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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01/31 15:11
그런 사람들 입장에선, 미국에서 마이너리티로 차별을 받는 이민자들은 내가 알바가 아니고, 저 논리를 한국으로 그대로 대입하면, 외국인 노동자나 조선족에 대한 차별에 바로 적용이 가능하니까 환호하는거죠. 찬반여부를 떠나 논리 자체는 아주 이해하기 쉽습니다.
+ 25/01/31 15:26
정말 신기하면서 안 신기하기도 해요. 트럼프의 maga에 가장 적극적인 지지층이 proud boys나 kkk단 같은 집단들인데요. 미국에서 Mother f****** yellow j***! 이런 소리하는 애들이 트럼프의 저런 발언에 가장 환호하는데요.
25/01/31 13:17
진짜 미친걸까요 아님 노쇠로 인한 인지능력저하?
미국이라는 나라가 존재하는 그리고 지금도 존속할수 있는 근원이고 미국이란 정체성을 체제성을 유지시키는 근간을 트럼프 자기자신도 독일 불체자 후손에 속된말로 매음굴 포주 할아버지가 벌어들인 더러운 돈덕에 미국상류사회에 비루하게 편입했지만 다양성을 표방하고 그것을 하나로 묶는다는 미국이란 나라의 속성으로 저지위까지 오른건데 이걸 공격한다니...와!
25/01/31 13:24
뭐 놀라울건 없는게 트럼프는 언제나 어떤 이슈든 지지층을 결집하고 반대파를 비난하는 방향으로 어떻게든 스토리를 만들어가던 인물입니다.
늘 하던대로의 트럼프긴 하죠.
25/01/31 13:33
익숙한 매운맛이군요
세계적으로 봤을때 국지적으로 비참한곳은 많았지만 어쨌든 선진국기준으로는 2차세계대전이후로 너무 오랜 태평성대를 누린 반작용일까요
25/01/31 13:57
민주주의의 끝을 보고 있는 걸지도...
공산주의 혁명도 실패했으니, 다음에 할 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요? 극좌혁명이었으니, 극우혁명하는건가...
+ 25/01/31 14:58
뭐 취임사 나왔을 때 한국에서조차 ‘어 할말 잘했네 시원하다’ 이러는 반응이 커뮤에서 나오는데 예상했던 대로의 트럼프네요.
도대체 마이너리티 중의 마이너리티인 인종 정체성을 가진 나라에서 트럼프의 발언이 시원하게 느껴지는 이유가 뭔지 알고 싶어요. 무지성으로 사이다만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니 결국 이런 사람도 미국 대통령 자리를 꿰차는군요. 와중에 힘의 논리를 언급하며 트럼프를 따르자 하는 사람들은 과연 이런 식의 뒷치기는 예상하고 있기나 한건지 궁금하군요. 어차피 약자는 이유불문 강자에게 트집잡혀도 문제없는게 트럼프의 세계관인데.
+ 25/01/31 15:35
근데 저런류 발언이 먹히기도 해서 그렇죠.
우리나라도 예전 소방 경찰 채용에 체력기준안되는 사람들이 할당제로 채용되어서 부작용이 심하다 이런거 언론에 많이 나왔었자나요.
+ 25/01/31 15:36
원래 극우적 세계관에서는 힘과 권력은 그 자체로 숭배의 대상이기 때문에 식민지배를 겪은 나라의 극우파들이 식민지배국의 극우지도자를 경배하는 일은 공통적인 것 같더군요. 우리나라 말고도 폴란드 극우파도 그렇고, 얼마 전에 죽은 르팽도 패탱과 비시정부를 찬양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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