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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11/02 12:28:08
Name 아레스
Subject 글쎄요....
간만에 왔더니 write버튼이 눈에 띄는군요..
요즘들어 테란이 너무좋은것이아닌가라는 글들이 많이 올라오는데,
제 생각은 글쎄요.. 입니다..
머씨형제 두명만 뺀다면 지금현재의 종족밸런스는 괜찮다고봅니다..
테란이 그렇게나 좋고 막강하다면, 지금 테란으로하고있는 다른 프로게이머들도
최연성,이윤열정도급의 승률은 올려야하지않을까요..
그런데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프로토스의 강민,박용욱,박정석급 선수들은 머씨형제빼고는 테란을 어려워하지않는걸로 압니다. 저그의 홍진호,박성준,박태민급 선수들도 마찬가지죠..
그럼 테란이 강하고 좋은것이 아니라... 이윤열,최연성이 강한것이다라고 말해야하겠죠
물론 예전 임요환선수가 테란의 부흥기를 일으켰을때,베넷의 테란유저들이 엄청 늘었던것과 마찬가지로 지금의 테란유저들이 우글우글한것은 이윤열과 최연성 선수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테란... 그렇게 강하고 좋은것만은 아닙니다..
테란의 완성기가 몇몇선수들로인해 빨리왔다라는것 뿐입니다..
저그와 프로토스도 약하지않습니다..
각종족 유저수%가 똑같을수는 없습니다..
밸런스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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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한남자
04/11/02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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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웃음이..
04/11/02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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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란이 강하다고해서 모든 테란이 다 머씨형제가 되는건 아니죠. 테란유저들도 저마다 실력의 격차가 엄연히 있으니까요. 다만 왜 테란에서만 머씨형제들이 나왔고 프로리그 다승왕은 왜 테란에서만 나왔는지는 한번 곰곰히 생각해볼만한 내용입니다.
04/11/02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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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리플로 다심이 좋을 듯 하네요..
그다지 새로운 내용도 아니고.. 이미 다 언급되었던 얘기에..
너무 같은 주제의 글이 많군요-_-
랩퍼친구똥퍼
04/11/02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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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계속 머씨를 빼자는건지?
제일 강해서요? 그럼 밸런스 맞게 플토는 4대 천왕중 2명 저그도 2명빼야죠.왜 계속 머씨를 빼자는건지? 아무리 4종족이라는 말이 나와도 결국 플레이 하는것은 테란인데... 만약 머씨말고 더 잘하는 유저가 나오면 그 사람도 빼자는 결국 테란은 잘하는 빼자는 글로 보여지는군요.
04/11/02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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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씨는 엄연히 4종족이아니라 테란입니다.
플토라면 박정석, 강민급의 선수들이고 저그라면 홍진호, 박성준급의 선수들이죠.
이동익
04/11/02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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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씨선수들 그냥 빼버리기엔 넘 아까운 선수들입니다.
04/11/02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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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씨 형제들이 왜 테란에서 나왔을까요??? 신기하네요~
아레스
04/11/02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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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프로토스에 머씨형제에게 상대전적이 좋고, 양대리그우승하는유저나오면 프로토스가 제일좋게되는거네요? 저그도 마찬가지겠구요..
04/11/02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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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단순하게 생각할문제가 아니지요. 테란의 저변과 플토프로게이머의 저변도 같이 비교해야하며 프로게이머들의 생각들도 참고해봐야할 문제입니다.

그런데 프로토스에 머씨형제에게 상대전적이 좋은선수가 있던가요? 저그도 같이 포함해서요
랩퍼친구똥퍼
04/11/02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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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씨형제때문에 테란이 좋다고 한 글 있는 적이 없는데...
그냥 머씨형제빼자는 글은 밸런스가 적당하다고 하시는 분들이 꺼내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머씨형제때문에 밸런스 망쳤다는 글 한번도 본적 없는거 같은데요. 거의 테란자체로 이야기 했지. 밸런스 이야기중 머씨때문에 테란이 강하다라는 글은 밸런스 맞추자고 쪽에서 말한것이 아닙니다. 머씬은 강하니 빼자라고는 밸런스가 그리 안 망가졌다 쪽에서 한 이야기 입니다.
souLflower
04/11/02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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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테란에서는 머씨급 운영을 보여주는 신인들이 자꾸 나타나고 있죠...차재욱 전상욱 이병민 같은 선수들이라고 볼수있겠네요...프로토스는 강민 박용욱 박정석 같은 거물 토스에 버금가는 혹은 뛰어넘을 가능성이 있는 대형신인이 전혀 보이질 않고 있으니...
Sulla-Felix
04/11/02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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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왜 테란만... 머씨형제, 아니 4대 테란으로 영역을 확장해도 토스는 테란에게 할만 합니다. 4대토스정도의 실력이면 테란이랑 3번싸워 두번은 이깁니다. 최연성, 이윤열, 서지훈 대 박정석, 박용욱, 강민 이렇게 9게임정도 무한대결을 한다면 플토의 승률이 높을 것입니다. 문제는 대 저그전입니다. 왜 아무리 테란이 강하다고 해도 플토 유저들은 테란에 대한 해법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그대 테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저그대 플토는 해법이 없습니다. 저는 토스유저들이 테란을 공격하는지 이해하기 힘듭니다. 개인적으로 밸런스 논쟁에 토스편이지만.. 테란을 공격하는 토스유저들의 항변은 토스선수들의 두둔글로 밖에 안보입니다. 양대 머씨에게 앞서는 김성제 선수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어차피 테란입니다. 그리고 전적역시 플토가 테란에게 앞서 있구요.
04/11/02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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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다승왕을 한 박정석선수가 프로토스죠 아마? -_-a
항상 뭐가 그렇게 불만들이 많으신지 모르겠군요.
새로 '완벽한' 밸런스 가진 게임을 만드시던가요.
부기나이트
04/11/02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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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규 파이팅~
04/11/02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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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 .문제는 지상맵에서 저그와 플토와의 밸런스죠.....
04/11/02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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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제선수가 양대 머씨형제에게 앞선다는것도
최연성선수하고 한번싸워서 1-0으로 앞서는게 고작이죠
이윤열선수하고는 4승3패로 앞서고 있습니다.

4강플토는 다 양대머씨에게 전적이 뒤떨어지구요. 특히 강민, 박정석선수는 최연성선수에게 극도로 약하군요
04/11/02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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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밸런스 논쟁을 하면... 뜬금없이 새로 밸런스잘맞는 게임하나 만들어보세요라는 말이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_-;;;;

국회가 썩었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따로 깨끗한 국회하나 만들어야 할까요?
단테vs베아트리
04/11/02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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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스 논쟁만 하려고 하닌까 그런거겠죠-_-;
04/11/02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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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무슨 어이없는 논리의 글입니까...
그럼 축구에서 호나우두 잘하니까 빼면 브라질이나 한국이나 같은 실력이라고 우기는것이랑 머가 다릅니까?
04/11/02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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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나요?
저는 갑자기 국회를 비유로 드는게 더 뜬금없게 느껴집니다만.
국회는 국민들에 의해 이루어지는 곳이지만
스타는 한 회사에 의해 만들어진 것인데
참 말이 많다 생각이 들어서요
그냥 주는대로 하세요.
도저히 밸런스가 안맞아 못하겠으면 안하면 되는거 아닙니까?
잘 찾아보면 밸런스 잘맞는 게임있을텐데 그런건 왜 안하나요?
04/11/02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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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가 썩었다면 깨끗한 국회를 만들어라...... 뭐 틀린말은 아닌 것 같은데요. 일단 이론상으론 국회 구성원들은 국민들이 뽑으니 다음 국회는 깨끗한 사람들로 뽑으면 따로 깨끗한 국회 하나 만드는 거랑 다름 없죠.(물론 현실은 그렇게 만만한게 아닌 건 압니다. 그리고 SEIJI님께서 무슨 말씀을 하시는 지도 알고요. 다만 예를 드신 걸 보니 문득 그런 생각이 들어서요. 그리고 밸런스 잘맞는 게임 하나 만들어 보세요 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은 보통 그나마 스타는 밸런스가 잘 맞는 게임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런 식으로 말씀하시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단테vs베아트리
04/11/02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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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냥 단순히 테란이라고 보기에는 최연성 선수는 한국 프로게이머계에서는 현재 스타를 가장 잘하는 사람이겠죠. 강민선수가 최연성선수와의 전적을 vs임요환 선수정도로 맞출실력이 있었다면 지금 최강자일껀데 말이죠; 강민선수의 실력 부족입니다. 뭐.. 언젠가 최연성도 격파되겠지만 더 무서운 괴물이 나오겠죠;
04/11/02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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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지요. 어떤것의 문제점을 제기하면 그것보다 더 좋은 것을 만들어내야 합니까? 그논리로 따져서 국회도 스타와 별 다를건 없는 거라고 생각되는데요

