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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7/02 16:50:51
Name ShiNing]BluE
Subject [일반] 삼재가 뭔가요?
안녕하세요.

정말로도 무겁고 무거운 pgr의 글쓰기 버튼을 오랜만에 누른 눈팅회원 BluE라고 합니다.

얼마 만에 자게에 글을 쓰는 건지..

사실 이런 용도로 쓰면 안 된다고 수없이 다짐한 곳인데도

오늘은 답답한 마음에 하소연을 좀 하려고 합니다.

(혹여나 진상같아도 .. 넋두리로 봐주시길.. )

저는 1984년생으로 올해 드디어 서른 살이 되었네요.

그렇게 서른이란 나이가 와닿지도 않고 무겁게 느껴지지도 않는다고 스스로 위안 삼아살아 가고 있다 보니,

주변에서 아홉수다 삼재다 하는 얘기를 그냥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며 지냈네요.

근데 작년 연말에, 지인들과 기분 좋은 술자리 후 귀가를 하려는데, 그날 따라 폭설로 인해 (아마 다들 작년 겨울에 자비 없는

눈 때문에 귀가전쟁들 치르셨을 거라고 생각되요 ㅠ) 집으로 바로 가려고만 하면 택시들이 거부를 하더라구요.

별수 없이 그나마 집에서 가장 가까운 경북대학교 방향의 택시에 합승하게 된 뒤, 경대 북문에서

택시를 내리고, 집까지 걸어가는 길 심심하기에 전화를 하면서 걸어가고 있었네요.( 집까지 대략 10여 분? 걸리는 거리기에..)

통화하며 북문 언덕을 걸어 올라가는데 갑자기 뒤에서 들려오는 욕설의 목소리..

뭐 당연히 저랑은 관계없는 일이겠거니 열심히 갈 길 가고 있는데..

목소리가 점점 가까워지고 목소리 주인공께서는 제 갈 길을 가로 막아주시더라구요.

이게 난데없이 무슨 일인가.. 했더니 아주 그냥.. 아름다운 우리네 욕설이 저에게 날아오더군요..

차마 pgr에서 그대로 재현해드릴 수는 없기에.. 그 분 말씀의 요지는 즉, 넌 뭔데 나한테 그런 눈빛을 날리고 가느냐

너 지금 날 무시하냐? 니가 뭔데?

이거더군요..

하하;;

그분 얼굴을 보아하니 술도 거나하게 취한 거 같길래 그냥 갈 길 가라 하고 전 통화를 하며 계속 길을 갔죠.

에이고..

다들 다음 장면 상상이 되시죠? ㅠㅠ

다시 가로막아주시고 또다시 날아오는 욕설에 일단 하던 통화 급하게 끊고..

(혹시나 통화하는 분이 욕설 듣고 놀랄까봐 황급하게 끊었습니다.. 통화부분은 가물가물 했는데..

그날 통화한 분,, 이랑 얘기해보니 욕설은 못들으신 것 같네요.. 저도 사실 이때 통화자체에 대한 기억은 가물.. 내용이라든지..

분명한 건 욕이 날라오니 통화하시는 분이 들을까봐 급 끊었다는 거..)

대체 왜 그러냐고 술 마셨으면 그냥 곱게 갈 길 가시라고..

대답으로 주먹이 돌아오더군요.

멱살 잡히고 머리랑 귀부분 가격당하고..

정신없이 1,2분 정도 붙어있었는데,

그 분 지인 2명(모두 남자)이 달려와서 그분과 저를 떼어놓더군요.

이 사람이 술 취해서 그런다고 죄송하다고 하면서..

저도 맞은게 억울하니,

대체 뭐냐 저사람, 술버릇 왜 저따위냐 , 당신네들은 같이 술마셨으면 안챙기고 뭐하냐

이렇게 고성이 나가게 되었네요.

이런 와중에 절 때리신 분은 다시 저한테 덤비시며 또 때리시더군요.

여기서 결국 일이 터졌네요.

저 지인분들 중 한분이 제뒤로 와서 절 잡아 버리시고 저분은 또 제 멱살을 잡고 떼리고 나머지 지인 한분마져

뒤엉켜 버리고 결국 저만 맡고 있는 형태가 되더라구요.

