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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4/24 01:33
1번에 대해 생각나는게, 840,845,848같은 연도가 표시되는데(숫자는 정확하지 않아요) 다른 장면은 다 컷순서가 '연도 표시->그 연도의 일'인데 엘런이 잠에서 깨어나는 장면만 그 순서가 섞여있더라구요. '엘런 깨우는 미카사->연도 표시->일어나는 엘런' 이었던가. 그리고 유미르는, 거인이나 유미르 본인의 말투를 볼때 사람이름이 아니라 어떤 집단이나 종을 가리키는 단어가 아니냐고 하고....
[2000년 전의 너에게]에 대한 추측으로는ㅠㅠ 엘런이 거인화해서 벽이 되고는 2000년 전의 일을 회상하는거라는....슬픈 이야기가...ㅠㅠ....
13/04/24 01:34
흠 저는 유인원이 말 그대로 원숭이한테 거인 되는 실험을 한 규격외품 격의 존재라고 생각해요. 어쩌다보니 인간 말고도 성공해버린?
거인이라는 것도 원래는 다른 목적으로 변신(군용이나 그냥 편의를 위한 거)하는 거였는데 어쩌다보니 통제에 실패했거나 아니면 악의적 호기심을 가진 다른 이가 자신의 사리사욕을 위해 원래의 거인들을 변형시킨 것 같기도 하고.. 2000년 뒤의 너에게는 진짜 뭘 말하는지 모르겠어요. 거인이 자연소멸하는데 걸리는 시간인가....
13/04/24 01:45
유인원의 대사중에 입체기동장치에 대해 묻는것 장면이 있죠. 그렇게 되면 유인원을 실험한 외부세계 사람들은 벽안, 벽 주변의 상황을 잘 모르고 있을수도 있겠네요
13/04/24 01:34
설마 꾸역꾸역 앨런이 산넘고 강을 건너 최종보스를 쓰러뜨리려는 찰나 실패하게 되고 그때 꿈에서 깨는... 그런 구조는 아니겠지요-_-;
13/04/24 02:40
작중의 내용을 보며 작가의 취향을 유추해보면, 배후는 악의 축 같은게 아니라 그저 입장의 차이만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보통 이런 중세풍 판타지에서는 종교인이 답없는 쓰레기처럼 묘사되고 실제로 큰 배후가 되는경우도 많은데, 이 만화에서 벽종교인도 쓰레기같은 모습을 보여주긴 하지만 놀라울 정도의 신념을 보여줘 또 떡밥을 남기네요.
13/04/24 03:47
20권 완결 예정이라는데. 10권까지 진행상황을 보면, 해피엔딩은 불가능에 가깝고, 벽 내부의 거인들이 깨어나면서 인간들 다 죽고 몇몇만 간신히 살아남는 새드엔딩이 되지 않을까...
13/04/24 09:29
저도 뒤늦게 보고 이런저런 떡밥글, 해석글 읽고 있는데요...
솔직히 작가의 작화능력 때문인지...그림을 통한 복선 이야기는 납득이... (거인화 전후에 얼굴이나 체형이 닮았다든지 하는...) 단행본 내면서 그림이 조금 정돈되어 나오기는 한다지만 솔직히 이 작가의 펜선을 보면 만화가로서의 기본 능력이 의심될정도... 그래도 재밌게 보고는 있는데 불안한 건... 이 작가에게서 미드의 J.J.아브람스의 향기가 느껴지네요... 떡밥 벌려놓고 수습을 어찌할지...
13/04/24 19:40
한달 연재라는 사실을 알게 되서 마음 한구석에 두고 관심을 끊기로 했습니다. 앞으로의 진행이 너무 느릴거 같아서요.
저는 한 6개월 쯤 뒤에 천천히 볼까 합니다.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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