한마디로 윈도우가 오류가 많이 나고 블루스크린많이 난다고 비판할때 그럼 그보다 더 좋은 오류안나는 운영체제 만들어봐 라고 하는 말과 뭐가 다릅니까
04/11/02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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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오류 많이 나서 불편하면 안쓰면 되는거 아닙니까?
누가 윈도우 쓰라고 강요하는 것도 아니구요.
04/11/02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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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지금 밸런스논쟁이 아마유저들 도저히 플토 못하겠으니까 그런소리가 나오는겁니까? 지금 논란의 핵심을 제대로 짚지 못하시는군요. 프로를 기준으로 밸런싱 논쟁이 있는겁니다.
04/11/02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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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윈도우 정품사서 쓰는 사람들은 오류나고 블루스크린많이 나면 비판도 못합니까?
그렇게따지면 불량품 많이만드는 회사 물건사서 써도 아무 불만 말하지 못하겠군요. 그 회사제품 쓰라고 강요한것도 아니니깐요
04/11/02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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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그렇게 생각하시나요?
그럼 블리자드에 열심히 비판하세요.
abyssgem
04/11/02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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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hoji // 진짜 뜬금없군요. 스타크래프트는 한 회사에 의해 만들어진 곳이고 국회는 국민들의 대표들에 의해 이루어지는 곳이고 이곳 PGR21은 스타크래프트와 프로게이머의 팬들에 의해 이루어지는 곳입니다. 말이 많은 것이 당연하죠. 저는 주는 대로 하기는 싫고요, 도저히 밸런스가 맞지 않아 못할 정도라면 스타 그냥 접겠습니다만 그건 아니므로 조금만 더 밸런스가 맞게 고쳐졌으면 하는 겁니다. 실현 가능성을 떠나서 말이죠.

잘 찾아보면 밸런스 논쟁 없고 주는 대로만 하는 님같은 분들만 계신 사이트 있을테니 거기서만 글 쓰시죠.
04/11/02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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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예..
님은 물건에 안좋은점이 있어도 비판하지말고 그거 산 내가 잘못이지 하고 쓰세요...
단테vs베아트리
04/11/02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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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스의 심각함을 느끼는 분들도 있고 그냥 재밌게 잘 하고 잘 보고 계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여기서 하소연 해도 공감대가 잘 형성 안되는건 어쩔수 없겠죠. 다른분들이 말했듯이 변할것도 없고요. 블리자드사에 메일을 보내세요.
04/11/02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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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직접 비판에 그치지 말고 행동으로 보여주세요. 몇년동안 여론조성하려고 애들 쓰시고 논쟁하시고 그러는데 몇년째 현실은 조금도 바뀌지 않았군요. 유즈맵 직접 만들어서 홍보하고 동의 얻었다면 벌써 유즈맵이 유행됐을지도 모릅니다. 맨날 여기서 밸런스 안 맞다 고쳐라 말만 하지 누구하나 행동으로 하는 사람은 없네요.
단테vs베아트리
04/11/02 13:53
수정 아이콘
전 테란이 쎄고 저그 프로토스가 상대적으로 빈약한게 별로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걸로 먹고사는 프로게이머 분들은 좀 힘드시겠지만 그냥 게임 하는 저는 더 재밌는데요..(전 저그입니다;)
04/11/02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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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r에서 글을 쓰고 공론화시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동이라고 보여지는데요? pgr에 부시비판하고 이라크파병 비판하고 사회문제 비판하는 글 많이 올라오지만 그 글가지고 행동하지 않는다고 비판하는 사람없습니다.
솔직히 여기 pgr인들이 할수있는건 그렇게 글을 올려 공론화시키는것이 그나마 할수있는 최대한의 행동아닐까요?
방송관계자들이나 해설자들 선수들도 pgr에서 글을 읽고 아 이런것이 공론화되고 있구나 하고 참고할테니깐요.
04/11/02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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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런식으로 말하자면 애초에 비판글 자게에 쓸수 조차 없게됩니다.

비판글쓸바에야 차라리 직접찾아가 비판해라 라고 말한다면 할말없지요.
마리아
04/11/02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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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신분의 내용이 크게 공감이 가지않는군요;;
최근 플토신인 선수가 얼마나 있나요?
신인들은 대부분 테란유저죠. 실력도 좋고..
TheLordOfToss
04/11/0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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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ina// 그건 아니죠.
밸런스 패치를 해야 되느니... 유즈맵세팅맵을 써야 되느니... 그런건 잘 모르겠지만 어떤 커다란 일을 함에 있어 선행되야 할 것이 사전 토의에 의한 의견 통일입니다. 그게 기본입니다. 만일 모든 스타크래프트 팬들이 동의한다면 그 다음부터 누가 해도 거사는 이루어지겠지요. 그렇지만 아직 전 스타크래프트 팬들은 동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물론 동의하지 않는 팬들을 탓하는 건 아닙니다만... 맨날 떠들기만 하고 행동은 없다라는 식으로 그동안에 많은 글을 쓰신 모든 분들을 싸잡아서 비난하는 것은 참을 수가 없군요.

묻겠습니다.

커다란 일을 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04/11/0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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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몇년째 참고했을 그 분들이 아직도 행동을 하지 않는 것이 이상하지 않습니까? 이런 논쟁이 벌써 얼마나 오랫동안 심심할 때마다 계속되어 왔는지 아실 분들은 다 아실 겁니다. 관계자 분들도 충분히 아실 것이구요. 참고도 이미 했을만큼 했을겁니다. 결국 유즈맵이나 판권사오는 등의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것이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요?
04/11/02 14:00
수정 아이콘
행동으로 옮기지 않는다면 아무런.. 의미 업는 글들은 아니지 않습니까?
발업리버
04/11/02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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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도 저그를 제일 잘한다는 최연성선수가, 저그로는 이윤열선수를 이길수 없다며 테란으로 바꾸었습니다. 이윤열선수가 테란이든 아니면 제4의 종족이든 간에 이윤열선수를 이길수 있는 종족으로 가장 자신있는 저그가 아닌 테란을 선택한 이유가 뭘까요? 오히려 종족상성상 우위에 있는 프로토스로 해야하는게 아닐지?
04/11/02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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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yssgem / 오든 말든 그건 제맘이거든요
그리고 님에 의해 밸런스가 '아주 멋지게' 맞춰지길 기대하죠.
맞추어 진다면요.
04/11/02 14:01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에서 패치권사오려는 노력을 한걸로 합니다. 하지만 블리자드가 거절했었죠
그리고 문제가 아직까지 해결되지 않는다고 이제 그만 접어야 한다는 논리는 좀 이상하네요
문제가 있다면 끝까지 물고늘어져 해결을 봐야 하는게 제대로 된거 아닙니까?
04/11/02 14:03
수정 아이콘
프로토스로는 최고급 저그에게 이기기 어렵기 때문이지요. 저도 저그 대 프로토스의 밸런스 문제는 인정합니다. 하지만 테란 대 플토의 밸런스가 그렇게까지 위험한 정도에는 동의할 수 없습니다. 강민선수가 최연성 선수의 테란에게 약한 걸까요. 테란을 하는 최연성 선수에게 약한 걸까요. 이미 많은 분석이 있었지만 테란이 강해서 강민 선수가 진다는 분석은 본 적이 없습니다. 스타일상 맞물리기 때문에 강민 선수가 약하다라는 분석이 훨씬 설득력이 있습니다.
04/11/02 14:06
수정 아이콘
어쨋든 밸런스문제에 대한 논의와 토론은 스타를 발전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자양분이 될겁니다. 왜 그것을 굳이 틀어막을려는것인지도 궁금하며 또 왜 스타크 유닛 능력치 조절의 길을 억지로 막을려고 하는건지도 궁금합니다.