심지어 그날 심하게 온 폭설덕에 서서 버티고 있는 것 만으로도 힘에 부치는 상황이 됐네요.

어떻게든 빠져나갈려고 다 뿌리치다가 그 뿌리치는 제 손에 저한테 덤비신 분이 맞으신건지 얼굴을 감싸고 주저앉으셨습니다.

코피가 나니 저쪽에서 경찰을 부르더군요.

그래서 저도 같이 응급실행..

뭐.. 저분은 진단 3주 코뼈골절, 저는 진단2주, 무릎, 발목, 목, 손목등에 찰과상 및 염좌..

머리 부분 맞은거는 찍어도 안나온다길래.. 그냥 패스 했구요.

전 당연히 3명한테 둘러쌓이고.. 뒤에서 잡히기까지 해서 진짜 잘못하다 큰일 나겠다 싶어서 뿌리치다 벌어진 일이니..

잘 해결 될 줄 알았습니다.

근데, 아니더군요.

저 분께서 나온 병원비 및 진단비용 등 토탈해서 200만원 , 그 돈주면 합의보겠다. 아니면 말자.

하하..

저 형사님 3대1인데..

즈기요, 보이소. 3대1인데 이래 멀쩡한교? 당신, 3대1로 싸운 애들 한번 봤으요? 아주 반 죽어요.
근데 당신 멀쩡하네. 3대1이라 카지마쏘 .그리고 뭐 보이 당신이 니킥도 날렸다고 카네 여서.

형사님.. 제가 작은 등치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3대1에 덤비겠습니까? 진짜 형사님 말대로 죽을라구요? 제가
진짜로 니킥 날렸으면.. 정말로 죽었겠죠..

그니까 쌍방이지. 서로 치고 박으이 가만히 둔거 아닌교.

허허.....

결국 이렇게 쌍방폭행으로 조서가 들어가고 검찰에 까지 사건이 송치되고 벌금형까지 서로 구형되었네요.

(중간에 계속 합의시도 했지만, 계속 200만원만 외치시더군요. 저기, 그럼 제 병원비랑 제 치료비는요? 저도 나왔는데..

일단 이 얘기는 가볍게 무시~ 자기는 200만 받아야하니까 , 이정도도 많이 봐줬다.. 만 반복.. 하시더군요..)

이렇게 끝날리가 당연히 없겠죠?

그 쪽에선.. 이미 민사소송 준비해서 다 걸었더군요.

날라온 서류를 보니.. 첫날 응급실 진료받은 카드영수증까지 모아뒀네요.

참 대단하다고 해야할지 능숙하다고 해야할지..

아니면 제가 어리숙한 거 겠죠.

하필 또 서류를 대한법률공단에서 작성하셔서, 전 이쪽에서 전혀 어떤 도움도 받을 수가 없더라구요.

상담조차 안된다는 뉘앙스 덕에 기분이 참.. ^^;

아직도 그 날 저 분 지인께 제가 던진 물음에 돌아온 대답이 기억나네요.

"저 양반 술버릇 원래 저래요? "

"네, 좀 그렇긴 하죠. 그래도 이 사람이 더 다쳤으니까 내일 경찰서 가서..."

....

삼재라고 생각할려구요.

살다보니 이런 일 저런 일 별에 별 일들 다 겪어왔어도,

그래도 법적으로 문제될 일은 없었으니까,

아직까지 술그렇게 마시고 다녀도 누구한테 시비 안걸고

걸어오는 시비 맞아주고 다니는게

제 자랑중에 하나였는데..

그 중에 하나가 이번에 날아가버렸네요. ^^;

이제 저 민사소송 서류에 답변서 작성하고 또 반소 준비를 해야겠습니다.

워낙 액수가 소액이라.. (변호사분들이나 법무사 분들 기준에..  병원비 200에 정신적피해보상 200 추가해서 토탈 400짜리 네요..)

변호사분들은 선임비가 더 들고..

법무사분들은 아예 안맡아주시려 한다고 하네요.. 상담하러 가는 법무사분들마다 못하시겠다고..

안되면..

