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8/08/12 08:40:47
Name Ensis
Subject [LOL] (WC) 젠지 vs 아프리카 역대 전적 및 주관적 프리뷰
구 아프리카 선수들이 다 떠나고 신 아프리카가 결성된 이후 상대전적

17 스프링 1라운드 - 삼성 1 : 2 아프리카
17 스프링 2라운드 - 삼성 1 : 2 아프리카
17 섬머 1라운드 - 삼성  2 : 1 아프리카
17 섬머 2라운드 - 삼성 2 : 0 아프리카
17 선발전 2라운드 - 삼성 3 : 2 아프리카

18 스프링 1라운드 - KSV 2 : 1 아프리카
18 스프링 2라운드 - KSV 0 : 2 아프리카
18 섬머 1라운드 - 젠지 0 : 2 아프리카
18 섬머 2라운드 - 젠지 2 : 1 아프리카

종합 매치 전적 : 젠지 5승 4패 우위 (17년 삼성 3승 2패 우위, 18년 2승 2패 동률)
종합 세트 전적 : 13승 13패 동률 (17년 삼성 9승 7패 우위, 18년 아프리카 6승 4패 우위)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번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5팀 중에서 2년간 상대전적이 이 정도로 박빙인 팀은 이 두 팀이 유일합니다.
거기에 마린의 AD케넨 1:3, 스피릿의 그 배치기, 넥서스 1대 역전승 등의 인상적인 장면들도 많이 나온 매치업이기도 합니다.



현재의 전력이 구성된 18 섬머에서의 맞대결 경기를 간단히 요약해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라운드 1세트 (아프리카 승)
- 투신의 패기의 블리츠픽이 아무것도 못하고 썩어가는 찰나 쿠로 조이가 타게팅을 죄다 맞추면서 조이-세주가 블리츠를 확정 CC로 만들어줌.

1라운드 2세트 (아프리카 승)
- 미드 오른을 꺼낸 플라이가 쿠로를 솔킬내기도 하며 앞서갔으나 기인의 활약으로 백중세. 3대지에 홀린 젠지에게 쿠로 속박 + 텔타고 온 에이밍 블라디가 난입하며 경기 종료

2라운드 1세트 (아프리카 승)
- 초반 바텀에서 사고가 났지만 3인다이브로 플라이를 잡고 르블랑 발풀림. 그 이후 돌아다니면서 상대 실수를 캐치하고 점수내며 아프리카 승

2라운드 2세트 (젠지 승)
- 시종일관 쿠로의 벨코즈가 MVP급 활약하며 룰러 바루스 포지셔닝을 방해. 허나 유리한 상황에서 그 벨코즈가 와드치는 뇌절을 하는걸 코장 라칸이 빛처럼 캐치해서 녹이고 한번에 승리.

2라운드 3세트 (젠지 승)
- 멘탈이 나간 아프리카 상대로 플라이 오리아나 중심으로 시종일관 경기 압박. 조급해진 아프리카의 무리한 진입-이니쉬를 크게 두번 받아치고 경기 폭파


기타 두 팀의 징크스

젠지 : LCK 플옵에서 성적이 매우 좋지 않음. 와카전 이긴게 전부. bo5에서는 한번도 못이김
아프리카 : 와카전 전패. 만년 5등. bo5에서는 오히려 징크스를 깼지만 bo3에선 아직도 이긴적이 없음


개인적인 프리뷰 예상으로 들어가자면... 결론은 젠지의 2:0 또는 2:1 승리를 예상합니다.

전통적으로 아프리카가 젠지를 이길 때 보면 정글과 봇듀가 무난히 흘러가는 동안 항상 탑미드에서 매치업을 앞서나가며 이긴 경기가 대부분입니다.
1라운드 아프리카 까지만 해도 이게 가능했고 실제로 경기를 그렇게 풀었죠.
지는 경기들엔 이게 제대로 되지 않았을 뿐더러, 2라운드에 돌아가며 흔들릴때는 탑과 미드까지 안하던 실수를 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비록 가까스로 플레이오프에 올라갔다곤 하지만, 지금의 아프리카는 분명 1라운드보다는 2라운드때 모습에 더 가까운 팀입니다.


포지션별로 보면, 우선 제일 먼저 보이는건 정글과 원딜, 서포터의 차이입니다.

