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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10/31 22:51:57
Name legend
Subject 완성되지 않은 종족,프로토스
아주 먼 옛날 스타크래프트의 세계가 탄생하고 서서히 발전해가면서 브루드워가 발생하고 인간세계에 널리 퍼지기 시작했다.그리고 발전하고 완성되었다.

현재 가장 완성도가 높은 종족은 테란이다.

테란이란 종족의 대혁명,또는 완전한 변화를 가져다 준 황제 임요환.
임요환과 달리 아주 오래 전부터 쌓여 온 경험을 체계적으로 완성한 귀족 김정민.
임요환과 김정민의 혁명과 체계화를 통합해 진정한 테란종족으로 진화시킨 천재 이윤열.
진정한 테란종족을 완전히 완성시킨 퍼펙트 서지훈.
이미 완성되어 더 이상 진화할것이 없을꺼라 생각했던 테란종족의 한계를 초월한 괴물
최연성.

그외에도 대저그전의 또다른 방법을 제시한 불꽃 변길섭
             대플토전의 메카닉을 확립한 김대건
             완성된 종족 테란을 잇는 후계자 이병민,전상욱 등등

이 테란종족에 '공헌'을 한(다른것을 떠나서)자들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저그.....
스타의 탄생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언제나 확고한 세력을 가지면서 꾸준히 발전해 온
저그는 지금까지 쌓여온 경험들과 초반부터 지금까지 이어오는 각 계파들이 있다.

오랜 세월동안 저그족의 리더로써 저그족의 자존심으로써 군림한 폭풍류의 홍진호.
저그의 대마왕,쌈싸먹기 기술의 강도경.(강도경선수에 대해 잘 몰라서;;)
가난한과 부자로 나눠졌던 저그족의 시절,홍진호의 반대편에서 저그족의 비전을 제시했던 조용호.
홍진호와 조용호와는 또 다른 플레이로 저그족의 진화에 보탬을 했던 박경락.
폭풍을 넘어선 극단적인 저그의 완성을 보여준 투신 박성준.

그외에 국기봉,주진철,박태민,변은종 등이 '공헌'이 크다 하겠다.


이와 같이 테란과 저그는 뭔가 완성된 플레이와 체계화된 느낌을 갖는다.(그러나 저그는 조금 테란에 비해 완성도가 떨어진다고 생각되는 부분이 마법 부분의 활용이다.기껏해야다크스웜정도만 활용되는 상황에서 매지컬의 업그레이드만 이루어진다면 진정한 완성을 이룰수 있듯 싶다.)
하지만 프로토스는 뭔가 부족하다.아직 활용될 수 있는 부분이 많다.
테란은 이미 완성된 가운데서 또 다시 기적과 같은 기술들을 발명해낸다.
저그는 완성된 기술들을 믿고 싸워오다 현재에 이르러서 연마를 시작하고 있다.
프로토스는 아직 발견해내고 발명해 낼 기술들이 무궁무진하다.
다른 종족에 비해서 프로토스는 수많은 전략들이 지금까지도 만들어지고 있다.
~토스,뭐뭐토스 이런 이름으로 pgr게시판만 봐도 프로토스의 전략의 수가 엄청나다.
무궁무진한 활용을 그렇다면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그것은 버려진 유닛과 활용되지
않는 기술들에서 찾을 수 있겠다.

예를 들면 다크아칸과 같은 경우이다.다크아칸의 마엘스톰을 정말 좋은 기술이다.대테란
전에서는 별로 쓸모가 없지만 대저그전이나 같은 플토전 같은 경우에는 거의 모든 유닛이 생체유닛이기 때문에 효과가 크다.물론 마인드컨트롤에 경우에는...너무 능력에 비해 제약조건이 심하기 때문에 힘들다고 생각은 된다.하지만 마엘스톰에 경우에는 다르다.그렇다면 왜 다크아칸의 마엘 스톰이 쓰이지 않은 것일까?
1.자원 대 효율이 나쁘다고 생각을 한다.
2.마엘스톰의 범위나 마력의 양이 크다고 생각한다.
3.컨트롤이 힘들다고 생각한다.