스타가 지금까지 발전해왔던건 분명 스타크 유닛 능력치 조절이 한몫을했던게 자명한 사실일텐데 말이지요

블리자드의 패치가 아니라면 유즈맵세팅으로도 가능한 일입니다.
단테vs베아트리
04/11/02 14:07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가 테란이 가장 쎄서 테란으로 바꿨습니다. 프로토스가 가장 쎘으면 프로토스로 바꿨겠죠. 그냥 자연스러운 일인거같은데요. 하고싶어서 계속 하는 사람은 자하고싶은 종족 고수 하는거고 구려서 못하면 바꾸는거고. 최연성 선수는 랜덤고수라 좀 더 수월했겠죠.
발업리버
04/11/02 14:08
수정 아이콘
글쎄요. 상위클래스 테란게이머가 타 종족보다 많은데 저그에 약하다는 이유하나만으로 프로토스를 선택하지 않았다는것은 잘 이해가 안되는군요. 최상위급 저그만날 확률보다 테란만날 확률이 더높은데 말이죠. 테란으로 하면 최상위 프로토스에게 밀리지 않습니까?
단테vs베아트리
04/11/02 14:11
수정 아이콘
그렇게 가면 프로토스는 저그에게 약하잖습니까;
프로토스로 했으면 테란은 더 잘잡았을지 모르겠지만 저그에게는 더 약했겟죠.
04/11/02 14:11
수정 아이콘
스타크 유닛 조절이 한몫을 했던 것 사실입니다. 제 말씀은 아직 프로게이머들이나 관계자 분들은 유닛의 능력을 인위적으로 바꿀만큼 밸런스는 무너지지 않았다라고 생각한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은 겁니다. 여기서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들의 말처럼 정말 밸런스가 무너졌다면 프로게이머들이 더 잘 알고 있을 것이고 이미 무슨 조치를 했으면 했지 수수방관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이미 프로와 아마추어의 수준은 엄청나게 벌어졌습니다. 여기 계신 분들중에 아무리 스타를 잘하시고 이해하시는 분들이라도 프로게이머 분들이나 관계자 분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스타를 잘 이해한다고 생각할 수 없습니다. 그 분들이 유즈맵 사용할 생각을 못했을까요? 못한 걸까요...안한 걸까요. 전 안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럴 필요까지는 없었기 때문이죠.
04/11/02 14:11
수정 아이콘
요즘엔 테란으로 한다고 최상위 프로토스에게 밀리지는 않습니다.
그냥 할만하죠.
발업리버
04/11/02 14:14
수정 아이콘
바로 그겁니다. 테란으로 하면 저그에겐 강하고 토스에게도 밀리지 않는다는거죠. 그래서 최연성 선수는 테란으로 선택했다고 생각합니다. 이윤열선수와는 같은 종족이므로 종족상의 유불리는 존재하지 않고요. 결국 종족상 밸런스는 조금이라도 테란쪽으로 유리하게 기울어져있다고 생각하는겁니다.
단테vs베아트리
04/11/02 14:15
수정 아이콘
아직 벨런스를 바꾸지 않아도 된다는 암묵적인 여론이 지배적이라고 보면 되겠네요. 뭐 모두가 seiji말씀에 공감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바뀌게 될껍니다. 게시판에 거부하는 분위기도 없을테구요.
04/11/02 14:15
수정 아이콘
저도 밸런스가 완벽히 붕괴되었다라고는 보지 않습니다. 다만 유닛 능력치조절로 지금의 밸런스보다 더 좋은 밸런스를 만들수있다라는겁니다.
그런 가능성이 있다면 그 가능성을 계속 이어가는게 스타발전을 위해 더욱 더 큰 도움이 될겁니다.
그리고 밸런스 뭐 7:3, 8:2정도로 엄청붕괴된건 아니죠. 하지만 5.5:4.5 혹은 6:4정도까지는 흔들렸다고보고(플저전) 그 0.5의 차이는 프로의 세계에서는 엄청난 차이인거죠.

그리고 예전 스타대회초창기때는 맵따로 제작하지 않고 그냥 스타가제공하는 맵그냥 썼었죠. 왜 그때 새맵제대로 만들생각을 못했을까요? 아니오 안한거지요. 그때는 그럴 필요까지는 없었거든요. 마찬가지입니다.
맵제작을 방송사가 새로한다가 스타방송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했다면 유닛 능력치조절을 협회와 방송사가 한다는 건 스타방송에 또다른 패러다임을 제공할겁니다.
TheLordOfToss
04/11/02 14:15
수정 아이콘
머... 그렇더라도 유즈맵셋팅은 좀 아니긴 하죠. 유즈맵셋팅을 하느니 맵을 아주 극단적으로 만드는 편이 낫겠죠. 눈바람회사가 패치를 해주는게 가장 베스트 하지만 확률 제로에 가깝고... 프로토스 힘들더라도... 그냥 이겨내면서... 맵으로 어떻게든 되었으면 하네요. 그리고 저그가 할만한 섬맵을 만들어 주는 것도...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abyssgem
04/11/02 14:15
수정 아이콘
Echoji // 그럼요. 오시건 마시건 님의 마음대로지요. 그리고 다른 분들을 싸잡아 '참 말 많네. 주는대로 해라' 라는 식의 리플을 버젓이 다는 것도 님 마음대로인가봅니다.
swflying
04/11/02 14:17
수정 아이콘
머씨형제를 빼는게 아니라, 최연성만 빼도,.
밸런스 잘맞습니다;
상성을 무시하고 프로토스한테 무지하게 쎈 최연성선수 탓입니다;
플토대 테란은 아직 무너지지 않았습니다.
단지 '최연성'만빼면,
4대플토는 모든 테란을 갈아마실 자신감이 굉장할겁니다.
최연성 선수
요즘 저그전,테란전
다 약해졌는데 프로토스전은 여전하네요.
상성을 무시하는 괴물입니다;
이윤열 선수나 서지훈 선수도
프로토스전을 제일 어려워하는데요.
04/11/02 14:17
수정 아이콘
그리고 지금 스타방송에서 쓰이는 맵은 다 유즈맵입니다.
지금 우리가 방송에서 보는 경기들은 다 옵저버가 있는 유즈맵세팅으로 경기를 합니다.
이미 유즈맵세팅은 쓰이고 있는겁니다. 거기에 저는 유닛능력치조절까지함께 해서 유즈맵세팅을 하자라고 말하고 있는거구요.

