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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2/22 12:50:46
Name 하나의꿈
Subject [하스스톤] 2019년 공식대회에서 정복전을 대체할 새방식이 공개되었습니다. (수정됨)
http://m.inven.co.kr/webzine/wznews.php?site=hs&iskin=hs&game=&idx=215574

기존 HCT 시스템에서 사용된 정복전 대신 앞으로 새롭게 소개하는 스페셜리스트(Specialist) 대회 형식이 사용될 예정이다. 이 형식에서는 선수들은 하나의 직업을 선택하여 카드 덱을 3개 제출하게 되며, 덱 하나를 기본 덱으로 지정하고 나머지 두개를 각각 2차, 3차 덱으로 지정해야 한다. 2차와 3차 덱에는 기본 덱과 다른 카드를 최대 5장씩 포함할 수 있으며, 기본 덱에 같은 카드가 두 장 중복되는 경우 카드 두 장으로 간주된다. 각 경기의 1차전은 기본 덱으로 플레이해야 하며, 2차전 이후부터는 기본 덱을 유지할지 아니면 2차 또는 3차 덱으로 변경할지 선택권이 주어진다. 2차, 3차전을 위한 덱 선택은 각 게임의 시작과 동시에 결정되며, 상대편 플레이어에게는 어떤 결정을 내렸는지 공개하지 않는다. 모든 ‘하스스톤 마스터즈 예선전’과 ‘등급전 예선전’은 3전 2선승제로 진행되며, ‘하스스톤 마스터즈 투어’ 이벤트도 5전 3선승제로 진행되는 결승전을 제외하고는 모두 3전 2선승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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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4직업 1밴 정복전에서, 카드 5장씩 다른 한직업 한덱으로 경기하라는 소리인데요.
카드 5장이 다른 덱이 한덱일지 다른덱일지 여부는 차처하고
그냥 할말을 잃었습니다.
제작진들은 진심 이게 지금 정복전 보다 재미있을거라 생각했을까요?
최소 경기당 3직업이상이 나오는 정복전룰 현 대회도
게임자체가 노잼이라 뷰어수 반토막 난 상황인데
카드 5장씩 다른 한직업으로만 경기를 하라니

개인적으로 이미 하락세 뚜렷한 하스 이스포츠가
히오스따라 관짝으로 갈날도 머지 않았다고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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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르미에티미
19/02/22 12:56
수정 아이콘
그냥 일부러 대회 재미 없게 만들어서 시청자수 떨어지면 그걸 빌미로 내년에 리그 없앨 계획이라고 해도 믿겠습니다.
엔타이어
19/02/22 12:58
수정 아이콘
설마 이게 대회 룰의 전부일까 의심했는데 사실인걸 보고 할말을 잃었습니다.
5장 바꿔서 카운터랑 상성이 바뀔 정도의 덱이라면 정말 별로 없을거 같습니다.
그나마 드루이드 정도 ?
어그로, 미드레인지 성격의 덱들이 5장 바꾼다고 덱 성격이 바뀌지는 않을테고,
아무리 봐도 가위 가위 가위 이렇게 들고서 대회하라는 소리처럼 밖에 안보이네요.
바위 만나서 지면 선수는 얼마나 허탈할까요.
블리자드는 설마 25장 동일한 한 직업의 3개덱을 5장 커스텀하는걸로 가위 바위 보 이렇게 마법처럼 바뀔거라 기대하고 있는건가요.
19/02/22 12:59
수정 아이콘
이걸보니 이제 블리자드에 남은 인간들은 가루 주기 싫은 짠돌이들이 아니라 지능에 문제가 있는걸로
캐쥬얼하고 피지컬 안 중요하고 머리 써야하고 운빨도 조금은 있는 도타 오토체스 강추합니다.
Bemanner
19/02/22 13:00
수정 아이콘
이거보다는 투기장 대회가 재밌을듯
아 하긴 덱 슬롯 9개에서 18개로 늘리는데 몇년 걸린 하스 개발진 능력으로는 이거 구현하는데 10년걸리겠구나
바다표범
19/02/22 13:00
수정 아이콘
킹리적 갓심으로 오버워치 리그에 모든 역량을 다 투입해서 다른게 개판났다고 봐야겠죠. 그냥 돌겜은 대회룰이 문제가 아니라 게임 자체가 핵노잼인게 문제인건데 헛짓거리하고 있어요
19/02/22 13:02
수정 아이콘
대회 시청자 수가 처참해진 이유는 게임 자체가 재미없어서 유저 대량 꼬접인데 대회 룰을 바꾼다한들 뭐가 달라지며, 그 바뀐것 마저 황당하기 그지없네요
캡틴리드
19/02/22 13:05
수정 아이콘
하스 대회나 방송 안보다가(대회가 요즘 없기도 했지만.) 오랜만에 한중대회 봤는데 재미있더라구요.
9직업 가져오고 4밴한 5덱 중 3직업 사용.
그동안 하스스톤이 발전해오면서 여러 아키타입들이 개발되었다보니 등급전에서는 상성이 안좋아서 요즘 안나오지만 대회에서 카운터 용도로 쓸 수 있는 여러 덱들을 볼 수 있었고, 팀마다의 전략도 느낄 수 있었죠.
인게임에서 카드 한장 한장 내는것도 실력이지만 대회에서는 픽밴이 실력이라고 생각했거든요.
정복전이나 LHS방식을 유지하되 픽밴에 변화를 두는 방법이 가장 좋아보였는데 아쉽네요.
(개인적으로는 정복전은 상대의 한 덱만 카운터치면 되는 룰이니 밴은 별로 의미가 없어보였고 예전 온게임넷 리그에서 한번 사용했던 자밴과 같은 상대의 전략이 꼬이게 할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사이드보딩을 허용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그동안 많긴 했지만 그건 정복전이나 LHS방식에서 각각의 덱에 몇장을 사이드보딩하게 해달라는 거였지, 사이드보딩 가능한 하나의 덱 만으로 승부하자는 것이 아니었는데 말이죠.
유희왕 같은 경우에 한 때 대회의 입상덱 모두가 EmEm덱인 적이 있었죠. 우승부터 8강, 16강까지 전부 EmEm덱. 이런 꼴을 하스에서도 보게 될 수 있겠네요.
대관람차
19/02/22 13:10
수정 아이콘
홀기사 미러 3판 보면 너무 즐겁겠다~ 아니 걍 라스트맨스탠딩을 하면 다 해결될걸 멍청한 짓거리를 하고 앉아있네요
스덕선생
19/02/22 13: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어쩌면 밸브, 블리자드, 라이엇 모두 같은 상황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한 게임이 너무 잘 나가서 그에 모든 역량이 쏠리는 현상말이죠.