첫번째의 경우 별로 공감이 가지 않는 문제이다.마엘 스톰 한방 최소 3~4기는 그 전투에서 활용되지 못한다.적은 숫자라고 생각하지만 결코 적은 숫자가 아니다.그리고 위의 3~4기는 최소일뿐이지 보통 5~7기 정도는 마비가 된다.250 200...아칸 한마리보다 훨씬 싼 가격이다.미네랄은 별로 언급을 안해도 될 정도이고 가스의 경우는 하이템플러 한마리에서 50가스가 더해졌을 뿐이다.

두번째의 경우 마엘스톰의 범위는 생체유닛으로 봤을때는 작은 범위가 아니라고 생각한다.예를 들어 질럿의 경우 실험을 해본 결과 뭉쳐 있는 상태에서 8~9기까지 잡히는 결과를 얻어냈다.그렇다면 전투 상황에서 첫번째에서 말했듯이 최소 3~4기는 잡힐 수 있는것이다.그리고 마력의 양의 경우에는 하템의 사이오닉 스톰은 75의 마나가 든다.그리고 마엘스톰은 100의 마나가 든다.어차피 한번 전투를 펼칠 때 마엘스톰은 사이오닉 스톰처럼 많이 쓸 필요는 없다.딱 한번 뭉쳐있는 곳을 향해 써주면 바로 잡힌다.그러므로 100의 마나가 그리 부담스러울 이유는 없다.그 딱한번의 마엘스톰으로 승리를 이끌어 낼 수 있다면무엇이 문제가 될까?

세번째의 경우에는 프로토스 유저들이 노력해야 한다고 한다.테란의 경우에는 황제 등극이후로 컨트롤은 스타를 만든 블리자드조차 경악할 정도로 신의 컨트롤을 보여주고 있고 저그도 요즘 들어서 테란 유저들의 컨트롤에 맞서 컨트롤을 연마하고 있다.하지만 프로토스는 게이트 ZZZDDD연타나 질럿 셔틀 떨구기 외엔 그다지 많은 컨트롤이 필요 없었다.하지만 이제는 컨트롤이 필요한 시대이다.프로토스가 노력해서 얻어낸 컨트롤,리버 컨트롤이나 하템의 스톰 컨트롤같이 노력한다면 충분히 컨트롤 할 수 있다.6년전에 과연 누가 알았을까?마린 한마리로 럴커 한마리를 잡는 세상이 올지를....


아주 긴 예(;;;)를 들어봤다.다크아칸 외에도 하템의 할루시네이션(많이 쓰이진 않는다.역시 컨트롤의 귀찮음과 마나의 압박으로 인해서...그리고 가장 큰 이유는 스톰이 더 효과적이기 땜시;;)이나 아비터의 활용(강민선수와 송병석선수가 보여줬죠.)또는 스카웃(....이건 좀 오버인가?^^;;)등 프로토스는 아직 발전해나갈 방향이 많다.

나는 생각한다.프로토스가 언젠가 진정한 프로토스로 거듭나는 순간,이 우주 어딘가 싸우고 있을 진짜 프로토스족의 싸움을 깨닫는 순간......

프로토스를 이길 종족은 존재하지 않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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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_toss
04/10/31 22:57
수정 아이콘
할루시네이션은 박정석 선수가 도진광 선수와의 노스탤지아에서 상당히 효과적으로 보여줬으나, 아무도 다시 쓰지 않는 것 봐서는 역시 효율성이 떨어진다고 봐야겠죠?^^;
04/10/31 23:04
수정 아이콘
할루시네이션은 러커밭뚫때 옵저버보호용or가시방향돌리기에 활용될수있죠.
비류연
04/10/31 23:14
수정 아이콘
프로토스는 아직 발전이 가능하다고 저 역시 생각합니다.
경기 내내 토스가 밀린다면 정말 어쩔수 없는 것이지만 거의 항상 토스에게도 이길 타이밍은 존재하죠. 그 타이밍을 잡는게 중요하게 되겠죠.

전체적으로 토스게이머들의 생각이 가장 굳어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나마 가장 자유로운 선수를 꼽자면 박용욱 선수인데, 박용욱 선수 역시 종종 이기는 길을 놓치곤 하죠.