스타방송의 재미를 위해 맵을 새롭게 제작합니다. 그리고 옵저버있는 유즈맵을 만듭니다. 그럼 유닛능력치를 조절 밸런스를 조절한 유즈맵도 나올수있는거 아니겠습니까?
아레스
04/11/02 14:20
수정 아이콘
머씨형제때문에 테란이 너무 좋다라는 얘기가 나왔다고 생각해서 쓴글입니다.. 신인급테란유저들과 베틀넷에 늘어난 테란유저들역시 영향을 받았다고 보구요.. 그건 반대로말하면 타종족에도 머씨급유저가 나오면 지금의 테란상위밸런스논쟁으로 타종족위로하기는 별의미가 없어질거라는거죠.. 강민이 최연성에게 이윤열정도의 승율만보였어도, 머씨형제를 빼고얘기하지도 않았을겁니다.. 테란은 완성시점이고 저그와 프로토스는 진행형입니다.. 타종족 유저들의 분발을 촉구할뿐입니다.. 머씨형제급으로...
OpenProcessToken
04/11/02 14:20
수정 아이콘
플토유저의 씨를 말리는건 테란이 아닙니다. VS 저그 전의 취약함.
이것이야 말로 플토유저들이 적은 이유입니다.
테란이 약화 된다고 플토인구가 늘것 같습니까? 뻔히 저그는 못이기는데 테란한테 약간 우위에 있다고 플토를 하는 유저가 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만. 그리고 강민선수나 박정석 선수가 테란승률이 그렇게 높은데도 불구하고 최연성선수에게 그런 전적이 나온다는건 플토가 약한것도 아니고 강민선수와 박정석 선수가 약한것도 아니고 최연성 선수가 뛰어난거죠,.
swflying
04/11/02 14:20
수정 아이콘
seiji 님 그런데
그 능력치 조절은 누가하죠.
공신력이 있어야합니다.
한번 바꿧다가 다시 안맞는다고 자주 계속 바꿀수도 없는 거죠.
한대회가 완전 말아먹을 수도 있는거고,
프로와 아마와의 괴리가 생길수도있어서 인기가 반감될수도있습니다.
현재로도
인기가 절정인 이 게임을
그렇게 모험해가면서
"지금"
바꿀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Sulla-Felix
04/11/02 14:22
수정 아이콘
팬과 선수들이 분리된 유즈맵은 안하니만 못합니다. 조그마한 밸런스 패치에 따라서 경기내용자체가 달라지는데.... 컨트롤을 쉽게 만든다든지, 보다 깔끔한 방송화면등을 위해 그래픽을 조작할수는 있어도 유닛의 능력치를 바꾸는 일은 절대 반대입니다. 아니면 차라리 넷상에서도 패치된 능력치로 게임하는 것이 대세가 되면 또 모를까.. 어쨌던 유저와 분리되면 안됩니다. 스타크 방송의 한 축인 매니아들의 외면을 받습니다.
04/11/02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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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제가 여러번 말했죠? 프로게이머협회와 방송국관계자 선수대표등 스타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심사숙고해서 조절하자고..
그리고 그 기간은 일정하게 정해두자고

당연히 능력치 조절에 공신력이 있어야 하겠죠.

사실 맵바꾸는것도 모험입니다. 스타리그 그냥 안전하게 갈려면
노스텔지어같은 밸런스 검증된맵 쓰면 그만입니다. 아니 노텔로만 계속 경기해도 되겠네요. 하지만 맵바꾸는 모험을하는건 스타방송의 재미를 위해서입니다. 유닛 능력치 조절도 마찬가지ㅇ지요.
OpenProcessToken
04/11/02 14:23
수정 아이콘
능력 조절은 절대 불가입니다.
내가 하고 있는 스타와 프로가 하고 있는 스타가 이질화 되는 순간
스타의 대한 몰입도는 급격히 떨어집니다. 물론 게임자체가 아닌. 오로지 선수들만의 승패만 관심이 있다면 몰라도. 저 같이 게임자체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은 방송경기와 굉장히 멀어질것 같군요.,
단테vs베아트리
04/11/02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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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즈맵 이야기는 pgr이 생기기전 하이텔 게시판에서부터 테란좀 좋게 고쳐보자 들었던 이야기인데. 그건 아니다라는 여론이 퍼졌고 지금은 테란이 최강의 종족이 되었죠.
배규수
04/11/02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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ㅉㅉ 대화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부족한 상태에서 상대방의 견해에 대한 부정과 진정한 의미의 목적의 달성이 어떻게 이루어지겠습니까? 밸런스요?
어떠한 복합적인 요소들이 그안에 내포되는줄 알고 계십니까?
물론 가만히 있으면 이글에 리플이 수백개가 달리면서 서서히 윤곽이 잡혀 나갈테지요.
그런데요? 글쎄요?
그러한 재제들의 난입에도 과연 이곳, 피쥘알에서는 그러한 포괄적인 내용들을 한데묶어 모든이들의 동의를 이끌어낼 기량을 가진이가 있을까요? 그리고 그에동조할 의식을 가진이가 얼마나 있을까요?
저는적어도 위에 있는 리플을 보면서 부정적인 생각을 가져봅니다
04/11/02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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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글에 여러번말했지만 프로스포츠의 경우 아마와 프로는 약간씩 룰이 다릅니다. 프로야구와 아마야구가 룰이 서로 다른것처럼 말입니다. 프로가 계속 발전하는이상 프로는 아마와 룰의 차이가 날수밖에 없습니다. 아마의 종족밸런싱가지고 프로에 적용하는건 말이 안되죠.

그리고 아마야구와 프로야구가 서로 룰이 다르다고 프로야구가 야구인들에게 외면을 받거나 하지는 않죠. 아마농구가 전후반 20분이고 프로농구가 4쿼터 10분이라고 프로농구가 외면을 받거나 하지않는것처럼 말입니다.

그리고 유즈맵세팅된 맵은 일반유저도 그 세팅된 능력치 그대로 게임을 할수있습니다. 아마들이 그 그 밸런스 그대로 게임못하는게 절대 아닙니다. 다만 전적이 기록되지 않는다는게 한계이긴 합니다만....
04/11/02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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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의능력치조절 차이로 아마와 프로가 그렇게 크게 이질화된다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아마축구는 업사이드가 없고 프로축구는 업사이드를 확실히 적용시킨다고해서 아마축구하던사람이 프로축구 재미없어하거나 하진는 않습니다. 그리고 몰입도가 떨어지지도 않구요.

그리고 테란이 그렇게 최강의 종족이 된건 선수들의 실력배양도 한몫했지만 역시 1.08패치가 큰 역할을 했었죠.
swflying
04/11/02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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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을 바꿔서 모험하는것과
1.09이후 몇년간 유지해오던
밸런스를 바꾸는 것과
어느것이 더 모험이 크다고 생각합니까?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세요.
onfishing
04/11/0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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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비슷한 얘기가 반복, 재생산되고 있는데요. 이렇게 하다간 끝이 없을거 같고요. 정리를 해서 토론게시판으로 옮기는것이 나을듯한데요.
아레스
04/11/02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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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치조절은 어렵다고 봅니다..
각종족이 원하는대로 들어줄수가 없기때문입니다..
능력치조절에 공신력이란것도 애매하기그지없습니다..
각 게임단,각 종족별... 다 자기네들의 손익을 따져서만 주장하기마련입니다.. 더많은 잡음만 야기시킬가능성만 커질뿐이라고봅니다..
지금까지 스타크래프트가 인기끄는 가장큰이유는 밸런스라고봅니다..
지금까지도 기간의 차이는 있었지만 각종족의 황금기와 시련기가 있었습니다.. 그때마다 어떠한종족도 사라진적은 없지않습니까.. 선수들의 노력으로 점점더 발전하는 종족을 볼수있었습니다.. 블리자드가 패치를 해주면 모를까.. 우리끼리 능력치변경을 한다는것은 더큰 문제점만 야기시키는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04/11/02 14:31
수정 아이콘
스타가 모험을 회피했다면??
스타는 절대 발전할수없었습니다.
맵을 통한 모험으로 스타가 재미를 얻을수있었듯
유닛 능력치 조절을 통한 모험으로 스타방송에 새로운 패러다임이 생길수있고 재미가 생길수있습니다.

