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4/10/28 02:41:04
Name 낭만메카닉
Subject 김현진 선수의 부활을 손꼽아 기다립니다....
그를 처음 본건 정확히 기역이 나지 않습니다.
왠지 모르게 몇몇 선수들은 기역이 나지를 않더군요.
그의 임팩트 있는 경기를 본적이 없는 거 같기도 하구요.
그의 아이디 [z-zone]kOs
그의 아이디를 모르는 사람들이 없다.
혹은 자신의 친할머님이 자신을 응원하러 왔었다.
요정도만 저의 머릿속에 남아있었습니다.
그리고 kpga tour 몇차인지는 모르지만 그가 4강에 갔었던
것도 까마득히 잊어버렸던 생각도 나는군요.
그리고 예전에 챌린지 경기에서 전태규 선수와의 노스텔지아
경기에서 그는 원사이드하게 전태규 선수를 이깁니다!
그걸 본 직후 오우 이거 그릇의 크기가 다른 선수인걸?
그리고 스카이 프로리그 결승전 1라운드의 마지막 경기에 김현진
선수가 나왔었습니다.
상대는 나도현.
나도현 선수는 자신의 상대가 김현진 선수란 걸 알았을 때 야릇한
미소를 선보이더군요.
물론 그는 웃음이 많은 것 같습니다만.
속으로 이렇게 생각하진 않았을까요?
김현진이라면 내가 이길 수 있겠어~휴우~다행이야~
그리고 결국엔 나도현 선수의 승으로 한빛소프트가 우승을 하게
돼었구요.
t1팀은 결승에서 첫 패배가 돼었기두 하구요.
주훈 감독이 마지막 경기에 김현진 선수를 내보낸 것은 크나큰 실수가
아닌가 싶습니다.
최연성 선수나 or 임요환 선수를 넣어야 하지 않았을까요?
그들은 결승 경험이 많은 선수이고 그릇이 아주 큰 우승을 마니한 아주 레벨이
높은 선수들이기 때문이죠^^
한때 자게가 난리가 났었쬬^^
이 경기로 인해서요~
그리고 김현진 vs 나도현이란 대진이 마지막 경기에 편성된 걸
보았을 때 전 속으로 마지막까지 가면 나도현의 승리가 확실하다고도
생각했습니다.
사람들은 영화를 보다 거봐 내가 저렇게 될꺼라고 말했지?
무심코 말했던 것이 맞으면 거봐 내가 저럴꺼라 했자나~
틀리면 그냥 지나치기 마련입니다^^
저가 보기엔 그는 아직도 방송경기에서 떠는 것은 아닐까 생각합니다.
예전에 eq란 책에서 아주 말이 없고 내성적인 사람에게
파티장에 가서 이런 주문을 외도록 시켜보았답니다.
남들은 나를 이상하게 보지 않아 내가 말이 없어도 그냥 한번보고
지나칠꺼야! 설사 나를 보고 말을 한다고 해도 그 많은 사람중에
한명일꺼라구!
그러니 정말로 남들과 애기도 잘하고 웃음으로 사람을 맞이했다고
하더군요.
물론 그렇게 많은 사람과 있는 파티장과 방송경기의 상황은 정반대입니다.
그들은 그 시간만큼은 절대 주인공입니다!
모든 시선이 그 두선수에게 집중이 됩니다!
하지만 아직도 방송경기에서 떤다면 한번 해볼즉한 주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번 챌린지예선 박경락 선수와 bifrost3경기를 보았을 땐
확실히 스카이 프로리그의 경기가 독이 아니라 약이 되었구나라고 생각했었습니다.
확실히 달라지긴 달라졌구나라구요~
그리고 주훈 감독이 마지막 경기에 배치한 것은 어쩜 그를 그의 경기로 인해서
그를 부활할 수 있는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한 배려라고도 생각했습니다.
그가 만약 그 경기에서 승리했다면 사기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그의
어쩜 있을지 모르는 자신의 한계를 한단계 뛰어넘었을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우승을 한 선수만이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어서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김현진 선수....
한번쯤 자신이 방송경기에서 아직도 적응이 잘돼지 않는다면
한번쯤 저런 주문을 속으로 돼내이시는 건 어떠신지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4/10/28 04:47
수정 아이콘
걱정많이햇는데 현진선수 ㄷㅏ행 ..휴
그래도너를
04/10/28 08:47
수정 아이콘
김현진 선수는 게으른 천재일까요? 아니면 대기만성형일까요?

서지훈, 이윤열 선수와 신인 트로이카로 불리며 촉망 받았을 때의 기억이

이제 와서는 자꾸 안타까움으로 남는다는...

