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4/10/16 03:39:52
Name 김영문
Subject 야~! 너 우승해라
매 경기때마다 마음 졸이면서 보는것도 정말 스트레스로
다가온다.

경기 시작후 10분이내에 뭔가을 상대에게 보여주지 않으면
이번에도 지는가 ..........
가슴 졸이며 보는것도 이제는  두렵다.

불꽃하고 붙은 오늘 경기도 조마조마 했다. 시간은 흘러 가는데
드랍쉽만 날리다가 그냥 지는게 아닌지...

진짜 테란의 황제라고 불리우고 싶다면 모든 선수들의 실력이
백지한장 차이도 안나는 이 시기에...

떡...우승을 해라.

과거는 과거일뿐...
이것으로 사는 사람만큼 불쌍한 인간 없다.

이번이 좋은 기회이다.너의 명예을 세울수 있는 기회라는 것이다
역대 어느 대회보다도 쟁쟁한 8명의 실력자들을 제치고 우승하라
는 것이다.

우승 못하면 은퇴해라,,,,,,,,,,,, 역시 그넘아였다는 말이라도 할수
있게 말이다.

긴 세월 사는건 축복이 아니라 불행이다.
적당한게 좋은것이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4/10/16 03:43
수정 아이콘
닥치고 우승!!이라고 말하고 싶지만....변길섭선수도 만만하지가 않기에...ㅡㅡ;;

뭐 어쨌든 한경기 한경기 이겨서 파이팅!!

미안하지만 계속 빌빌대더라도 방송경기에서 보고싶네요.. 계속 보고싶은 마음입니다만...
낭만부엉이
04/10/16 03:49
수정 아이콘
^^;
04/10/16 03:5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이번 시즌에 우승하고... 스카이3차리그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끈 다음..
은퇴하고 군대를 간다면.. 그야말로.. 스타계의 서태지가 될 것임을 확신합니다 (이미 넘어섰나?-_-;;)
최고의 자리에서 물러나는게 얼마나 힘든지 알기에..
그치만 대학원도 간 이상.. 3년은 더 하시겠죠^^;;
버로우드론
04/10/16 03:51
수정 아이콘
아끼시는 마음에 그렇게 말씀하시는 거겠지만.. 너무 매정하시네요 ㅠ.ㅠ 저도 else 님처럼 계속 보고싶은 마음이라서 :)
브릴리언스
04/10/16 04:02
수정 아이콘
오늘 경기는 초반전략이 안나왔음에도 불구하고 대단히 안정감 넘치는 경기였다고 생각합니다.

아끼시는 마음에 더욱 가슴졸이게 돼는건 어쩔수 없는거같네요
04/10/16 04:35
수정 아이콘
아마 나중에 애 낳고도 프로게이머 할 사람입니다.... -_-;;
22raptor
04/10/16 05:21
수정 아이콘
↑ 정말 그래요.
22raptor
04/10/16 05:23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최근 홍진호선수의 포스가 정말 무섭습니다.
이번 결승은 임진록 ->홍진호선수가 우승하게 될지도..
세상살기머있
04/10/16 05:31
수정 아이콘
--;
[S&F]-Lions71
04/10/16 05:50
수정 아이콘
가급적이면 경어를 사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체가 해라체면 하대의 느낌이 강하기 때문에 독자들에게 거부감을 줄 수 있습니다.
독자를 약간만 배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04/10/16 08:35
수정 아이콘
좋은 글이네요..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나옹이다옹~
04/10/16 09:03
수정 아이콘
애정을 바탕으로 작성된 글이네요. 아, 우승을 못한다해도 지치진마세요. 질때는 힘 쪽~ 빠지지만 이길때는 이렇게 또 날아갈 듯 좋잖아요^^전 좋아하는 선수가 있고 승리를 바라며 기다릴 수 있는 경기가 있다는게 너무나 좋네요
하늘 한번 보기
04/10/16 09:39
수정 아이콘
우승 못해도 은퇴는....
최고의 자리가 아니더라도 임요환 선수가 게임계에서
할 역할은 아직 많이 남아있다고 봅니다. 그래도 우승하면 좋겠다....^^
Milky_way[K]
04/10/16 09:49
수정 아이콘
이미 너무 많은 패배를 보아와서... 더이상 우승까지 바라진 않습니다.
하지만 이번 에버배...그리고 어제의 흠잡을데 없는 경기운영으로
승리하는 모습.. 정말 우승해주신다면...
저나 많은 팬들에게는 크나큰 축복이겠죠. ^-^*

그러나...승리만을 바라지 마세요...
언제나 이겨야 한다는 압박감이 그 어느 선수 보다 큰 사람일 것입니다.
그 선수의 지는 모습도 이제는 아껴주는 마음을 가지시길 바래요..
꾸준한 성적을 보여주시는 것만으로도 저는 만족합니다...
청보랏빛 영혼
04/10/16 10:28
수정 아이콘
이미 임요환선수 팬이라면 다들 '해탈'의 경지에 이르렇죠.
이제는 경기의 승패보다 경기의 내용이 어땠는지 어떻게 이겼는지, 왜 졌는지등을 더 많이 생각하게 됩니다.
한경기 졌다고 실망하고, 좌절하는 바보짓은 3년내내 할만큼 해서 이제는 뭐~ ^^ 믿고 기다리는게 최선이라는 걸 깨달은지 오래죠.
임요환과 T1팀의 공통점이라고 한다면 '절.대. 할 수 없을 것 같은데, 반.드.시. 해낸다는 점입니다.'

