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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22 18:36
항생제를 거부하고, 아이에게 자가면역을 길러줘 자연치유를 한다는 모 유명 한의사가 떠올랐네요.
꽤 많은 아기엄마들이 추종하더군요. 지인도 여기에 혹해 아이가 중이염에 세번 걸렸는데, 세번 다 병원 안가고 치료했다고 자부하더라구요. 병원 안가서 두번이나 재발한거 아닌가 싶었는데, 아니나다를까 그 뒤로도 또 두 번이나 재발했다는..;;
17/03/22 18:38
현대 의학과 공중보건으로 인해 누리는 집단면역을 포함한 온갖 혜택 혹은 이익을, 고의적이든 잘 몰라서든 그에 대해 황당한 비과학적인 소리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 자체가 사회적 트롤링이라고 생각합니다.
17/03/22 19:16
헛소리로 가득찬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서 많은 사람들을 현혹했지요.
그분은 결국 자신의 잘못된 신념으로 돌아가셨지만 그 뒤를 잇는 사람들이 많다는게 큰 문제입니다.
17/03/22 19:17
본인 자식들을 위험에 빠뜨리는것도 큰 문제지만 그거에 더해 남의 자식까지...
당신 자식이 면역력이 강해서 안걸리는게 아니라 딴 애들이 다 접종 받아서 안걸리는거라고!!!
17/03/22 19:32
예방접종을 '산업'이라고 비판하면서 본인들도 '예방접종을 대체할 수 있는 수단'이라면서 사업을 하고있죠.
자가당착도 뭐 이런 자가당착이 있는지 원...
17/03/22 19:50
예방접종 거부하는 부모는 아동학대로 고발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런 부모때문에 예방접종 못한 아이는 무슨 죄고, 접종 안된 애들과 같이 학교에 가야하는 애들은 무슨 죄입니까... http://www.lifenanum.kr/ 이런 일을 하는 사람이 합법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나라에서 너무 많은 기대를 하는것인지...
17/03/22 20:48
안예종정도까진 아니지만
'의사의 반#'이라는 책을 신봉하고 인#이라는 소금으로 여러가지를 치료할수 있다고 어머니가 굳게 믿고 계십니다.... 으으...
17/03/22 23:44
사실 저 시기때 영국에서도 고학력자들이 저학력자들보다 백신을 덜 맞았다고 하더군요.
토니 블레어 총리도 질문에 어물쩡 넘어가기도 했구요. 그렇다고 대놓고 그러진 않았는데...;;;
17/03/22 22:46
남들이 맞기 싫은 백신 맞아가면서 전파로를 차단해주니까 거기에 기생해서 사는 주제에, 입만 살아가지고 자기들이 생각이 깨인 선구자들인 양 하는 거죠. 그 사람들만 모아서 나라 만들어주면 5년 내로 역병으로 멸망.
17/03/22 23:46
집단면역을 모르는 백신기피자들만 있는 줄 알았는데,
실은 그걸 이미 알고 이용해 먹을려는 백신기피자들도 있다는 사실에 소름돋았었습니다.
17/03/23 01:41
트럼프도 이 주장에 편승하는 작자중 하나죠. 백신이 위험하다고 떠드는. 그런 인간이 대통령하고 앉았으니 미국 꼬라지가 참 말이 아닙니다.
17/03/23 07:09
호주에서는 아이가 예방 접종을 하지 않으면 (물론 위에서 말씀하신 예방 접종은 아닙니다) 유아원이나 학교에 나오지 못하게 하고, 가족이 benefit (일종의 가족 수당)의 대상이라도 benefit을 지급하지 않기도 합니다.
아주 강력한 백신 접종을 drive 합니다.
17/03/23 10:08
이런 분들이 자녀 해외유학 갈때는 접종 이력이 필요하니까 호용하는 최단 기간 동안 다 맞춥니다. 그동안 아이의 전염병 위험 + 집단면역 낮추는 위험 < 유학 이라니 참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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