게으른 천재가 아니라 대기만성형이었음 좋겠습니다
김홍석
04/10/28 09:01
수정 아이콘
죄송합니다만.. 작은 차이는 쉽게 극복되지 않습니다. 김현진 선수에게 부족한 자신감은 곧 실력이니까요.
비오는수요일
04/10/28 09:10
수정 아이콘
좋은글 잘 봤습니다.
시미군★
04/10/28 09:46
수정 아이콘
예전 김현진선수가 신데렐라로 날리던 명성을 너무 과소평가하신듯 -_-
파나소닉배에 데뷔하기 직전 챌린지에서 개인적으로 이윤열선수와 동급 or 능가하는
보스를 지녔다고 생각했는데..
하늘 한번 보기
04/10/28 10:56
수정 아이콘
그래도너를님// 루키4인방 중 김현진선수와 박경락선수를 게으른 천재라고 저혼자 쭉 생각하고 있었는데.....(인터뷰와 주위평 등을 보면)
-저는 김현진 선수 왕팬입니다^^;;
부활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서 요즘 너무 기쁩니다^^ 김현진 화이링!!!
밀림원숭이
04/10/28 11:33
수정 아이콘
어제 김선수의 플레이를 보면,
다음에 열릴 스타리그 조지명식에 꼭! 있을 것 같더군요.
열렬한 팬은 아니지만 과거의 영광을 다시 찾는것 같아 좋아보였습니다.
Lucky_Flair
04/10/28 12:46
수정 아이콘
실력만큼은 다른 테란 유저에 비해 별로 뒤질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제 안석열 선수를 상대로 한 플레이는 정말 멋졌죠.

다만 자신감 부족이나, 방송 경기에서의 미숙함은,
점점 방송 경기를 하고 있고, 경험이 붙고 있으니 조만감 해결되리라봅니다
firstwheel
04/10/28 12:47
수정 아이콘
예전 할머니가 방청석에서 지켜보시던 모습이 생각나네요.
04/10/28 13:21
수정 아이콘
한동안 나태해 졌었다고 본인의 인터뷰를 본것 같습니다 .. 한번 떨어지니 올라 가기가 무척 힘들더라는 말과 함께요 ... 나테해져도 바로 실력이나 성적이 주는건 아니지만 .. 그만큼 떨어진후 다시 올리기는 너무도 힘들다는 말이었습니다 ...

그리고 그건 최연성 선수가 엠겜 에서 두각을 나타 낼때 요환 선수가 한말이 생각 납니다 ... 기세가 오르고 게임이 잘될때 이겨나갈때 더울 열심히노력 해라 .. 잘될때 조금 더 노력 하는게 떨어진후 열심히 하는것 보다 더욱 좋다 .. 기세를 탔을때 그것을 오래 유지하는게 좋은 선수이다 머 그런뜻의 이야기 였던것 같습니다 .. 한마디로 잘될때 잘해라 .. 머 그런 ..;;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578 김현진 선수의 부활을 손꼽아 기다립니다.... [10] 낭만메카닉3872 04/10/28 3872 0
8577 테란의 강세는 테란이 좋아서가 아닙니다!!! [151] swflying7645 04/10/28 7645 0
8576 일상중계 [11] 박경태3288 04/10/28 3288 0
8575 온게임넷 팬 응원문구 없어진 건가요? [16] 마음속의빛3436 04/10/28 3436 0
8573 [픽션] 역전해드립니다!! 02 [7] edelweis_s3578 04/10/28 3578 0
8572 프로토스의 진정한 로망. [18] Lenaparkzzang3533 04/10/28 3533 0
8571 스타크레프트 프로토스 암울론에 대해 지겹다고 표현하는 댓글을 보고 [25] 마음속의빛3651 04/10/27 3651 0
8569 아직은 꺼지지 않은 희망.(스포일러 왕창) [17] Lucky_Flair3852 04/10/27 3852 0
8568 요즘 테란이 재미있네요 [5] 아트오브니자3278 04/10/27 3278 0
8567 [지식?]사업 드라군 vs 탱크(노시즈모드) [21] 돌푸7403 04/10/27 7403 0
8565 프로토스를 플레이 하면서 스타의 참 재미를 알게 되었다. [17] 치토스3436 04/10/27 3436 0
8563 철책 근무와 휴전선 절단 사건에 대해서 [25] Pisong_Free4310 04/10/27 4310 0
8562 세계속의 한국사 [16] 여천의군주3333 04/10/27 3333 0
8561 거의 일년만인거 같습니다. [13] 오래오래~3233 04/10/27 3233 0
8560 전태규선수의 탈락을 안타깝게 바라보며....... [45] 박지완5406 04/10/27 5406 0
8559 스타경기의 미래는 어떤쪽이 좋을까? [3] SEIJI3941 04/10/27 3941 0
8558 너무나도 많은 스타리그와 맵 밸런스에 관하여 사견 [13] 킬리란셀로3774 04/10/27 3774 0
8557 맵,종족상성.. 왜 토스랑 저그만 겪어야하는가. [70] zenith4727 04/10/27 4727 0
8556 나의 테란 수기 - 따라쟁이 테란에서 나만의 색을 가질 때까지 [12] 케샤르3897 04/10/27 3897 0
8555 sylent! 그가 보고 싶다! [23] 왕일4034 04/10/27 4034 0
8554 <꽁트> 누군가의 독백 3 [8] 버로우드론3855 04/10/27 3855 0
8553 듀얼에서는 제발 머큐리 레퀴엠 펠레노르 쓰지 맙시다. [39] 백만불4508 04/10/27 4508 0
8552 최연성은 운이 억쑤로 좋은 사람이다? [19] 낭만메카닉5206 04/10/27 520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