앰비션은 간혹 존재감이 옅어지긴 해도 운영적인 맥은 놓치지 않는 모습을 확실히 보여주는데 반해 스피릿은 부진할때 나타나는 특징인 높은 기복의 고저를 반복하고 있고, 챔프폭을 조금씩 넓혀가며 단단한 운영 및 원딜보호를 보여주는 코장에 비해 투신은 섬머에 들어와서 판단 및 운영, 보호 측면에서 스프링 대비 많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여기에 원딜메타가 되며 룰러는 초반의 장점을 그대로 유지하는데 비해, 에이밍은 바루스를 제외한 다른 비원딜에서 치명적인 실수가 늘어나고, 마지막에 복귀한 존끄는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룰러에 비해서는 섬머에선 그 무게감을 보여준 적이 없어 비교우위가 부족한게 사실입니다.

아프리카가 이기기 위해선 탑/미드에서 예전 이긴 경기들처럼 확실히 승기를 가져가야 하는데, 젠지 승을 점치는 또다른 이유 중 하나가 이 차이가 희박해졌다는 점입니다.

기인은 스프링에 갱플-나르 픽을 바꿔가며 큐베를 압도했을 정도로 매번 탑에서 이기는 모습을 보여주고, 섬머 1라운드에서도 큐베보다 매 세트에서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다만 2라운드에서는 탑에서 생각만큼의 우위가 발생하지 않았고, 맞대결이 아닌 최근의 폼에서도 큐베가 점차 상승세인 것에 비해 기인은 후반부 SKT전 - 한화전에서 다른 팀원들보다도 오히려 부진한 모습을 보인데다 진에어 전에서도 본인 스스로 많이 갱에 당하고 부족했다고 인정할 정도의 경기력을 보였습니다.

미드 또한 지는 경기에서도 미드는 크게 밀린 적이 없던 아프리카였지만, 최근 패배에선 미드에서도 문제점이 발생한게 또다른 악재입니다. 2라운드 1세트 막판에도 쿠로답지 않은 스로잉을 하더니, 2세트에는 2:0으로 이길 수도 있는 찬스에서 본인이 캐리하던 게임을 엄청난 스로잉으로 내던졌고, 3세트는 시종일관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쿠로는 16년이후 한 스플릿의 한 라운드 단위로 시즌을 쪼개도 부진한 적이 없는 유일한 미드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18년 섬머 2라운드에선 드디어 그게 깨진 듯한 모습을 보였고 이는 정글/서폿의 하락과 더불어 아프리카 일조했습니다. 시즌 막판에 다시 폼을 올리긴 했지만, 쿠로답지 않은 큰 실수들이 한두번씩 나오고 있다는건 젠지같은 단단한 팀에겐 바로 캐치당할 위험이 큽니다.

아프리카 위주로 서술하긴 했지만 젠지 입장에서 보면 그냥 위 글을 반대로 해석하면 큰 차이는 없습니다. 앰비션은 시즌 초처럼 목적없이 헤메거나 낭비하고 짤리는 일이 많이 줄어들었고, 하체에 비해 많이 아쉽던 큐베의 폼은 점점 살아나는 추세입니다. 플라이나 룰러가 1라운드에 비해 아쉬운 판이 조금 잦긴 했지만 대단한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상체가 안정되면서 밸런스가 맞아가며 1라 6승3패보다 2라 7승2패로 더 좋은 성적을 냈죠.

여기에 추가로 밴픽에서도 젠지의 우세가 예상됩니다. 사실 아프리카 밴픽은 헤메던 2라 초중반에 비해 많이 나아졌다고 생각되지만, 여전히 상대의 강점을 확실하게 짜르거나 하는 모습은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반면 젠지는 개인적으로 판단하기에 '픽'은 다소 정형화되고 답답할 때가 있어도, '밴'은 매번 칼같이 선택해서 상대 강점을 확실히 자르고 가는 팀입니다. 특히 포스트시즌의 경우 이런걸 확실히 짚고 넘어가는게 더 중요해진다고 생각하는데, 여기서도 젠지의 손을 들어줄 수밖에 없지 않나 싶네요. 


많은 분들이 얘기하신 적이 있지만 이번 플레이오프는 상위팀간 상성이 꽤 심한 편입니다. 당장 위에서 기다리는 킹존만 해도 아프리카전과 젠지전 상성이 엄청 극심한 편이고, KT와 킹존, KT와 젠지도 마찬가지, 그리핀도 킹존전과 KT전이 극심히 다르고 등등....

그런 면에서 5팀중 제일 상성이 덜하고 오히려 팽팽한 매치업은 이 두 팀이라고 보는데, 부디 그에 맞는 재밌는 경기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응원하는 입장에서 아프리카가 1라운드 모드로 완벽히 돌아오지 않는 이상 지금은 힘들어 보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지더라도 허무한 쓰로잉이나 밴픽부터 지고 들어가는 이런 경기만큼은 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lizfahvusa
18/08/12 08:48
수정 아이콘
2라운드 아프리카 폼이 별로라 젠지가 이길것 같습니다.
근데 크라이머가 나와서 원딜을 안정적으로 해준다면 다른 양상이 나올거라 기대됩니다
마음속의빛
18/08/12 09:04
수정 아이콘
탑솔의 나라 대한민국에서 탑들은 대체로 비등비등하고, 설혹 망해도 게임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 경우도 많은데,
탑이 잘하고도 게임이 망하면 탑 라인 선수들은 어떤 생각이 들지 궁금하네요.