셀프로 해봐야죠?,,

이참에 또 이런저런 것들 배운다고 생각할려구요.

사실 열심히 착하게 살아왔다고 나름 자부했었는데,  이번 일 겪으면서, 어딜가나 꼭 제가 죄인된 듯한

시선에 굉장히 맘이 많이 힘들었었지만..

그래도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생각하고 잘 대처해 보겠습니다.

사실은 답답해서 그 답답한 마음 하소연 하고 조언이라도 듣고자..

아니면 위로의 말이나 질타라고 들어보고자 쓴 글인데.

어쩌다 보니 쓰다가 혼자 마음 다잡게 되었네요.

장마시작이라 서울 분들은 굉장히 출퇴근 힘들다고 하시던데..

그래도 다들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랄께요.


덧)위에 겪은 일이 당연히 제 입장에서 쓰여지다보니.. 한쪽 입장이라서 불편하실 수 있는 분들께는 미리 사과드리겠습니다.
저한테는 저게 그날 일의 진실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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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름발이이리
13/07/02 16:55
수정 아이콘
개에게 물리셨군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ShiNing]BluE
13/07/02 17:07
수정 아이콘
네 감사합니다. 이리님께 위로받으니 힘이 더 나네요 ^^
셧업말포이
13/07/02 16:57
수정 아이콘
아 정말 답답하네요.
재수 없는 일 만나면 어쩔 수 없습니다.
LOL 하다가도 같은 편에 트롤러 만나면.. 그냥 멘붕 안하는 게 최선인 듯.
ShiNing]BluE
13/07/02 17:08
수정 아이콘
그럴려고 애써 정신줄 부여잡고 있는 중입니다 하핫..
마이쭈아유
13/07/02 16:57
수정 아이콘
현장 주변 CCTV는 확인하셨나요?
꼭 님이 폭행당한 장면이 아니더라도 취한놈이 여기저기 시비걸고 다니던 CCTV라도 확보할 수 있으면 확보하세요

그리고 통화하시던 분도 혹시 술취한 사람이 욕설하는걸 전화너머로 들었을 수 있으니 증인이 되어줄수도 있겠네요
ShiNing]BluE
13/07/02 17:08
수정 아이콘
학교 안이라서 CCTV는 없다고 하더라구요.. 통화하시 던 분께서.. 그 때 여자친구분이라..

그 일로 저한테 실망이라고 대판 싸우고 지금은 헤어진...

또르륵...
사신아리
13/07/02 17:37
수정 아이콘
본문 보면서 욱 했는데, 이 댓글이 더더욱 슬프게 하네요... 힘내십시오...
ShiNing]BluE
13/07/02 18:11
수정 아이콘
뭐.. pgr스러운 결말 이라고 생각합니다! 전 11년전부터 pgrer 였으니까요! 흑... ㅠㅠ
ShiNing]BluE
13/07/02 23:16
수정 아이콘
허허.. 댓글을 지우면 계층이 꼬이겠군요..

통화하시던 분이.. 여자친구분인데..

사실 제가 술먹고 늦게 들어가는 것때문에 이래저래 자주 싸웠더랬죠..

게다가 술먹고 전화해서 궁시렁 거리는거에 여자친구분은 당연히 화나게 되고.. 또 제가 술을 늦게 나가서 마시고

하니까..

에고고... 쓰다 보니 좀 간략하게 적느라 생략했었는데..

저 일도 알면 걱정할까봐 계속 얘기 안하다가.. 나중에 얘기했고.. 물론 굉장히 절 잘 위로해주고 힘이 되어 주셨는데..

저놈의 술 마시는 것때문에 제가 줄인다 자제한다는 약속 어기고 마시고 하니까 실망이라고 해서 대판 싸우고..

