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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19 15:25
그분은 요즘 오세훈한테도 밀리는지라..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4%p 상승한 22.2%로 1위를 지켰다. 이어 문재인 대표는 당 내홍과 호남권 민심을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면서 1.4%p 하락한 15.7%를 기록했는데, 이로써 김무성 대표와 문재인 대표의 격차는 6.5%p로 벌어졌다. 다음으로 ‘문·․안·․박 공동지도부’ 구성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3.0%p 상승한 15.4%로 3위를 기록했고, 오세훈 전 시장이 0.3%p 상승한 8.2%로 4위, 문 대표와 갈등을 보이고 있는 안철수 전 공동대표가 1.9%p 하락한 5.4%로 5위를 기록했다. 막 눙물이 날려고..
15/11/19 15:27
다자대결 말고 양자대결 여론조사가 보고싶네요.
2012년 대선 시절과 현재 안철수의 위상 차이를 확인할 수 있을 테니까 말입니다.
15/11/19 15:30
뭐 결과를 놓고 보자면 한심하겠죠
김무성 문재인 양자대결도 현 1,2위니까 하는거지 여론조사 한번 돌리는대 비용이 적어도 1500만원은 드니까 심심하다고 돌려볼수는 없는노릇이니 말입니다....
15/11/19 16:19
그 위상 차이를 왜 다자 대결이 아닌 양자 대결로 확인하고 싶으신지 잘 모르겠네요. 네이마르 VS 반 페르시 양자 대결 안해봐도 이미 반 페르시가 한물 갔다는거 모르는 사람이 있나요. 마찬가지로 당시와 지금의 안철수의 위상 차이는 다자대결로도 충분히 확인이 된다고 생각하는데...
15/11/19 16:24
17대 대선 여론조사때 3자대결에 문재인에게 밀려도 다자대결에서는 문재인보다 더 높게 나오는 경우가 있었으니까 말입니다.
이러쿵저러쿵 왈가왈부 하는 것보다는 그런 여론조사가 하나라도 있는 게 더 깔끔하죠.
15/11/19 16:34
사실 대선전 그 셋의 위상은 가히 헌즈 두란 헤글러에 비할 수 있을테고, 셋중 누가 제일 객관적으로 좋은 전적을 내도 막상 그둘 중 둘이 싸우면 어떻게 될지는 말 그대로 오직 신만이 알 수 있을만큼 막상막하의 거인들이었다고 할 수 있을텐데...
지금이야 문재인이 베우돔이고 김무성이 골로프킨이면 안철수는 대충 최홍만 정도 되는거 같은데... 지금도 양자 대결하면 안철수가 문재인보다 낫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에게 건전한 다른 취미를 알아봐주는것이 양자 대결 여론조사를 큰돈 들여서 하는것보다 낫지 않을까요 (...)
15/11/19 15:52
아뇨, 아직도 저정도면 프리미엄도 제대로 못누리는 겁니다.
보통 이맘때면 현여당 대선후보 1순위면 기본 지지율로 현야권 대선후보들을 더블스코어로 찍어누르는 게 정상이었어요. 그걸로 대세론을 만들고, 그 대세론을 어떻게 깰것인가가 야권 대선후보들의 과제였습니다. 그런데 이번엔 대세론 자체가 형성이 안되고 있죠.
15/11/19 15:23
김무성은 월드컵 직전의 일본축구 느낌입니다. 당장의 위세는 대단한데, 본선가면 별볼 일 없을 것 같은..
문재인도 아직 막연하고요. D-2년이 너무나 긴 시간으로 다가오네요.
15/11/19 15:27
아마 지역별 차이는 저것보다 더 벌어질테고..
충청권 민심이 예상외로 좋지 못하다는건 특이하네요. 그래서 서울-세종 고속도로 놔주는건가..
15/11/19 17:19
그럼 새정연 권시장 안삽질인건가요?
새정연 권시장이 엉뚱한 짓은 안하는걸로 종결되는 거죠? 이런 잘못된 댓글은 좀 .... 인상이 찌뿌려집니다.
15/11/19 17:54
권시장 안삽질 아닌데요.