테란의 최연성, 저그의 박성준처럼 토스에게도 운영의 대가가 탄생했으면 합니다.
이동익
04/10/31 23:17
수정 아이콘
마엘스톰보단 메일스트롬이란 표현이 더 좋습니다.^^
(어차피 한글변환이라 비슷한거 아니냐 하시겠지만 스톰과 스트롬은 확실히 다르죠.)
모진종,WizardMo
04/10/31 23:22
수정 아이콘
1.자원 대 효율이 나쁘다고 생각을 한다.
2.마엘스톰의 범위나 마력의 양이 크다고 생각한다.
3.컨트롤이 힘들다고 생각한다.

생각한다가 아니라. 죄송합니다만. 그게 맞습니다...

테란의 경우는 할수있지만. 그걸 사람이 할수있냐! 그컨트롤은 할수가 없다! 라고 해서 원채 좋지만 어려운 유닛을 살려낸경우고
토스는 어차피 구린유닛을 컨트롤로 뻐겨내보지만 어차피 구려서 한계가 있는경우 입니다.

예를들면 무협지에 나오는 천년에 한번 나오는 자질을 가진 꼬마와 60년을 수련했지만 평범한 인간으로 출발한 찌질이파 장문 정도 되겠네요
모진종,WizardMo
04/10/31 23:27
수정 아이콘
마엘스톰보다 사이오닉스톰이 더 범위도 넓고
마엘스톰은 잠시 정지시킬지 몰라도 사이오닉스톰은 잡아줍니다-_-;

그리고 마엘스톰이 효과가 있으려면 적 병력의 1/3은 멈춰줘야할텐데 그러려면 동시에 마엘 세방은 나가야 합니다. 그것도 정통으로 맞아줄때 얘기구요... 결국 매우매우 어렵다(허무맹랑?)한 얘기라는거죠... 안써본게 아니라 써보고 어려우니까 차선책을 택하는겁니다.
맥핑키
04/10/31 23:37
수정 아이콘
한 때 조용호 선수가 울트라 저글링 디파일러로 한창 카우보이 저그를 구사할 때 생각했던 것이

'아~ 테란 너무 힘들다 다크스웜 치면 뭘로 상대하냐?' 였습니다.
파이어뱃 외에는 밀리 유닛이라고는 없는 테란에게 다크스웜은 너무 가혹하다고 생각했었죠.

요즘에 디파일러 뜨면? 테란은 마인을 심습니다.
테란 유저들이 대처법을 개발한 거죠.


프로토스로 저그를 상대합니다.
상대가 뮤탈을 씁니다.
잠시 후에 gg 를 칩니다.

상대할 방법이 없습니다. 만약에 상대가 뮤탈리스크만 쓴다고 합시다. 그러면 어떻게 방법이 나올 것도 같습니다. 하지만 신나게 템플러 테크트리를 타면 럴커로 조이죠...

다크아칸... 나와도 럴커와는 별 관계 없는 유닛입니다. 뮤탈리스크... 다크아칸 어찌어찌 나와서 정말 운좋게 멈춰 놓아도 이 타이밍에 다크아칸을 보유했다면 뮤탈을 상대할 유닛은 없습니다.

프로토스의 마법 유닛들은 마법 유닛들이 나오면 '짠' 하고 전세를 역전시킬 수 없습니다. 디파일러의 다크스웜은 앞마당 까지 밀린 상황이라도 개발만 되면 '짠' 하고 막을 수 있죠. 하지만 사이오닉 스톰이나 마엘 스트롬이나 스테이시스 필드나 모두 이 정도의 뭔가를 가지는 것이 아닙니다.

딱 하나 '짠' 수준의 뭔가를 보여주는 것이 있는데 바로 '리콜'이죠.

리콜...

충격의 여파는 거의 조정현 선수의 홀 오브 발할라 트리플 커맨드 수준입니다. 패스트 리콜도 못하죠. 두 가지의 서로 다른 테크트리 건물을 모두 지어야 비로소 사용할 수 있는 마법입니다.


박정석 선수가 요즘 '상상훈련'을 한다고 하죠.
박정석 선수의 테란 상대로 그 무서운 콤보...

오늘 김환중 선수 정말 잘했죠. 그래도 김동준 해설위원은 말합니다. '아직 한방이 있어요'


프로토스로 저그를 상대하면 어떤 상황이 오든지 '한방이 있어요' 이 멘트는 안나옵니다. (전태규 선수의 경기 중에 많죠.)
"이제는 한 방밖에 없습니다. 이제부터 병력을 꾸준히 모아서 한 방 치고나가는 수 밖에 없어요." 이런 멘트가 나오죠.
"토스는 병력이 모여 있는 것이 중요해요. 이 병력 잃으면 힘듭니다." 이 멘트도 나오고요.