그런 상황이네요.. ㅠㅠ
사악군
13/07/02 16:59
수정 아이콘
어차피 끝까지 다툴 생각이시라면 국선변호인 선정신청하시고 상대방 지인들 모두 증인으로 신청하던지, 진술서 내용부인해서 검찰이 증인으로 신청하게 하세요. 그래서 피해자가 시비를 걸었고 싸움을 말리려다 보니 질문자를 붙잡게 되었고 붙잡았는데도 피해자가 질문자를 때렸고 그때 나눈 대화 내용, 술버릇이 원래 그러냐고 물어보니 그렇다고 대답했다 이런 걸 법정에서 물어보세요. 상대방 지인들이니 유리하게 대답안해줄 수도 있고 그럼 답이 없지만 평범한 사람들이고 서로 아주 친한 사이가 아니라면 남의 일에 법정에서 위증한다는 게 그리 맘 편한 일은 아니어서 솔직히 말할 수도 있습니다.
ShiNing]BluE
13/07/02 17:09
수정 아이콘
이미 검찰에서 사건이 종료되어 서로 벌금형 판결은 받은 뒤라..

지금 진행 중인 것은 민사소송이기에 국선변호인이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대한법률구조공단에서는 저 쪽에서 먼저 신청했기에, 자신들이 맡아줄 수 없다고 해서..

여기저기 법무사와 변호사 알아보고 있는 중입니다.
이쥴레이
13/07/02 17:03
수정 아이콘
저도 작년에 일이 생겨서 이제 민사준비중입니다.

형사건에 경우 저희는 검찰에서 기소유예고 상대방은 벌금형이었습니다.
이리저리 바쁘다보니 민사신청을 못하고 있었는데 이제 민사 소송해야죠.

어차피 승소한다고 해도 그리 큰돈도 아니고 한데 그래도 상대방 사과는 받아 낼려고요.
이쥴레이
13/07/02 17:07
수정 아이콘
그리고 무조건 정당방위는 없고 거의 형사들은 쌍방으로 몰고 가더군요.
현장 출동한 경찰도 저희쪽으로 증언해주고 맞았는데, 상대 여자분은 술먹고 주폭이었고 한번도 아니고 이번에는
두번째고요.

저희는 처음 일을 치르다보니 어떻게 진행되고 처리되는지 잘 몰랐습니다.

경험이 진리라고 다음번에도 동일한 문제 터지면 이렇게 어이없게 안당하죠.
ShiNing]BluE
13/07/02 17:12
수정 아이콘
네.. 저도 조서 다 꾸미고 나서 다른 아는 경찰지인 분들과 .. 이래 저래 알아보니

법률적으로 정당방위는 소극적 방위라고 해서.. 그냥 누가 때리면 속된 말로 커버(?)만 치고 있어야 성립한다고 하더라구요.

전 현장출동한 경찰분들께서 진술조차 받지도 않고..

형사분들은 3대1 아니다 쌍방이다고 몰아가셔서..

지나간 일이라 다시 사건을 뒤집을 수도 없다더라구요. 이쥴레이님께서도 저런 일때문에 이래저래 골머리 아프시겠어요.

저야 반대편 경우지만, 도의적으로 얼마까지는 드리겠다고 했는데도 막무가내니..

이번 일 경험삼아 다음에 조심하는게 정말 답인 것 같습니다.

잘 해결되시길 빌겠습니다!
좋은생각이행복을부른다
13/07/02 17:16
수정 아이콘
경대북문에서 고삐리 양아치들하고 패싸움(?) 붙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옛날에는 그 동네에서 술먹고 시비 거는 사람 심심치 않게 있었는데, 요즘도 술먹고 진상피우는 사람들이 있나 보네요..
아무쪼록 잘 해결하시길 바라겠습니다. 힘내세요!
ShiNing]BluE
13/07/02 17:20
수정 아이콘
저도 없다고 생각했는데.. 아직 계시더라구요

뭐 저분이 술을 끊지 않는 이상 학교에 한명은 있다고 봐야겠죠? 크크..

네 감사합니다!^^
저글링아빠
13/07/02 17:17
수정 아이콘
일단 위로를 드리고요..

폭행사건이 일어난 경우 일이 꼬인다 싶을 기미가 있으면 처음 경찰 조사단계부터 변호사의 도움을 받는게 낫습니다.
그 선을 벗어나게 되면 사건 해결이 몇 배 어려워지죠.
그런데 술먹은 사람한테 행패당한 게 이렇게 커지리라고 보통 생각을 못한다는게 함정.
ShiNing]BluE
13/07/02 17:21
수정 아이콘
네..