단지 위험때문에 그것을 막는다는건 애초에 말이 안됩니다.
스타방송은 그런 모험을했고 도전을했기에 이렇게 발전할수있었던겁니다.

그리고 저는 맵조절이 사실 위험성이 더 크다고 보거든요.
유닛 능력치조절이야 자잘한거 몇개조절한다고 갑자기 밸런스가 확바뀌는것도 아니고 또 언제든 수정이 가능하지만
맵은 그맵이 한번 언밸런스맵이 되어버리면 그 맵으로 한시즌 계속 가야합니다. 패러독스가 그랬고 라그나로크가 그랬죠. 그렇다고 맵 없애고 딴 맵으로 바꿀수도 없는것이고 말입니다.

솔직히 맵을 바꾸는것이 더 큰 모험이라고 생각되는군요
04/11/02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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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레스님// 그렇게 생각하면 맵조절도 마찬가지입니다.
맵도 각종족이 원하는대로 다 들어줄수가 없습니다. 또 맵조절에 공신력이라는것도 애매하기 그지없습니다. 하지만 맵조절을 통해 밸런스를 조절하고 있습니다.
유닛 능력치 조절도 마찬가지 맥락아닐까요?

맵을 새로 만든다는것이 스타 방송 발전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이었다면 유닛 능력치조절은 역시 스타방송의 발전을 위한 또다른 패러다임이 될거라고 봅니다.
04/11/02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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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유닛 능력치는 조금씩 조금씩 바꿔나갈수있지만
맵은 조금씩 조금씩 바꾼다는게 애초에 말이안됩니다. 조금씩 바꾸면 그건 네오버전이죠. 맵조절은 그 바꾸는 폭도 상당히 큽니다.
노스텔지어를 삭제하고 대신 그자리에 펠레노르에버를 집어넣는다?
이건 엄청나게 큰변화죠. 변화의 폭은 유닛 능력치조절보다는 맵조절이
더 큽니다.
아레스
04/11/02 14:38
수정 아이콘
네.. 맞습니다..
그렇지만 능력치조절로 인한 밸런스조절의 끝이 보이십니까?
한쪽을 조금 올려주면 다른쪽은 또 밸런스붕괴라고 말할것이고.. 이것은 뫼비우스의 띠처럼 돌고도는것입니다.. 어느종족도 불만없는 균등한 밸런스라는건 애초부터 존재하지않는것일지도 모르니까요.. 최선이 아니면 차선이라고 했습니다.. 현실가능한시도는 오히려 맵조절로 인한 밸런스조절이 훨씬 낫다고 보는군요... 최근에 문제시되고있는 맵문제가 야기되지않도록, 맵 선정에 좀더 신중을 기한다면말이죠..
그리고 능력치조절은 매번 바꿀수도 없으니... 불가하다고 봅니다...
04/11/02 14:40
수정 아이콘
그리고 선수들에게도 맵변화가 유닛능력치조절보다 더 큰 부담이죠.
유닛능력치 조금 조절되면 선수들은 물론 헷갈려 하겠지만 1.07에서 1.08정도의 변화라도 잘 적응할수있습니다.

하지만 맵이 확바뀌면 애초에 패러다임 자체를 다시 새로 짜고 새로 연습해야합니다.

솔직히 유닛 능력치 조절보다는 맵변화를 하는것이 선수들에겐 더 큰 부담을 준다고 생각되는군요
아레스
04/11/02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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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전 공감이 안가는군요...
TheLordOfToss
04/11/02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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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저처럼 유즈맵셋팅된 스타리그... 나와 다른 유닛 능력치를 갖고 게임이 나오는 TV를 보지 않을... 사람들이 산재하는 한... 유즈맵셋팅은 가능한 얘기는 아닐 것 같네요. 저말고도 그런 사람이 많을 거니까요... 그렇다고 저보고 유즈맵셋팅된 강민선수의 대저그전 활약상을 보라고 강요할 수는 없는거지 않습니까.... 맵으로 인해 한시즌이 재미없다면 다음시즌에 회복이 가능하지만 유즈맵으로 등돌린 팬들은 되돌리기 힘들 것입니다. 조금 무리스럽습니다.
04/11/02 14:43
수정 아이콘
아레스//
능력치조절로 인한 밸런스조절의 끝? 당연히 끝은 없다고 봅니다.
그상황에 맞춰 계속 유동적으로 룰은 변화하는거고 또 당연히 변화해야 합니다. 한곳에서 고여있는 물은 썩기 마련입니다.

야구에서 투수와 타자의 밸런스는 항상 논의되는 문제입니다. 어느해 타자가 압도적으로세면 투수에게 어드밴테이지를 주고 어느해 투수가 압도적으로 세면 타자에게 어드밴테이지를 줍니다. 밸런스에 완벽한 해답은 없습니다. 하지만 그상황에 따라 계속 룰을 변화시켜주며 유동적으로 진행해 프로경기의 재미를 높이고 관중들에게 즐거움을 줄뿐이죠.

마찬가지입니다. 유닛 능력치 조절로 인한 밸런스조절이 꼭 끝이 보여야하고 정답이 보여야 할필요는 없습니다. 그렇다고 무작정 하루걸려 맨날 조절하라는건 아니고 반년이나 혹은 한시즌정도 일정기간마다 유닛능력치 조절을 한다면 그건 오히려 스타의 유동적인 발전에 큰도움을 줄것이라고 봅니다.
OpenProcessToken
04/11/02 14:44
수정 아이콘
그런 인위적인 노력은 필요 없다고 봅니다.
지금과 똑같은 상황에서 플토는 스스로의 힘으로 황금기를 맞이했습니다. 2회연속 플토 우스을 하고 . 엠겜과 온겜을 비슷한 시기에 플토가 석권했죠. 박정석의 나홀로 영웅에서 4대천황이라는 양적인 발전도 있었습니다. 그 누구의 도움없이 플토진형에서 해낸 역사죠.
04/11/02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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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즈맵이라고 해도 아마하고 엄청 차이가나는건 아닙니다. 오히려 프로간에 긴박감넘치는 경기가 계속되고 맵제작에도 상당한 자유도가 생겨 그동안 밸런스떄문에 만들어지지못했던 다양한 맵이 생기고 또 그동안 쓰이지못했던 왕따유닛, 왕따마법등이 발굴됨으로서 팬들에게 더욱더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할것이라고 생각되는데요..
04/11/02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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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연속 플토우승한것이 바로 인위적인 온게임넷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거죠. 패러독스같은 플저전 언밸런스 맵이 있었기에 가능한것이었습니다.

