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4/08/13 10:22:11
Name swflying
Subject 어제 박용욱vs강민전 경기 평가(스포일러 아주 듬뿍;)
어제 강민대 박용욱 전

정말 재미있는 플토대 플토였습니다.

3;1로 약간은 박용욱선수가 우세하며 이긴 것이
마치 한게임배 스타리그가 생각나네요.

그때 보다 두 선수들의 기량은 더욱 향상된것 같았습니다.


1경기  맵: 패러럴 라인즈3

이 경기에선 초반 빌드싸움, 그리고 후반 컨트롤에서 모두 박용욱 선수가 이긴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초반 더블넥을 택한 강민선수에게

박용욱선수가 투질롯 원드래군 셔틀을 만약 태우고 갔다면 어영부영 막히고 또 리버마저 막혔을껍니다.

투질롯 원리버를 기다려서 그것으로 초반 프로브 피해를 꽤 준 것이 승기를 가져갔죠.

그렇다고 강민선수에게도 기회가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멀티를 따라갔던 강민선수였지만
게임이 종반에 치닿기 전까진 멀티수에서 2개 이상 차이난 적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박용욱 선수는 선 공격을 감행했고 그것을 막지 못한 강민선수가 패하게 됩니다.

역시나 강민선수의 셔틀에는

강민선수의 스타일 답게 리버, 하템, 아콘이 많았고

박용욱 선수는 기본 유닛, 질롯 드래군이 많았습니다.

강민선수의
적절한 사이오닉 스톰과 리버 컨트롤이었으면 막아낼 수도있을것 같았는데,

하템이 내리자마자 잡힌것이 몇기 보였습니다. 셔틀도 한꺼번에 집중되서 움직이지 못했구요.

아쉬운 한판 이었습니다.

그러나 플토의 속업 셔틀 컨트롤의 극을 볼 수있어서 좋았습니다.


2경기: 루나 mbc게임

이 경기는 박용욱 선수가 다 잡은 경기를 놓쳤다고 생각했습니다.

강민선수의 대프로토스전은  이렇게 압축할 수 있습니다.

초반 상대보다 적은 게이트로도 초반 유닛을 막고, 한박자 빠른 멀티.

이것이 강민선수의 확실한 필살 전략입니다.

확실히 강민선수 대플토전에서 만큼은 전략을 많이 자제합니다.
실패해서 멀티 늦어지면
끝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일지도 모르죠


이 경기에선 그 것이 꽤나 어렵게 되었습니다. 가로방향인데다가,
두선수다 투게이트를 택했기 때문이죠.

확실히 질롯 컨트롤 면에서 박용욱선수가 한수위라고 생각됩니다.

강민선수는 원게이트에 능한선수여서 초반 질롯 싸움에서

큰 피해는 안입었더라도 심리적인 위축이 장난 아니었을거라고 봅니다.


그러나 변수는 리버였습니다.
전 리버가 그렇게 많은 변수를 일으킬 줄은 몰랐습니다.

확실히 박용욱 선수는 게이트만 늘려서 기본 유닛 충원에  충실했습니다.

그러나 강민선수의 진형과 셔틀 리버는

여러곳에 산개되있던 박용욱 선수와의 병력싸움에서

수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이깁니다.

그러나 박용욱선수는 발업질롯이 많고 강민선수는 리버가

본진에서 기어오고 있는 상태.(이 곳에서 웃음이 나왔습니다)

아무튼 그리버 다시 셔틀에 태워서 박용욱 선수의 앞마당 쪽으로 내려서

쥐쥐를 받아내게 되죠,


3경기 맵 데토네이션 F

이 경기는 강민 선수의 평소답지 못한 모습이 상당히 아쉬웠습니다.

초반 투다크 드래군3기정도였나요?

그 병력이 박용욱 선수의 본진으로 난입했을 때

그때 강민선수의 드래군은 게이트를 때리고 있었습니다.

만약 다크와 함께 드래군이 같이 드래군을 공격해줬더라면

후속 드래군이 나와도 다크가 프로브 5~6기는 썰 타이밍이 있었습니다.

이 때의 멀티가져가는 것때문에 그랬던지, 컨트롤이 약간 부족했던거 같습니다.

그렇지만 강민선수 멀티를 가져가고

한번 중앙에서 교전의 승리로 승기가 굉장히 기울어졌다고 생각했는데,
(이 곳에서 리버까지 잡았죠.)


그러나 승리의 확신에 차있어서 그랬을까요.

여기서 강민선수는 2경기에서 박용욱선수가 했던 실수를 그대로 하게 됩니다.

