려는 시도는 좀 안타깝네요. 잘 만든건 잘 만들었다고 칭찬해줘야 하는 건데 잘 만들었는데도 과거와 미래 때문에 욕하면 유저들 스스로 다른 가능성을 막아버리는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17/03/28 09:30
외국매체 ZDNet의 G6 평가는 후하긴 하더군요...
제품 자체 보다는 그간에 쌓아온 LG의 시행착오, 실수 등이 누적되어서 돌이킬 수 없는 지점까지 가버린 게 아닌가 싶긴 합니다...--;;
17/03/28 10:14
그걸 모르는 게 아니니까 크게 말은 안하는데 이 게시물의 코멘트들은 좀 심하네요. 써보지도 않고 하는 말 치고는 너무 나가는 게 많아요.
17/03/28 12:16
과거가 평가가 영향을 주는건 어쩔수가 없습니다. 당장 삼성도 노트7 리퍼 벌써부터 조롱 듣는데요.
또한 엘지폰은 내구성 문제가 있던 모델이 좀 있어서 정말로 잘 만든건지도 지켜봐야 합니다. G2의 터치패널 사망, G4의 무한부팅 등이 예죠.
17/03/28 12:41
그런 경향이 좀 있는 것 같아요.
어느 쪽이든 한두 회사가 독점을 해 버리면 멀지 않은 미래에 피해보는 건 소비자이니까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소비해 줘야 하는데 그게 사전 차단당하는 느낌이랄까... 안 써본 사람들이 까는 경우도 종종 봤거든요. 저는 삼성-팬텍을 써 와서 이번에 엘지로 갈아탈 생각인데 좀 안타깝죠.
17/03/28 09:21
아직도 애플, 삼성과 동급이라고 생각하는건지 아니면 폰만 잘 만들면(그것도 아니지만...) 이들과 충분히 겨뤄볼 수 있다고 판단하는건지
17/03/28 09:42
전 G2를 굉장히 만족하면서 사용했고 저희 가족들도 모두 G2를 만족스럽게 사용해서 G5도 문제 없이 사용하고 있는데 G6는 저도 거를 것 같습니다.
17/03/28 09:51
뭔가 한방에 삼성, 애플을 따라잡으려는 전략이 계속 실패하는 느낌이네요. 그동안 잃어버린 신뢰도, 브랜드 가치 등을 되찾으려면 장기적인 전략을 세워서 접근해야 된다고 봅니다. 한때 LG 전자에서 일했던 사람으로서 안타깝네요.
17/03/28 09:55
온라인 기류를 보면, LG가 사업 접기를 희망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LG를 생각해서라기 보다는 그냥 LG가 망했으면 좋겠다는 식이 더 많더군요. 그냥 LG폰 자체가 선택지에 있다는게 기분나쁜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17/03/28 10:45
개인적으론 올해도 LG전자 MC사업부 적자 1조 넘을것 같아요.
작년에 MC사업부가 1조4천억 적자였다고 봤는데, G6 초반 흥행이랑 갤S8 / 아이폰8 출시후 발버둥마케팅 등으로 작년보단 이래저래 반등하겠죠. 그런데 반등해서 1조 살짝 넘는 적자... 예상해봅니다.
17/03/28 10:03
일단 LG 엠블럼좀 치우고 새 폰브랜드를 런칭하는게 좋아보입니다.
최소한 폰 계통에서는 LG라는 이름 자체를 숨기는게 나아보일 정도로 브랜드가치가.. 브랜드파워가 0인 수준이 아니라 마이너스입니다. LG라서 못사겠다 수준이니까요. 이마트 노브랜드 이름을 씌워서 남양 유업 제품을 팔듯이...
17/03/28 10:16
v20 쓰는 사람들은 대부분 호평인데 g6는 망했어도 v20마케팅을 더 열심히 하고 가격도 좀 공격적으로 하면 좋을텐데 대량생산이 힘들어서 가격을 낮추기가 어렵다고...
17/03/28 11:13
저는 LG 폰 잘쓰고있는데요.
예전에 폰장사해보면서 이것저것 다 만져보고(아마 일반인중에선 제가 많은 수의 폰을 다양하게 알아보고 다뤄본걸로는 꽤 상위권일 겁니다) 결론은 제가 쓰는 용도로면, 다 또이또이(?) 하다는거. 심지어 LG 폰은 가성비라면 세계 무슨 폰 들고와도 아마 최고일거라고 봅니다. 두번째 결론은. LG는 제발 삼성에 대한 열폭 버리고 백색가전 마냥 지들 스타일로 만들면 삼성 이길수 있다고 봅니다. 항상 느끼는거지만 LG 모바일 사업부는 삼전에 진짜 열등감 쩌는거 같아요;;
17/03/28 11:42
전 v10 일년 반째 쓰고있는데 폰자체는 고장도 한번 밖에없었고 만족합니다. 근데 문제는 케이스나 이런게 폰 케이스 매장 같은곳 둘러보면 없어욤. 마음먹고 인터넷 찾아보면 있긴있는데
제가 어벤져스 좋아하는데 케이스 매장 지나가는데 너무 멋있는 어벤져스 케이스가 쭉 진열되있어서 바꿀라고 보면 엘지는 거의 없어요. 삼성이나 아이폰은 한 삼년전 핸드폰 케이스도 나오는데. 그럴때 마다 정말 짜증나더군욤.