하다못해 낌새가 이상하다 싶을때 청원감사실? 이던가..

여기라도 가서 하소연할 껄 그랬네요.

이래저래 이번에 참 많이 배우게 되네요.

아직까지 대한민국은 인맥이고 돈이다.. 라고 생각이 듭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 !
*alchemist*
13/07/02 17:28
수정 아이콘
이야기 듣다보니 참 화가 나네요. 미친 @#%# 라고 심한 욕을 혼자 날려봤습니다 -_- 끙. 피지알에서 욕을 할수도 없고 말이지요..
아무튼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에휴. 미친 것들 때문에 괜히 선량한 분들이 많이 손해를 봅니다.. 하아..

그리고 저렇게 술 쳐드시고 미친 짓거리 하는 것들 때문에라도 저는 술먹고 자기 관리 못하는 진상들은 정말 증오합니다...
어우 증말..

그리고 저도 84년 생으로 작년에 아홉수에 날삼재까지 겹쳐서 재수 지지리도 없는 해를 보냈고 그 여파가 아직도 밀려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먼~~ 동네로 도망쳐서 환경 바꾸면 나을까 싶었는데 뭐.. 일복은 원래 타고난 거라 일은 좀 많긴 한데 조~~금은 상황이 나은 거 같긴 합니다..
쩝..
아무튼 삼재 및 아홉수를 거쳐온 동지(?) 로서 잘 넘기실 바랍니다.
에그... ㅠㅠ
ShiNing]BluE
13/07/02 18:10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저도 욕 안하고 요약을... 크크...

사실 술을 먹다보면 진상도 되고 그럴 수도 있다고..

진상도 진상 나름이니까! 라고 생각했었는데..

저 진상은.. 없어져야 할 것 같네요..

삼재 동지시군요.. ㅠㅠ

서로 힘내야죠! 화이팅 해요 !
王天君
13/07/02 17:28
수정 아이콘
힘내세요 저도 조심해야 겠네요
ShiNing]BluE
13/07/02 18:11
수정 아이콘
네엡.. 정말 한쪽만 잘한다고 해결되는게 아니더라구요..
13/07/02 18:08
수정 아이콘
이런 경우는 피해지지도 않고 참...
ShiNing]BluE
13/07/02 18:12
수정 아이콘
네.. 그렇더라구요.. 피하면 된다 생각했는데 어쩔 수가 없네요..
맥주왕승키
13/07/02 19:41
수정 아이콘
쌍욕나오네요...고생하셨어요...ㅠ
ShiNing]BluE
13/07/02 22:20
수정 아이콘
하하.. 이제 고생시작입니다..

한 번 해보죠뭐... 크크 감사합니다!!
13/07/02 19:44
수정 아이콘
참 쓰레기들 많네요.

양심도 없는 작자들에 재수 없게 걸리셨네요. 저런 놈들은 한번 혼나 봐야 되는데.
ShiNing]BluE
13/07/02 22:21
수정 아이콘
그 사람 입장에선 제가 그런거 같더라구요?

이번에 소장 온 거 읽어보니..

아주 이렇게 몹쓸 놈에 파렴치한이 따로 없는데..

그게 저라는.. 응?

그렇네요.. 하필 이걸 아버지가 받으셔서 어머니랑 같이 보시는 바람에..

부모님이 처음으로 돈 얼마가 들든 관계없으니 소송 걸고 제대로 붙어라

그러시네요.. 죄송스럽고 속상하고 그렇네요.. 에고 !

혼내줄 방법 연구하겠습니다! 크크
13/07/03 01:25
수정 아이콘
근데 변호사 경력있는 법대 교수님이 말씀하시길 원래 소장은 그렇게 쓰는거라더군요.
육두문자만 없는 인신공격에 소장 읽어보면 상대방은 다 인간쓰레기라고...
그 중에서도 이혼소장이 최고라는 말씀을 덧붙여 주시더라는...

아무쪼록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ShiNing]BluE
13/07/03 08:45
수정 아이콘
그렇다면..

상상 그 이상을 보여줘야겠네요 반소장에서.. 답변서도 준비해야 하고..

이래저래 바쁜 한주가 될 것 같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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