아니 더 큰 병력 손실이라고 봐도 되겠군요.

미네랄이 하나밖에 안뚫려있는 아주 진형 갖추기 어려운 싸움인데

무리했습니다. 그 곳에서 병력 손해를 완전히 본 뒤

박용욱선수의 진출로 게임을 패배하게 됩니다.


4경기 맵 인 투 더 다크니스

이 경기에서는 박용욱 선수의 컨트롤과 타이밍이 빛났던 경기 같습니다.

강민선수는 전략의 선택에 있어서
미리 짜왔다기 보다는 상당히 갈등하였던 것 같습니다.

결국 맨 구석에 게이트와 함께 다크를 택했죠.

드래군과 함께 들어가려고했지만

제 생각엔 차라리 다크를 미리 달려서 프로브를 한두기라도 써는게 어땟을까 싶습니다.

프로끼리의 경기인데 드래군으로 시선끌고 다크 들어간다는건 약간 의아했습니다.

꾸물거리는게 당연히 보이니깐 드래군은 길을 막았죠.

드래군쪽을 안보고있을 때 다크가 한기라도 운좋게 난입했다면,

프로브를 조금은 잡을수있을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몰래 게이트에서 다크를 좀 더 꾸준히 생산해서

박용욱 선수의 병력이 진출했을때 박용욱 선수 본진이나 앞마당 쪽으로

다크가 달려서 시간을 끌어줘야하는데

아무 움직임이 없더군요. 강민선수 답지 못해보였습니다.


그러나 박용욱 선수의 셔틀 리버 컨트롤은

최고였습니다.

강민선수의 드래군이 조금 더 많아서  후속병력으로 막을 수도있겠다 했는데

셔틀로 리버를 한기도 안잃으면서 강민선수의 드래군을 모두 잃게 하는...

바로 쥐쥐가 나왔죠.



아무튼 최고의 플플전은 이렇게 끝이 났습니다.

날라는 5판 3전 승제에서는 킹덤을 이길 수없다.

이런말이 나올 수도 있겠습니다.

아까도 언급했듯이 강민선수는
플플전 만큼은 초반에 상대를 흔드는 스타일이 아닙니다.
상대가 오히려 공격오게 유혹합니다.

그리고 자신은 그것을 진형과 컨트롤로 막은 뒤 한박자 빠른 멀티를 가져갑니다.
그러면서 병력의 우위로 이기는 스타일이죠.

그러나 박용욱 선수는 초반에 확실히 강민선수의 심리를 흔들어놨습니다.

강민선수 5판 3선 승제의 심리전에서 약한 모습입니다.

이길때는 확실히 상대의 심리를 뒤흔들지만, 질때는 약간 자신이 상대의 심리에 휘말려 들어가는 것같습니다.

저번 한게임배에서도 그렇게 느꼇구요.

아무튼 제가 응원하는 강민선수가 져서 아쉽긴했지만

최고의 플플전을 볼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ps) 전 강민선수의 팬입니다.
그래서 글 중에서도 박용욱 선수의 잘했던 점보다는
강민선수에게 안타까웠던 점이 더 많았던 것 같습니다. 이점 양해 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싸이코샤오유
04/08/13 10:32
수정 아이콘
3경기 많이 아쉬웠어요.
다 이긴경기를 졌다는말이 정말 실감나는 게임. 승기를 확실히 잡았는데 ㅜ ㅜ
04/08/13 10:40
수정 아이콘
정말 프로게이머처럼 상황판단이 극에 달한 사람도..
순간 혹 해서.. 경기를 그르치는 일이 많군요~
들어가야 할 때와 들어가지 말아야 할 때.. 정말 힘든 것 같습니다..
충분한 정찰과 감.. 그리고 타이밍이 조화되는^^
여러 선수들이 유리했던 경기를 소위 꼴아박고 지는 경우가 많이 나오죠..
아무튼 두 선수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아케미
04/08/13 10:54
수정 아이콘
그저 속이 쓰릴 뿐이지요…ㅠㅠ
하지만 박용욱 선수 결승 진출 축하드립니다. 멋진 경기하시기를.
총알이 모자라.
04/08/13 10:56
수정 아이콘
스타계의 그랙매덕스 박용욱!!
투수의 기본은 제구력, 플토의 기본은 질럿과 프로브컨트롤,
04/08/13 11:15
수정 아이콘
어제 만큼은 킹덤이 확실히 앞섰다는게 눈에 보이는 날이었습니다.
GunSeal[cn]
04/08/13 11:20
수정 아이콘
글 잘읽었습니다...^^
근데...본문의 한게임배는 마이큐브배가 아닐까요...
아니면 한게임배의 전태규//강민 전이 떠올랐다는 의미인지~ ;;;
사실...전//강 한게임배 결승전보다 이번이 더 수준높은 경기였다고 생각합니다...^^;
펀치스트립
04/08/13 11:26
수정 아이콘
어제 명경기가 있었군요~박용욱선수 결승진출 축하드립니다.
전 강민선수의 팬이고 응원했지만 박용욱선수를 인정하지 않을 수가 없군요. 강민선수를 꺽고 충분히 올라갈 만한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꼭! 우승까지 해주세요~^^
04/08/13 11:36
수정 아이콘
같은 종족 끼리의 경기야 강민 선수의 장점이 발휘 되기 힘들고,
박용욱 선수가 플플전은 우위에 있다는 걸 인정하지만.