저그가 성큰으로 도배하면 솔직히 뚫기 뭐합니다.
프로토스가 캐논으로 도배하면 별로 안무섭죠.

프로토스는 나가려고 합니다.
항상 문제는 럴커죠. 한방에 안죽어요... 드라군 모아야 하나요~ 사정거리 업도 해야죠. 기어이 뚫고 나가면 성큰밭에 럴커가 버로우 해 있죠...

문제는 하나 사이오닉 스톰입니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유닛의 활용입니다.
마법 유닛의 활용이 아니라 조합의 활용 말이죠.

프로토스대 프로토스전을 하면 당연히 리버를 쓰죠. 이 리버로 일꾼만 타격하나요? 아니죠. 여차 하면 같이 가서 조여버리죠.

저그전은 질템, 섬맵에서 저그전은 커세어 리버.
이게 바뀌면 뭔가 달라질 것 같기도 합니다. 어차피 뮤탈도 있고 럴커도 있고 저글링도 있고 있을 거 다 있다면 프로토스도 뽑을 거 다 뽑아서 가야죠.

김성제 선수가 이런 운영을 토스텔지어에서 꽤 보여주기는 했지만 그 이후로 이런 운영은 더이상 안나옵니다.


공간이 좁아서 뭘 어떻게 쓰고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아무튼 기적적으로 뮤탈리스크를 막아내고 후반으로 간다면 마법 유닛 보다는 유닛의 조합으로 승부를 봐야 한다고 봅니다. 마법 유닛 중 '병력'이 아니라 '방어타워'를 상대하는 유닛은 디파일러 밖에 없죠. 대저그전에서 뮤탈을 막아내고 후반 힘싸움으로 가면 문제가 되는 것은 병력 싸움이 아니라 방어 타워와 수비용 럴커 입니다. 이걸 가장 효과적이고 빠르게 파괴하는 유닛은 시즈탱크죠. 그리고 프로토스에는 리버고요.
04/10/31 23:43
수정 아이콘
모진종,WizardMo님//글쎄요,제 생각은 좀 다릅니다.구린유닛이라 함은 결국 마엘스톰은 구린 기술이라는것이겠죠.그리고 마엘스톰이 잠시 정지라 해도 전투는 어차피 길어도 20~30초밖에 안 걸립니다.그 전투에서 싸울수 있는 유닛이 아무것도 못한 채로 가만히 있다면 엄청난 손해죠.또 다크아칸을 1기만 쓰라는 말은 하지 않았습니다.무슨 4~5기 쓰라는것도 아니죠.2~3기로 적당히 뭉쳐있는곳으로 활용해 준다면 큰 효과를 줄 수 있을것입니다.물론 제가 하는 말은 이론뿐이지만 결코 허무맹랑하다고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테란의 마린은 한계가 없고 다크아칸은 한계가 있다는 말은 별로 설득성이 없네요.과연 몇년전 테란을 플레이하던 유저들이 마린들을 보며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다크아칸의 상황도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카이레스
04/10/31 23:47
수정 아이콘
대안을 생각해야 한다는 취지는 좋지만.....대안 자체에는 별로 동감이 안가네요^^;
마동왕
04/10/31 23:47
수정 아이콘
그냥 유닛이 꼴아서 약하다라고 하면 그게 정답입니다-_-;;
이건 마치 테란한테 고스트 왜 안쓰냐고 하는 것과 같네요.. 고스트는 클락킹으로 상대의 의표를 찌를 수 있고 옵저버를 일점사해서 잡아주는 컨트롤로 상대병력을 물릴 수 있으며 여차하면 핵으로 상대 멀티를 날려버릴 수도 있는데 왜 안 쓰죠? 유닛 가격은 배틀보다 싼데요.. 대체 왜 안쓸까 이해를 못 하겠습니다. 핵 가격 200 200이면 미네랄은 남으니까 신경 안써도 되고 가스는 탱크 두대 가격만 쭐이면 됩니다. 정말 좋은데..
chobo salsal
04/10/31 23:49
수정 아이콘
다크아컨..그 덩치도 크고 씨뻘게서 눈에 확 뜨이는 녀석이 있는걸 알고도..프로게이머들이 뮤탈 꽁꽁뭉쳐서 달려들지..
lotte_giants
04/10/31 23:51
수정 아이콘
저그유저가 퀸의 인스네어를 안쓰는것과 비슷하다고 봅니다.
chobo salsal
04/10/31 23:52
수정 아이콘
그래도 가끔 혼자 공상속에선(나름대로 토스유저;;)다크 아컨의 메일스트롬이랑 테란 상대로의 웹이 난무하긴해요..토스화이팅~
04/10/31 23:57
수정 아이콘
플토의 전략이 많은 이유는..
그만큼 정석으로 이기기 힘들기 때문이죠..
지금 다크아콘의 존재는.. 후반에 울링싸움에 대비해 뽑는것 외에는..
중반에 하템 대신 주력으로 쓰기가 너무 힘들더군요.. 저도 꾸준히 연구하고 있긴 합니다만..
모진종,WizardMo
04/11/01 00:02
수정 아이콘
legend//마엘스톰 쓰면서 저그상대로 딱 50판만 게임해보시면 그런말 안나옵니다. 발상의전환, 창의력,상상력 다 좋은 말씀 입니다'만' 그냥 겜할때는 암울해도 가끔씩 이기던게임을 마엘스톰쓰면 스톰걸구 신나게. 재미있게. 전략적으로 게임을해도. 결국엔 지더군요
김동수선수도 전략가라고 불렸죠 럴커조이기 해법으로 마인드컨트롤쓰다가 접었습니다. 안써본게 아니라 써봤는데 안데니까 있는 살림으로 지금까지 꾸려온겁니다. 다크아칸 3기면 질럿4마리 하템 두마리인데 전투에는 후자쪽인 최소한 1.5배이상 도움이 됩니다. 또한 저그와 토스는 절대로 정면으로 붙지 않습니다.