라이엇은 롤 이후 제대로 된 게임을 하나도 못 냈습니다. 중국의 공룡 텐센트에 인수된 지 몇년은 지났으니 기업 규모가 작아서 롤 운영에 역량을 올인중이란 변명이 먹힐 시기도 아니고요.

블리자드는 오버워치 리그의 초대박으로 돈을 쓸어담았는데, 다른 게임에 대한 지원은 늘리긴 커녕 죄다 문 닫을 준비부터 하고 있습니다.

밸브 역시 도타2에만 지원을 하면서 예전 본인들의 메인 브랜드였던 카스쪽에서도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고요. 차기작으로 낸 아티팩트도 발매후 반응이 차가우니까 그냥 포기해버릴 모양새입니다.
Chandler
19/02/22 13:27
수정 아이콘
중동이나 베네주엘라에서 왜 산업이 발전하지 못하나와 비슷한 예시가 아닐런지..
19/02/22 15:43
수정 아이콘
아티팩트는.. 100만장 넘게 팔린 게임이 두 달만에 동접 500..
19/02/23 21:24
수정 아이콘
유즈맵인 오토체스가 떡상하는바람에 아티팩트는 조롱거리로 전락하고있는...
19/02/22 13:36
수정 아이콘
진심으로 저게 재미 있을 거라 생각했겠죠..?
이해는 안되지만..

이젠 투기장만 해야겠네요
19/02/22 13:37
수정 아이콘
내부테스트에선 저게 평이 더 좋았겠죠
최강덱 크툰도적처럼요
19/02/22 13:41
수정 아이콘
제1 메인덱
커스텀 메인덱
커스텀2 메인덱
이거로 끝날거같은데 이거갖고는 각 확장팩 직업상성 못 바꾸겠죠
이부키
19/02/22 13:49
수정 아이콘
하스스톤은 원래부터 소규모 개발이라 딱히 인력투입을 줄인건 아닐겁니다.
블루태그
19/02/22 13:55
수정 아이콘
대회를 보긴 보는걸까요?
네~ 다음
19/02/22 14:08
수정 아이콘
그냥 제발 생각 안했다가 허겁지겁 낸거라고 해주면안될까...
다른건모르겠고 컵대회에 팩주는거 그거 하난 좋던데.