그리고 현재의 밸런스로도 플토 노력하면 충분히 정상에 오를수있습니다. 그걸 부인하는건 아니구요. 하지만 그 수가 테란에비해 솔직히 상당히 적다는건 사실이지요. 플토가 절대 노력 하면 정상에 등극못한다는 말이 아닙니다.
단테vs베아트리
04/11/02 14:49
수정 아이콘
스타가 생명력을 가지고 아직까지 사람들이 플레이 했던건 방송의 영향이 크겠죠.처음부터 프로로 키워진것보다 아마츄어 선수가 잘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프로게이머계로 입문하는 경우가 더 많구요. 아마츄어들과 프로들이 엄청난 영향력을 주고 받는 스타는 서로 관계가 유리되는 순간 끝이라고 봅니다.
게임으로서 스타든 방송으로 스타든..
OpenProcessToken
04/11/02 14:50
수정 아이콘
SEIJI // 지금의 발란스가 1.08패치 이후 바로 나온것 입니까?
플 vs 태의 전적이 역전된건..최근의 일이죠. 그 역전을 위해서 2-3년간 테란유저들은 빌드를 가다듬고 가다듬었습니다. 최근에 등장한 마린탱크멀티 란 빌드역시 그렇죠...그렇게 인위적으로 쉽게쉽게 발란스를 조절한다면..선수들의 노력은 불필요하겠죠..밀린다 싶으면 발란스 조절을 해 줄텐데요. 상대방의 빌드가 어렵다 쉽으면..파훼법 보다는 패치를 바라는 이상한 풍조가 생기지 않을지 걱정입니다만...(특히 이곳 pgr에서는 매일같이 이렇게 바꺼라,.이렇게 바꺼라.이런 논쟁으로 가득할것 같군요.)
04/11/02 14:51
수정 아이콘
아마야구가 프로야구와 룰좀 차이난다고 아마야구혹은 고교야구하는 선수들이 프로에 입문하지 못하는것도 아니고 아마축구하는선수들이 프로에 입문하지 못하는것도 아닙니다.

아마와 프로가 좀 괴리된다고해서 스타는 망하지 않을겁니다. 그리고 약간의 유닛능력치차이때문에 아마츄어들이 프로스타에 입문이 막힌다고는 생가되지않는군요. 뭐 물론 익숙해지는데는 약간의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그리 큰 시간이 소요된다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04/11/0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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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말했지 않았습니다. 일정기간에 한번씩 공신력있는곳에서 바꾸자고... 누가 바꿔달라고 우우우 거리면 바꿔주는 그러한 유닛 능력치 패치는 저도 바라지 않습니다. 그리고 밀린다싶으면 맵조절을 해주는거나 발란스조절을 하는거나 솔직히 마찬가지 아닐까요?
그런식으로 말하자면 선수들은 노력은 불필요하게 생각하고 밀린다싶으면 패러독스같은 맵 내놔라하고 그걸 바라는 풍조가 생기겠지요. 하지만 그렇지는 않지 않습니까....

선수들의 노력도 중요합니다. 그리고 맵도중요하고 유닛능력치조절도 중요합니다. 이 세가지요소를 같이 중요시하게 생각하자라는거지 선수들 노력은 무시하고 유닛능력치조절만 중점에 두자라는 말이 아닙니다.
제 밑의 천,지,인관련 글을 읽어주시길
04/11/0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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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엔 펩시콜라가 아무래도 코카콜라에 비해 낮은 가격으로 피자나 치킨 관련 업소 위주의 Place 전략을 쓴 것이 맞아떨어지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치킨이나 피자 집에 배달을 부탁할 때 일일이 '코카콜라 아니면 안 시켜먹어요'라고 할 정도로 까다로운 사람은 드물죠.
아레스
04/11/02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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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저그와 프로토스에서도 최연성과 이윤열급 선수가 나와서 저그가 좋다.. 아니다 프로토스가 더 좋다... 라는 얘기가 나올수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예전에 임요환선수가 그랬던것처럼 말입니다..
밸런스라는건 선수들이 만들어가는것입니다..
지금까지처럼 말이죠..
강민선수는 최연성선수를 좀더 이겨주십시오
박성준선수는 이윤열선수에게 좀더 이겨주십시오
그러면 배넷에는 좀더많은 프로토스와 저그가 보일것으로 기대합니다..
04/11/02 14:58
수정 아이콘
밸런스라는건 선수들이 만들어가는거 동감합니다.
또 맵이 만들어가는것이고
패치가 같이 함께 어울려저 조화를 이루어 만들어지는것이죠.

어느한가지 모두 빼놓을수는 없는 중요한 요소인겁니다.
swflying
04/11/02 14:59
수정 아이콘
SEIJI님//
플토가 2회 연속 우승한게
인위적이라고 하실순있겠습니다.
그렇지만
강민선수가 전성기때 내뿜은 대저그전 포쓰는
어떤 맵에서도 자신있어하고,
또 이겼습니다.

위에 님의 말처럼
밸런스 유즈맵된 맵에서
강민선수가 대저그전에서 더 활약을 한다고 해서
팬들이 열광할까요.
자기들이 하는 게임과 판이 다를텐데요.
아예 전체 밸런스 패치가 아닌이상
유즈맵은 진짜 모험입니다.
뜨거운 인기에 바로 물부을 수있거든요.
인기가 없어질떄쯤 해볼만한 시도라고 봅니다.
밸런스는 그만큼 민감합니다.
04/11/02 15:00
수정 아이콘
그런데 중요한건

선수들의 노력'만'으로는 만들수 없다라는겁니다.
일시적인 혹은 국소적인 밸런스는 어찌어찌해서 맞출수있을지모르겠으나 전체적인 밸런스는 맞출수 없습니다. 선수들의 노력'만'으로는 말이지요
이동익
04/11/02 15:03
수정 아이콘
한국 블리자드 직원이 있으면 좋겠네요.
건의라도 해보게...
아레스
04/11/02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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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의 노력에 기대를 걸어봐도괜찮을것같은데요..
박성준선수가 최연성선수를 그렇게 중요한경기에서 몇번이나 이길것이라고 생각한사람이 있었던가요... 다른 유저들에게도 기회를 조금더 줘보는게 어떨까요..
04/11/02 15:05
수정 아이콘
물론 강민선수가 전성기때 내뿜은 대저그전 포쓰를 부인하는건 아닙니다. 하지만 저그가 그만큼의 대플토전 포쓰를 내뿜은건 그보다 훨씬 더 많이 있습니다. 어떤맵에서도 플토를 잡고 플토를 가지고 놀던 저그유저들은 그보다 더 많이 있었다는사실을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그리고 강민선수 뿐만아니라 플토의 전성기때는 패러독스같은 언밸런스맵이 있었죠. 과연 패러독스없이 플토가 그런 전성기를 구가했을수있었을까요? 패러독스라는 인위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그런 밸런스가 맞춰진겁니다.

그리고 강민선수가 패러독스같은 언밸런스맵에서 활약을 햇다고 해서 팬들이 열광을 안하고 그러던가요? 밸런스유즈맵된 맵에서 강민선수가 활약을 한다고 해도 팬들은 열광할겁니다.

그리고 아마와 프로가 룰이 차이나도 아마에 익숙한선수들이 프로스포츠에 열광하지 못한다는 말은 들어보지 못햇습니다. 아마축구 업사이드룰도 없는 동네축구에 익숙한 사람들이 프리미어리그보고 열광하지 못할까요? 마찬가지입니다. 밸런스 유즈맵이 아마와 엄청 차이가 나지 않는이상 기본적인 판은 일정한 이상 아마스타유저는 프로의 게임에 계속 열광할것입니다.
TheLordOfToss
04/11/02 15:06
수정 아이콘
강민 선수가 패러독스에서 저그 잡을 때 만큼은 팬들은 열광하지 않았습니다. 저그를 가여워 했죠.
랩퍼친구똥퍼
04/11/02 15:07
수정 아이콘
밸런스 논쟁은 다른분은 모르지만 전 제가 게임을 시작하고 몇 개월 지나고 전 생각했는데요. 제가 스타를 접고 몇년동안 스타를 안하다가 올림프스배 이후 다시 스타를 시작하고 몇개월 지나서 밸런스에 대해 생각했죠. 그리고 밸런스에 대해 생각은 많았고 그냥 밸런스 논쟁하는데 리플로 다는 정도에서 제가 글을 적은것은 올 2월부터 YG에 글 적기 시작했습니다. 무조건 밸런스에 대해 나온것은 최근의 일때문이라는 것은 그 전에 스타에 불만이 있지만 그것을 표출할 계기가 없어서 그렇지 요즘 적는것이라 생각합니다. YG때 제가 글적은 것을 다시보면 밸런스에 대해 90%이상은 비판이었는데 현재 PGR을 보면 저랑 같은 생각하는 분들이 상당수 있다고 생각되니 상당히 기쁘군요.
04/11/02 15:07
수정 아이콘
밸런스조절을 맵제작들에게만 떠넘기기에 맵제작자분들은 정말 엄청나게 힘들어하고 계십니다. 밸런스조절을 선수들의 노력에 떠넘기기에 선수들은 특히 소수종족 선수들은 정말 힘든노력을 다해내가며 새로운 빌드를 짜려고 애를씁니다. 이제 그러한 부담을 좀 더 덜어주어야 할때가 아닌가싶습니다.