그나마 젠지팀은 큐베 선수의 캐리로 망해가던 팀 분위기를 일신하고, 다시 상승세로 올라간 적이 간간히 있는데,
아프리카의 경우 세트 승으로 이끈 적은 있지만, 기인 선수의 활약으로 팀 분위기까지 끌어올라가기까진 미치지 못한 거 같네요.

탑 대결이 항상 재미있습니다.
무민지애
18/08/12 09:10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 2:0 승 예상합니다.
아프리카는 탑/미드의 팀이라고 생각해요. 최근에 부진했던 이유도 탑/미드의 부진이죠.
그 부진의 이유는 정신적인 문제(불만)였다고 생각하고 휴식기간(휴식을 했어야 됩니다)에 다시 마음을 다잡았겠죠.
스피릿은 피넛의 하위버전이라서 라이너들만 잘해주면 모글리처럼 헤메지는 않습니다.
투신도 이기는 게임에서는 세체이니시를 보여주는 선수라 상체에서 승기만 가져오면 됩니다.
원딜이 문제이긴 한데 테디가 만약 이팀에 있었다면 하는 생각이 들긴 하더라고요.
18/08/12 10:24
수정 아이콘
앞은 결국 상체가 해줘야 하는 팀이라 제가 봤을 땐 기인 쿠로 완전히 회복 못했으면 아예 답 없을 거 같아요...ㅠㅠ
바다표범
18/08/12 10:31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가 큐베 저격하는 픽밴이나 전략이 있으면 이긴다고 보고 아니면 젠지가 이긴다고 봅니다.
로즈엘
18/08/12 10:35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의 밴픽이 많이 안좋은 점. 기인의 최근 하락세때문에 젠지 우세를 예상합니다. 어차피 탑은 현재 주로 나르 케넨 구도로 많이 굳어진 점도 기인이 있는 아프리카에 단점으로 생각합니다.
피지알중재위원장
18/08/12 11:04
수정 아이콘
순위는 4,5위지만 한 팀은 1위경쟁을 했고 한팀은 5위 경쟁을 했으니 객관적으로 평가가 밀리는건 어쩔수없죠. 2라운드만 놓고보면 더더욱 그렇고요.

아프리카가 어떤 허를 찌르는 전략을 준비해왔는지가 궁금합니다.
Frezzato
18/08/12 11:13
수정 아이콘
젠지는 아프리카만 넘으면 다음이 킹존이라 완전좋은데
cluefake
18/08/12 11:18
수정 아이콘
킹존은 지금 아프리카 이기기를 내심 바랄듯..
상성관계가 극심해서..
그킹이야 그냥 부진할때 만났다쳐도 젠킹 킹앞은 레알 상성이라 보거든요.
18/08/12 13:25
수정 아이콘
젠킹도 그냥 서로 폼 좋은 쪽이 이기는 매치 같습니다. 거기에다 LCK 포스트시즌의 젠지는 유독 약하고..
18/08/12 11:18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가 전략을 준비해왔다면 젠지 2:1승 봅니다
탑만 기인 약우세인데, 최근 쓰이는 챔프들 보면 큐베가 꿀릴게 없죠
탑 외 나머지는 젠지가 낫다고 보네요
18/08/12 11:31
수정 아이콘
음...가장 의미없는게 상대전적이라고 보고 특히 이전 시즌의 성적은 더욱더 볼필요조차 없구요 lol이워낙 메타및 선수교체가 많아서 팀명만 같았지 전혀 다른팀이라고 생각되네요 어차피 플레이오프 진출팀들은 다 강팀들이고 누가 우승해도 이상하지 않으니 예상하기가 특히 힘드네요
1,2라운드 세트까지 보면 3:2로 아프리카가 좀 나은데 어쨋든 2라운드 승자는 젠지고 최근 보여준 폼도 더 좋으니 젠지 2:1승 예상해봅니다
1등급 저지방 우유
18/08/12 12:09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가 이기기 위해선 탑/미드에서 예전 이긴 경기들처럼 확실히 승기를 가져가야 하는데, 젠지 승을 점치는 또다른 이유 중 하나가 이 차이가 희박해졌다는 점입니다.]
본문에 언급한 이 부분때문에 많은 분들이 젠지의 우세를 점하지 않을까 싶네요. 저두 그 중에 하나구요.
아프리카의 컬러라고 할 수 있는 사전설계(특이픽 포함)가 얼마나 먹히느냐가 핵심이 될 것 같은데 과연...
Frezzato
18/08/12 12:22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아칼리 나온다면 아프리카가 쓸까요? 젠지가 쓸까요?