지금 실시간으로 엉뚱한 삽질하고 있는데 말입니다. 숫자 잘못 본게 권시장 안삽질로 연결되는게 아닌데, 두개를 억지로 연결시키는 잘못된 댓글을 보니 인상이 찌뿌려지네요.
15/11/19 23:28
아래 d:vin 님도 권선택 삽질한다고 하고 있는데 뭐가 아전인수인지 모르겠네요.
혹시 대전 시민이신지? 저는 권선택 후보 시절에 대전시장 투표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15/11/19 15:32
저는 충청권에서 김무성 38.2% vs 문재인 49.2% 인걸 보고 여당에 좋지 못하다고 말한건데..
제가 뭔가 다른걸 본건가요? (제가 대전 사는데 권선택 삽질은.. 진짜 답없습니다. ㅜㅜ)
15/11/19 15:32
글쎄요... 김무성이 50퍼센트를 안 넘는게 신기한 나라 아닌가요? 도리어 그게 현 여권의 불안요소일지도 모르고요;;;
어차피 51대 49의 싸움에서 더 기울어가고 있다는 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인데... 문제는 당장 총선에서 개헌저지선을 확보하느냐 못하느냐 싸움인거고;;; 그게 뚫리면 아예 지금껏 해온 이야기들이 다 의미없는 게 되어버리는지라...
15/11/19 15:44
수치보면 5:5되는 구간이 거의 없습니다. 세대랑 지역 그리고 직종별로 갈리는게 엄청 심합니다. 이걸 잘 봉합해야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더 심해지니...
정책이 아닌 이해타산의 싸움 같아요. 근데 2017년 대선 때 김무성 VS 문재인이 될까요? 개인적으로 둘 다 대선에는 못나올거 같고 반기문 VS 새로운 야권대표 (안철수 X , 문재인 X, 박원순(?))정도가 될거라 예상합니다.
15/11/19 15:47
어차피 내년 총선에서 둘 중 한명은 패배의 멍에를 쓸 꺼기 때문에 둘이 대선에서 붙는 건 거의 불가능하다고 봐야죠.
거꾸로 뒤집으면 둘 중 하나는 승리의 영광을 거머쥘 거고, 그만큼 대선후보로 나올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라고 봅니다.
15/11/19 15:59
세대나 지역만 놓고 보면 어떻게든(공수표 날리는 것들까지 감안하면) 이해타산 간의 싸움이라고 봐줄 수 있긴 한데,
직종별로 갈리는 건 이해타산의 영역이 분명하게 아닙니다.
15/11/19 15:46
김무성이 여당대표, 여당대선후보라는 타이틀을 달고도 저정도 밖에 안나온 거 보면 경쟁력이 얼마나 없는지 알 수 있죠.
낙관론인지 모르겠지만 문,안,박 중 누가 나와도 김무성은 해볼만할 것 같습니다.
15/11/19 15:55
자영업 하시는분들 점심때 밥먹으러 가면 TV에 하루종일 채널A 티비조선에 평론가랍시고
나와서 썰푸는거 하루종일 틀어놓고 주문뒤 무료하면 읽으라고 깔아놓은 신문이 조선일보인것을 보면 이해 안가는바도 아니죠
15/11/19 15:50
김무성은 절대 안된다고 생각을 하는데 문재인대표가 그 대안이 될런지는 모르겠습니다.
지지율이 높다 빼고 무슨 장점이 있는지 모르겠어요. 정치인으로요. 물론 박대통령을 보면 지지율이 높은거 자체만으로도 큰 능력이 되곤 합니다만, 지지율이 높다고 새누리당을 이길 정도는 아니라는게 함정이죠. 야당의 분열의 본질은 여기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문재인과 친노(?)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인기가 야당 내에서 가장 많은 것은 확실한데 그렇다고 선거에서 이길 정도는 아니라는거요. 내가 양보해서 이긴다는 확신이 있어야 지금 손해보더라도 대승적으로 양보하는 사람들이 생길텐데 그런 보장이 없으니 눈 앞의 작은 이권 놓치기 싫어서 아웅대고 있죠.