천,지,인 이 세가지중 하나가 막혀버려서 두가지 요소가 그만큼 큰 부담을 받고 있습니다. 이 세가지가 조화를 이루어야만 한쪽으로 쏠린 부담이 사라지고 스타는 균형적인 발전을 할것입니다.
단테vs베아트리
04/11/02 15:08
수정 아이콘
저부터 tv의 벨런스와 내가 하는 게임의 벨런스가 다르면 게임이나 tv둘중 하나는 좀 소홀해지겠녜요.뭐 결국 둘다 안하게 되겠죠; 뭐 다른분들도 저같이 생각하는지 모르겠지만 혹여나 기본 유져들이 더 열광한다해도 새로 접하게 되는분들은 더 줄어들겠죠.
와아아아! 저선수 저거 대단하지?
아니 저거 **공격력1 안올라갔으면 저렇게 못했을꺼야.
이런거 싫습니다;
04/11/02 15:09
수정 아이콘
음 플토팬들은 열광하고 그랬던걸로 아는데요.

하여간 패러독스는 맵으로인한 조절이 얼마나 위험이 있는지를 알려주는 좋은 예입니다. 유닛능력치조절보다 솔직히 맵조절이 더 모험이라고 저는 생각되는군요
lovehannah
04/11/02 15:11
수정 아이콘
스타가 점점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세종족간 환상의 밸런스 때문이며, 밸런스 조정이 "정말' 필요한 시점이 오면 반드시 조절될 것입니다. 지금은 아닌것 같구요.

그리고 위에서도 얘기했듯, 프토는 저그와의 밸런스가 너무 안맞는게 문제지, 괜히 테란을 끼워넣는 것은 최근 극강테란에 대한 시기심으로 밖에 안보이네요. 프토가 지금 성적이 안좋은게 솔직히 저그때문이지 테란때문입니까?
04/11/02 15:11
수정 아이콘
그런데요. 프로가 룰을 따로 적용하면 아마와 괴리된다라고 하시는분들이 많은데 사실 아마도 프로룰에 따라 경기 충분히 할수있거든요

아마가 프로 룰에 따라 경기하고 싶다면 프로에서 만든 유즈맵세팅맵받아서 그거 그대로 게임하면 그만입니다. 물론 유즈맵이라 승패는 기록되지 않겠습니다만...

한마디로 동네축구가 제대로 프로경기흉내내 축구하고 싶으면 업사이드룰 적용하고 그냥 대충 하고 싶으면 업사이드 적용하지 않는것과 마찬가지입니다.
04/11/02 15:13
수정 아이콘
세종족의 환상의 밸런스를 맞추기위해 유닛능력치조절, 맵조절, 선수들의 노력이 삼박자로 호흡을 맞춘거죠.

그중하나라도 없었다면 스타는 이만큼 발전하지 못했고 환상의 밸런스도 만들어지지 못했습니다.
04/11/02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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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번째 리플이네요.. -_-
단테vs베아트리
04/11/02 15:16
수정 아이콘
유즈맵이란거 자체가 대중적으로 즐기기 힘들듯 한데요.
유즈맵만 하는 사람이 나오겠고 네오게임아이같은곳에서 밀리만 하는 분이 나오겠고.. 우선 유저층의 분화부터 시작 되겠네요.
재미로 아는사람들과 좀 하든지 한두판만 하는 사람들은 나오겠지만
과연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들이 나올지는..
04/11/02 15:24
수정 아이콘
지금 밸런스의 문제는 꼭 PvZ, PvT 문제가 아닙니다.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가 생기고 지금까지 발전해 오면서 가능 크게 변화한 것이 바로 '컨트롤' 입니다. 이에 따라 기본기가 상승하면서 가장 강세를 보이는 것이 '테란'입니다. '저그'도 테란만큼은 아니지만 꾸준히 발전하고 있구요.

바로 이 부분에서 "플토는 여기까지가 한계" 라는 것이 문제입니다. 플토에게는 이렇다할 '컨트롤'이 없다는 것 이건 아마 다들 인정 하실 겁니다. 이건 유닛의 특성 문제 입니다. 선수들의 노력으로 극복이 가능한 문제가 아니지요.

이런 이유로 극한에 극한까지 수련했을때 도달 할 수 있는 한계치가 종족 마다 다른 것이 지금 밸런스를 망치는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테란에만 극강이라 불리우는 선수들이 있는 것도, 종족 상성 상 테란은 앞선다는 플토가 PvT는 비등비등하게 PvZ는 몰살 당하는 것도 이런 이유 입니다.

꼭 강하게 패치를 할 필요는 없습니다만, 적어도 강해질 수 있는 길은 열어두어야 합니다. 즉, "지금 보다 훨씬 쓰기 힘들게 되더라도 수련에 수련을 거듭해서 잘 쓸 수 있다면 지금보다 강해질 수 있게" 이런 부분이 생겨야 합니다.
04/11/02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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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즈맵 무조건 반대입니다...
함부로 잘못 건든렸다간 판도라의 상자가 될 수 있는거고요...
공신력있는 기관에서 하면 된다는데 말썽의 소지가 있죠...
국가에서 시험문제내는 수능같은 경우도 그렇게 말썽이 많은데 테란유저, 저그유저 ,플토유저를 모두 아우르면서 밸런스 패치하기 쉽지 않습니다...
아예 버전이 바뀌는 벨런스 패치면 몰라도 유즈맵으로 하는 벨런스 패치는 전 반대입니다...
이런 경우 한번 설문조사 했으면 좋겠네요~~
유즈맵을 이용한 밸런스패치를 찬성하는 사람과 맵을 통한 밸런스 조정에 찬성하는 사람...
04/11/02 16:28
수정 아이콘
이럴 수가. 펩시콜라에 대해 아무도 관심이 없으시다니. 여러분들도 다수 종족인 코카콜라에만 관심이 있으신 겁니까? 역시 소수종족 펩시콜라에 대해선 아무리 외쳐봐도 소용없군요. 낄낄 그런 의미에서 여기 댓글의 성향 조사하면 Pgr 회원들 종족 분포도 나오죠 ^^
단테vs베아트리
04/11/02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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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극으로 가면 가장 아티스트한 컨트롤을 보일수 있는건 프로토스..
상대방 종족의 일꾼을 마인드 컨트롤해서 10여가지가 넘는 유닛의 조합으로 밀어 붙인다-_-; 뭐.. 상상으로도 힘든일이지만요.
그런데 펩시 역전하지 않았나요;
맥핑키
04/11/02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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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란이 좋다.
왜?
저그전은 먹고 들어가고 요즘의 추세는 플토전도 해볼만 하니까.

이게 테란이 좋은 이유인 거죠.

프로토스가 할 말 없게 만들려면 테란을 발로해도 잡을 수 있게 만들던가 저그를 조금이라도 덜 암울하게 만들어 주던가 둘 중에 하나면 충분하죠.

플토가 저그에게 지는 것 처럼 테란이 플토에게 지던가, 테란이 플토와 해볼 만 한 것 처럼 플토가 저그와 해볼만 하던가 하면 문제는 해결됩니다.