하다못해 다시 승자연전으로 돌아간다해도 불만딱히없을거같은데. 드림핵같은곳은 연전제를 택하니까..
19/02/22 14:12
수정 아이콘
뭔 개소린지.... 답답하네요 스타크래프트도 아니고 선수가 직업 하나만 한다는 얘긴가요? 이런 대회를 가서 볼 사람이나 있을지
텔레토비
19/02/22 14:54
수정 아이콘
심지어 사이드 보딩도 그자리에서 직접 하는 것이 아닌 덱제출 및 덱공개 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상대방 입장에서는 덱 1 2 3 이나 다를바가 없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링크의전설
19/02/22 14:56
수정 아이콘
참가자 16명이 다 같은 직업 들고오는 경우의수는 절대 상상안하나...?
19/02/22 21:53
수정 아이콘
이게 진짜 최악.... 크크크
날씨가더워요
19/02/22 15:24
수정 아이콘
컨덱과 어그로덱 중 어떤 직업의 아키타입이 최고냐는 궁금하긴한데 그걸 대회기준으로 삼기에는 카드풀과 패치속도가 답이 없을 텐데 크크
박진호
19/02/22 15:48
수정 아이콘
하스팬 중에 정복전 룰에 불만 있는 사람 없었던거 같은데
왕과 서커스
19/02/22 15:48
수정 아이콘
이거 직업별 밸런스를 맞출 자신이 있는 걸까요? 밸런스 못맞추면 8강 7직업 가능할거 같은데...
멀고어
19/02/22 16:01
수정 아이콘
헛짓거리 하지 말고 상금이나 키우면 됩니다. 4강을 가도 차비도 건지기 힘든 대회를 다수 참여 해야 되는 시스템을 만들어놓고 뭔
그럴거면서폿왜함
19/02/22 16:08
수정 아이콘
룰 바꿔서 대회 조지고 하스 대회 인기없네 너네도 폐지함 수고 이런 시나리오는 아니겠죠
성세현
19/02/22 17:32
수정 아이콘
무슨 홀기사 들고 왔다가 바쿠랑 가치 떨어지는 카드 몇개 빼서 어그로 성기사로 변신! 이런 걸 바라는 건가요 제정신인가....
Complacency
19/02/22 17:55
수정 아이콘
??? : 누군가 너를 자꾸 가위바위보 겜이라고 부른다면 그 뭐같은 가위바위보 겜을 하나 만들어 줘라

뭐 매더게 경기가 한 덱 여러판 룰도 있는 거 같던데 맞나요? 근데 이 쪽은 훨씬 자유롭고 많은 비율의 카드를 사이드보딩 가능해서 여러모로 돌겜의 최대 5장까지만 교체한 사전에 만든 덱 두 개랑은 차이가 큰 거 같아요. 30장 중에 5장이래봐야 1/6밖에 안되고.. 제 역할이 안 나올 거 같은데 차라리 전폭적인 사이드보딩룰 도입했으면 이런 반응은 아니었을 것 같네요.
19/02/23 11:18
수정 아이콘
매더개도 사이드보드 15장을 한 경기에 다 바꾸는게 아니라.. 사실 6분의 1이면 충분히 많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그걸 그 자리에서 바꿀수 있는게 아니라 미리 바꾸고 가야 한다는게..
구루루
19/02/22 18:16
수정 아이콘
미러전을 많이 볼 수 있을것 같은 룰이군요
Lazymind
19/02/22 21: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1. 킹마학 2장 꽉꽉넣은 짝흑
2. 외눈깨비 넣은 짝흑
3. 무거운거 다빼고 딱정벌레 종말이 2장씩 채운 짝흑
와 너무 재밌겠다

그리고 기존 등급전몰빵에서 대회위주로 바뀐건 좋은데 문제는 여전히 경비지원은 안해줘서 왕복항공비,숙박비,기타 체류비 전부 선수가 부담해야됨.. 근데 상금은 쥐꼬리라 한 4강쯤가야 겨우 본전건짐...코코사사는 대회 안나간다고하네요 크크크
찬가(PGR21)
19/02/22 22:31
수정 아이콘
1차전 : 갈라지는 환영 커스텀 어그로 홀법 vs 사바나 1장 커스텀 미드냥
2차전 : 거울상 2장 커스텀 어그로 홀법 vs 사바나 2장 커스텀 미드냥
3차전 : 호구실험체 커스텀 어그로 홀법 vs 사바나 없는 미드냥

블리자드는 이런 식의 경기가 재밌을거라고 생각한다는거죠?
에스터
19/02/22 23:46
수정 아이콘
심지어 덱 교체여부는 본인 선택입니다
1차전 : 거울상 2장 커스텀 어그로 홀법 vs 사바나 2장 커스텀 미드냥
2차전 : 거울상 2장 커스텀 어그로 홀법 vs 사바나 2장 커스텀 미드냥
3차전 : 거울상 2장 커스텀 어그로 홀법 vs 사바나 2장 커스텀 미드냥

이렇게 3연벙도 가능...
19/02/23 00:50
수정 아이콘
차라리 매더개처럼 아예 사이드보드를 지정하게 하던가 왜 이런 이도저도 아닌 방법을 쓰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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