15/11/19 15:54
문재인 vs 김무성의 결과가 아니라
문재인 vs 새누리당 대표 결과라고 봅니다. 누굴 같다대도 김무성 정도는 나올것 같고 좀 더 이미지 좋은 사람 세워놓으면 차이가 더 벌어질수도 있다고 봅니다.
15/11/19 15:55
학생 김무성 15.1% vs 문재인 75.7%
사무직 김무성 15.1% vs 문재인 75.7% 원 링크에도 이 둘은 같던데 이유가 무엇일까요? 우연보다는 누군가의 실수이지 않을까 싶은데.
15/11/19 16:07
인천과 송도가 이 모양이 된 건 전부 송영길 때문이다! 계속 여당한테 힘을 실어줬어야 했다! 야당이 시장하니까 예산이 안 나온 거지!
라고 경인지역 살고 있는 제 친인척 일동은 굳게 믿고 있습니다. 다른 45.4가 어떤지 모르겠는데 제 친인척들은 생각을 할 생각이 없어요.
15/11/19 16:12
40대면 나름 민주화 운동을 본적이 있는 세대일텐데... 어떻게 새누리 지지가 38% 나 될까요 40대로서 정말 이해가 안되네
15/11/19 16:24
오히려 40대는 07년즈음에 바닥을 찍고 이명박근혜정권을 거치면서 다시 등을 돌려서 02년 대선에 근접한 지지율을 보이고있죠(당시30대) 50대 이상은 노무현정부때 이탈하고 계속 회복하지 못하고있지만
15/11/19 16:44
그 시절을 살아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그때 민주화운동을 지지하고 실행했던 사람보다 "저 빨갱이 새X들" 하고 욕했던 사람이 더 많지 않았을까 그리 생각해봅니다
15/11/19 17:30
저도 동의합니다. 거기에 덧붙여 저는 일제강점기 독립부터 민주화까지 다 그랬다고 봐요. 노인들에게 일제시대의 생활상 물어보면 살만했다, 괜찮았다는 사람도 꽤 많더라구요. 지금의 '친일파'라는 용어가 1960년대까지는 '부일배'였는데, 일제시대 당시 부일배라는 용어로 매국노를 구분했다는 거 자체가 소수의 적극적 부일과 다수의 소극적(현실안주적) 친일을 구분하고 싶었던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격동의 20세기 내내 광복에도 민주화에도 피를 흘리지 않고 구석에서 팔짱끼고 있던 이들에게까지 분에 넘치는 한 표가 주어진 결과가 일부 콘크리트 아닐까 싶어요.
15/11/19 18:35
제가 올해 40이고 95학번인데 운동권세대의 끝물이라고도 할 수 있겠죠. 96년 연대에 있다가 이후 점점 한총련이 와해되는 걸 보면서 군대를 갔다왔고, 제대후에 학교에 돌아와보니 촛불시위를 하고 있어서 '우린 왜 그때 쇠파이프 대신 촛불을 들지 않았을까'하는 자책감이 들었는데...
여하튼 민주화운동이라고 해도 몇 단계가 있을테고 대부분은 87년 직선제개헌이 민주화운동의 절정이고 이후 전교조, 전노협등의 단체등이 결성되다가 94년 민주노총이 생긴 즈음이 또 한 번의 분수령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김대중, 노무현 정부시절에는 사실상 민주화운동 시기라고 할 수는 없겠죠... 회사에서 나름 바빠지는 시기이고 결혼도 하고 - 아직 애는 없지만 그러면서 아무래도 점점 사회에 대해 무뎌지고 시끄러운 게 - 민주주의다운게 - 불편해지지는 않은가 자성을 해봅니다..
15/11/19 16:13
교육수준이 낮을수록 새누리당을 지지하는 듯 합니다.
옳고 그른 것, 이익이 되고 손해가 되는 것을 구별하는 능력이 투표에서도 드러나고 있구요.
15/11/19 16:13
"국정화 ‘찬성의견’ 4만장 인쇄 납품"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511190600035&code=940202 사실 앞으로 선거하더라도 믿을수가 있을지.. 이미 요단강을 넘어간 느낌입니다.