테란이 좋네 마네 결론을 내릴 필요는 없죠.


그리고 프로토스가 강해질 수 있는 여지는 질럿이나 마법유닛에게 있다기 보다는 드라군이나 리버에서 찾아야 한다고 봅니다. 연격씨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flyintosea
04/11/02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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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IJI님//잘 모르는 저지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동네야구와 동네축구와 자꾸 비유를 하시는데, 스타크래프트와 동네야구는 스포츠 라는 측면에서는 같지만 정신과 육체라는 점에서 아주 큰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내가 스타를 하면서, 난 임요환처럼 컨트롤해야지. 하면 (물량의 차이는 있더라 하여도;)컨트롤로 럴커한마리를 잡는정도로로 향상, 아니 컨트롤에만 치중하면 임요환선수의 컨트롤처럼 될수도 있겠지요. 맨날 하는 게임에서 치중하는 정도의 '노력'만 해두요, 하지만 야구나 축구는 다릅니다. 같은 동네축구라도, 아주 발빠른 녀석을 따라잡으려고 해도 분명 그 '한계'는 있습니다. 몸과 근육의 한계. 랄까요? 사실 야구보다 축구보다 스타는 간단하고 더 아마추어 층에서는 대중화된(?)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인지도의 차이야 있겠지만요. 그걸 가능하게 만든것이. 일정화된 최연성식 빌드라던가, 이윤열식 빌드를 찾으면 일정수준 이상의 물량을 뽑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물론 최연성,윤열 선수의 정도는 아니겠지만;^^)그런 "따라하기"가 쉽다는 점에서 스타의 판도는 급격하게 변하고 선수들의 실력이 눈에 띄게(아마추어분들도^^;)향상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SEIJI님의 의견의 안좋은 점은 그것이 '프로와 아마추어'사이의 벽을 만듦으로써, 스타의 재미를 반감시킬수도 있다는것입니다. 유즈맵을 다운받으면 되질 않느냐..라고 하시는데. 게임에 내장되어 있는것과 아닌것과의 차이는 엄청납니다^^; 그와 비슷한 예로 넷츠케이프의 몰락을 들수 있겠지요.. 스타를 처음 깔고 컴퓨터에 내장된 수치대로 게임을 하고나서, 베틀넷에 들어가서 유즈맵 셋팅된 게임을 하면 엄청난 괴리가 느껴질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어느정도 스타에 실력이 있고 관심이 있는 계층에서는 그것도 초월하고^^; 유즈맵을 다운받아 게임할정도로 하겠지만 심심풀이 게임으로 여기는 초보계층에서는 그것이 익숙하지 않아 결국 스타에서 손을 떼는 계기가 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지금의 밸런스는 맞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블리자드 사나 맵의 문제이지 지금의 '소수의 시청자'가 어떻게 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김한별
04/11/02 17:25
수정 아이콘
전적으로 밸런스 패치 해야 합니다. 블리자드에서 패치는 밸런스 패치가 아니더라도 앞으로 더 나올것이 분명합니다.
지금 E-Sports는 우리들의 것입니다. 태권도가 우리 스포츠지만 더 발전하기 위해서 룰 변경을 하듯이 앞으로 스타크래프트가 더 발전하기 위해서 계속 블리자드사에만 기대서는 발전시킬 수 없습니다 지금 모든 방송에서 맵을 새로 제작해서 경기 하듯이 밸런스 패치를 유즈맵세팅이라도 아니면 크랙(좀 오버일듯)을 해서라도 조만간 실시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밸런스가 무너질 조짐을 보여 왔고 이제는 이미 밸런스는 무너졌습니다. 프로토스가 싫어서 이렇게 선택하지않는다고 이렇게 신인 프로선수가 없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프로토스 상향조정으로 밸런스를 바로 잡아야 합니다. 밸런스가 무너진상태에서 유지된다면 더 이상의 발전은 있을 수 없습니다. 유저 프로선수들 방송사, 관계자 모두에게 말입니다.
04/11/02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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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님// 세상에, 펩시콜라가 과연 업소 위주의 저가격 매출에 신경을 쓰더니 역전해낸 건가요? 하지만 역시 매출과 순이익을 잘 따져봐야 되겠죠. 펩시가 지금 업소쪽으로 들어오는 게 너무 싸거든요. 역시 프로토스도 언젠간 펩시처럼 타개책을 찾을 수 있는 건가요? 낄낄 소비자는 그냥 좋아하는 콜라 마셔야죠 ^^
04/11/02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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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테란에만 머씨가 있겠습니까. 저그,토스 유저는 게을러서요? 새로운 마인드를 가지지 못해서요? 테란유저만 유독 열심히 연습해서요? 아닙니다. 왜 저그,토스유저라고 전략개발, 타개책을 모색하지 않았겠습니까. 일반 고수가 아닌, 프로게이머 중에서도 정점에 설 정도의 게임감각을 가진 고수라면, 테란이 좋습니다.

밸런스 패치는 현실상 이루어질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봐도 될정도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가장 현실적인 대안은 '맵'이 되겠지요.

'시정하려는 노력없이는 밸런스에 대해 논하지 말라'는 식의 발언은 어이가 없군요.
천상의소리
04/11/02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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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여기서 한가지 댓글 쓰는분들이 유의할것은

첨부터 밸런스 패치가 필요없다고 하신분들은 자신들의 심각한 오류를

받아들이려 하지않고 계속 같은 주장만 하고 있군요..어이가 없습니다
카이레스
04/11/02 19:10
수정 아이콘
이 논의 자체를 부정하시고 그냥 주는 대로 하라시는 극소수의 분들은 아예 이 논의에 끼어들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유즈맵 패치는 잘 모르겠지만 밸런스 패치는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종적별 상성이라는게 있다면 적어도 프로토스가 테란: 저그의 관계는 갖어야 하는 것 아닙니까. 프로토스의 저그전 패치가 있어야 하는것은 당연한 중론이고요. 이러한 불만이 지금 현재 유행하는 소수마린 탱크 벌쳐 더블커맨드 전략 때문에 최근에 불궈져나온 거 아니냐고 하시는데 이러한 불만은 언제든지 있었습니다. 프로토스의 불리함을 주장하는 글이 피지알에 나왔던 적이 한 두번이었습니까? 지금 현상은 불만이 계속 누적되다 특정 사건을 계기로 누적되어 오는 것이 터져나오는 것입니다. 단순히 현재 현상만을 근거로 하는 근시안적인 현상이 아님을 알았으면 합니다.
맛있는빵
04/11/02 20:07
수정 아이콘
근데 여기서 목소리 높여서 이기면 블리자드가 패치 해주나요?
abyssgem
04/11/02 21:12
수정 아이콘
해주지 말라는 법도 없지요. 패치는 도둑 같이 올지니.
04/11/03 07:57
수정 아이콘
flyintosea 님
아마가 임요환처럼 컨트롤에 치중해야지하면 약간씩 임요환의 컨트롤이 나오는것처럼
아마축구선수가 나 황선홍처럼 사포 써봐야지 하고 그것만 연습하면 어느정도 나올수있습니다. 스타나 축구나 그렇게 큰 차이도 없습니다. 사실..

솔직히 대중화되기는 축구가 스타보다 더 많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프로축구가 아마축구와 룰이 다르다고해서 아마축구하는사람들이 프로축구 재미없어하고 '아 저거 우리 룰과 다르네'하며 봅니까? 그렇지는 않습니다. 군대스리가를 즐기는 사람도 동네축구를 즐기는 사람도 다 프리미어리그, k리그 재미있게 봅니다.
스타도 마찬가지입니다.

프로와 아마가 약간의 룰차이가 난다고 해서 프로스타가 긴박감넘치는 경기와 재밌는 볼거리를 제공한다면 아마추어들도 충분히 재미있게 볼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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