조금은 기대가 됩니다. 이번 에버 스타리그와 SKY프로리그...
요환님! T1팀! 전부 우승해버려라!!!
04/10/16 10:32
수정 아이콘
결승전에 임진록..크 생각만 해도^^
-rookie-
04/10/16 10:52
수정 아이콘
아...
다른 선수들 경기도 다 보고 싶지만...
임진록이라면!
어딘데
04/10/16 11:01
수정 아이콘
불행인지 다행인지 임진록이 결승에서 벌어질 일은 없죠
두 선수 모두 다음 라운드 진출하면 4강에서 임진록이 벌어집니다
그리고 개인의 성향 차이겠지만 전 샌디 쿠펙스보단 리키 헨더슨을 더 좋아합니다
꿀꿀이
04/10/16 11:48
수정 아이콘
닥치고 우승..ㅋ 재밌내요 그나저나어제 임요환선수는 파포인터뷰에서말했듯이머큐리 재대로이해하고 나온듯...잘하내요.. 홍이랑 멋찌게임진록하시고 홍한테도 우승기회한번주세요....
프토 of 낭만
04/10/16 12:44
수정 아이콘
8강 보면서 제 앞에분이 "야, 너 우승해라~~!" 라고 하셨던 분이 기억나는.. ^^a
박서야힘내라
04/10/16 22:20
수정 아이콘
반드시 우승할거라 믿습니다.이번이 기횝니다 당신의 부활을 위해서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314 to. 용호선수에게... [14] may0543503 04/10/16 3503 0
8312 비록 워3얘기지만 김동준해설위원도 찍으셨군요(수정)... [20] 칼스티어5098 04/10/16 5098 0
8311 pgr21 회원여러분들.상상속의 나래는 펼치지 맙시다.정수영감독님의 잘못이라구요? [52] 애송이4811 04/10/16 4811 0
8310 광주 광역시 도청 주관 행사~~ [4] 마음속의빛3199 04/10/16 3199 0
8309 여러분들은 어떤 단계인가요? [19] 산적3425 04/10/16 3425 0
8308 KTF, 당신들의 더 높은 비상을 기원하며. [19] 여.우.야3387 04/10/16 3387 0
8307 스타리그 주간 MVP... (10월 셋째주) - 홍진호 [81] 발업질럿의인3358 04/10/16 3358 0
8306 큐리어스 광팬으로서, 이번 KTF 전을 본 다음 느낀점 및 불평 [스포일러 포함?] [36] 눈물의 저그4047 04/10/16 4047 0
8305 오늘의 경기결과는 당연한 결과이다. [14] 저그맵을 꿈꾸3299 04/10/16 3299 0
8302 To SK T1.... (스포일러 있음..) [29] Milky_way[K]3451 04/10/16 3451 0
8301 에픽하이 2집을 들어 보셨습니까? [19] GatsBy[CmC]3499 04/10/16 3499 0
8300 We Saw His Tears -우린 그의 눈물을 보았다- [10] ☆FlyingMarine☆3586 04/10/16 3586 0
8299 귀족....난 이제 싫은걸.... [3] ☆FlyingMarine☆3400 04/10/16 3400 0
8298 김정민 , 그는 최고였고 최고이며 최고일 것이다. [11] ☆FlyingMarine☆3446 04/10/16 3446 0
8297 [잡담]사랑을 잊으려면 얼마나 시간이 지나야 할까요..? [14] 사탕발림꾼3523 04/10/16 3523 0
8295 응원하는 4명의 선수가 모두 져버린 한 팬의 글입니다. [18] 밀림원숭이3636 04/10/16 3636 0
8294 빅경기를 보기 위해 cf를 몇개나 봤던가? [35] 창자룡3917 04/10/16 3917 0
8292 성 매매 방 지 법 [38] theo3479 04/10/16 3479 0
8291 [카툰] 화두(話頭) [10] ijett3191 04/10/16 3191 0
8290 온게임넷 스타리그 자봉단을 하고 왔습니다. [7] 항상몽아3404 04/10/16 3404 0
8289 야~! 너 우승해라 [21] 김영문4166 04/10/16 4166 0
8287 화려한 왕중왕전의 서막이 열렸다! - EVER 2004 스타리그 8강 1주차 관전기 [27] 스타나라5639 04/10/16 5639 0
8286 이윤열 vs 최연성 14 oct 2004 [16] 웅컁컁♡4420 04/10/16 442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