15/11/19 16:17
김무성과 문재인이 대선에서 맞대결할 가능성을 매우 낮다고 보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이번선거에서 앞도적으로 이기지 못하고 비기기만 해도 김무성 갈아버릴거고
문재인은 비기기만 해도 유력대권후보가 되겠지만 패배할경우 갈리게 될겁니다. 결국 이번 총선으로 둘중하나는 갈릴겁니다.
15/11/19 16:21
쌀 수입 반대, 노동개악 반대하는 시위에서 물대포 맞고 중태 빠진 사람이 있고, 그 시위대를 IS에 갖다대는 후보가 농림어업/노동직에서 이렇게 압도적인 지지를 받는다는건 "킹께서 공주님 의지를 이어받아 저희에게 사약을 내려주십사" 하는건가요?
15/11/19 16:23
박근혜가 대통령이 되면, 이명박이 대통령일 때가 그리울 거라고 얘기했는데,
김무성이 대통령이 되면, 박근혜가 대통령일 때가 그리울지도 ;;;
15/11/19 16:28
아마 새누리당은 공주님의 꼭두각시가 될만한 대권주자가 나오던지 아니면 피터지게 싸울 대권주자가 나오던지 둘중 하나일텐데..
전자로 가자니 마땅한 사람이 없고 후자로 가자니 임기말 레임덕이 장난 아닐겁니다. 오랜만에 대통령 탈당하는 꼴을 볼 수도 있죠.. 그러니 내각제 얘기도 잠깐 나오는거구요.. 야권은 결국 다음 총선이 문제겠네요.. 총선때 야권이 승리하되 그외 정당들이 선전하면(그럴리없겠지만) 다시 연합으로 가는거구.. 새정연이 망하고 그외 정당들이 비교적 선전하면 혼돈의 카오스로 돌입하고.. 새정연만 잘되면.. 문재인이 바로 탄탄하게 대권후보까지 가겠죠. (하지만 둘다 망할 가능성이 제일 높다는게 ㅜㅜ)
15/11/19 16:30
사실 저도 이제 40대이다보니 이제 어떤 인간이 되든 내 생활에 그닥 변동이 있을거같진않아서...나름 자신도 있고...
(이미 제 직업상 유리한 점은 공주님께서 날려버리셨고) 이 나이 되니 이제 시니컬한 느낌밖에 들진 않네요.이런 결과를 봐도...하하;; 그래서 40대 지지율이 저런가 하는...50대부터는 정말 극적으로 바뀌는거같고... (개인적으론..킹무성이 된다고 치면..그야말로 완성(?)된 나라가 될거같은데...문제는..이 나라가 정말 IMF급의 문제가 도래할 가능성이 있을때 (부동산 폭락 등의)..정책 삽질이나 허름한 후보자를 일부러 낸다는지 등으로 정권을 자진 반납했을때의 그 똥을 뒤집어 쓸 대상이 너무 걱정되고 실제로 그렇게 해버리고 자신들은 빠져나올거같다는게 많이 우려되는 사항이긴 합니다.기우이길 바랍니다만...) 설마 그래서 50대부터 지지율이 저런가?? 야당으로선 연구대상일거같은데...하하;;
15/11/19 16:31
하아 이 쯤 되면...
한 두 번 속으면 속인 놈이 잘못이지만 세번째 부터는 속는 놈이 잘못이라는 말이 계속 머리 속을 맴도네요..
15/11/19 16:32
사실이면 쩌네요 크크 반기문 새누리당으로 나오면 모르겠지만 김무성이든 김문수든 누구든 나오면 다수의 사람들이
문재인도 그닥인데 쟤네 찍느니 문재인 찍지, 이젠 바뀌어야지 이런 느낌이 있어서 노무현 당선 같은 결과 나올 걸로 예상했는데 그나저나 광주 전라에서 김무성 왜 이렇게 높은 거죠? 24.5%라니 실제 대선 해보면 새정치민주연합 몰표 나와서 김무성 4% 나왔다고 해도 믿을 거 같은데; 어쨌든 저는 반기문이 출마 안 하고 이대로 별일 없이 무난히 흘러가서 새민련에서 문재인 대표가 후보로 나오면 16대 노무현처럼 국민들이 밀어줄 거라 예상합니다. 김대중이야 이인제 덕 본 게 크지만 그 뒤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다 민심대로 된 거고 이제는 새민련에서, 문재인 대표가 될 이유가 크다고 보기 때문에 반기문이 나와서 캐리한다거나 야당 쪽에서 야당 통합한다고 구 통합진보당 같은 인사들이랑 손잡는 행보 보이거나, 문재인 말고 박원순이나 안철수가 나오지 않는 한 민심대로 문재인 대표가 대통령 될 것 같습니다.