17/03/28 11:44
애플도 1년에 플래그쉽은 하나고, 삼성도 노트가 플래그쉽 전략 세운지는 몇년이 안되죠. (3~4 정도까지는 스펙은 플랙쉽이어도 마케팅은 아니었으니)
근데 LG는 기반도 없는데 1년에 플래그쉽이라고 칭하는 제품을 두개나 냅니다. 둘다 초 고가의 제품을요. G시리즈를 유지해야하고 V에 몰아줄거면, 전략을 잘 짰어야하는데 결국 둘다 이도저도 안되게 생겼어요.
17/03/28 12:15
폰은 가성비가 아니라 살거면 돈 좀 더 주고 최고를 사는게 맘 편하다는걸 아이폰 갤노트 Gpro2 갤7 다 쓰고 느꼈습니다.
짜피 엘지폰을 사나 갤노트를 사나 30만원 차이도 안나잖아요. 컴퓨터처럼 최고급을 탐내면 통장이 터져버리니 절충하자 급이 아니라서... 2년 내내 손발처럼 들고 다닐거 감성이든 기능이든 대중성이든 뭔가의 최고를 픽하죠. 돈이 없음 앗싸리 저렴한 보급형을 사고.
17/03/28 12:21
LG가 폰으로 하는 일들을 보면 세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백수들에게 유감스러운 느낌이.......
특히 결정 내리는 경영진들 돈도 많이 받을텐데 말이죠.
17/03/28 12:26
근데 또 백수들이 가서 해보면 간단한 문제는 아닐겁니다 흐흐 외부에서 보기엔 너무 나사빠진것 같지만 내부로 들어가면 수많은 공정에 이해관계자에 기술적 문제에.. 제가 보기엔 지금의 경영진과 직원들이 능력없다기보다는 애초에 맛폰무선사업에 진출한것, 나아가 처음에 포지션을 이상하게 잡은게 지금까지 오는것 같아요. 차라리 처음부터 아주 싸게 출고해서 판매 대수만 확 불린 다음에 규모를 키워서 원가 낮추고 그 다음 현차처럼 프리미엄화했음 어땠을지..
17/03/28 12:56
그게 바로 가장 큰 패착이라고 봅니다. 스맛폰 시대에 까먹은게 아니라 자신들의 경쟁력 엣지가 고스란히 스맛폰 시대로 넘어갈거라는게 최악의 착각이였죠. 노키아를 생각해보면.. 심지어 엘지는 이미 내외로 스맛폰 전환에 늦은게 분명하다는 인식이 있었는데 어찌 그런 전략을..
17/03/28 12:57
LG 스마트폰이 기본도 안되는 엉망이냐 하면 그렇지는 않다 봅니다. 그런데 갤럭시나 아이폰과 비슷한 가격 주고 살거면 굳이 LG 스마트폰을 살 이유가 없다는게 문제겠죠.
17/03/28 13:29
사실 가격도 S8이 100만원을 예상하고 있고 샤오미 미 노트같은 중국 플래그쉽도 70,80 하는 상황에서 90이 그렇게 비싼 가격인지 모르겠단 말이죠.
17/03/28 13:58
어느정도 예상한 상황일텐데 몰락이라는 밑도 끝도 없는 자극적인 표현을 굳이 쓰실 이유가 있나 싶네요.
V20부터 전반적으로 평이 좋아지고 있는 상황이라 기존 작품들과 같이 도매급으로 매도될 일은 아니라고 생각되는데 말입니다. 무한부팅이슈건 6개월 정도 써보면 이슈가 발생하는 거든 그건 말 그대로 그만큼 지켜보고 이야기해도 충분하다고 보구요. 당연하게 LG니까 그럴 것이다라도 단정하고 보는것만큼 무례한 일도 없을겁니다.
17/03/28 15:07
대놓고 갤럭시 1달 전에 치고 나왔는데 그 한달 판매량이 자칭 망폰이라 불렀던 G5 꼴이 났습니다. 달 말에 S8이 나오는 만큼, 앞으로 반등의 여지가 없으며, 팔아 먹으려면 출고가를 낮출 수 없으니 보조금을 퍼붓는 방법이 유일합니다. 하지만 보조금 투입은 본문에서 서술했듯 [제 값을 주고 산 소비자의 호갱화]와 더불어 브랜드 가치 하락을 불러올 것이 뻔한 상황입니다. 게다가 그렇게 팔면 이득은 보느냐? 그것도 아닙니다. 작년 G5를 팔고 실적이 어땠냐를 보면 이번 G6 역시 몰락이라는 말을 붙여도 과하지 않다 생각합니다.