이게 개사기다 함정픽이다 말이많더라구요
바다표범
18/08/12 12:24
수정 아이콘
메타 적응 느린 젠지, 새로운걸 연구 많이 해오는 아프리카 특성 생각하면 써도 아프리카가 쓸 가능성이 높죠.
Frezzato
18/08/12 12:26
수정 아이콘
그쵸 원래면 그렇기도한데 새로나오면 사파픽?이것저것 잘 쓰는 플라이가 있어서 왠지 젠지가 쓸것같기도 해서요
18/08/12 12:51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 응원합니다. 크레이머 나와서 잘했으면!
18/08/12 13:13
수정 아이콘
배치기... 배치기...
후... 너희들은 이런 거 하지마라
카푸스틴
18/08/12 13:44
수정 아이콘
쿠로의 조이가 타겟팅을 (x) 논타겟을 (o) 아닐까요?
오오와다나나
18/08/12 13:45
수정 아이콘
예전에는 어느정도 예상이 가능했는데 진짜 요즘 lck 상위권팀 대결은 너무 예측이 힘드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3973 [LOL] 롤드컵 서브 확대 가능성 [44] My Poor Brain10824 18/08/14 10824 0
63972 [LOL] [통계] 2라운드 2,000골드 [48] 치석케어9424 18/08/14 9424 6
63971 [기타] [토탈워] 토탈워: 삼국지 손견 트레일러& 한국어 더빙 지원?! [40] 인간흑인대머리남캐8828 18/08/14 8828 0
63970 [히어로즈] HGC 리그 단신 : 웨스턴 클래시 3일차 이야기 [7] 은하관제4555 18/08/13 4555 1
63969 [LOL] 킹존 vs 아프리카. 롤드컵을 눈앞에 둔 첫번째 혈전 프리뷰 [45] Leeka8834 18/08/13 8834 0
63968 [LOL] kt의 롤드컵 탈락 기원하시는분들 살림살이는 좀 나아지셨습니까 [113] 톰가죽침대12566 18/08/13 12566 43
63967 [LOL] 아시안게임 관련 소식 [39] Luv.SH7837 18/08/13 7837 0
63966 [하스스톤] 험난한 야생 근황 [16] 유유히10559 18/08/13 10559 2
63965 [LOL] 와일드카드전 결과에 따른 롤드컵 직행 및 선발전 경우의 수 [100] Luv.SH12322 18/08/13 12322 3
63964 [LOL] 이제 이번 서머 시즌엔 트할좀 그만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50] 삭제됨13734 18/08/12 13734 4
63962 [LOL] 큐베의 자르반 1레벨 W 이야기와 잡담 [46] Leeka9617 18/08/12 9617 0
63961 [LOL] 경기 예측 [28] 삭제됨11163 18/08/12 11163 0
63960 [하스스톤] 황카 위즈뱅 돌려본 소감 [8] 게섯거라9275 18/08/12 9275 1
63959 [LOL] 아프리카가 이기고 SKT가 패한 1일차 후기 및 경우의 수 [137] Leeka10713 18/08/12 10713 0
63958 [하스스톤] [하스스톤] 이제 전설은 무난하게 찍는 편이야~ [29] 아타락시아110375 18/08/12 10375 2
63957 [히어로즈] HGC 리그 단신 : 웨스턴 클래시 2일차 이야기 [2] 은하관제3788 18/08/12 3788 4
63956 [기타] [CK2] 아시리아 11 - 안달루시아 침공 [5] 겨울삼각형6563 18/08/12 6563 7
63955 [LOL] (WC) 젠지 vs 아프리카 역대 전적 및 주관적 프리뷰 [20] Ensis7641 18/08/12 7641 4
63954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 2 결승전 감상평 [24] 손금불산입9228 18/08/11 9228 3
63953 [LOL] 월드 챔피언십 - 역대 솔로킬 랭킹 [32] 소야테10787 18/08/11 10787 1
63952 [히어로즈] HGC 리그 단신 : 웨스턴 클래시 1일차 이야기 [6] 은하관제4112 18/08/11 4112 2
63951 [LOL] [KT응원]정규1위 축하합니다. [36] zenith8018 18/08/10 8018 9
63950 [하스스톤] 제 2의 두억시니? 메카툰 죽메사제 덱 [42] 중복알리미11368 18/08/10 11368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