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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12/18 22:10:05
Name Ebimjireh
Subject 스타크래프트의 미래..
여탯까지 열심히 눈팅만 하다가 정부에서 E-sports에 160억원이라는 어마어마한 자본을 투자한다고 해서 써봅니다..

우리나라의 E-sports의 중심에는 당연히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이 있습니다. 그리고 스타크래프트밖에 없다고 무관할 정도로 타 게임의 인지도는 없다고 해도 무방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에서 160억이라는 예산을 쏟아부어도 스타크래프트라는 한 가지 게임에 편중된 종목에 예산이 집중될 뿐 타 게임에 예산이 들어간다는 것은 별로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에 예산 다 투입된다고 해도 우리나라에서는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밖에 인지도가 없기 때문에 별로 상관이 없습니다. 하지만 세계를 바라볼 떄 과연 스타크래프트에 집중을 한다면 과연 효과가 있을까요?

아시다 싶히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은 외국에서는 거의 고전게임으로 통합니다. 그런데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만 가지고 E-sports를 세계에 확산시킬 수 있을까요?

그래서 스타크래프트에 새로운 변화를 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확장팩처럼 유닛의 추가와 시나리오같은 단순한 확장팩 개념이 아니라 스타크래프트의 그래픽을 업데이트하는 것입니다. 지금 스타크래프트의 가장 단점은 시스템과 유닛밸런스등등은 그대로 둔 체, 그래픽을 바꾸어서 스타크래프트이지만 스타크래프트가 아닌 게임으로 다시 만드는 것입니다. 그러면 괜히 새로운 게임이라고 해서 기존의 프로게이머들이 안 할 경우도 없을 것이고, 만약 컴퓨터의 사양이 안 따라준다고 했을 경우에는 기존의 오리지날 스타크래프트로도 즐길 수 있는, 즉 그래픽 업데이트 버전과 오리지날 버전이 함께 같이 게임을 할 수 있게 만드는 것입니다. 거기에다가 시나리오추가등등으로 부수적인 것을 곁들인다면 새롭게 스타가 만들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과연 그래픽만 업데이트만 한다고 새로운 게임이 될 수는 없겠지만 외국에서 이미 고전이 되어 버린 스타크래프트를 E-sports로서 다시 확산시키려면 적어도 어떤 조치가 취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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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an.com
04/12/18 22:35
수정 아이콘
E-SPORTS를 국내뿐만 아니라 우리나라가 선도사? 격이 되어서 전파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아직도 스타를 즐기는 나라도 많으니... 우리나라 프로게이머들 실력이면 충분히 다른나라 사람들을 매료시킬 수 있죠
필요없어™
04/12/18 22:36
수정 아이콘
그래픽 수정까지 할 필요 있을까요..
그래픽 수정되면 선수들과 기존 유저들이 불편해지지요. 뭐 유닛 모양은 그대로 두고 3D로 간다 해도 마찬가지겠구요. 그냥 놔두는게 제일 좋을 것 같습니다.
04/12/18 22:36
수정 아이콘
음...기존의 640*480 의 해상도에서 더 고해상도로 그래픽을 더 좋게한다고 해도 어짜피 관람하는 분들의 TV 에서는 해상도의 한계가 있기때문에 그다지 효과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아이디어는 좋은거 같아요^^;
04/12/18 22:38
수정 아이콘
그래픽...업데이트라.. 워3의 흥행실패중하나가 사양압박때문인거 같던데.. 물론 워3가 많이 안팔린건아니지만..
swflying
04/12/18 22:43
수정 아이콘
음 스타를 아예 한국계 기업이 사서
패치하고 업데이트 하면서
스타리그에 적합하게 만들면 좋을듯..
돈 꽤 주면 블리자드가 팔지도^^;
마인드컨트롤
04/12/18 22:47
수정 아이콘
스타크에 대한 한국 게이머들의 유별난 사랑이 타국의 게이머들에게
어필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네요...
04/12/19 10:53
수정 아이콘
저는 워크3를 처음에 보다가 안봤는데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게임이 너무 어려워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_-;
저는 직접 하지는 않고 해설자 설명 들으면서 보는데
확장팩 나오고는 안봅니다.ㅠㅠ
netian.com
04/12/19 12:26
수정 아이콘
블리자드가 스타 팔면 우리나라에서 과연 운영할 자신이 있는곳이 있을지... 그 서버관리 기술과 패치력등등... 오히려 패치하다가 버그덩어리로 만들어 버릴수도 -_-;;
04/12/19 13:16
수정 아이콘
워크3 이야기 나오면 항상 나오는 이야기가 너무 어럽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실제로 조금만 해보면, 워크3 스타보다 훨씬 쉽습니다. 인터페이스도 거의 스타랑 똑같고, 스타 처음 배울 때 생각해보세요. 셀제로 정말 쉬운게임 입니다. 휴먼같은 경우 라지컬 조합... 거의 마메수준의 컨트롤도 필요없구요. 정말 쉬운 게임인데..... 영웅 관리와 몇몇 아이템만 알면 만사 땡인 게임입니다. 왜냐면 스타랑 게임 구조가 거의 똑같다고 생가해도 무방할 정도거든요.
행복덩어리^^v
04/12/21 10:32
수정 아이콘
저도 그런 생각 한적 있어요. 물론 쉽지야 않겠지만, 요즘 나오는 게임들과 그래픽만으로도 확연한 차이가 나길래.. 역시 옛게임이긴 하구나 생각이 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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