G4때는 스냅808 탓이 있었고, G5는 모듈이라는 무리수로 망했다면 G6는 정석으로 만들었으니 최고의 물건이 나왔어야 합니다. 이번 물건은 늦게 나오더라도 제대로 만들어서 [엘지도 잘 만든다.]를 보여줬어야 하는 시점인데 원가 절감이나 하고 있으니...... 여러모로 아쉽습니다.
17/03/28 15:37
보조금이야 삼성도 퍼붓고 있구요. 보조금 때려부어도 그거 제대로 받는 사람 전체 구매고객에 비하면 적습니다.
애초에 스냅835를 받지 못하는데 일찍 내놓아서 틈새 시장이라도 노려보자는거죠. 삼성보다 출고가 확 낮출수 없을 때부터 예견된 결말이긴 합니다. 그리고 G5때 망이었는데 G6도 판매량이 비슷하면 몰락이 아니라 반등에 실패했다 아닌가요?
17/03/28 14:37
LG가 얼마나 버텨낼 수 있을 지는 모르겠지만, 진짜 조금만 더 나아가면 자리를 잘 잡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초창기에 비해서 확실히 요즘 나오는 폰들은 구미가 당기게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오락가락하지만 디자인도 나름 괜찮게 뽑아내고 있고요.
17/03/28 14:43
g6 실패의 절반은 출고가. 나머지 절반은 배터리라고 봅니다.
광고 암만 화려하게 잘만들고 기본기 기똥차게 만들어봐야 전국민의 대다수는 그가격엔 엘지를 안사요... 그나마 유일한 차별점이던 배터리까지 내장을 시키면. 대체 엘지를 사야하는 이유가 뭔지를 찾기가 어려울 지경입니다.
17/03/28 17:55
엘지놈들아!!! 나 v10 겁나 잘쓰고있는데!!!!! 좀 당당하게 들고 다닐수 있게 해줘라~~~누가봐도 좋은폰이라 생각할 수 있게 해줘라~~
17/03/28 18:49
제가 보기엔 스맛폰 시장은 프리미엄 폰을 사는 사람과 가성비 폰을 사는 사람으로 나뉘지 않습니다.
프리미엄 갤럭시폰을 사는 사람과 아이폰을 사는 사람과 가성비 폰을 사는 사람으로 나뉘어요. 엘전이 프리미엄 폰을 팔고 싶으면 프리미엄 폰 수요자에게 소구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프리미엄 갤럭시폰이나 아이폰 사용자에게 소구해야해요. 근데 g6는 그 어디에도 어필을 못하죠. 그게 문제에요.
17/03/29 15:57
갤럭시S1 갤럭시S3 사용할때만해도 고장없이 썼는데
LG 지프로2는 1년4개월 정도때 일단 와이파이가 고장나서 4만원 주고 수리하고 1달도 안되서 고장나서 A/S해주겠지 했더니 고객님이 떨어트려서 그런지 내부가 엉망이네요 수리 후 바지 주머니에서 빠져서 떨어진적은 있기에 그냥 별말 안한후에 터치가 고장나서 한줄이 터치가 안되기 시작하고 A/S센터 재방문했더니 액정전체를 바꿔야해서 수리비만 20만원정도 들어간다고 하고 후면에 전원 및 볼륨 버튼이 있는데 볼륨 업은 괜찮은데 다운이 쎄게 누르지 않으면 안되서 액정이 망가졌나 자괴감도 들고 이 무렵에는 갑자기 무한부팅되기 시작하고 부팅한번 될때마다 핸드폰 배터리는 마구마구 사라집니다... G3도 G3인데 지프로 시리즈는 더 최악인듯 합니다ㅠㅠ 헬쥐 개놈들
17/03/30 22:43
왜 휴대폰은 노트북처럼 못만들까요?.... 올데이그램 15인치 쓰는데 만족감이 아주 크거든요.... 화면 시원시원해서 확실히 덜 피로하고....
17/04/25 13:29
좀 전에 갤럭시 S8 사쿠라 에디션 관련 논란이 있어서 자게에 혹시나 글 올라 왔을까 해서 들어와 봤는데 역시 없네요.
재품의 완성도와는 별개로, 편견이 얼마나 무서운 지 다시 한번 느낍니다. 엘지이기 때문에 받는 G6의 무분별한 까임과 삼성이기 때문에 그냥 넘어가는 것 같은 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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