타 종족전은 여전히 강민 선수가 뒤진다고 생각한 적 없습니다..
실제 승률 데이타도 그렇구요..

아무튼 박용욱 선수 이왕 결승에 올랐으니 꼭 우승하시길..
제이디
04/08/13 11:37
수정 아이콘
글의 내용을 읽어보니 저도 마이큐브배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얼마전 강민선수와 김환중 선수의 경기를 보면서 역시 날라는 일반 토스보다 한수위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병민선수와의 경기에서도 그런 느낌을 받았고...
그래서 날라가 박빙의 승부로 이길것이라고 예상을 했습니다. 그렇게 마음을 졸이고 경기를 다 보고는 약간의 허탈함을 느끼더군요. 경기가 재미가 없었다는 소리가 아닙니다.
어제 경기만을 놓고 보면 날라보다는 킹덤이 약간은 위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화려한 전략과 쇼맨쉽은 없지만 엄청난 기본기와 컨트롤을 보여주네요. 킹덤...음
전략을 제압하는 기본기라.....
여담이지만 2차전의 질럿컨트롤은 진짜 엄청나더군요..
04/08/13 11:48
수정 아이콘
박정석 박용욱 강민 세선수의 최근 1년간의 전적과 승률을 비교해 놓은 표를 보왔는데 아이러니하게 박용욱 선수가 대 플토전만 다른 두선수보다 뒤지고 대저그전 대테란전은 더 높더군요.
거룩한황제
04/08/13 11:52
수정 아이콘
전유//
저는 강 민 선수가 박용욱 선수에게 앞서고 있는 종족전은 대 테란전 밖에는 앞서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MSL에서의 강 민 선수의 대 저그전도 강하지만, OSL까지 합친다면 결코 박용욱 선수의 전적을 무시할 수도 없을 뿐더러,
강 민 선수처럼 기상 천외한 면도 있으면서 상당히 공격적이기 때문이지요.
특히나 질렛배 16강 변은종 선수와의 대결은 박용욱 선수의 대 저그전 힘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04/08/13 11:56
수정 아이콘
박용욱 선수의 기본기와 컨트롤이
강민 선수의 전략을 앞선 경기라고....생각이 드네요.
생과일쥬스
04/08/13 11:59
수정 아이콘
거룩한황제//
대테란전 밖에는 앞서고 있는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라고 해야맞는말아닌가요?(태클아닙니다ㅜ0ㅜ)
제 개인적일지도 모르겠지만 박용욱선수의 경기보다는 강민선수의
경기에서 함성이 저절로 나올 때가 더 많았던걸로 기억하네요 ...
아 물론; 박용욱선수를 비난하는것은 아닙니다;
(사실 전 강민선수의 팬이었습니다 ㅜ0ㅜ)
박다현
04/08/13 12:37
수정 아이콘
음.. 하지만, 요번 MSL에서 박용욱 선수는 강민선수를 만나기 전 계속해서 테란전만 하고 올라온 선수인데요. 최연성 선수에게 한번 졌을 뿐이지 서지훈, 이윤열, 김정민을 차례로 격파한 박용욱 선수인데.. 오히려 전 박용욱 선수의 최대 강점이 대 테란점이라고 생각합니다만.^^; 그에 못지 않게 대 저그전도 이 선수 잘해요~ 승률도 높구요.
메딕아빠
04/08/13 12:37
수정 아이콘
정점에서 내려오는 느낌...
아직도 정점으로 올라가고 있는 듯한 느낌...
두 선수에 대한 느낌의 차이인 듯 하네요...~~~~
가격인하대
04/08/13 12:38
수정 아이콘
한게임→마이큐브일듯;; 한게임배에선 두선수가 경기한적이 없었죠..
줄건주고챙길
04/08/13 13:05
수정 아이콘
저는 도저히 이해가 안가는데 왜 전략이 박용욱선수 보다 강민선수가 앞선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전략은 비슷하고 컨트롤과 탄탄함에서 박용욱 선수가 앞선다고 생각하는데 박용욱선수의 경기를 뒤돌아 보면 화려한 전략으로 얻어진 승리도 무지 많은거 같은데 그리고 테란전도 플토 유저 입장에서 경기 보면 박용욱선수가 승리할 거라는 믿음감이 더 들지 않나요..저나 제 주위에 있는 플토유져는 테란전 돈 걸라고 하면 7:3 정도로 박용욱한테 더 많이 거는데....
김한별
04/08/13 13:15
수정 아이콘
전 어제경기에서 3경기가 가장 중요하다고 봤습니다.스코어 1대1인 상황에서 누가 이기는가에 따라서 승패가 결정될것 같았습니다. 강민 선수가 아주 유리한 상황에서 어이없이 올인(이윤열 선수의 어떤경기가 생각나네요)하지만 않았어도 3경기는 강민선수가 가지가고 그럼 강민선수가 3:1로 이기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박용욱선수 결승 진출을 축하드리며 최연성 선수와 멋진경기 했으면 좋겠습니다.
제이디
04/08/13 13:16
수정 아이콘
줄건주고챙길건챙기고//님 물론 박용욱선수가 전략이 약하다는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전략에 있어서는 강민선수가 약간은 앞선다고 생각이 드는것은 사실이네요.
그 차이는 간단하게 말하면 강민선수는 하나의 전략에 올인하는 스타일을 많이 선보여서 아닐까요. 또 다른면으로는 전략이 미흡하다치면 그 이후의 경기운영을 다 생각해서 경기를 준비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승률도 괜찮은것 같구요.
남자의로망은
04/08/13 14:08
수정 아이콘
박용욱 선수가 기본기에서 한수 아니 두수 이상 앞서고 있는게 보였습니다. 적어도 어제 경기에서는요. 저는 프프전 최강자를 임성춘 이후 (80%에 육박했었죠 전성기에) 박용욱으로 생각하고 실제로 박용욱 선수가 강민 선수를 제압했지만 왜 박용욱 선수가 유독 박정석 선수에게 약한지 그건 좀 의문입니다. -_-;; 박정석 선수는 강민 선수에게 더블 스코어 정도로 약하죠. 스타일 차이인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_-;;