토스는 찔끔나와서 툭툭 건드리고 도망치면 저그유닛이 달려들때 일대일로 싸우려하고
저그는 최대한 빼고 돌리다가 나올떄 싸먹으려고 하죠.

무슨말이냐면 저그vs 토스의 게임에서 다크아칸 나올정도의 싸움이되면 이미 토스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_-; 소부대vs소부대 싸움이라면 마엘 한방한방이 '엄청난'위력을 끼치겠지만, 대부대vs대부대 싸움이라면 그컨트롤할시간에 스톰 한방 더 뿌려주는게 훨씬 위력적입니다.

차라리 테란처럼 토스가 힘을 펴려면 쏘는 족족 맞추는 스톰컨트롤을 익히는게 더 가능성 있습니다.
모진종,WizardMo
04/11/01 00:04
수정 아이콘
legend//마엘스톰 쓰면서 저그상대로 딱 50판만 게임해보시면 그런말 안나옵니다. 발상의전환, 창의력,상상력 다 좋은 말씀 입니다'만' 그냥 겜할때는 암울해도 가끔씩 이기던게임을 마엘스톰쓰면 스톰걸구 신나게. 재미있게. 전략적으로 게임을해도. 결국엔 지더군요
김동수선수도 전략가라고 불렸죠 럴커조이기 해법으로 마인드컨트롤쓰다가 접었습니다. 안써본게 아니라 써봤는데 안되니까 있는 살림으로 지금까지 꾸려온겁니다. 다크아칸 3기면 다크가 여섯마리+마엘스톰 연구비 해서 대략 미네랄 900 개스 600정도인데. 대충 잡아도 하템 4마리 질럿 7마리네요... 어느편이 도움 되겠습니까.
전투에는 후자쪽인 최소한 3배이상 도움이 됩니다. 또한 저그와 토스는 절대로 정면으로 붙지 않습니다.

토스는 찔끔나와서 툭툭 건드리고 도망치면 저그유닛이 달려들때 일대일로 싸우려하고
저그는 최대한 빼고 돌리다가 나올떄 싸먹으려고 하죠.

무슨말이냐면 저그vs 토스의 게임에서 다크아칸 나올정도의 싸움이되면 이미 토스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_-; 소부대vs소부대 싸움이라면 마엘 한방한방이 '엄청난'위력을 끼치겠지만, 대부대vs대부대 싸움이라면 그컨트롤할시간에 스톰 한방 더 뿌려주는게 훨씬 위력적입니다.

