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급주차만 했었는데, 월말이긴하지만 이틀전부터 갑자기 고승률을 뽑아내서 전설을 찍었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평범한 두억시니덱이고, 메카툰뽕에 빠져있다가 별을 다날려서 10급 0성인가 1성부터 시작했을겁니다.

사실 주술사 카드 쓰는 일퀘깨려고 시작했는데 연승을 너무해서 3일동안 좀 돌려봤는데요

통계로는 반반인데, 2급올라갈 때까지 도적상대 8-2여서 왜 이렇게 잘 이기지 했는데, 결국 승률 다 깎아먹었습니다.

2급부터는 거의 도적 흑마 전사에 가끔 드루를 만났습니다.

직업별 상대 후기는

#드루이드

일단 기록은 50%를 만들었지만 말리든 토큰이든 너무 어렵습니다.

첫턴에 켈레잡으면 초반에 누적딜좀 넣고, 두억시니를 좀 빠르게 던져서 어떻게 가져오는 겜들이 대다수였네요.

두억시니나 그럼블 안잡혀서 좀만 늘어지면 얄짤없이 토르왜글 맞고 터졌습니다.

#사냥꾼

비밀냥꾼은 늑대 4마리 떨어질때 화산이나 번폭이 안잡힌다던가

큐브알은 초반부터 데빌사우르스 2마리정도 깨어나서 때리는데 시간 끄는 카드가 안나올 때 빼곤 두억시니답게 게임을 질질 끌고가서 이길 수 있습니다.

#마법사

힐카드만 마차에 안막히면 이기는거 같습니다..

5급 달기전에만 보고 5급부터는 안 보이네요.

#성기사

기계 합치는 거에 사술, 대량전개시에 화산 잡히면 안정적으로 후반으로 이끌고가서 두억시니를 볼 수 있었습니다.

#사제

10급부터 전설까지 단 세번만난 사제.. 한번은 메카툰이 서순실수로 꽁승했고, 나머지 두번은, 영혼의 절규에 두억시니가 계속 덱 밑으로 파묻혀서 졌습니다.

몇 번 못 만나봐서 뭐라고 말을 못하겠네요.

#도적

홀수도적 정말 엄청 많았고, 악전고투 했습니다.

번폭이 3뎀이 터지길을 기도하고, TC가 잘 뺐어오길 바래야되고 정말 기도메타였습니다.

스톰서지-번폭도 도적전에서 제일 많이 썼고, 아무래도 사술이나 대지충격이 적절하게 테라닥스나 폭력배를 컷해줄 수 있을 때 나와야되고

마이라에 리로이 냉혈이 같이 안잡히길 기도해야하는 등 서로 누가 더 사기를 잘치나 싸움인거 같습니다.

#흑마

위니흑마 한테는 너무 심한 사기만 안 당하고 광역기 들고가면 왠만해선 후반까지 스무스하게 넘어가고

컨흑한테는 악마학 저격만 피하면, 산거 두마리가 바로나오고-사술이 안잡힌 게임 빼곤 다 이긴 거 같습니다.

한번은 두억시니가 저격맞았는데 하가사가 꺼내준 폭풍인도기가 티란투스를 꺼내줘서 역전한 겜이 기억에 남습니다.

#전사

지금 보이는 전사 형태들은 30장 다 볼 각오하면 정말 굴리는 제가 역겨울정도로 더럽게 끝났습니다 크크

방어도 쌓아봐야 두억시니가 계속나오고 필드도 하가사 영능으로 계속나오는 두억시니가 치워주고..

무엇보다도 파츠 다 모을 때까지 체력의 위기가 없어서 하가사 이후 손패관리만 착실히하면 무한 두억시니가 쉽게 나갑니다.

월말이긴 했지만 폭심만만 발매 전에는 드루이드 맨날 볼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안나와서 주차가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다음 달에도 문제없이 계속 굴러갈진 잘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5급주차하고 끝날 확률이 높아보입니다만...

개인적인 이번 확팩 느낌은 신카드는 정말 조금만 들어가고 보던 카드들을 계속봐서 좀 신선한 맛은 떨어집니다.

다음 확팩까지 기다려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