승률도 기준에 따라 달리지죠. 단순히 2004년만 놓고 보면 박용욱 선수가 박정석 강민 선수에 비해 우세고, 4대토스가 두각을 나타냈다고 볼수 있는 스타우트배 부터 감안하면 강민 선수가 우세죠.

스타우트 부터 마이큐브 한게임 센게임 피망배 까지 소위 말하는 강민 선수가 잘나갔던 '1년 포스 기간' 의 전적을 보니 100전 이 조금 넘는데 70승 가까이 했더군요.
과거 통통님 자료에서 본 2001년의 임요환 선수(무적박서)의 승률이 110전 정도에 70대 초반의 승리인것을 보면 그와 비슷한 승률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최연성-이윤열 보다는 낮지만요 -_-;;)

마지막으로 쓰자면, 현재 상황에서는 (과거는 논외로 합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것과는 다르게 테란전은 박용욱 선수 저그전은 강민 선수가 최강인것 같습니다. 프프전은 박용욱 선수라고 생각하는데 박정석 선수와의 대전여부 때문에 아직 잘 모르겠네요.

뭐 플토 유저다들 좋아하는 저로써는 박용욱 선수가 결승에서 이기기만을 바랄뿐입니다.
엄마쟤흙먹어
04/08/13 14:13
수정 아이콘
남자의로망은질럿 // 박정석선수와 강민선수 상대전적 별로 차이안납니다.
남자의로망은
04/08/13 14:19
수정 아이콘
엄마재흙먹어// 8대5로 알고 있는데요. 공식전만 따지면 8대4로 더블 스코어 인데 이정도면 꽤 차이나는거 아닌가요?
04/08/13 14:24
수정 아이콘
플토는 강민선수보다는 박용욱선수가 더 기본기나 운영이나 한수앞서죠
그럼에도 강민선수가 더 인정을 받는경우는 화려함을 위주로 경기를 하기때문이죠. 박용욱선수는 좀더 자연스럽게 플레이하는것같습니다