차라리 테란처럼 토스가 힘을 펴려면 쏘는 족족 맞추는 스톰컨트롤을 익히는게 더 가능성 있습니다.
04/11/01 00:11
수정 아이콘
토스가 저그 상대로 하템 데미지만 1.07로 복구돼면 정말 좋을련만~ 정말 아쉽습니다.
이동익
04/11/01 00:13
수정 아이콘
다크아콘 가격이 250/200이죠.비쌉니다.
메일스트롬 지속시간이 7입니다.짧습니다.
프로브 한기 나오는 시간의 1/3이죠.
04/11/01 00:24
수정 아이콘
물론 써서 좋은 기술은 많습니다. 다만 쓸 상황이 안되는거죠.
쓸 수 있는 상황이 되어서 쓴다면 가장 좋은 기술은 마인드 컨트롤로 일꾼 빼앗기겠죠. 인구수 400까지 가능하지 않습니까. ^^
빛나는 청춘
04/11/01 00:34
수정 아이콘
모진종,WizardMo님//글쎄요..전 요즘에 다크아칸이 나올정도면 토스가 매우 유리해 보이던데...좀 풍족해서 다크아칸 뽑는걸로 보이거든요..
04/11/01 00:51
수정 아이콘
사실 다크아칸에서 제가 생각하는것은 저그전이 아니라 플토전이었습니다.(말돌리기가 아니라 정말로요.)저그에서는 럴커때문에 뮤탈 테크에서 효과적이라고 생각했고 그렇게 생각하다보니까 저그전에서도 효과적이라고 생각한거죠.저그전에서는 강력한 한방과 템플러계열의 활용이 관건이라고 생각했습니다.제가 구상하고 있는 저의 스타일은 대테란,저그,플토 모든 상대에서 템플러의 적극활용입니다.대테란전에서는 하템의 꾸준한 스톰 테러,대저그전에서도 역시 스톰과 약간의 다크아칸 조합,플토전에서는 하템과 다크아칸의 조화로 달려오는 질럿의 마비(드라군,리버 조합이면 KIN)그 위에 스톰~...........근데 저그전에서 중점을 두셔서 말씀하시니까 계속 말하다보니 할 말이 없군요.사실 다 맞는 말이니까요.ㅠㅠ
럴커테크에서는 확실히 다크아칸은 좀 곤란하군요.뮤탈이나 울링체제에서 다크아칸의 활약을 생각해봐야겠죠.대플토전에서의 다크아칸 활용은 어떨까요?제가 위 글에서 묻고 싶은 말은 이것입니다.
chobo salsal
04/11/01 01:08
수정 아이콘
토스 대 토스전에서의 다크아칸은 마이큐브때 증명되지 않았나요?
섬맵에서 상대 캐리어나 병력탄 셔틀 잡는거 일반 평지맵에서는 하템에 피드백쓰는거..후반 질럿+아컨 중심 힘싸움에선 메일스트롬은 그다지..
질럿 4~5기 잡을려고 250/200 100/100의 가스는 좀 아깝겠죠.질럿이야 거의 무한대로 나오니..뭐 같은 종족싸움이야 ..그다지..
요즘 말이 많은건 종족간 밸런스죠.