15/11/19 16:41
사실 대의제 민주주의라는 이상론은 다음 세대, 혹은 그 다음 세대쯤 가면 지구상에서 사라질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20세기의 실패한 실험이었던 공산주의처럼요.
사람들이 생각을 안합니다. 재화와 에너지는 한정되어있는데 어떤 정책을 펼칠 정치인에게 투표하는 것이 본인에게 더 이득이 될지에 대해서 생각을 눈곱만큼도 안하는 것 같습니다. 비단 우리나라의 문제뿐만은 아닙니다. 개인을 둘러싼 사회적 문제는 계속 복잡해지는 반면에, 정치는 점점 더 엔터테인먼트의 영역에서 그냥 소비될 뿐이죠. 수권자들도 그걸 잘 알고 있기에 각종 제도들을 악용하여 기득권을 고착화할 수 있는 장치를 만들었고, 이 고리는 절대 내부에서는 끊을 수가 없습니다. 매번 나오는 이런 여론조사도 큰 의미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인기투표죠. 팀을 하나 정해놓고 응원하는 뭐 그런거 있잖아요. 어떤 이슈와 사건이 터져도 지지율은 아마 크게 바뀌진 않을 겁니다. 그러는 사이에 야당에서는 인물들이 나왔다가 사라지는 패턴이 반복되고요.
15/11/19 22:35
인공지능이 정말로 발달하면 '사실상' 인공지능이 통치하는 시대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9시 뉴스에 '사람' 대통령 대신 컴퓨터가 나오면 전국적으로 엄청난 시위가 벌어질테니 현재 체제는 계속 유지하되, 각종 데이터 수집과 정보가공 및 조언등의 역활에서 인공지능의 비중이 확 늘어나서 인공지능이 실질적으로 국가운영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많아지는거죠.
만약 정말로 '합리적'이고 '이기적' 인 요소는 전혀 없는 인공지능이 나와서 저러한 시스템을 구축한다면 오히려 민주주의의 대안이 될 수도 있겠다고 생각합니다.
15/11/20 11:31
전 부정적으로 봅니다. 인공지능은 결국 그것을 만든 사람의 의도가 들어가기 마련이라... 완전히 중립적이고 이상적인 가치를 추구하게끔 설계되는 인공지능은 없다고 봐도 되겠죠. 오히려 우민정책을 강화할 목적으로 기술이 악용될 가능성이 훨씬 높다고 봅니다.
15/11/19 16:50
여당은 이미 국회선진화법을 넘기는 안정의석을 달라고 하고 있죠.. 그렇게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야당탓하기 딱 좋은 목표물이거든요.
15/11/19 16:55
그냥 단독개헌 저지선 넘기고....김무성한테 정권 넘길 수 없으니 연임제 통과??!!!!! (그 분은 3선이상해도 대통령되실듯...껄껄)
15/11/19 16:58
지난 총선때 야당역사상 가장 멍청한 한명숙대표체제로 선거를 치루긴했지만 이명박근혜 심판, 야권통합이라는 비빌언덕이 있었는데
지금 박통은 50%의 안정된 지지율을 가지고 있고 야권은 극심히 분열되있죠. 현의석만 지켜도 기적이라고 봐요
15/11/19 17:21
제가 딱 40인데....제 주위 친구들, 선배들, 직장동료들을 봐도 새누리 지지는 단 한명도 찾을수가 없습니다.
엄청나게 욕을하고 있죠... 저 지지율이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걸까요?
15/11/19 18:01
노동자가 왜 김무성을 찍나요. 저도 노동자 입장인데 김무성 말하는거 보면 전혀 노동자에게 득 될 것 없는 정책들만 말하는데...