대신 박용욱선수가 안좋은점이있다면 기복이 심하다는것입니다
04/08/13 14:27
수정 아이콘
테란유저로 따지자면
박용욱선수는 서지훈선수로 볼수있고
강민선수는 임요환선수(대저그전의 막강한 승률을 대테란전과 대플토전승률로 배분-_-)로 볼수있죠
04/08/13 15:48
수정 아이콘
박용욱선수도 기발한 전략을 쓰긴 하지만 허를 찌르는 식으로 쓰죠 항상 정석을하다가 한두번 변칙정도로.. 강민선수는 아예 대놓고 변칙을 쓰는것의 차이인가;; 박용욱 선수는 바이오리듬이 그날을 좌우하는듯;;;;;
04/08/13 17:09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 대 플토전 전적 안좋나요? 좋던것 같던데 엠겜이나 온겜이나 ;;
OnePageMemories
04/08/13 17:36
수정 아이콘
else님의 말에 공감합니다. 박용욱선수는 기본토대를 정석으로 깔고 변칙을 쓰는편이지만, 강민선수는 아얘 변칙을 정석마냥 -0- 쓴다는게 좀다른것같네요.
antoninus
04/08/13 19:01
수정 아이콘
강민/박정석 선수 전적에서 기요틴은 빼는것이...(쿨럭!)
어쨌든 어제 정말 최고였습니다. 두 선수 다...
특히 2경기에서 질럿 컨트롤은 쵝오!였습니다 박용욱선수...
04/08/13 20:21
수정 아이콘
박용욱 선수의 기복은 아무래도 체력적인 문제인듯 합니다 왠지 겜한판 끝내고 나서의 용욱선수 모습은 초주검이란 느낌이 팍팍
04/08/14 21:15
수정 아이콘
박용욱 선수가 테란을 때려 잡을때..
당혹감밖에 안느껴 집니다.
어떻게 저렇게 잡을수 있을까?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890 [펌] 지하철 공무원 실태...... [26] 쫌하는아이.5387 04/08/14 5387 0
6889 [픽션] 빙화(氷花) 12 + 이야기 [3] edelweis_s3089 04/08/13 3089 0
6888 가위바위보 싸움의 정의? [10] 레드썬3005 04/08/13 3005 0
6885 [대세] 삼종족의 대세를 알아보자 - 제 3 편 프로토스 [18] 헝그리복서4641 04/08/13 4641 0
6884 [대세] 삼종족의 대세를 알아보자 - 제 2 편 테란 [18] 헝그리복서4555 04/08/13 4555 0
6883 [대세] 삼종족의 대세를 알아보자 - 제 1편 저그 [16] 헝그리복서4310 04/08/13 4310 0
6882 e스포츠관련 잡담성 의견및 웹검색 결과 몇개(긴 글) [4] 마젤란 Fund3677 04/08/13 3677 0
6881 요세 카스를 하는데요..(잡담) [7] POPS3110 04/08/13 3110 0
6880 역시 ** 하면 누구누구야... [38] ZetaToss4004 04/08/13 4004 0
6879 초 잡담. [4] edelweis_s3280 04/08/13 3280 0
6878 WCG예선 4강 서지훈 Vs 전상욱 전상욱 2:0승 이재훈 Vs 김근백 이재훈 2:1승 결승 전상욱 Vs 이재훈 3,4위전 서지훈 Vs 김근백 [111] KilleR5784 04/08/13 5784 0
6877 [MSL 후기] 강민, 압박하라. [53] 이직신5369 04/08/13 5369 0
6876 어제 박용욱vs강민전 경기 평가(스포일러 아주 듬뿍;) [30] swflying5271 04/08/13 5271 0
6875 혈액형으로 사람을 판단한다고? [22] 총알이 모자라.4909 04/08/13 4909 0
6874 맵핵의 추억 [11] 소유3365 04/08/13 3365 0
6873 [잡담] 바람의 파이터 보러 갑시다.(스포일러 있을 수 있음) [13] i_random2810 04/08/13 2810 0
6871 그대의 꿈 이미 내손안에 있다 [19] 최연성같은플3005 04/08/13 3005 0
6870 pgr21 운영자분들께 건의 합니다..!!! [21] PowerToss2997 04/08/12 2997 0
6869 [픽션] 빙화(氷花) 11 [3] edelweis_s3304 04/08/12 3304 0
6868 WEG.선수선발 [42] 결명자4387 04/08/12 4387 0
6867 악마 vs 괴물 DREAM FINAL 제3탄 SK잔치 [29] 초보랜덤6279 04/08/12 6279 0
6865 업무 중 받은 스타 관련 마케팅 제안 [7] amoelsol3152 04/08/12 3152 0
6864 이제 스타농담의 시대는 간것인가.. ㅠ.ㅠ [13] 네오크로우3492 04/08/12 349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