저그전에서의 다크아칸은 강민틴에서 강민선수가 이창훈선수 상대로 보여준 경기네요..이미 많이 기울어진 경기였죠.정말 뽀대나는 마법인데..
TheLordOfToss
04/11/01 01:10
수정 아이콘
legend//화요일날... 챌린지 보셨나요...
요즘 저그 유저들 뮤탈 9기로도 아콘 2기를 이기더군요 완전 산개해서요.
그나마 아콘은 쉴드배터리로 에너지 복구해서 써먹을 수 있다지만...
다크아콘은 한번 쐈는데... 1~2개 뮤탈에 걸려버리면(by 저그 유저의 컨트롤) 정말... 난감하죠... 거의 아콘 한개 가격 삐까하는데 말이죠. 그리고 아콘 1기와 아콘 2기 다르고... 아콘 2기와 아콘 3기 다릅니다. 아콘을 줄여가며.. 다크아콘을 뽑았다면 그 값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다크아콘은 자원적으로 모자람이 없을 때에만 나오는 겁니다.
뭐.. 저도 다크아콘 썼으면 참 좋겠습니다. 그렇지만 그러기엔... 프로토스에겐 저그를 상대할 때 크리티컬한 타이밍이 너무나 많습니다.
TheLordOfToss
04/11/01 01:13
수정 아이콘
그나마 저그 상대로 쓸만한 것은 울링 조합일 때인데... 그 빠르디 빠른 저그 유닛들중 울트라에만 딱 골라서 마엘스톰을 쓰는 것은... 글쎄요... -_-;;; 훔...
04/11/01 01:22
수정 아이콘
비몽사몽간에 간단히 글 올리면 뭉쳐있다 산개하거나 산개하거나 다시 뭉칠때의 짧은 순간에 화려한 컨트롤로 스톰을........음냐;;;졸려서 헛소리가 나오네요;;위 님의 글에 대한 답변은......마엘스톰을 뮤탈 컨트롤보다 더 잘 쓰자(-_-;;)
04/11/01 01:53
수정 아이콘
플토대 플토 싸움에서 리버드라군 이후에 중후반이 되면..
서서히 템플러 계열로 넘어가죠.. 그때 다크아콘 쓰면 상당히 좋습니다..
물론 피드백을 위한 2기 정도면 충분하구요...
TheLordOfToss
04/11/01 02:13
수정 아이콘
legend//하하.. ㅠ.ㅠ 저 초보때는 컨트롤이 별로 필요없는 종족이기에 프로토스를 택했었는데... 컨트롤 좀 해줄라고 하니까... 정말 인간을 초월한 컨트롤을 저에게 요구하는 프로토스이군요 ㅠ.ㅠ
그리고 요새 저그유저들... 포톤 3개에... 커세어 2기가 있어도.. 뮤탈로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만빵이더군요. 스컬지 6기 정도 컨트롤 해주면... 무난하게 이기는듯.
뭐 공방 수준의 저그 유저들이 하는 수준의 플레이는 아닙니다만... 좀 한다 싶은 저그 유저들은 하더라구요.
치토스
04/11/01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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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림토가 말하길 지금 현재 나온 프로토스의 모든 빌드 전술 전략 등이

프로토스의 한계라고 말했습니다.. 앞으로 어떤 특출난 선수가 나오느냐에

따라 틀려지겠지만요..
lovebest
04/11/01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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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가 안 쓴다는 건 아무래도 효율이 떨어지기 때문이 아닐까요.

음. 근데 빗나가는 질문이지만 예전부터 궁금한 게 있었는데, 맵에 돌아다니는 생물체들에게 마인드 컨트롤 걸면 옵져버로 활용 가능합니까?(적에게 공격 받지 않나요? 라는 질문입니다.) 직접 해보고 싶은데, 플토는 전~혀 할 줄 몰라서요. ;;
Sulla-Felix
04/11/01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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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체는 마인드 컨트롤걸면 적군으로 인식되어 즉사합니다. 퀸의 패러사이트는 훌륭한 옵저버 역할을 합니다. 특히 카카루(익룡)가 좋습니다. 플토의 대테란전은 암울이니 어쩌고 해도 노력하면 그 결과물이 있습니다. 우는 소리 안했으면 합니다. 그리고 대 저그전은 답이 없습니다. 하드코어로 1년, 1게이트로 1년 우려 먹었습니다. 그때도 암울했었습니다. 지금도 대안이 없습니다. 그나마 하드코어시절은 아름다웠었죠. 암튼 대안이 없습니다. 맵의 혁명적인 전환이 필요합니다.
04/11/0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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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혁명적인 변화를 기대할 때,,,,,, 안쓰던 유닛을 활용하는 쪽으로 생각을 많이 하시는데.....
제가 생각하기에는.....이상적인 말이기는 하지만 상황자체가 암울한만큼.....우리가 프로토스라는 종족에 갖고있는 개념이나 특성자체를 바꿔줄만한 아주 새로운방식의 플레이를 어떤 선수가 들고 나와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말이 쉽긴하지만요....-_-
위의 치토스님의 댓글... 가림토가 그렇게 생각했다면,,, 가림토가 상상하지 못할 그 어느 누구보다 위대한 선수가 나오기만을 바래야겠죠...
그렇게 혁명을 보여줄 누군가가 언젠가는 나오리라 희망을 갖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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