15/11/19 19:37
뭐 새눌당 지지자분들 중에 많은 분들이 겪어보지도 않은 전쟁 때문에 안보와 빨갱이론으로 찍는 사람들이 많죠.
저번 대선때 놀랐던게.. 안보때문에 새눌당 후보 찍는다는 사람이었습니다. 저희 아버지가 49년 생이신데.. 저희아버지도 겪지도 못한 전쟁을 53년 이후 태어나신분들 중에 그리 많을지 몰랐네요. 제발 안보이야기 하시는분들.. 제발 새눌당이 정권 잡아야 전쟁없다 하지마세요. 현야당 정권잡은 동안 전쟁없었죠. 현여당 정권잡는 동앗 전쟁 났었죠. 제발 역사 공부 좀 하세요. 어느 정권때 전쟁났는지도 모르고 안보론 따지나요..
15/11/19 19:45
개인적으로 이번 총선에서 새누리가 200석을 넘는 압승을 할거라고 생각하는지라 킹무성 폐하께서 권좌에 오르시는것은 거의 확실하다고 생각됩니다.
15/11/19 21:52
송파사랑님은 싫어하실지 모르겠지만 꼭 정권교체해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이번에 정권을 바꾸지 못하면 정말 일본자민당처럼 장기집권을 위해 내각제 할것 같아요 그게 문이든 안이든 박시장이든 누구든 제발 이겨주셈
15/11/19 22:03
두번 일어난 일은 다음에도 일어난다고
다음 대선때도 조작질은 하건 선동을 하건 합법적인 않은 수단까지 총동원되서 또 해먹을텐데요. 이미 그냥 어물쩡 넘어가면 된다르는 선례가 생겼으니 오죽할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15/11/19 23:06
이번 대선은 반드시 정권교체를 해야된다고 생각해서 문재인님이 대선후보가 안되셨으면 합니다,,
개인적으로 필패카드라고 봅니다,,,,, 이미 한번 실패한 카드이자 이미지를 소진할만큼 한.... 신선함으로 몰아칠 수도 그렇다고 단단한 지지층을 묶을 수도 없다고 봅니다,,, 가장 큰 이유는 호남과 서울에서 큰 힘을 보여주지 못하기 때문이고 그런면에서 차라리 박원순 시장님이 강한 카드죠,,, 지난 대선 모든 양자 가상 대결에서 승리한 안철수가 대선후보가 됬다면 결과가 어떻게 됬을지 몰랐을 것 같아서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님을 뽑았고 지지했지만 이번만큼은 가상 대결에서도 필승할만한 후보가 대표가 되었으면 하네요,, 문재인님이 되도 박빙으로 될 수 있을 것 같지만 결국 친노 종북 프레임에 갇혀 지난 대선과 비슷한 숫자로 지겠죠,,, 필승카드를 찾아야죠,,, 이미 버린 카드를 다시 줍는 일은 일본 자민당 무한루프 시작입니다...
15/11/19 23:20
전 개인적으로 야당에서 문재인도 싫고 안철수도 싫은데 그렇다고 여당 뽑기도 싫은데, 이렇게 다 가려보고 나니 정작 투표할 사람이 없다는게 걱정입니다..
15/11/19 23:39
차라리 총선 폭망해서 싹 다 물갈이되고 손학규가 복귀해서 당을 통합하면 김무성 정도는 혹시 이길수도 있지 않을까 뭐 그런 생각도 드네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그나마 야권에 제일 바람직한 시나리오가 아닌가 싶습니다.
15/11/20 01:33
미국에서도 택시기사 하는 사람이 공화당 뽑고 하는 거 보면...
대의민주주의는 공산주의처럼 그저 머리속의 이상론일 뿐이라고 봅니다. 공산주의가 개개인의 이기심을 간과했다면, 대의민주주의는 개개인을 너무 똑똑하고 이성적으로 봤습니다.
15/11/20 04:28
일본을 따라가야죠. 그나라도 넷우익은 욕먹는데 투표하면 쨉도 안되게 우익이 이기죠. 투표안하는 젊은이들은 하나도 무섭지 않습니다. 저는 이번 총선 대선 투표율이 낮으면 스스로 마음을 놓아버리렵니다. 괜한 스트레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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